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국순정
ㆍ작성일	2017-05-24 01:35

ㆍIP: 223.xxx.224

내 멋진 친구야

내 멋진 친구야

국순정

난 아직 고무줄놀이 하고 싶다
무찌르자 오랑캐
적이로구나 노래 부르며
고무줄을 넘고 싶다

난 아직 공깃돌 놀이도 그립고
땅따먹기 핀따먹기도 할 수 있다.

구슬치기도 비석치기도 하고 싶고
팔방도 수리미도 하고 싶고
자치기 팽이치기 연날리기도 그립다

친구야
내 멋진 친구야
많은 시간 돌고 돌아
울고 웃고 살다가
이렇게 만나
힘든 삶 훌훌 털어버리고
함께하니 행복하구나

우리
술래잡기도 하고
여우야 여우야 머하니 물어도 보고
우리집에 왜왔니 왜왔니
하면서 놀아도보자

여기저기 뿔뿔이 흩어져
각기 다른 길을 가고
많은 날이 힘들기도 하겠지만
우리 가끔은 만나
술잔 기울이고 흘린 눈물
걷어내며 웃어도 보자

인생 반 굽어 살다 보니
친구가 제일이더라
그냥 보기만 해도 웃음이나고
그냥 손만 잡아도
행복하더라

우리 사는 날까지
가끔은 그런 행복 누려보고
볼수 있을때 보고 살자
누가 뭐래도
우린 멋진 친구이니까

박진표 2017-05-24 06:25	`국순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국순정 시인님!!! 내 멋진 친구야... 우리 가끔은 만나 술잔 기울이고 흘린 눈물 걷어내며 웃어도 보자... 친구야 친구야 보고싶은 멋진 친구야... 옛 추억 보고픈 그리움 고이고이 간직하신 시인님~~~ 예전엔 그랬었지요? 술래잡기,자치기,구슬치기,비석치기,땅따먹기... 참 정겹고 그립습니다. 시인님 이쁜 시심에 마음이 맑아집니다. 오늘도 그리움 가득 안고 감사함으로 하루를 시작 합니다. 아침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힘차게 출발 입니다. 좋은 친구분들과 이쁘고 고운 우정 많이많이 쌓으며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장계숙 2017-05-24 06:40	`국순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쩜~ 넘 공감가는 글 참 좋아요. 어릴적 놀던 풍경이 선명하게 그려지네요. 친구들과의 추억은 특별하지요. 나이 들어 다시 만나도 금방 그 시절로 돌아가니 동심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멋진 글 고마워요. 시인님~★

박근철 2017-05-24 06:52	`국순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우리 예전에는 그랬지요 혼자놀기가 아닌 어울려 여럿이 함께 그래서 친구가 더 다저하게 다가워고 친구하면 언제나 그시절이 함께 그리웠지요 국순정 시인님 즐겁게 봅니다

여관구 2017-05-24 07:00	국순정 시인님 참 공감가는 글입니다. 어릴적 놀이가 눈에 선합니다. 저도 일년에 한번이라도 만나자고 국민학교 동창들 모임을 하고있습니다. 꾀 오래 되었습니다 만 이제 졸업반 60명중에 30명도 남아있지 않지요. 많이 아쉽습니다. "우리 사는 날까지 가끔은 그런 행복 누려보고 볼수 있을때 보고 살자 누가 뭐래도 우린 멋진 친구이니까." 같이 할때 즐기세요. 몸이 말을 듣지않으면 보고싶어도 못보니까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이석희 2017-05-24 11:20	국순정 시인님! 남녀 가리지 않고 온 동네 놀이라는 놀이는 다 하고 크셨군요. 참 재미 있습니다. 오랜 그 옛날로 돌아간 듯 합니다. 향수에 젖어 눈을 감았습니다.

석옥자 2017-05-24 16:51	멋진 친구를 두셨어요 땅 따먹기 고무줄 놀이 돌 차기 놀이 너무도 다양한 놀이가 많았지요 시인님 덕분에 추억거리 얻어 갑니다 공감이 가는 좋은 옛 추억 영원한 친구랑 멋지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권경희 2017-05-25 00:09	시인님 우리 어릴쩍 놀이가 모두 모였네요. 몸으로 뛰며 참 다양한 놀이를 했지요. 인생 반굽어 살다보니 친구가 제일 이더라. 너무 큰 공감합니다. 순수했던 어린시절을 함께한 친구들과 멋지고 행복한 시간 많이 갖으시길 바랍니다.

