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시낭송가협회

ㆍ작성자	김수미
ㆍ작성일	2004-10-17 13:48
ㆍ시인	신운영
ㆍAutoPlay	MediaPlayer

ㆍIP:

국화,너의 만개를 기다리며



 국화,너의 만개를 기다리며 
 
 詩-신운영/낭송-김수미


너의 삶이 
눈물의 부침이었음을 
다 알지

어느 한 곳 
안식할 수 없는

쓸쓸한 
가을 바람이었음을

비가 오면 
비 오는 대로

바람 불면 
바람 부는 대로

맨살에 부딪치며 
살아야 했다

삶의 무게가 
힘겨워

처진 어깨로 
열사의 한가운데 일제

한줄기 소낙비로 
널 위로하지 못하였음이

오늘 
물결로 인다

돌아보는 이 없는

요란한 
무도회의 뒷전에 서서

기다림에 
익숙해진 허허로움

마감을 재촉하는 
한 해의 끝자락에서야

알싸한 추억 
한 장 없는

빈 사진첩 속의 
퇴색된 푸르름을 당겨

서둘러 화장을 하는
잔주름이 외려 
고울 불혹의 여인

그 매콤한 내음의 
만개를 기다린다

임윤규: 김수미작가님 샬롬....... 교회다녀와 잠시 들렸네요,,,,,,,, 고운시에 고운음성에 감상 잘하구갑니다 남은시간 감사하는시간들되세요 닛시~^ ^7 -[10/17-16:50]-

한종남: 김수미 시인님의 낭낭한 목소리 가슴에 담아갑니다 즐거운 날 되셨는지요 늘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0/17-17:13]-

김수미: 임윤규시인님~주님안에서 행복하신 시간이 셨지요?
방에 찾아주시고 발자취 남겨주심에 감사드려요.
한종남 낭송시인님~ 행사때 너무나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하는맘이예요.
더불어 방에 찾아오셔서 발자취 남겨주심에도 감사해요.
좋은 하루 되시고 고운꿈 꾸세요. -[10/17-18:48]-

이종관: 김수미 낭송가님~~오늘은 신운영시인님의 글을 낭송하셨네요^^* 매일 하나씩 낭송하시고 참으로 부지런 하십니다. 한참동안 시를 낭송해봅니다. 마치 쟁반에 구르는 옥구슬 같은 낭송이 가슴을 진동하게 만듭니다. 휴일 남은시간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빕니다.... -[10/17-20:33]-

김숙: 김수미님. 증말 부지런두 하셔라..... 이쁜 목소리... 낭송... 영상... 즐거운 맘으로..듣고 갑니당 ^^* -[10/17-21:32]-

印福魯: 반짝이는 불빛 따라와 오늘도 김수미 작가님의 낭송을 즐겨 듣고 있습니다.
고운 목소리의 낭송 신 운영님의 아름다운 시에 취하다 갑니다.
열심을 다해 주시는 김수미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10/17-22:53]-

김은경: 참으로 부지런하시고 목소리도 곱고 님의 귀하신 사랑 베푸심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건강하세요.. -[10/18-10:50]-

김수미: 이종관낭송가님~활기찬 월요일 맞이 하셨는지요?
저는 아침부터 대장 태워다 주고 집에와서 아이들 보내고, 잠시 틈을내어 들어왔어요.
찾아주시고 격려 주심에 늘 감사해요~행복한 하루 되세요~*^^*

김숙낭송가님~에고 감사를~^^;;; 저도 김숙낭송가님 낭송을 즐거운 맘으로 듣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활기찬 월요일 되세요~*^^*

인복노낭송가님~감사감사...*^^*
늘 자상함으로 격려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이 흐렸지만, 활기차고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감기도 조심하시고요. *^^*
-[10/18-10:51]-

고은하: 김수미님~~국화가 김수미님 목소리 듣고서 아주 활짝 필 것 같네요 ㅎㅎ
오늘은 무척이나 맑고 따뜻했던 가을날이였어요
길가에 노란 국화가 너무도 이쁘게 거리를 장식한 채 제 날을 만난 듯 활짝 웃고있는 모습에 내 마음도 환해지더라구요^^
오늘도 고운 낭송 잘 듣고 가요~~~좋은 밤되구요^^* -[10/18-21:19]-

신운영: 김수미 시인님!! 깜짝 놀랐습니다. -[10/19-18:19]-

신운영: 에구~~!! 줄 바꾸려다가 서브되어 버렸네요.ㅎㅎ 며칠 바빠 못본 사이 제시를 낭송해 주셨군요.
고맙습니다 .꾸우벅!!
시인님의 고운 목소리로 옷을 입혀 주시니 부족한 제 시가 한층 돋보입니다.
지금 그 국화 막 만개하고 있습니다.
저를 보고 시를 써서 그동안 더 애착이 갔었는데 이제 낭송까지 해 주셨으니
우리 국화 귀하신 몸이 되었습니다.
고마움으로 한 분 드렸음 좋겠지만 보내드릴 방법이 마땅찮아 유감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소서!!

-[10/19-18:33]-

날애: 가슴 한자락에 살며시 져며오는 애절함이 가을국화 향기를 담아 더욱 시리게 하는 시간이엇네다. -[10/19-20:55]-

임동근: 국화주가 제격인데 찬바람은 시인의 가슴에 꽃잎 아침이슬이 보이는구나.김수미님 꾸우벅!!! 친구여1 감기조심 -[10/20-10:33]-

김수미: 고은하낭송가님~감사해요~
저도 낭송가님의 낭송을 들으면 맘이 참 포근하거든요.
찾아주시고 격려주심에 감사드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신운영시인님~맘에 드셨다니 참으로 좋습니다. 고민 많이 했네요. ㅎㅎㅎ
국화향 가득한 하루 되세요. 국화분은 이미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

날애님~멋진시에 가을이 물들죠? 처음뵙네요. 앞으로 자주 뵈어요. *^^*

임동근님~처음뵙습니다. 저도 꾸우벅 (__)(^^) .
가을은 모든이를 사랑스럽게 만든다네요. 임동근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10/20-11:30]-

신상효: 아버지. 추카 드립니다!! 좀더 일찍 올렸어어야 됬는데 제가 기숙사다보니 이렇게 됬네요. 저희 기숙사에 내려가는 계단 옆에도 국과가 피었답니다. ^^ 그거 볼떄마다 생각나지요 (자랑스러운) 제가 자주 못들러서 죄송해요 ~ 낭송해주신 김수미 작가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10/23-19:53]-

김수미: 신상효님 안녕하세요? ^^
아버님의 귀한 시를 듣고, 아버님 뵈러 오셨군요.
사랑이 오고가는 부자지간의 귀한 모습이 참 좋네요.
자주 들리세요. 그리고 아버님의 고운시도 즐감하시고요.
신운영시인님과 신상효님도 더불어 고운 꿈 꾸시는 밤 되세요. -[10/26-00:32]-

가을비

어시장에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