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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시낭송가 작품실

ㆍ작성자	김수미
ㆍ작성일	2004-09-30 17:27
ㆍ시인	김 수미
ㆍAutoPlay	MediaPlayer

ㆍIP:

기억 저편에



기억 저편에



    詩-김 수미






희미해진 기억 저편에 

그림자로 남아 있는 

그대가 있습니다.



유난히 파도를 좋아 했던 그대

넘실대는 파도를 

행복한 미소로 바라보던 그대


먼 훗날 우리의 꿈과 사랑, 

그리고 행복을 꿈꾸던 그대가 

기억 저편에 남아 있습니다.


비가 오면 보고픔이

눈이 오면 설렘이

그리움의 앙금을 흔들어

가슴 위까지 차오르게 합니다.






빗속에 안개처럼 뿌연 기억으로

흰 눈 속에 어렴풋한 

그대의 따뜻한 가슴이

기억 저편에 남아 있습니다.






해와 달이 바뀌고 

계절이 변해가며

그대를 지워내는 동안에도

그대는 

여전히 내 사랑의 그림자로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이종관: 안녕하세요 김수미 시인님~~ 시인님의 고운 목소리를 들으며 9월의 마지막밤을 보냅니다. 맞이하는 10월엔 더욱 좋은일들속에 행복한 가을 되시기 바랍니다. -[09/30-22:08]-

김 수미: 벌써 9월의 마지막 밤이네요.
이제 한시간이 지나면 10월의 해가 뜨겠지요..
10월은 행복하고 좋은 일들로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시인님도 행복한 10월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 -[09/30-22:58]-

설연화 : 김수미님의 아름다운 시낭송 잘 들었습니다.
근데여..배경음악이 좀 큰것 같아요... 그래서 아름다운 목소리가
음악에 묻혀버려서... 조금 아쉬워요....

아름다운 시와, 시낭송.... 10월의 첫 시작하는날 듣기엔 참 편안하고 좋습니다. -[10/01-00:35]-

고은하: 김수미님 잠시 제방에서 뛰어 건너왔어요~~ 와우~~ㅎㅎ 나도함해보구~~액자속 사진마냥 멋진 가을이 풍경이 사진속으로 들어가보프네요.
저 가을 속으로 들어가면 마치 기억저편에서 누군가가 걸어나올 것만 같은느낌이랄까..^^ 이 새벽에 잠안자고 난 뭐하는지 수미님 낭송듣고 이제 자러갈게요..굿나잇~~~!! -[10/01-01:49]-

김 수미: 설연화시인님~그렇치요? 음..나도 녹음하고 보니까..
음악이 조금 큰거 같은데..워낙 이 음악 좋아 하다보니,그냥 뒀네요.
10월의 첫 날에 설연화 시인님 보니까 참~좋네요. 좋은일들만 가득하세요~(*^^*)

고은하 낭송작가님~~와우~ㅎㅎㅎ 음...역시 와우소리도 매력있네요.
진짜로 저렇게 노랗게 물든 거리 걷고싶어요. 그쵸?
좋은 꿈은 꾸셨는지요~10월의 첫날인데요.
늘 행복한 일들 가득하시길 바래요~(*^^*) -[10/01-10:01]-

가을이 오는 소리

오늘은 어디서 무엇이 되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6	날개	9	김수미	2004-12-17

65	내 사랑아	5	김수미	2004-12-13

64	이별 연습	7	김수미	2004-12-09

63	힘들게 살아가는 이에게	7	김수미	2004-11-26

62	바람처럼 외로운 날에는	10	김수미	2004-11-25

61	잊을 수 없어서	11	김수미	2004-11-23

60	장산불(長山火)	12	김수미	2004-11-21

59	그대를 만나면	10	김수미	2004-11-17

58	바다여	5	김수미	2004-11-16

57	사랑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12	김수미	2004-10-30

56	가을비	10	김수미	2004-10-20

55	국화,너의 만개를 기다리며	16	김수미	2004-10-17

54	어시장에 가면	6	김수미	2004-10-16

53	아버지의 뒷 모습	13	김수미	2004-10-15

52	가을에 그리운 것들	8	김수미	2004-10-14

51	강가에서	6	김수미	2004-10-14

50	사람이 산다는것	13	김수미	2004-10-11

49	감사의 조건	9	김수미	2004-10-04

48	가을이 오는 소리	2	김수미	2004-10-01

47	기억 저편에	5	김수미	200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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