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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01_next.gif김수미 시낭송가 작품실

ㆍ작성자 김수미
ㆍ작성일 2004-10-11 09:23
ㆍ시인 최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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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사람이 산다는것 




사람이 산다는 것 / 최규복


근엄한 침묵으로
청아한 산하는 고요한데
절대자의 자비의 품 속으로
헤일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간절함이 스며든다.

스쳐간 수많은 시간들을
애절함으로 채워야 했음을 부끄러워 하며
엄숙한 시간앞에 선 사람들,

요란하던 순간들을 고이담은
저마다의 가슴들엔 잔잔한 기원이
서서히 솟아오르고
철없던 과거속으로 들어가기라도 한 듯
얼굴에는 맑은 미소가 잔잔히 흐른다.

산을 오르며 거칠어진 숨결들은
절대자의 근엄함 앞에서
온데간데 없이 편안함으로 승화되고

발 아래 놓여진 산하를 바라보며
이제껏 살아온 헝클어진 시간들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는 사람들...

여보게
자네 저승갈때 무엇을 가져가려 하는가?
어느 스님의 가르침이 떠오른다.

그래...
잠시 살다가 갈뿐인데
왜 그렇게도 힘들게 살아왔던가.

내 속에 자리한
한가지만 버리면 되는것을...
무엇 때문에 
그토록 애태우며 지나왔던가.

이것이 
사람의 사는것이리라.
윤병권: 김수미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제는 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좋은글 많이 쓰시고 건필하세요. 다시 한번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부족한 저의글에 아름다운 낭송까지 해 주시고 감사합니다....^^&&^^ -[10/11-15:00]-
윤병권: 님의 목소리에 반하고 글에 반하였으니 어쩌면 좋을까요. 다녀갑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10/11-15:02]-
김 수미: 윤병권시인님~안녕하셨어요? 어제 뵙게 되어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시인님도 등단 축하드릴께요. 이렇게 모두 함께 할수 있음도 인연이군요.
좋게 봐주시고 격려 주심에 감사 하네요.
시인님도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10/11-15:55]-
이종관: 김수미시인님~ 윤병권님의 고운시를 낭송하셨네요. 언제 들어도 고운 소리입니다. 윤병권님이 목소리에 반하고 글에 반할만도 합니다. 하하하 어제 뵈었을때 단연 돋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만나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10/11-21:42]-
印福魯: 김수미님 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정겨운 모습 기억에 남네요.
피곤 하실 텐데 이렇게 낭송까지 올려주시고 정말 부지런 하십니다.
저는 낮엔 컴을 열 시간이 없어서 이렇게 밤늦은 시간에 인사를 드립니다.
아름답고 고운낭송 감상 잘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10/11-23:58]-
고은하: 김수미님 어젠 잘 도착하셨어요? 저만 일찍 나오게 되서 죄송했어요.. 좋은 시간 더 오래 함께 하고 싶었는데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죠?^^
어제 만나서 참 반가웠어요.. 항상 밝은 모습잃지않는 그 모습으로 하루하루 즐겁게 생활하시길 바래요..밤이 늦었네요..굿 나잇~~~^^* -[10/12-00:30]-
김동현: 고운 목소리 뿐 아니라 고우신 모습 대할 기회를 놓쳐 아쉽습니다. 늘 이렇게 늦은 시간이어서 얼른 다녀갑니다. 건강하시구요. -[10/12-01:20]-
김 정선: 너무나 바빴던 일정때문에 가을이 이렇게 다가와 있엇느지도 모르게 시간을 보냈습니다..참으로 오랜만애 낭송을 듣는 느낌이예요..저는 이제 잠자리에 들것이고 나송가님은 잠자리에서 일어나시고 계시겠죠? 늦은 시간 좋은 낭송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구요 -[10/12-07:22]-
윤병권: 김수미 시인님 & 작가님 홧~~~~ 팅 편안한 밤 보내세요......^^&&^^ -[10/12-20:17]-
김 수미: 와우~~모두 안녕하셨어요~*^^*
이종관시인님~이긍~볼수록 더욱 좋은 사람 김수미~이래야 좋은데..ㅎㅎㅎ 암튼 반가운 모습들 뵈오니 기뻤답니다. 더욱 멋진 낭송 기대 할께요~^^

인복노낭송작가님~너무나 반가웠고, 자상하신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저는 나름대로 모든것에 최선을 다하지만, 부족한것도 많을 겁니다.
앞으로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

고은하 낭송작가님~ 뵙고 싶었는데 너무나 반가웠답니다.
모습또한 고우시고, 정겨웠어요. 다시 뵙는날까지 건강하시고, 더욱 고운 목소리 많이 들려주세요~*^^*

김동현낭송작가님~함께 못하여서 아쉽네요. 다음엔 참석하시어서 모든낭송작가님과 귀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 서로 다독이고 함께 조언도 해주시고, 좋은 자리였답니다. 다음에 뵈어요~*^^*

김정선낭송작가님~오랫만이죠~ 건강하시고요?
시차가 커서 서로 대할시간이 참 어렵죠? 음...언젠가 함께할 자리 있다면 그때 꼭~
뵈어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시고요~*^^*

윤병권시인님~ㅎㅎㅎㅎ 시인님도~아자~!!!~~홧팅~!!~~-[10/12-22:43]-
임윤규: 김수미시인님안녕하세요 고운시와 예쁜목소리에 잠시 머물다갑니다 , 오늘도 행복하시고 기쁜일만 있으시길바랍니다, ^ ^7 -[10/13-09:57]-
김 수미: 임윤규 시인님~ 감사해요~^^ -[10/14-10:39]-
김주홍: 목소리 참 좋아요 어떻게 저렇게 고운 소리로 낭송을 하시는지 긍금도 하구여 여튼 잘 들었읍니다 건강하게 낭송 마니 해주세여 ... -[11/1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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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6 날개 9 김수미 2004-12-17
65 내 사랑아 5 김수미 2004-12-13
64 이별 연습 7 김수미 2004-12-09
63 힘들게 살아가는 이에게 7 김수미 2004-11-26
62 바람처럼 외로운 날에는 10 김수미 2004-11-25
61 잊을 수 없어서 11 김수미 2004-11-23
60 장산불(長山火) 12 김수미 2004-11-21
59 그대를 만나면 10 김수미 2004-11-17
58 바다여 5 김수미 2004-11-16
57 사랑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12 김수미 2004-10-30
56 가을비 10 김수미 2004-10-20
55 국화,너의 만개를 기다리며 16 김수미 2004-10-17
54 어시장에 가면 6 김수미 2004-10-16
53 아버지의 뒷 모습 13 김수미 2004-10-15
52 가을에 그리운 것들 8 김수미 2004-10-14
51 강가에서 6 김수미 2004-10-14
50 사람이 산다는것 13 김수미 2004-10-11
49 감사의 조건 9 김수미 2004-10-04
48 가을이 오는 소리 2 김수미 2004-10-01
47 기억 저편에 5 김수미 200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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