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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국순정 문학서재

ㆍ작성자	국순정
ㆍ작성일	2017-04-03 13:39

ㆍIP: 211.xxx.91

노란 눈물꽃
노란 눈물꽃

국순정

애가 타게 기다려도
다시 오지 못할 내 사랑아
바람끝에 내 마음 달아
너 있는 곳에 닿을 수만 있다면

너의 꿈이 바닷속 깊이
잠들던 날
나의 남은 세월도
모두 멈춰 버렸다

까르르 곱던 웃음소리
엄마하고 금방이라도
부르며 와 줄 것만 같은데
너무도 깊구나

들리느냐 내 사랑아
보이느냐 내 아가야
사(死)자에 너의 이름 석 자를
간절히 바라는 찢어는 설움이 애통하구나

천 개의 바람이
노란 눈물꽃으로 피어나
들숨에 너의 향기를 담고
날숨에 체념할 수 없어
내 숨이 아프다.

이민숙 2017-04-03 16:18	내 숨이 아프다 바람끝에 내 마음을 달아 애다프죠 눈물꽃은 노란색으로 피어나네요 슬픈시를 슬프게 가만히 내려 놓으셨네요 시집 춘간 축하 드립니다 잘 보았습니다

백설부 2017-04-03 17:23	노란 눈물꽃이 너무 슬프도록 아름다워 가슴이 저미네요. 이제는 떠돌던 영혼들이 가족들 품으로 어서 빨리 돌아가길 기도 드릴 뿐입니다.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셔요~~

석옥자 2017-04-03 19:54	시인님! 안녕하셰요? 오랜 만에 찾아뵙습니다 그간 잘 계셨는지요? 매화는 만개되어 상춘객의 눈을 즐겁게 하는 노란 눈물 꽃이 천개의 바람되어 의미롭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여관구 2017-04-03 21:06	시인님 노란 눈물꽃속에 숨어우는 영혼들을 생각하는 시인님의 마음에 감사를 드리니다. "들리느냐 내 사랑아 보이느냐 내 아가야 사(死)자에 너의 이름 석 자를 간절히 바라는 찢어는 설움이 애통하구나 천 개의 바람이 노란 눈물꽃으로 피어나 들숨에 너의 향기를 담고 날숨에 체념할 수 없어 내 숨이 아프다. " 세월호의 아픔이 다시 살아나는듯 합니다. 왜 진작 인양을 못했을까요. 그것이 의문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윤재철 2017-04-04 02:40	영국의 시인 엘리엇은 황무지에서 4월은 잔인한달 이라고 피력했는데 이땅에 4월 진달래 피는 아름다운시절에 왜그리 구슬픈 일로 점철되는지 제주4,3사태 4.19 세월호 굵직한 사건들이 아니라도 보리고가 시작되는 민초 들의 한많은 사연들로 점철된 시점에 국순정 시인님 께서 애절하고 절절이 써내려간 시선에서 숙연한맘 으로 동화되어봄니다 천개바람이 눈물꽃으로 승화되어 이땅에 두번다시 몰상식과 반칙이 사라지고 강물같이 정의가 흘러 상식과양심 이 대접받고 염원이되어 또다시 사월이 오면 모두다 웃는모습으로 찬란이 부활하도록~~

박영애 2017-04-04 10:48	천 개의 바람이 노란 눈물꽃으로 피어나 들숨에 너의 향기를 담고 날숨에 체념할 수 없어 내 숨이 아프다. 시인님 함께 슬픔을 나누는 시심에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시간이 흘러도 지워질 수 없는 고통이겠죠. 그래도 힘내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야 하는것이 우리네 인생이니 오늘도 화이팅 합시다.

김종덕 2017-04-04 11:00	국순정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슴 저리고 찢어지는 마음으로 읽고 또 읽습니다. 저렇게도 암울하고 차가운 바다에 처박혀 엄마조차 부를 수 없이 넘어가는 숨을 어떻게 새겨야 할까요. 피지 못한 한을 누구가 달래주며 쓰다듬을까요. 따스한 영혼이되어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 저별에서 편안히 쉬었으면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모든 사람들에게 아이들의 마음을 전달하여 조금이라도 뭉친 한을 풀수 있게 해주는 일이면 어떠할까요. 감사합니다.

배정이 2017-04-04 17:26	안녕하세요. 반가운 시인님, 햇빛이 아름다운 꽃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사월~ 사랑의 에너지로 행복하고 멋진 글 집필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올려주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이기영 2017-04-04 20:55	노란 눈물꽃 안타깝습니다 이러한 비극은 있어서는 안됩니다 절대로

김이진 2017-04-05 12:01	노란 눈물꽃으로 피어나 들숨에 너의 향기를 담고 날숨에 체념할 수 없어 내 숨이 아프다. 아! 정말로 아프지요. 아파도 너무 아프지요. 애잔한 글에 가슴이 또 저미어 오네요.

