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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선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선희
ㆍ작성일	2017-12-05 14:00

ㆍIP: 182.xxx.139

시 낭송 따라 달리는 열차

시 낭송 따라 달리는 열차/ 장선희

연착되는 열차에 남은 인생 맡기고 싶어
뿌연 안개 하늘조차 모두 가리고
내 모습 돋보이는 이 자리는
새로운 대지의 펼치는 삶이고 싶다

내 영혼까지 착지하여
자유로움이고 싶은 아쉬움
정차역에 애달픈 정 두고
다시 못 올 거리를 배회한다

살아있는 감동 이어지는 아쉬움
마음 한 자락 놓고 가니
차마 갈 수 없는 대지 흘겨보며
쓸쓸함을 쓸어내린다

자유로운 세상 막막하게 다가오고
파노라마 같은 현실에 안타까움
들르는 곳마다 순간 낯설지만
느리게 살고 싶어지는 이유다

무심히 보이는 사람들의 시선
나와 다를 게 없다는 편견으로
달아빠진 철길 안쓰러움과
녹슬은 찻길 냉기가 쓸쓸하다

마침내 도착한 종착지엔
시 낭송에 리듬 날개 달고
각자 다른 음향 따라 흘러간다.

백설부

2017-12-05 14:18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앞으로 남은 종착역까지
늘 함께할 시사랑이 있기에
살아온 길이 아쉽더라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가게 됩니다.
늘 멋진 글 감사히 함께 합니다.
12월 알차게 후회없이 잘 보내세요~^^


장선희	종착지가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기에 현실을 소중하게 살아야 하는 거 이지요 시인님 월동준비 김장은 하섰나요? 찾아온 겨울나기에도 거뜬히 오히려 즐기는 계절로 따끈한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밖에는 겨울 바람이 얄굿지만 그래도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되세요.	12/5 15:11

김남기

2017-12-05 16:22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장선희시인님
시 낭송 따라 달리는 열차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몹시도 차가운 날입니다
12월은 몹시도 차갑네요
연말 행복한 날 되시구요
멋진 작품 행복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장선희	기온은 차갑지만 오가는 따뜻한 한마디가 몸을 녹입니다 겨울답게 눈이 펑펑 내리면 좋겠습니다 동화의 나라에서 뒹굴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찗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을 마음껏 즐기면 더이상 바램이 있을까요? 추울땐 따끈한 차한잔에 잠시 여유로워 지기도 하지요 영하의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12월의 보람있는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12/6 12:09

김상훈

2017-12-05 17:29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리움이 다 하는 날은
상대의 존재 유무가 아니라
내 마음의 끝이라는 것을 아는 날

나는 쇠락해진 인연의 길모퉁이에서
그런 아름다운 시절이 있었노라고
숱하게 쓰던 편지지 한 장 꺼내
큼직하게 써 내려가리라

바람에 닿는 피부가 아릴 정도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모임도 많은 연말에는 특히 건강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시 낭송 따라 달리는 열차,
잠시 감상하고 갑니다.


장선희	김상훈 시인님 웬지 12월은 반성을 많이 하게 됩니다 나쁜일은 다 잊으시고 좋은 기억만 간직 하시고 다시 새해를 맞으셔야지요 한 달 밖에 남지 않은 아쉬운 달 보람있는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 지키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 오늘도 힘찬 하루되세요~	12/6 12:15

석옥자

2017-12-05 20:10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워지는 날씨에 편히 잘 계시는지요?
일주일이 어찌나 빠른지 마지막 남은
달력이 문우님의 만남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12월 16일은 소년 소녀가 되는 문우님의 만남,
즐겁기만 합니다. 그날 반갑게 뵈어요 시인님!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장선희	마지막의 행사에서 뵈올날 손꼽아 기다려집니다 가끔씩 이렇게 안부전하며 얼굴보는 게 큰 반가움이지요 시인이기에 때론 내마음 시로 표출하기도 하며 외롭지 않아서 행복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같은 문학의 길 나란히 함께 걸어가요 시인님.	12/6 12:20

박외도

2017-12-05 20:18

장선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벌써 이해의 마지막 달 이내요
마지막 남은 날 마무리 잘하시고
가내 평안 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장선희	추워지는 겨울이 돌아왔습니다 몸은 움츠러 들어도 마음은 항상 어깨 활짝펴고 얼마든지 견딜 수 있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달인 12월 보람으로 남는 행복한 달 되세요.	12/6 12:24

김기전

2017-12-06 07:24

장선희 시인님
시 낭송 따라 달리는 열차~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두고갑니다
밤사이에 눈이 많이 와서
아침 출근하실때 빙판길
안전사고에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수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장선희	대전엔 눈이 왔군요^^ 여긴 하얀 눈이 종적없이 사라졌습니다 눈이 오길 기다려지지만 눈이 오면 길이 미끄러워 걱정도 되지요 안좋은 일보다 좋은 일을 먼저 생각하는 게 더 나은 생각이겠지요? 눈속을 거닐며 상상의 나래를 펴는 시인이어서 행복합니다 시향속에 향기가득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2/6 12:29

임세규

2017-12-06 11:39

장선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이 몹시도 춥습니다.
따뜻하게 보내시구요
고운글 감사히 잘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장선희	영하의 날씨에 안전한 옷차림 하시고 동절기 관리도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날씨는 춥지만 좋은 일만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특히 12월의 한달은 의미가 더해지는 보람이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따끈한 즐거운 점심식사 되시고 행복한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12/6 12:35

