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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명옥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명옥
ㆍ작성일	2017-02-25 22:27

ㆍIP: 223.xxx.231

거울 속의 나

거울 속의 나

주 명 옥

아무 생각없는 표정 하나가
거기에 서 있습니다
내가 제일 보고픈
얼굴인지도 모른는 채

거울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자신을 바라보지만
맑고 곱게 꿈을꾸던 소녀는 없고

수 없이 부서져 나간
삶의 굴레 속에서
흩어졌던 빗살들이
소용돌이 칩니다

상처는 내 삶의
가장 치열했던 실체
감정을 거르고 걸러서
뒤 돌아 볼 때에

이 만큼의 세월을
함께한 시간은
자유를 추구할 수 있는
정당한 거리를 두라하네요

어느 봄 날에
욕심 사납게 끌어안았던
시간들을 밀어내며
버려야 산다는 걸 느끼며

버리고
비우고
지우며
내려놓습니다

맑은 냉기가
꽃잎에 아픔으로 내릴 때
마치 떠나기 싫은
겨울을 잡듯

삶의 인내를 보듬던
가슴에도 저 산등성이
헤집고 바람이 봄 바람이
따스한 웃음으로 넘어옵니다

김남기

2017-02-26 01:36

주명옥 시인님
거울속의 나
고운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거울속에 있는 내가 낯설때가 있지묘
버리고
비우고
지우며 내려 놓는다
내려 놓고 또 내려 놓지요
시인님
봄이 다가오고 있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세요


주명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때로는 내가 낯설어 슬픈날도 있네요 툭 털어버리고 오늘은 봄 향기에 취해봅니다 바람도 포근한 휴일~ 멋진 아름다움들 간직하시길^^	2/26 11:30

김대용

2017-02-26 07:22

주명옥 시인님!
거울 속의 나
아름다운시향에
마음 한자락 포근함을 느껴봅니다
즐거운 휴일
건강하게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주명옥	시인님!! 봄바람과 함께 오셨나요?~ㅎ 햇살이 포근합니다 즐거움으로 가득 채우시는 멋진 휴일이시길~~~^^	2/26 11:32

김성수

2017-02-26 07:31

그겨울 속에 묻혀있던 것을 버리니
새순나와 덮어 주려 함은
주명옥 시인님에 마음속에 청소를 하시려나봅니다
고맙습니다


주명옥	시인님 오셨군요^^ 늘 곱고 애잔한 시인님의 글들을 감사히 본답니다 이제 봄 맞이 단장 하셔야죠? 고맙습니다 감기는 조심!!^^	2/26 11:33

장계숙

2017-02-26 07:36

가끔 거울 속 자신을 오랫동안
응시할 때가 있습니다.
요즘 제가 그래요. 시인님.
세월이 언제 이렇게 흘렀는지...
믿을 수 없는 모습에 맘 아프기도 하고
삶의 이력이 스쳐갑니다.
그리곤 현실을 인정하고 말지요.
공감의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좋은 날 되셔요.


주명옥	멋진 시인님의 방문에 조금은 깜짝^^ 어쩔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이젠 가슴 한켠에 추억으로 덮어 둡니다 오늘처럼 고운 봄 날 휴일에 긴 한숨 뱉어 버리고 바람과 햇살을 품어봅니다 시인님의 봄도 사랑으로 담기시길요~~~^♡^	2/26 11:37

윤민순

2017-02-26 12:21

거울속에나

표정없는 생각들 거울에게 다짐하면서
비우고 버리고 즐겁게라고
봄이 깨우는 마음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 즐거운 봄 맞으십시요


주명옥	햇살 고운날 봄바람과 함께 다녀가신 시인님의 방문에 감사 드립니다 넘 따뜻하던 월욜 기분좋은 마무리와 맛있는 식사 오후도 행복한 시간요~~~~	2/27 17:57

김이진

2017-02-26 16:21

저는 운동을 끝내고
샤워실에서 거울 앞에
서 있는 시간이 참으로 행복하답니다.
그 속에 운동한 결과물들이 나타나 있거든요. ㅎㅎ

삶의 인내를 보듬던
가슴에도 저 산등성이
헤집고 바람이 봄 바람이
따스한 웃음으로 넘어온다

시인님의 글에 발길 머무른 오후입니다.^^*


주명옥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날에는 어디든 훌쩍 떠나고픈 마음입니다 아직 철이 덜 들었나봐요~ㅎㅎ 좋은날 행복으로 감싸시고 내일도 기쁨으로~	2/27 18:00

김광섭

2017-02-27 10:18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기쁨이 가득한 한 주 웃음꽃 피우시고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보람있고 유익한 나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주명옥	체법 해도 길어진 듯 하네요 2월도 다 써버리고 또 다시 희망이란 이름으로 3월을 맞이합니다 기쁨으로 넝치는 멋진 시간되세요 시인님~~~~~	2/27 18:02

김영환

2017-02-27 14:22

"거울 속의 나" 깊은 시향이 향기롭습니다
고운마음 고운시심으로 빚으신 멋진시에 마음 함께 합니다.
세월 흘러도 변치않는 나, 성숙해 가는 나 이지만
겉 모습은 세월을 거스를 수 없나 봅니다
세월지내온 삶이 가져다 준 지혜가 성숙된 모습이라면
세월을 원망 할 수 없겠습니다.
오늘은 봄 향기가 물씬 묻어있는 바람이 불어 옵니다.
곧 봄꽃이 피어날 것만 같습니다.
시인님 고운 시향이 봄 꽃 같습니다.
주명옥 시인님도 이제 곧 봄꽃이 피어날
봄을 기다리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주명옥	날마다 바라보는 거울 속 문득 낯선 모습이 보인답니다 그게 나이면서도~~ 오늘도 똑 같은 일상으로 포근한 하루를 보냈네요 멋진 시인님의 오후도 행복이 넘치시길요~	2/27 18:05

