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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상현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상현
ㆍ작성일	2020-11-12 06:46

ㆍIP: 39.xxx.43

겨울 느티나무

겨울 느티나무

박상현

햇살의 길을 막아섰던 느티나무가
기나긴 햇살의 구애를 받아들여
실루엣 가지만을 남기고
온몸으로 햇살을 껴안는다

바람마저 내려놓고서야 햇살도 달빛도
가지마다 잎이 되고 별빛은 꽃이 된다

겨울 느티나무가 꿈을 꾼다
한여름 짙게 내린 녹음 속 매미의 허물이
힘차게 하늘을 날아오르는 꿈을 꾼다

햇살 굵은 여름
느티나무 그늘 아래 땀방울이
메밀꽃 닮은 소금꽃 피었다가 소슬 바람길 따라
가을빛 짙은 코스모스로 옷을 갈아입던
찬란히 빛나던 그날 밤 꿈을 꾼다

민만규

2020-11-12 07:25

`박상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 입니다
곱게 엮어 놓으신 "겨울 느티나무"옥고에 감명 깊게 배람하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새날의 아침🌄 입니다
힘차게 출발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인사가 늦었네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이번 한 주도 늘 건강하세요	11/16 05:59

박희홍

2020-11-12 12:28

`박상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햇살 굵은 여름
느티나무 그늘 아래 땀방울이
메밀꽃 닮은 소금꽃 피었다가 소슬 바람길 따라
가을빛 짙은 코스모스로 옷을 갈아입던
찬란히 빛나던 그날 밤 꿈을 꾼다”는
믿음직한 동네 어귀의 느티나무
“겨울 느티나무”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주는 것은 받는 것보다 행복하며,
사랑하는 것은 사랑받는 것보다
아름답고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만“
어차피 떠날 땐 빈손인데도
우리는 욕심을 너무 많이
부리며 살아가나 봅니다.
이 풍요로운 가을에 작은 것이라도
나눔의 실천이 많았으면 합니다.

“인간 최대의 승리는
내가 나를 이기는 것이라” 합니다.
추워만 가는 날씨에
건강을 지키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건강한 나날 속에
기쁨 가득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늘 따뜻한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이번 한 주도 늘 건강하세요	11/16 06:00

염규식

2020-11-12 13:19

`박상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떠나는 가을 을 뒤로하고 이제 저녁바람이 쌀쌀합니다
곱게 지피신 고운 시심에 잠시 머물다갑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승리하시구요 문운창대하십시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이번 한 주도 늘 건강하세요	11/16 06:01

최이천

2020-11-12 21:14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입동이 지나고 겨울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는 극성을 부리고 세상은 어수선합니다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곱게 집필하신 시 겨울 느티나무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발걸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날씨가 짙은 가을 입니다 시인님 이번 한 주도 늘 건강하세요	11/16 06:02

강한익

2020-11-13 08:40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겨울에 자리를 넘겨주기 아쉬워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늦가을 햇살 참으로 정겨운 불금의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심오하신 시상을 더듬어보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반가운 발걸음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이번 한 주도 늘 건강하세요	11/16 06:03

염경희

2020-11-13 16:50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셧지요?
참 빠르기만합니다
11월도 중순을 넘기고
두번째 주말을 맞습니다
잊고 지냈던 고향마을 어귀에 우뚝서서
등교길 쉼터를 만들어주던 느티나무를 생각해봅니다
여름엔 참 좋은 그늘막이었는데~~
주말 잘 지내시구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발걸음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이번 한 주도 늘 건강하세요	11/16 06:04

이동백

2020-11-13 17:29

박상현 시인님!
그동안 평안 하셨지요.
오랜만에 올려 놓은 글을 찾아오셔서
댓글 남겨 놓으셨군요.
덕분에 방문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올려주신 "겨울 느티나무" 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그러네요. 그렇게 또 한해가 저물어
가려 하네요.
내내 좋은 글 쓰시면서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박상현 시인님!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발걸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11/18 19:21

유병화

2020-11-13 19:26

박상현 시인님! 고운 가을 서정에 머물다 갑니다.
좋네요.^^ 옥필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발걸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11/18 19:24

김상훈

2020-11-13 19:57

.
머물 곳도 디딜 곳도 몰랐는데
헤맴의 찬란으로
모름의 행복으로
매미처럼 쟁쟁 울었던 창밖의 것들에게
마지막 편지를 쓰는 나날들
조석으로 쌀쌀한 낯으로 다가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11/18 19:25

전병일

2020-11-13 21:47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번 한주도 잘 보내셨는지요?
저물어가는 만추 겨울은 빨리 오라고 손짓하네요.

