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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01_next.gif정찬열 수필가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2-01-31 21:56
ㆍIP: 211.xxx.27
노인들을 울린 사기
노인들을 울린 사기

최근 들어 편한 돈을 벌려고 잔머리를 굴려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나 글을 잘 모르는 노인들의 호주머니를 노려 그분들의 괴로움은 아랑곳하지 않고 금융사기를 치는 일이 뉴스를 통해 들려 올 때마다 가슴 아픈 일이 들려온다.
다행히 금융사기를 모면한 김 할머니와 달리 사기를 당하고 속을 끓이는 노인들이 적지 않다. 아니 노인뿐만 아니고 갖가지 수법으로 편한 돈을 모으려 하는 작태 때문이다.
경찰 범죄통계’에 따르면 61세 이상 노인 대상 범죄 2020년 7만6,624건에서 지난해 13만6,839건으로 4년 세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범죄 건수가 175만2,598건에서 177만8,966건으로 2만5,000여 건 정도 소폭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난 12월 투자 사기를 당한 김명래(가명·69) 할머니는 범인이 경찰에 잡힌 지 한 달이 넘도록 피해 금액인 1억 원을 돌려받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특별한 수익 없이 서울 마포구에서 사는 홀몸노인 윤 할머니에게 이 돈은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자신의 노후 자금 4,000만 원이 사라지면서 생계가 막막해졌고 피해 금액 일부를 빌려줬던 동생의 눈치까지 봐야 하는 딱한 처지가 됐다.
윤 할머니는 “합의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 소식이 없다며 “나 혼자 먹고살려고 모아뒀던 돈 전부를 잃어 당장 월세도 못 내고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고 울먹이며 울분을 참지 못하고 있다. 효능과 가격을 터무니없이 부풀린 예전부터 판을 치는 건강기능식품, 이며 의료기기 등으로 건강 문제에 예민한 노인들의 주머니를 터는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노인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이나 의료기기 등을, 과대광고해 파는‘떴다방’ 업체 85곳이 적발되기도 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노인 대상 사기 범죄는 노년층의 노후 자금을 빼앗는 파렴치 범죄다.
지난해 61세 이상 노인 대상 범죄 중 사기 범죄는 2만 2,990건에 달했다고 한다
노인 사기 피해 예방 활동을 하는 사단법인 한국 노년 복지연합’의 이명규 정책국장은“정보에 어두운 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기꾼들은 피해자의 가족 이야기를 하며 경계심을 누그러뜨린 뒤 노인의 호주머니를 터는 수법을 사용한다”라고 주의를 촉구했다.
윤 할머니도 오래전에 고인이 된 부친과 친분이 있다는 일당의 꼬임에 넘어간 경우다. 이 국장은“다른 사기보다 노년층이 대상일 때 그 피해 정도가 치명적인 경우가 많다”라며 “대부분 일정한 수입이 없어서 사기 피해를 보면 원상복구가 어렵고, 심하면 가족에게서까지 버림받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열사람 지켜도 사기를 계획적으로 치려는 얌체족에 당하지 않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지만,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갖고 노인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노력했으면 한다.
                             2022.01.08. 기(記)
이름아이콘 염규식
2022-01-31 22:06
회원사진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작가님의 열정으로 지피신 작품 열독하고갑니다
못된놈들의 사기행각 참으로 가슴 아픈일이죠
엤날에는 없던 범죄가 왜이리 극성을 부리는지 한심하고 딱할 뿐입니다
작가님 오늘은 작은 설입니다 설 명절 다복하사구요 늘 강건하십시요
좋은 작품 잘 배독하고갑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이름아이콘 정대수
2022-02-01 12:16
회원사진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작가님 안녕하세요.
세상에 나쁜 무리들이 많습니다.
특히 약자를 상대로 사기를 치는 무리들은 늘어나고 그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어서 피해를 당하는 분들이 늘어 나고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보이스 피싱은 얼마나 교묘해졌는지 알면서도 당하게 된다고 합니다.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임인년 설 날입니다.
코로나가 이번 명절에도 우리를 이산가족으로 만들고 있는데
모쪼록 건강하시고
다복한 설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름아이콘 신영애
2022-02-06 14:00
회원사진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작가님
'노인들을 울린사기'글을 배독하고
비단 사기를 당한사람이 노인들뿐이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적이 있는데
다행히 피해는 없었지만
그당시의 심장떨림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기만 합니다.
모두가 함께 어울려가는 따뜻한 세상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이름아이콘 정찬열
2022-02-06 10:59
회원사진 		억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정대수 작가님~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셨겠지요

날로 교묘해져 가는 보이시 피싱 때문에
알고도 둘리는 경우도 있다합니다.
기는사람위에 나는 사람이 그쪽으로 머릴를
쓰기 때문에 옛날 말이 생각 납니다

한사람 도둑 열사람이 못 지킨다는 명언 말입니다.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편ㅇ란 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이름아이콘 정찬열
2022-02-12 11:32
회원사진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신영애 작가님~
그래요 꼬 노인들의 문제 많은 아니지만
노인들이 대부부분 팔랑귀로 대체로 그들의 수에
넘어가니 노인들 어렵게 모은 돈을 날리는 경향이 있지요

저도 어제 그와 같은 대출에 선정 되셨는데
소식이 없어 제차 문자를 드린다며 카톡 문자를 받았고
발신자의 전화를 114에 조회 해보니 부산에 광진 건설 이라고
하기에 아 이건 보이시 피싱 이구나 하고 112에 신고했지요

귀한 발걸음 다녀 가심에 고마움 전합이다.
코로나-19의 오미크론이 무섭게 발을 뻐치나 봅니다
항상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손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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