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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국순정 문학서재

ㆍ작성자	국순정
ㆍ작성일	2017-05-07 16:07

ㆍIP: 223.xxx.244

어머니

어머니

국순정

내가 먹은 것은
내 어머니의 세월이었고

내가 빼앗은 세월 자리
근심으로 매워 놓고

내가 놀던 등허리에는
걱정의 짐을 놓아두었으니

애간장이 타버리고
복장 마져 터져버려
지탱할 힘이 없는 거구나

애통하도다
도둑맞은 세월
오호통재라
그 도둑이 나였으니

어머니!
이제 내 세월 드릴 테니
그대로만 계셔주오

여관구

2017-05-07 17:41

`국순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자식 사랑은 언제나
그자리 이지요.
대물림되는 자식사랑에
누구를 탓하리요.

"애통하도다
도둑맞은 세월
오호통재라
그 도둑이 나였으니

어머니!
이제 내 세월 드릴 테니
그대로만 계셔주오."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리며 공감합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국순정	여관근시인님 늘 따뜻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오월윽 햇살같은 행복이 늘 시인님곁에 머물길 기도합니다	5/12 23:44

김남기

2017-05-07 16:23

`국순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국순정 시인님 잘계시지요
어머니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어머니만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지요
더 잘해드리시면 되잖아요
봄향기에 가슴 설레이는
기쁜날 되세요


국순정	김님기시인님 고운걸음 감사합니다 5월 내내 행복만 담으시고 늘 건안건필 기원드립니다	5/12 23:42

장계숙

2017-05-07 16:12

`국순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에구,~예쁜 마음!!!
어머님이 멋진 딸을 두셨으니
이제 행복만 남았어요.
고운 마음에 눈물이 납니다.
엄마가 살아 계시면
나 또한 그러하리라 믿어 봅니다.


국순정	장계숙시인님 늘 그열정을 감히 따라갈수가 없네요 한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댓글도 못드렸네요 늘 향필하시고요	5/12 23:41

박진표

2017-05-07 19:26

국순정 시인님!!!
어머니...
어머니를 향한 시인님의 마음이 전해져 옵니다.
우리들도 우리들 부모님들처럼 그리 살겠지요?
그리움은 늘 가슴속에서 아프게 피네요.
하루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국순정	박진표시인님 바쁘신중에 고운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시간에 쫓기네요 바쁜 오월을 보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구요	5/12 23:46

한기봉

2017-05-07 22:14

국순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모성의 깊은 시향에 가슴이 아려옵니다
집필하신 깊은시향에 휴일의 저녁을 맞습니다.
긴 연휴의 마지막 저녁입니다.
연휴의 피로도 푸시고 내일을 맞이하는
포근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국순정	한기봉시인님 고맙습니다 마음은 늘 부모님께 더 잘해드리고 이제는 지켜드려야 하는데 뜻대로 하지 못함이 애통하기만 합니다 시인님 늘 건안건필 하시고 행복하세요	5/12 23:52

고경애

2017-05-08 06:20

오랜만에 뵈어요 시인님
잘 계시지요
"어머니"
곱고 애잔한 시뜰에서
아침을 여는 감사 고맙습니다.
꿈을 펼치고 정을 담고 사랑을 나누는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예쁜 웃음꽃 피워보세요


국순정	고경애시인님 바쁘신중에 고운걸음 감사드립니다 한동안 이래저래 분주했네요 시인님 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5/12 23:54

유학수

2017-05-08 06:29

어머니,
에효...
오늘이 어버이날 이구만요
짠해지다 못해 울컥거려요
멍하니 하늘을 바라봤습니다
어머니 내어머니
불러도 대답 없는 내어머니
낼까지 휴가라
어머니 산소에 다녀올 계획입니다
다섯식구 가족 모두요
순정시인님
감사하게 일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요
어머님...