떠나가는 만추의 풍광 맘과 눈 속에 많이 담고
아쉽지만 그냥 보내주고 내년을 기다립시다.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불타는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편안한 밤 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발걸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11/18 19:26

안계종

2020-11-13 22:03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오늘도 편안히 보내셨겠지요.
낮에는 따사롭고, 조석으로는 자칫 감기에 조심합니다.
7시면 일어나서 정원에 낙엽을 쓸고,
손주 9시까지 유치원에 등원시켜주고,
일정이 없으면, 농장에 가서 난초들을 둘러봅니다.
요즘은 김장하는 날을 잡아놓고 심부름을 합니다.
일을 하다 보면 벗지 못하는 자물쇠 같은
마스크에 숨을 헐떡입니다.
그래도 코로나, 독감은 막아야겠지요.
건강하셔서 당당한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피곤을 회복하는 밤이 되십시오.
귀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느티나무 추억을 소환하는 옥고속에서 묵상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늘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비내리는 저녁이네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11/18 19:27

전남혁

2020-11-13 22:19

쉬임 없이 뜨거운 열정으로
시를 지피시는 박상현 시인님
부럽습니다

옷 벗은 느티나무의 가지에는
해와 달빛이 잎이 되고 별빛이 꽃이 되었습니까
저는 외투를 걸치고 그 앙상한 느티나무 아래
서 있겠습다 그리움이/ 기다리는 이곳으로
오실까봐서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정성어린 발걸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11/18 19:28

박진표

2020-11-13 22:23

박상현 시인님!!!
저무는 금요일 밤 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기쁘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정성어린 발걸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비오는 저녁입니다 행복하세요	11/18 19:29

남원자

2020-11-14 01:10

울 느티나무가 꿈을 꾼다
한여름 짙게 내린 녹음 속 매미의 허물이
힘차게 하늘을 날아오르는 꿈을 꾼다

햇살 굵은 여름
느티나무 그늘 아래 땀방울이
메밀꽃 닮은 소금꽃 피었다가 소슬 바람길 따라
가을빛 짙은 코스모스로 옷을 갈아입던
찬란히 빛나던 그날 밤 꿈을 꾼다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곱게 지필하신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1/19 22:18

김수잔

2020-11-14 06:58

박상현 시인님,

가을이 저물어 갑니다
나무가지들은 옷을 벗어
앙상하지만 겨울 햇살을
따사이 받고 있는
겨울 느티나무의 고운 시향에
행복한 쉼이 되어 감사드립니다
겨울로 들어가는데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주말 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고운 발걸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11/19 22:19

안영준

2020-11-14 10:50

박상현 시인님 그간 안녕하십니까?
울긋불긋 좋은 주말 맞이하고 계시는지요?
어김없이 계절은 찾아와 맘 들떠 설레게 하는 아주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좋은 계절 많은 시상 담아 좋은 글 많이 집필 하시기 바랍니다
또 건강에 세심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건필 건행 하십시오
잠시 머물다 물러갑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발걸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11/19 22:20

서준석

2020-11-14 23:07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가을이 서서히 꼬리를 감추니
앙상한 나뭇가지가 쓸쓸하게 바람에 흔들립니다.
곱게 정리하신 서재에서 겨울 느티나무를
배람하고 잔잔한 감동으로 젖어 봅니다.
오늘도 내일도 행운이 가득 하시기를 빕니다.


박상현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방문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1/21 21:04

고지영

2020-11-15 09:49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시인님
추운 날씨에 감기 특히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발걸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쌀쌀한 날씨에 늘 건강하세요	11/21 21:05

배정숙

2020-11-15 10:43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겨울 느티나무 마음내려 놓고 머물며 쉼하고 감사히 배람합니다
여름날엔 느티나무아래서 틈만나면 부채를 흔들며 쉬었지요
지금은 낙엽을 수복히 쌓아 놓고 많은 이야기를 남기고 떠나감이 아쉬운 늦가을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휴일 되시길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발걸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1/21 21:06

안계종

2020-11-16 12:54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휴일 잘 보내셨게지요?
지난 주말에는 대구, 경북 지회 가을 문학동행 모임으로
대구 수성구에 있는 청계사에 산책했습니다.
코로나로 일 년 만에 뵌 시인님들이 반가운 날이었습니다.
12월 27일이 연말 행사로 결정됐다는 소식도,
동행해주신 이사장님을 통해 듣게 됐습니다.
기다리며 환경의 변화, 계절의 변화, 삶의 변화 속에서
공감하고 어울리는 시를 쓰고자 합니다.
시인님께서 엮어 내려주시는 옥고에
묵상하는 기쁨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한주간도 편안하시고 안전하셔서 하루하루가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방문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늘 따뜻한 말씀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쌀쌀한 날씨에 늘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1/21 21:07

유병화

2020-11-16 17:04

아름다운 글에 머물러 갑니다. 시인님!
옥필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11/21 21:08

안미숙

2020-11-18 06:11

시인님~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는 잎새들의 처연한 몸짓이
우리 삶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
사색이 깊어지는 시기입니다.

조금 줄어들던 코로나가 다시 확진자 수를 늘여가고 있는 시기라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어서
일상에 불편함이 여전합니다만

오늘도 터전을 가꾸는
새벽을 열고 주어진 시간을 향해 달려가는
부지런한 발걸음들과 함께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1/21 21:09

김종덕

2020-11-18 12:29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삶도 계절 처럼 풍성할때가 있겠지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세월의 어느 시점에서 그 때의 나도 잇었네 하고 그리워 할 수도 잇을 것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늘 정겨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쌀쌀한 날씨에 늘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1/21 21:10

유순호

2020-11-19 10:40

가을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셨는지요?
오랫동안 잠적하고 이제야 뵙게 되어 죄송합니다
곱게 지으신 옥고 “겨울 느티나무”
잘 배람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쌀쌀한 날씨에 늘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1/21 21:11

먼 훗날에 잊었노라

아까시 꽃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19	옻처럼 가려운 사랑	74	박상현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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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첫눈	56	박상현	2020-12-09

200	12월의 마음	42	박상현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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