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명옥
ㆍ작성일	2017-02-21 20:37

ㆍIP: 223.xxx.70

날 보기요

날 보기요

주 명 옥

기었으면 워찌고
뛰었으면 어떠요
어차피 난
내 자리에 있는디

아팠으면 워찌고
울던 세월이면 어떠요
세월이 약이라
안 합디여?

다 같은 하늘보며
사는거 아니것소
뺑 둘러 앉아 도란도란
가족들과 함께라면

고거이 바로 행복이제

비우면 편타 하지만
고거이 맘대로 되간디
욕심없음 사는 잼도
읍을꺼구만

다 기냥저냥
살아집디다
저 하늘 별도보고
닿지않는 달도 따가며

기냥저냥 살아집디다
싸구려 걸치면 워찌간디
사람이 야물어야제
안 그라요?

요케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웃을 수 있음 요거이 잘 사는겨..

봄도 기냥 오는게
아니잖여
오메 ! 환장할 바람은
왜케 부는겨~

김성수

2017-02-21 23:15

아름다우면서도
아주 재미를더하게 사투리 걸쭉하게
늘어놓으셨네요
주명옥 시인님
고맙습니다


주명옥	시인님! 부족함에도 찿아주신 따뜻함에 감사 드립니다 빗소리마져 정겹게 들리는 오후네요 봄오는 소리 가까이에 있읍니다 편안한 오후 되세요^^	2/22 13:51

백설부

2017-02-21 23:53

오메! 환장할 바람은
왜케 부는겨~
사투리가 정겹고 구수하네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밤 되셔요~~


주명옥	바람이 불더니 오늘은 종일 봄비가 마음까지 스며드네요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려요 마음과 생각과 오늘의 오후가 행복으로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2/22 13:55

김이진

2017-02-22 09:48

요케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웃을 수 있음 요거이 잘 사는겨..

주명옥 시인님^^*

하루를 여는 아침
맛깔스런 글 앞에
한참을 머무름입니다.
시인님 덕택에 행복한 오늘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명옥 시인님^^*


주명옥	고마움 가득 담습니다 시인님!! 내 고향에도 봄비가 내리겠죠? 빨간 동백꽃잎은 피었다 떨어지고 또 다시 꽃망울 열리고~~ 참으로 봄은 아슬아슬한 설레임을 주네요 오후도 멋진 시간되시고 늘 고운글에 따뜻합니다-♡-	2/22 13:58

오석주

2017-02-22 10:21

주명옥 시인님

날 보기요
봄도 기냥 오는게
아니잖여
오메 ! 환장할 바람은
왜케 부는겨~

사투리로 올려주셔 읽으면서 웃었답니다
수요일 멋지게 아침 열으시고요?
이곳은 바람이 많이 부네요
봄맞이 하려면 기다림이 있어야 한듯합니다 시인님


주명옥	시인님 하루종일 내리는 봄비 속에 다녀가신 시인님의 촉촉한 걸음 감사합니다 멋진시간 줗은밤 되시길 바랍니다^^	2/22 21:07

조동선

2017-02-22 17:33

주명옥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늘 따듯하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 보기요 전라도 사투리 정감있습니다
고운 시 항에 머물다 갑니다

봄비가 촉촉하게 온 누리를 적시네요
이 비가 그치면 꽃샘추위로
추어지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고
행복 넘치는 저녁 보내시어요~……^♡^……


주명옥	고맙습니다 봄비 내리는 하늘에 어둠도 짙습니다 동백꽃잎 떨어지고 다시 또 피우고 봄은 그렇게 곁에 와 있네요 늘 건강 챙기시며 행복한 나날 되시길요^~^	2/22 21:11

이정규

2017-02-22 19:19

주명옥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잠시 세월의 흐름에 머뭇거려 봅니다
봄을 안고 오는 이슬비 방울이 뿌우얀 안개처럼 피어오네요...
행복안고 따뜻한 봄날을 기다립니다.
새 희망으로 가득한 봄을 맞을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환절기 건강조심 하시고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면서 ~
목련꽃차 한잔 내어놓습니다. (셀프) ^^


주명옥	늘 챙겨주시는 따뜻함에 감사 드립니다 선뜻 내어주신 목련꽃차도 반갑구요~ㅎ 이 비가 그치면 꽃샘추위를 한다네요 감기조심 하시고. 사랑의밤 되십시요^^	2/22 21:15

정찬열

2017-02-22 22:29

"날보기요"환장할 봄바람은 왜케 불기여~
아름다운 시심을 마음에 담아갑니다^^

이비가그치면 찬바람불어 시샘하는
봄이 기어히 찾아들겠지요
늘 편안 하시고 알찬 날되세요^^
주명옥시인님!


