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인숙
ㆍ작성일	2017-01-10 10:07

ㆍIP: 1.xxx.35

겨울 손님

겨울 손님/김인숙

유리 창문으로
찬바람이 파고들고
뼛속으로도
허락 없이 치밀하게
불어온다

단단한 뼈의 조직들이
그리움에 숭숭 뚫린
유리창으로 바뀌었는가
바람 소리 휭 덜컹거린다

어두운 꿈길에서
맥없이 깨어나니
곁에 꼭 있을 것만 같은
그대가 보이지 않는다

뼛속 깊이 파고든
바람 소리만 울고 있는데
그대도 오시면 좋겠습니다

김영환

2017-01-11 10:30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손님다운 손님이 모처럼 찿아왔습니다
봄을 품은 채 얼어붙은 속 깊은 겨울손님입니다
뼈 마디 마디 시리다 하시면 어찌 외면 하시리까
따뜻한 품속을 내어 줄 것입니다 시인님


김인숙	김영환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셔요~^^	1/11 10:45

장계숙

2017-01-10 10:17

며칠 사이 날씨가 몹시 차가워졌죠?
새벽에 밖을 내다보니
거리도 차가운 냉기로 압도당하고
마음도 온기를 잃었습니다.
요즘 하루가 참 힘이 드네요.
겨울이 지나가면 삶에도
햇살이 화사하게 다가올지~
오늘도 예쁜 생각... 예쁜 글...
부탁드려요. 시인님 ~


김인숙	예 시인님 ㅎㅎ 늘 감사합니다 화이팅이에욤 오늘도 무조건 행복하시구요~~^^	1/10 11:55

백설부

2017-01-10 10:27

김인숙 시인님!
바람 소리도 따스한 햇살이
살짝 보듬어주니 조금은
잔잔해진 듯합니다.
오랜만에 겨울스러운 날이
느껴져서 그닥 나쁘진 않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 날 되셔요~~


김인숙	백설부 시인님 반가워요 ㅎㅎ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1/10 11:56

오석주

2017-01-10 11:50

김인숙 시인님

겨울 손님
뼛속 깊이 파고든
바람 소리만 울고 있는데
그대도 오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네요
중년이 되다보니
뼈속가지 바람이 차고 들어 오는것 같더군요
시인님의 실상생활을
시심으로 담아주신 시 감사 합니다
따뜻한 시간 되시길요


김인숙	뼈속으로 바람이 들어오는 것 같다는 말을 이해 못했는데 요즘들어 오싹오싹이네요 ㅎ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1/10 11:54

김이진

2017-01-10 13:14

오늘은 조금은 움추리게 하는 날씨네요.
그래도 따뜻한 햇살이 있어 행복한 날인걸요.
우리 시인님께 고향 옆에 햇살 한 줌 담아
긴급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김인숙	ㅋㅋ 감사합니다 고향햇살이라 따끈따끈 하네요 즐거운 오늘 되셔요 시인님	1/10 15:56

임세훈

2017-01-10 13:35

시인님
좋은 글 읽다가 흠뻑 취해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창작하시고 올려주시길 청합니다.


김인숙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오늘 되세요	1/10 15:57

장병길

2017-01-10 14:16

김인숙 시인님
기다리는 발소리 들리십니까?
조금 늦을 뿐이지 곧 다가올 것 같습니다
따뜻한 차한잔 하시면서 기다리시죠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


김인숙	예 ~ ㅎㅎ 아주 잘 들려요 쿵쿵쿵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1/10 15:58

박진표

2017-01-10 14:38

김인숙 시인님!!!
겨울 손님...
바람과 함게 오시는 겨울손님
아직 오지 않은 그대를 기다리는
시인님의 기다림 속에서
우는 바람도 조금은 위안을 받을 듯 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시인님 오늘도 희망가득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김인숙	예~~시인님도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감사합니다 ~^^	1/10 15:58

김광섭

2017-01-10 15:07

오늘부터는 많이 춥네요
바람과 함게 오시는 겨울 ^^**손님
이제 겨울다운 겨울 맛이 나네요
모든 것이 제격에 맞아야 어울리는 것 같네요
오늘도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고 웃음꽃 만발하는 멋진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ㅎ~~~! 김인숙 시인님!!!! 아이 참^^**