황의성

2017-02-27 16:21

버리고
비우고
지우며
내려 놓는다

열반의 세계로 초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명옥시인님
만복을 받으시고 행복으로 점철된 만수를 누리소서


주명옥	시인님 편히 지내셨나요? 참으로 따스하던 하루였네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 냉이국 향기가 건강한 식탁을 꾸려주네요 맛있는 식사 하시고 오붓한 오후되세요^	2/27 18:08

박진표

2017-02-28 15:28

주명옥 시인님!!!
거울 속의 나...
어느 봄 날에
욕심 사납게 끌어안았던
시간들을 밀어내며
버려야 산다는 걸 느끼며~~~
자랑스럽고 대견한 거울 속의 나 입니다.
자신을 아끼고 보듬으며 사랑함은
모든것의 시작 입니다.
따스한 웃음으로 넘어오는
나란 존재의 미소가 정겹습니다.
시인님 오늘도 희망가득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주명옥	시인님!! 2월이 간다네요 이제 사랑의3월을 안으라 합니다 포근했던 하늘도 깊은 어둠을 내렸네요 편히 주무십시요^^	2/28 21:56

김인숙

2017-02-28 17:58

주명옥 시인님
기나긴 인고의 세월이 주는
오늘의 봄빛 아름다운 시간을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주명옥	긴 기다림 끝에 미소로 봄이 오네요 시인님의 봄도 무조건 행복하십시요 고맙습니다~~~~♡	2/28 21:57

조동선

2017-02-28 18:07

주명옥 시인님

봄바람이 기분 좋게 다가오는
즐거운 하루 수고 많으셨습니다

따듯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조석으로 날씨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따듯함에 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거울 속의 나
비우고 버리면 행복이 온다는
고운 시 향에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희망의 봄 향기 느끼시며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주명옥	조동선 시인님! 감사하는 시간입니다 무사한 하루가 감사하고 시인님의 방문이 감나하고 따뜻한 오늘에 감사하고~ 멋진밤 되십시요~~^^	2/28 21:59

이정규

2017-02-28 19:24

주명옥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2월의 마지막 날 봄볕이 따사로운 창가에 햇살이 참 정겹습니다..
봄이 성큼 다가와 초록빛 꿈이 그리운듯 봄햇살이 살포시 미소짓네요,,
다른달 보다는 모자라 안스러운달 2월...
이별과 새로운 만남이 함께하는 새로운 3월 화사한 봄을
고운 마음으로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웃음가득한 즐거운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주명옥	안녕하세요 선생님!! 모자란 만큼 3월을 안겨준 2월이 떠나갈 시간도 다 되었네요~ 새 생명의 고운소리 들으라 합니다 웃음꽃도 활짝피는 그런 계절이길요 편히 쉬시고 행복하십시요^^♡	2/28 22:03

정찬열

2017-02-28 19:24

삶의 인내를 보듬던가슴에도
저 산등성이헤집고 바람이 봄 바람이

시샘하는 봄바람도 遊戱를 막지못하고
이밤을 지세우면 迎春의 3월입니다.

살랑바람 에 떠밀리는 소원 성취하시고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주명옥 시인님~!


주명옥	안녕하세요 시인님!! 봄이 넘어 오는 소리 가슴도 활짝 열었습니다 멋진 시인님의 봄도 사랑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란답니다 좋은꿈 꾸십시요 감사 드립니다^^	2/28 22:05

임세훈

2017-02-28 20:44

시인님, 오늘 좋은 글 읽으면서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내립니다
이제 머지 않아 봄의 호흡소리가 들리어 오겠지요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 밤 되시길요.


주명옥	다녀가신 그 귀한 걸음에 반갑게 달려왔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아직도 소녀인냥 착각도 해가며 잎새 아래 숨겨진 꽃잎을 찿네요 시인님의 오늘밤도 이유없는 행복이시길~ 감사합니다~~^^	2/28 22:08

3월의 아침

날 보기요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8	오후의 권태	34	주명옥	2017-05-11

37	오월의 웃음	42	주명옥	2017-05-05

36	악몽	18	주명옥	2017-05-02

35	부처님 오신날	43	주명옥	2017-04-28

34	오월 그리고 장미	42	주명옥	2017-04-24

33	4 월	38	주명옥	2017-04-14

32	꽃잎은 떨어지고	16	주명옥	2017-04-11

31	당신은 아시나요?	28	주명옥	2017-04-07

30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34	주명옥	2017-03-26

29	건강(요가를 하며)	12	주명옥	2017-03-25

28	바다에 서서	29	주명옥	2017-03-21

27	동네의 아침	25	주명옥	2017-03-18

26	오늘의 일기	48	주명옥	2017-03-10

25	나의 봄날에	43	주명옥	2017-03-03

24	당신을 사랑합니다	26	주명옥	2017-03-01

23	3월의 아침	21	주명옥	2017-02-28

22	거울 속의 나	30	주명옥	2017-02-25

21	날 보기요	32	주명옥	2017-02-21

20	봄	36	주명옥	2017-02-15

19	바람 한줄기	42	주명옥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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