주응규

2017-12-08 11:38

올 마지막달 12월 추위도 극성을 부리는 즈음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을 따끈히 뎁혀봅니다
몸과 마음이 분주한 연말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올 시작과 같이 마무리도 잘 하시기를 빌어봅니다
언제나 기쁨 가득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장선희	추위에도 익숙해지려 합니다 계절에 수긍하며 살아가는 재미도 쏠쏠하게 생각이 듭니다 12월을 보내는 마음도 촉박하지만 올해 마무리도 잘하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송년회 모임 여러군데 다니시며 몸 상하지 마시고 건강관리도 하시면서 다니시고 모든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12/8 13:48

배정이

2017-12-08 17:14

하얀 눈의 나라에서
시인님의 좋은 작품
고맙게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시는 시인님,
즐거운 주말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장선희	눈속을 거닐 수 있는 그 곳을 떠올려 봅니다 하얀 대지위로 예쁜 시인님이 달려가시겠지요~ㅎ 도시엔 뜨거운 지면의 공해 열기인 듯 눈이와도 금방 녹아버립니다 12월의 바쁜 일정도 마무리 잘하시고 다시 새해를 맞으셔야지요 행사때 반갑게 봬어요 시인님.	12/9 09:58

정찬열

2017-12-08 22:17

꽃비처럼 나붓기는 눈송이
대설의 찬바람이 흔들고
마음을 출렁이게하며
마음은 봄으로 달려갑니다.
장선희 시인님에"시낭송따라 달리는 열차"
곱게 지피신 시상에 머물다 갑니다.

추워진 날씨에 항상 건안 하시길 빕니다.^^
일주일 남은 2017년 년말
겨울 행사때 뵙기를 청합니다.^^


장선희	시인님~ 벌써 봄이라는 소리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겨울이라는 계절 연말의 마음들이 어수선 한 듯 하지만 각자의 삶을 잘 살아가고 있겠지요 제일 빠른 게 세월이 맞네요 오늘의 이 순간 놓치지마시고 살아가고자 하는 길로 천천히 건강하게 가시길 바랍니다 주말 평안한 마음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12/9 10:17

김정애

2017-12-09 11:56

함께 타고 수다를 떨던 기차
이젠 그 마저도 먼 뒤안길로
사라지고 우린 또 다시
그 무언가를 시작해야 겠지요.
함께라서 즐거웠습니다.
기차는 사랑을 싣고...


장선희	하나씩 이루어가는 목표를 가진다면 살아가는 삶에 즐거움도 쌓이지요 여기저기 백설을 이야기하는 겨울이야기도 상상의 나래를 펴나가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도 생기네요 날씨는 추워도 따끈한 차한잔 즐기는 여유의 달콤함 매력이랍니다 온몸을 휘감다시피 하고 주위를 다녀보니 움츠리는 모습들에 싸늘함이 겨울이라는 실감을 하게 되네요 그래도 살아가는 의미가 소중함을 알게 되면서 하루하루 감사하게 소중히 보냅니다 마지막 보내는 12월 후회되지 않는 보람된 힘찬 주말 보내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12/9 12:25

박재도

2017-12-09 12:29

이국땅 아침나절 잠시 머문 시인님의 서재에서
시 낭송 따라 달리는 열차의 풍경에 묻쳐 숨어 있는
시인님의 참 좋은 마음의 글에 감사드립니다.
고국은 상당히 춥다지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먼 이국땅에서…….


장선희	박재도 시인님 머너먼 곳 이국땅 어디신가요? 일땜에 가신 것인지 모르지만 국내에서 살다보면 가끔씩 이국땅 여행이라도 가고싶은 때가 있습니다 요즘 대설이 쌓인 곳곳에서 겨울이라는 환상에 빠지기도 합니다 환상도 잠시 눈땜에 불편함을 겪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쨋든 계절에서 주는 자연의 선물은 아름다움이랍니다 사계절이 있어서 더 아름다운 우리나라가 살기 좋기는 하지요 이국에 계셔도 같은 길을 함께 걷는 시인이라서 행복합니다 건강은 항상 챙기셔서 씩씩하게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12월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돌아오는 목표있는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12/9 12:46

조영애

2017-12-09 17:32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위를 덮은 주말
마음만은 훈훈하고 포근하게
내게 온 하루 소중하게 가지며
여유롭고 행복한 여정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에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 갑니다.


장선희	조영애 시인님 저도 반갑습니다 눈이 오는 겨울날 방안에서 꼼짝않고 있다가 나가보니 참 아름답지요 겨울동화의 여인처럼 흉내내어 보며 여러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하얀 세상처럼 세상도 오염없는 깨끗한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한파로 찾아온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겨울동화의 여인 주인공이 되어보시면 어떨까요?	12/13 15:58

유등자

2017-12-09 20:58

장선회 시인님
날씨가 몹시춥네요
포근한
사랑으로12월한달도 늘 한결 같이
서재에 고운 발길
함게할수있어서 감사합니다
고속따라 달리는 열차 시향 잘보고
갑니다


장선희	저도 시인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서재에서 이렇게 인사함이 큰 인연이지요 올해도 벌써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달리고 있네요 보람있는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다시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시인님.	12/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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