김인숙	ㅎㅎㅎㅎ 아이 참 시인님 안녕하세요 ~.? 날마다 행복하셔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1/10 15:59

윤재철

2017-01-10 18:00

얄긋은 겨울바람이
고우신 김인숙시인님 들창가
엿보면서 소요하여
시인님 마음을 생숭생숭
하게만든 낯선불청객
하지만 이미 시인님 그리운
그대가 되어주어 이러케
고운시가 잉태하여 으니
결론 해피 엔딩 이네요 ㅎ

겨울손님이 오후부터 제법
기승을 부리드라고요
오늘은 그리운 그대와 함께
하여서 들창가에 촛불켜놓고
서로마주 보며 정답게
겨울찬바람 애기하면서
운치있는 겨울밤되세요 김인숙시인님 ^^~♡


김인숙	ㅎㅎ 그러네요 시인님 해피앤딩 참 좋은 앤딩 이지요 감사합니다 멋진 시인님 편안한 밤 되세요 ~^^	1/10 18:22

이정규

2017-01-10 19:19

김인숙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인연의 소중함은 서로가 의심을 버리고 믿음을 가지므로
인연에 대한 기쁨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으며,
가을 하늘처럼 깊고 깨끗한 신뢰에서
행복한 인연이 깊게 쌓인다고 합니다.
만병의 근원이 감기라고 하네요..
추워진 날씨에 옷차림 단단히 하시고 체온조절 잘하시어 감기고뿔 조심하시길 바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김인숙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포근한 밤 되셔요 감사합니다	1/10 20:15

여관구

2017-01-10 19:55

올해는 겨울 손님
그님이 오시질 않는군요.

"어두운 꿈길에서
맥없이 깨어나니
곁에 꼭 있을 것만 같은
그대가 보이지 않는다

뼛속 깊이 파고든
바람 소리만 울고 있는데
그대도 오시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눈꽃송이 하나 핀것을
보지를 못했습니다.
시인님이 계시는곳은 가끔은 피었겠지만
남부지방엔 아직 그님 소식이 없네요.
시인님의 겨울 손님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김인숙	예 ㅎㅎ 시인님 여기는 겨울 손님이 아주 매서워요 ㅎㅎ 그래도 감사합니다 행복하답니다 시인님이 계신 곳에도 겨울손님이 가실거에요	1/10 20:14

김대용

2017-01-10 20:34

김인숙 시인님!
오랜만에 겨울 손님이 오셔서
고뿔도 함께 오셔서 코가 맹맹합니다
아름답게 지피우신 시향에
매료되어 봅니다
행복한 밤
편하신 밤이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김인숙	고뿔손님은 어여 가시라고 하셔요 ㅎ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1/10 22:28

홍대복

2017-01-11 15:42

시인님!
늦은감은 있지만 정유년 새해 문안 인사올립니다
새해 가내에 화목과
그리고
더욱 더 시인님의 건강 하심과 문운이 창대하시어 시향 가득 하시길 비옵니다.


김인숙	홍대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1/11 21:00

조동선

2017-01-11 17:51

김인숙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가 많았습니다

늘 따듯한 방문과 본보기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겨울 손님
바람과 함께오는 그대
겨울 손님의 행복이 함께하시길요

환절기에 건강 챙기시고
사랑과 만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


김인숙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1/11 21:00

김남기

2017-01-12 00:28

김인숙 시인님
겨울손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날이 몹시 춥네요
한기가 옷속을 파고 들고
마음이 허한날 그대가
기다려지네요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김인숙	김남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스한 겨울밤 되셔요	1/12 00:38

박희홍

2017-01-12 06:20

김인숙 시인님

올 겨울에는 눈이 좀처럼 내리지 않군요.
귀찮기는 해도 눈이 내리면 마음도 좀 포근해지는데
"뼛속 깊이 파고든
바람 소리만 울고 있는데"
을씨년스런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오.

곱게 지피신 시심에 젖어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김인숙	박희홍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1/12 07:13

주님이 계시므로

꽃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