김광섭 2017-04-06 09:44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이슬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입니다. 기분 좋은 하루가 되세요 국순정 시인님~~! ㅎㅎㅎ 호로록 까꿍입니다^^**

배갑병 2017-04-06 11:45	세월호의 어여쁜 봉오리의 넋을 노란 눈물꽃으로 표현하셨군요. 천여일을 차가운 곳에서 여린 살 에리고 쓸려 차마 같이 있기가 훨씬 쉽던 천여일에야 겨우 면회실로 오게되었습니다. 곧 만날 그 시간까지 우리 함께 기다려보죠.

류동열 2017-04-06 16:07	시인님 잘계시죠 너무 아름답지만 눈물이 앞을 가리는 슬픔이더 압섭니다 시인님께 아린 마음이 계심을 ᆢ 천번 만번 불러도 대답 없는 메아리 공허만 가득하니 맘은 쪼개 집니다 부디 더 고운글 바바라옵니다

주응규 2017-04-07 08:33	봄향기 그윽한 계절에 시인님께서 고웁게 지펴 놓은신 시향에 마음의 향기를 피웁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활짝 피우시고 행복도 활짝 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가정에 행복을 축원합니다.

김단 2017-04-07 18:17	시인님 이 좋은 봄날 평안하시온지요, 겨울이 비움의 여백을 줬다면 봄은 채움의 공간을 메우느라 참 바쁘더군요, 오늘 오전에는 경주에서 세미나가 있어 다녀왔는데 천마총을 가득 채운 개나리랑 벚꽃. 목련. 수양버들의 향을 흠뻑 느끼고 왔습니다. 낯선 외국인들도 왕릉길에 함께 거닐어 참 좋았습니다. 시인님도 가까운 주변에서 봄향 진하게 즐기시고 좋은 향의 아름다운 글 많이 캐내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2017-04-08 10:44	국순정시인님~! 봄향기 물신 풍기는 주말입니다. 시인님의 올려주신 옥고에 서재가 더욱 풍요롭습니다. 오늘하루도 봄향기 가득담은 소중한 시심을 지펴주실 겁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황의성 2017-04-09 20:29	국순정시인님 반갑습니다 노오란 눈물꽃은 우리 국민을 여러 번 울립니다 세월호를 두고 생명은 돈이 아닙니다 돈은 생명이 아닙니다 라고 씨를 쓴 적이 있지만 말로는 표현되지 않는 슬픔이 아닌가 합니다 의미 깊은 시향에 얹어 삼가 명복을 빌어 봅니다 평안한 밤 되십시요

박진표 2017-04-15 21:40	국순정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즐겁게 토요일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평안하세요.

강성순 2017-04-19 14:53	시인님 가슴 뭉클한 시향에 눈물이 그만.. 이 땅에 다시는 세월호같은 비극은 없어야 되겠지요 활짝 핀 봄날에 봄향기 가득 채움하시고 봄날과 같이 늘 기쁨으로 채움하시고 주옥같은 시집 꼭 대박나시길바랍니다

조동선 2017-04-20 06:55	국순정 시인님 화창한 좋은 계절 봄 향기가 포근하게 다가옵니다 늘 따듯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노란 눈물꽃 사자에 너의 이름 석 자를 간절히 바라는 찢어는 설움이 애통하구나 애잔한 시 항에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로 기온 차 심하니 몸 관리 잘하시고 희망의 봄향기 전하시는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

이석희 2017-04-22 19:06	까르르 곱던 웃음소리 엄마하고 금방이라도 부르며 와 줄 것만 같은데 너무도 깊구나 어찌 이다지도 모질 수가 있단 말인가요. 어찌 이리도 비통할 수 있단 말입니까. 원통하고 한스럽습니다. 이젠 빛이 보이지만 보려했던 그 빛은 아니니 애달프도다 엄마 아빠여!

김연식 2017-04-25 06:08	손만 담그고 일가려 했어요 향기가 너무 좋와 갈수가 없어서 시인님 두번째 옥고에 발까지 담금니다 정말 환장 합니다 너무 좋와서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박철원 2017-05-04 13:51	ㆍ 시인님 피어질 꽃은 어지간히 피워냈고 비는 올만큼 와주었으니 연두빛 푸른 잎 무성 하리네 우리 세상이 좀 더 푸근함이 더하니 시인님께서 자리하는 주위에도 더욱더 따뜻하고 활기있는 날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히 읽고 갑니다 초년생 입니다 ㆍ

김영주 2017-08-21 01:19	국순정 시인님! 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 배독 하며 감사드립니다. 휴일에 밤도 많이 깊어 가네요. 오늘 휴일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고운 밤 편히 쉼 하시며 항상 기쁨과 함께 좋으신 날 되시며 행복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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