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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시낭송가 작품실

ㆍ작성자	김수미
ㆍ작성일	2004-10-14 10:39
ㆍ시인	이 유리
ㆍAutoPlay	MediaPlayer

ㆍIP:

강가에서



강가에서 


詩-이유리/낭송-김수미



강가에 서면

까닭없이 눈물이 난다

까닭없이 침묵하게 된다


수면 위로 떨어지는 하늘

물결을 휘젖고 노닐면


햇살도 덩달아 

희희낙낙이다


성내지 말고 

고요히만 흘러라


쉼없이 흐르다 보면

만성두통처럼 뇌리를 스치는

그대에게 닿을 수 있을까


오늘도 

강가에서

커가는 그리움 부둥켜 안는데


푸석이는 

상념들이 기어나와

바람결에 황망히 비틀거린다

정영숙: 김수미 시인님 보드라운 솜털같은 고운 목소리로 이유리 시인님의 예쁜 사랑을 노래하시니 밤이 잠을 돌려세우네요.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평안하신 밤 되셔요. -[10/15-01:58]-

김 수미: 정영숙시인님~깊은밤에 발걸음 하셨네요.
전, 아침에 일어나서야 이렇게 인사 드리네요.*^^*
아참, 백조란 그분은 잘 지내시죠?
갑자기 정시인님의 꿈꾸는 백조란 시가 떠올라서요. ^^;;;;
맘으로 다독이시는 두분 참 좋아 보였어요. 오늘도 시인님 행복한 날 되세요. *^^* -[10/15-08:04]-

정영숙: 녜 잘지내고 있답니다.그 작품도 고이 잘 모셔 놓았구요. -[10/15-13:54]-

정영숙: 엥 올라가 버렸네요 할말이 많은데. 고움 목소리 잘 간수하셔요. 가을 바람에 감기들면 안되잖아요. 등단하심을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10/15-13:56]-

김 수미: 우리 정영숙 시인님의 어시장에 가면...이란 고운시를
준비중에 있어요. 물론 제 홈에 먼저 올려서 다듬어 보고
이곳에 올릴거거든요. 제 홈은 제가 수정하고 들으면서 다듬지만,
우리 협회에는 가장 좋은 걸로 다듬어서 올려 드려야 우리 시인님들의
멋지고 정갈한 시가 더욱 살아 날것같아서요. (*^^*)
우리 정 시인님도 늘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아참, 그날 무화과 주신거 정말 맛났어요~(*^^*) -[10/15-15:59]-

정영숙: 그렇게 정성드려 준비하신 낭송을 전 걍 앉아서 받기만 하니 정말 더 감사하고 그렇네요.늘 수고에 감사드려요.ㅎㅎ무화과 저도 맛있었답니다. 시인님이랑 함께 먹으니... -[10/16-14:23]-

가을에 그리운 것들

사람이 산다는것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6	날개	9	김수미	2004-12-17

65	내 사랑아	5	김수미	2004-12-13

64	이별 연습	7	김수미	2004-12-09

63	힘들게 살아가는 이에게	7	김수미	2004-11-26

62	바람처럼 외로운 날에는	10	김수미	2004-11-25

61	잊을 수 없어서	11	김수미	2004-11-23

60	장산불(長山火)	12	김수미	2004-11-21

59	그대를 만나면	10	김수미	2004-11-17

58	바다여	5	김수미	2004-11-16

57	사랑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12	김수미	2004-10-30

56	가을비	10	김수미	2004-10-20

55	국화,너의 만개를 기다리며	16	김수미	2004-10-17

54	어시장에 가면	6	김수미	2004-10-16

53	아버지의 뒷 모습	13	김수미	2004-10-15

52	가을에 그리운 것들	8	김수미	2004-10-14

51	강가에서	6	김수미	2004-10-14

50	사람이 산다는것	13	김수미	2004-10-11

49	감사의 조건	9	김수미	2004-10-04

48	가을이 오는 소리	2	김수미	2004-10-01

47	기억 저편에	5	김수미	200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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