주명옥	시인님!! 비 개인. 하늘은 맑지만 꽃망울 터트릴 추위가 있네요 감기조심 하시고 따뜻한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23 10:22

황의성

2017-02-22 22:33

안그라요?

그라요

아 멋진 시
정감이 철철 넘칩니다
시인님의 삶이 바로 시처럼 아름답기를 비는 마음이 울컥 솟아나네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주명옥	시인님! 사는게 별거 아닙디다 아침을 맞이하는 오늘이 바로 행복인것을요^^ 아둥바둥 애타던 날들은 그냥 가슴 저 구석에 묻어 버리니~~ 조금 쌀쌀합니다 감기도 조심하시고 포근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2/23 10:26

김광섭

2017-02-23 13:42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비가 내린 후 꽃샘추위로
쌀쌀해진 날이지만
햇살은 맑고 상쾌한 목요일~~
행복하세요^^~
주명옥 시인님~!!


주명옥	바람이 찹니다 이렇게 저렇게 오늘 하루도 잘 살았습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보내는 하루~ 따뜻한 쉼 하십시요 김광섭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2/23 22:11

이기영

2017-02-23 20:46

좋으네요
왜그리 따스한지요


주명옥	고맙습니다 가끔 스치는 바람소리에도 창문을 열어봅니다 행여 오던 봄이 멈추고 있지않을까 하는 안타까움에~~ 따뜻하고 포근한 행복의 밤 이어가세요 시인님!!	2/23 22:15

김영환

2017-02-23 21:10

멋진시 향기롭습니다.
삶이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고운마음 때문인가 봅니다.
고되고 힘든 삶을 희망으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주명옥	시인님!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에 감사 드립니다 희망 보듬고 오늘도 열심히들 사셨습니다 내가 나에게 격려하는 밤 시인님의 이시간도 따뜻하고 아름답기를요^^	2/23 22:18

박영애

2017-02-24 01:58

구수한 시향과 함께 미소짓습니다.^^
2017년 또한 지회장의 막중한 책임을 맡으셨는데
멋지게 잘 감당하시길 바라면서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주명옥	반갑습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목소리의 주인공을 뵈니 가슴까지 설렌답니다 응원 감사드리며 2월의 마지막 주말 멋지게 행복으로 채우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25 07:32

주응규

2017-02-24 09:15

봄이 스르르 잠 깨어나는 계절에 곱게 피우신 시향에 젖어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입춘도 우수도 지난 절기에 아직은 쌀쌀한 날씨지만
봄은 부지런히 우리네 곁에 오고있습니다
만물이 피어나는 계절에 마음에도 봄을 활짝피우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향기로운 계절에 좋은 글 가득 피우십시오.^^


주명옥	잘 지내셨나요 시인님!! 긴 기다림 끝에 짧게 왔다가는 봄! 그래도 새로운 시작이란 희망이 있어 겨울내내 기다린 듯 싶습니다 방문 감사 드리며 멋진 주말되시길요~^~	2/25 07:34

석옥자

2017-02-24 13:40

시인님! 안녕하셰요?
이제는 봄기운이 찾아온 따스한 새싹이
돋아나는 2월도 가고 꽃피는 3월이 코앞입니다
그동안 편히 잘 계시는지요?
멋지고 고운시향의 젖어 보고 갑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고 고운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주명옥	건강히 지내셨어요? 조금은 춥지만 그래도 마음 설레이는 주말이네요 마지막이란 단어가 가장 싫지만 2월도 마지막 주말입니다 오붓하고 아름다운 토욜 되시기 바라며 감기는 아니되옵니다~~^^	2/25 07:37

강성순

2017-02-24 22:43

워~매 시인님
뭣이당가요잉 이렇게 맘에 든 시
처음이랑께요잉
맴이 그랑께 뭐시냐 겁나 편안 해지요

멋진 글 감사드립니다
입가에 미소꽃이 피어 행복
담아 갑니다
늘 기쁨 채움하는 나날되세요


주명옥	시인님 오셨으라?^^ 살랑살랑 봄바람과 오셨는갑소 검나 반가워버리요 문틈 그 틈새로 향긋한 향기가 코 앞으로 막 지나간당께요 봄~고놈땀시^^ 허벌나게 즐거운 주말 되뿌시요 감사하구만이라~~~^^	2/25 07:41

이석구

2017-02-27 15:19

봄빛이 밀려옵니다.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갈 길이 따로 있는데
더욱 즐겁고 건필하세요.


주명옥	워메 워찐다요 겁나게 지송허네유 시인님! 요케 찿아오셨는디 나 몰라라 넋놓고 날마다 딴짓 혔응께~ 부디 노여움 푸시시요 살다봉께 본의 아니게~ㅎ 나날이 행복만 쌓아 가시시요 거 뭐시기냐? 다시 감사드리요	5/4 23:16

거울 속의 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