김광섭 2017-05-25 11:31	친구~~ 아이 참^^** 강해진 햇살에 초록이 더 푸르러 갑니다. 여름 기운이 점점 강해지는 5월 즐거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는 멋진 하루 되세요 국순정 시인님~~!

김이진 2017-05-25 11:46	시인님의 글 속에 빠져 마치 꿈을 꾸듯 유년의 시절로 돌아갔답니다. 그림이 그려져요. 정말 신바람 나는 것을요. ㅎㅎ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점심시간 되세요.^^*

박미향 2017-05-26 02:48	멋진 친구 잘 지내지요 반갑습니다.

주응규 2017-05-26 08:59	국순정 시인님 곱게 피워 놓으신 고운 글향에 머물러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카시아 향이 가득하고 장미향이 가득한 더없이 좋은 계절입니다 햇살마저 나들이 하자 손짓을 보내는 요즘입니다 가정의 달에 댁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기를 기도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계절에 좋은 시향 한껏 피우십시오.

김종덕 2017-05-26 13:33	국순정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친구는 "천년지기"입니다. 아시지요 이노래? 내가 지쳐 있을 때, 너기 외로워 할 때 ~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정태중 2017-05-26 21:09	여기도 친구 1인 추가요 잘 지내시죠? 옛 꿈으로 가고 싶지만 너무 멀리 온 세월입니다 그래도 좋은 벗이 있음에 감사하며...

경규민 2017-05-27 12:48	친구 언제 들어도 정겨운 말입니다 언제 들어도 싫지 않은 말입니다 전화 하면 불현듯 만나주는 그런 친구 내 조그마한 아픔에도 눈 크게 뜨며 마음 아파하는 친구 제것을 다 내어주고 싶어 안달하는 친구 시인님! 언제 만나도 정다운 친구들 가끔 만나 술 한잔 기울이며 지난 이야기! 참 멋잇는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김상훈 2017-05-28 06:11	아스라한 기억 저 편 입성 먹성이 가난했던 시절이지만 한겨울 눈 내리는 골목길과 봄 가을 땀 삐질대며 온 산야를 훑치고 다니던 그 시절의 그 친구가 지금까지 있다면 너무나 좋겠습니다.

배정이 2017-05-28 12:02	언제나 고마운 시인님, 얼마 남지 않은 계절의 여왕 오월 멋지게 마무리 잘 하시고 나뭇잎의 푸름이 물씬 짙어가는 유월 행복하시고 향기롭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좋은 글 주셔서 감사히 보고 갑니다.^^

한기봉 2017-05-28 21:07	국순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시를 읽으면서 잠시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봅니다. 집필 하신 고운 시향에 휴일의 쉼 을 내려놓습니다. 오월도 저물어 가고 무더운 여름의 기운이 하루 하루 다가옵니다. 뜨거운 여름 열정의 시 많이 기대 하겠습니다. 고운시 마음에 배독하고 갑니다.

정회선 2017-05-29 20:41	코때묻은 동심의 시절로 돌아가게 하심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그 때 그런 순수했던 일상이 이제는 그리움으로만 기억되니 아 ~~~ 가는 세월 그 누구가 막을 수가 있나요 ~~~ 추억 머금고 갑니다. 시인님 오월 마무리 잘하셔요 ~~~

김나현 2017-06-23 01:01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집니다 저도 고무줄 놀이 무찌르자 오랑캐 우리집에 왜왔니 왜왔니 왜왔니 어깨동무 하고 놀고싶어 지네요 어릴적 향수가 그리워 지기에 충분합니다

김병근 2017-10-28 14:51	만산홍엽이 불타 발걸음은 산으로 향하고 바람은 곱게 불어 낙엽 흘리니 들뜬 가슴 숨소리 가파라 산속 길위에 낙엽은 쌓여 길 위는 곱게 채색되어 내딛는 발자욱 절로 흥겹다 구름은 파란 하늘에 만상의 수를 놓고 유유히 흘러가니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가 어찌 이리도 고울쏜가 이렇게 시간은 부서져 찬 계절 속을 찾을 것임에 깊숙이 스며든 계절에 고운 날 빚어 가시기를 바라옵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옵고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내 멋진 친구야 가을 속에 담아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못난 사랑

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