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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선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선희
ㆍ작성일	2017-11-01 13:17

ㆍIP: 182.xxx.139

벚나무 아래

초이/장선희

봄에는 벚꽃 사랑 속삭여주고
여름내 그늘에서 놀아주더니
가을엔 어디론가 떠난다 하네

빨간 옷 갈아입은 그대 모습
눈이 부셔 갈 길 잃었는데
낙엽 따라 떠난다는 말
나도 같이 따라 나서보네

이별하는 벚나무 아래
달빛도 비춰주니
사랑했노라 고백하며
잠시 떠난다는 굳은 약속을 하네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 소리
쌓인 만큼 내 눈물 고였는데
어느새 흔적 없이 날리고
낙엽 따라 어디론가 떠나간다네.

백설부

2017-11-01 14:27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벚나무 가로수 길을 가끔
산책하면서 벚나무의 삶을
함께 느끼곤 합니다.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벚나무의
의연함이 참 부럽기도 하네요.
멋진 글 감사히 함께 합니다.
고운 11월 되세요~~


장선희	벗나무는 사계절 내내 바뀌면서 새로움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아요 꽃과 열매를 잘 보여주고 가을엔 단풍까지 즐거움을 주지요 요즘은 앙상함이 드러나면서 끝을 보이는 것 같지만 곧 돌아올 화려함에 기대도 된답니다 곧 비가 내릴 것 같은 11월 첫날 잘 보내고 계시나요? 차가운 기온에 감기 조심하세요~	11/1 14:54

김이진

2017-11-02 10:58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벚나무도 잠시 쉼하는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머지 않아 봄이 오면 또 다시 우리들을 꽃의 축제로 초대하리라 믿습니다.
그러니 시인님 너무 아쉬어워 하지 마세요. 아셨죠 ㅎㅎ


장선희	지나고보면 늘 아쉬어 하며 사는게 인간이지요 지금 이 순간의 행복함을 모르고 말이예요 한창 낙엽이 떨어지는 요즘 이별하는 쓸쓸함을 생각하지만 곧 기쁜 소식이 이어지리라 기대합니다 점점 변해가는 서늘한 기온에 건강도 살피시면서 오늘도 힘찬 하루되세요 시인님~	11/3 10:47

김상훈

2017-11-03 02:13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낙하의 푸드덕거림으로
무휴의 공간이었던 지상,
잠시 머물다 돌아갔을지언정
바람의 화원은 필시
또 다시 새롭게 불어
초겨울의 이마를 짚겠지요.

잠시 짬내 후다닥
다녀감을 용서하시고
장선희 시인님.
벚나무 아래,
잘 배독하고 갑니다.


장선희	바쁜 와중에 다녀가신 부지런하심에 감동합니다 빨갛게 익어 달콤함을 선사하는 홍시가 기분좋게 하네요 앙상한 가지에 까치가 기쁜 소식을 전하는 듯 반가운날 오늘 하루도 뭐든 잘 풀리는 기분 좋은 날 되세요 시인님.	11/3 11:02

김국현

2017-11-02 14:12

시인님!!

반갑습니다.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내리신 옥고 배독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 하시길 소망합니다.


장선희	계절이 바뀔 즈음 마음도 웬지 아쉬워집니다 사계절이 있어 새로움을 추구하는 생동감이 더해지는 것 같아요 막바지에 오른 단풍 색에 행복함을 얻어가는 오늘도 멋진 시향으로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11/3 10:56

주응규

2017-11-03 10:20

곱게 빚어 놓으신 시향이 곱게 내려앚아 가을빛같이 마음을 물들여놓습니다
밤새 가을비가 내려 갖은 색깔의 낙엽으로 주단을 깔아놓은듯한
거리에 깔린 낙엽을 밟으며 낭만에 취해 봤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과 동행하시길 빕니다
시인님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장선희	촉촉한 가을비에 날아앉은 노란 단풍이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밖에 나가면 고운 빛깔에 나뭇잎들이 너무 예뻐서 주워봅니다 조석으로 부는 바람이 차가운걸 보니 초겨울의 문턱에 들어섰네요 결실의 풍성함의 마음 같이 행복이 념쳐나는 힘나는 날 되시고 찬바람에 건강도 꼭 챙기시는 날 되세요.	11/3 11:13

김광섭

2017-11-03 12:54

가을비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들이
아스팔트에 무늬처럼 박히는 모습이
가을을
마감하는 인사를 하는 듯하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시인님~~!