국순정	유학수시인님 죄송합니다 그저 계심이 행복인것을 불효에 애통해서 ....그만 시인님 맘 헤아리지 못했네요 하지만 많이 그리워하세요 산소에도 다녀오시고 효자이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5/12 23:56

권경희

2017-05-08 07:13

어버니날 아침 곱게 지펴 놓으신 시심에
감사히 머물어봅니다.시인님
이제 내 세월 드릴 테니 그대로만 있어주오
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오늘 하루 효로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국순정	어머나 ! 권경희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시인님 등단 인사도 못드렸네요 축하드립니다 고운걸음 감사드립니다	5/13 00:00

배정이 2017-05-08 11:49	얼굴도 예쁜 시인님이 마음도 예쁩니다. 그래요~ 이제는 다 내가 해줄게~~~ 노래하면서 받들어 모셔보자구요.ㅎㅎ

김연식 2017-05-08 19:20	시인님 프로필 사진이 바뀌셨군요 어버이날 시인님에 찡한 감동에 시 저를 울컥하게 하는군요 감동에 시 가슴으로 읽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되세요

이민숙 2017-05-09 11:22	내가 먹은 것은 내 어머니의 세월이었고 내가 빼앗은 세월 자리 근심으로 매워 놓고 내가 놀던 등허리에는 걱정의 짐을 놓아두었으니 절절한 어머니의 그림움에 저도 어머니가 많이 보고 싶습니다 고운글 보았습니다

김영길 2017-05-09 12:01	어제가 어버이날 누구나 아버지나 특히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은 잊을 수 없어 가신 후에도 그리움만 남아 있고 살아 계실때 잘해 드려야 하는 것이 효도인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고지영 2017-05-09 16:09	아--아름답고 향기로운 어머니 주옥같은 시 향기에 취해 뭉클한 마음 가눌길 없읍니다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립니다

김종덕 2017-05-09 16:18	국순정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곱습니다. 지난 일들이 다가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요.

조충생 2017-05-09 21:19	국순정 시인님 안녕 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죠. 저는 3월 행사 이후로 무지아파 고생하고 이제사 정상 활동 한답니다 나이들어 가는 과정이라 생각 하고 건강 관리 해야겠어요. 천사표 시인님의 고운글 어머니 고운 시심을 가슴에 담아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밤 투표결과 따지지말고 행복한 밤 되시어요 시인님..

김영길 2017-05-12 02:31	국순정 시인님 나이가 고희가 넘었어도 어머니만 생각하면 항상 효도답게 못한 아쉬운 생각이 나고 그리움만 사무치는 심정을 감출길 이 없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당신의 전부를 다 정신을 쏟으셨기 때문에 그리움을 잊을 수 없나 봅니다.

주응규 2017-05-12 08:59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 함께해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비 내리는 오월 둘째 주 금요일 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신록이 더욱 짙어질 겁니다 푸르게 푸르게 짙어가는 녹음이 마음을 청아하게 합니다 우리 시인님 가정에도 행복이 푸르게 물들기를 바래봅니다 가정의 달 오월 행복으로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오.

경규민 2017-05-13 06:29	어릴때는 몰랐네 그 고통 그 희생을 시집 장가가 아이들 디 키워 보니 그때에 알겠네 내가 불효요 불충이었음을 , 시인님! 효도하세요 돌아가시면 천둥처럼다가오는 그 슬품 다 소용없지요 고은 어머님 시심에 울꺽해 지네요 보고픈 어머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김이진 2017-05-13 08:21	내가 먹은 것은 내 어머니의 세월이었고 우리 어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국순정 시인님 잘 지내시죠. 늘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바랍니다.

김광섭 2017-05-13 13:03	5월 두 번째 주말이 자욱한 안개 속에서 조심스레 시작되네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탁한 공기 때문에 달콤한 아카시아 향기도 맘 놓고 맡을 수가 없는 거 같아요. 멋진 주말 계획 세우시고 즐거움과 행복함이 가득한 아름다운 주말 되세요. 국순정 시인님~~! 아이 참^^**

이정규 2017-05-14 09:30	국순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하늘은 맑고 화창한 휴일 입니다 행복이란 근사한 말이 아니라고 하네요. 행복은 마음속 깊은곳에 숨어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행복이란 남과 비교해서 온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 할수있는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행복한 휴일되시고 좋은일만 차고넘치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김영길 2017-05-16 01:05	이유없는 조건으로 천국소망 품어며 하늘에 뜻을 따라 나 떠나리라...

김영길 2017-05-16 01:47	시인님!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지요 올려 주신 옥고에 무한한 감상의 행복을 느끼고 잠시 쉬었다 떠납니다. 요사이 일기 여차지제에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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