장선희	낙엽이 되어도 색을 잃지 않는 은행잎이 너무 예쁩니다 단풍을 보면서 생각도 많아지는 가을이지요 이번 비에 찬바람 부는 초겨울을 느끼면서 움츠려집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계절이 아쉽지만 오늘을 소중히 생각하시어 보람찬 날 되시길 바랍니다 차가워지는 기온에 건강 특별히 챙기시고 따끈한 차로 몸도 마음도 행복해지세요 시인님~	11/3 13:15

우영국

2017-11-03 13:46

만추의11월
시인님의
고운향기 가득담아 갑니다
노란 은행 떨어져
길거리 뒹구니
가을도 그 생을 마감하려나 봅니다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서재에
필향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장선희	우영국 시인님 안녕하세요? 노란 다풍이 바람에 휘날립니다 낙엽으로 떨어지는 모습은 이별하자고 손을 흔드는 것 같기도 합니다 또 다른 계절 손님이 올 것 같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겠지요 쌀쌀해지는 기온에 건강 조심하세요.	11/9 22:15

김단

2017-11-03 21:49

시인님,평안하신지요,
세월이 정말 유수처럼 빠르게 지나갑니다,
하루가 시작이 되어 마무리가 되고
또 한주가 시작이 되어 마무리가 되면서
어느새 열두달의 끄트머리인 11월이 시작되었네요.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으로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소중한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평안한 쉼하며
귀한 시심 가득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장선희	김단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입동도 지난 날씨에 건강 챙기시어 마음은 항상 즐거움 가득하시고 평안한 하루 되세요 벌써 올해도 저물어가지만 소중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1/13 14:23

이정규

2017-11-04 08:59

장선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아침 입니다 ~~ㅎ
즐겁고 행복한 주말이 되시기를 바라오며
오색 단풍과 함께 ~~
늦가을의 정취를 많이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장선희	단풍의 향연도 지나가고 겨울 손님이 찾아올 듯 합니다 환절기 기온에 건강 챙기시어 겨울준비 하시고 평안한 오후되세요~	11/13 14:26

임세규

2017-11-05 15:24

안녕하세요.시인님
계절의 끝을 알리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군요.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장선희	임세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입동이 지난 날 따뜻하게 보내시고 언제나 마음만큼 따스한 날들로 가을 끝자락의 큰보람 가지길 바랍니다.	11/13 14:30

김병근

2017-11-06 16:12

丁酉年 붉은 닭욺
해맞이할 때 고요한 동해
성스러운 해는 붉게 타올라

고운 기운 한 몸에 담고
만인의 기도 싣고 두둥실 힘차게 떠올랐어라

이런들 저런들 세상에 얽매여
시간 부서져 내 세상 줄어든 줄 생각도 못 했거늘

2018년 무술년 개띠 해가
멍멍거리며 눈앞에서 울어댄다

세월 유수에
인생무상을 씹으며

정유년 소망이 무엇이었는 가를
헤집으며 정산해봅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벚나무 아래' 에서 허허로운
마음을 달래며 글 속의 고운 향기를 느끼며 갑니다

일상이
힘차고 여유로운 고운 날 빚어 가시옵고

朝夕으로 싸늘한 바람에
건강 챙기시옵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장선희	임세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벌써 2018년을 얘기하자니 허허로운 생각이 드네요 나이가 들 수록 세월이 더 빨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 야속합니다 열심히 살아갈 수 밖에요~ 행복한 오후 되세요~~	11/13 14:33

석옥자

2017-11-06 23:35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물든 가을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추억 많이 남기시고 즐거운 가을여행
많이 다니십시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고운나날 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장선희	그러고 보니 올 가을엔 여행도 못가봤답니다 하지만 온 천지의 진한 단풍놀이 많이 해봤으니 만족하지요 다가오는 초겨울에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건강 챙기세요 시인님.	11/13 14:36

배정이

2017-11-07 10:27

독감이 자유롭게 여행하는 요즘
시인님 아프지 않게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주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장선희	바쁘신 틈에도 이렇게 안부 물어주시니 고맙습니다 입동도 지난 날씨에 움츠러 들지만 마음만은 항상 따뜻한 시인님 항상 건강 챙기시고 오늘도 행복한 오후 보내셔요~^^	11/13 14:38

김단

2017-11-07 12:30

입동의 문턱에 들어선 오늘
갈수록 새벽 공기가 차가워 지네요
고요속에서 느껴지는 늦가을의 사색이
시심 충만한 시인님의 마음을
한껏 살찌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추향 만끽하시고
행복한 시간 가득 만들어 가세요~^^


장선희	시인님 바쁘신 와중에도 두번씩이나 방문 주심에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상쾌한 날 되세요 새로 맞이하는 겨울 손님도 반갑게 맞이 해야겠어요 사계절에 환상이 잠재하는 한국이 아름다워서 행복한 현실이지요 앞으로 첫눈이 기다려지는 마음 설레여집니다.	11/13 14:44

김선목

2017-11-08 20:35

장선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 여름 뵙고는 무지 무지 반가웠습니다
"벛 나무 아래" 바람에 날리고 뒹구는
낙엽이 계절 속으로 떠나갑니다
입동 지절에 쌀쌀한 조석의 기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장선희	김선목 경기지회장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변함 없이 잔잔하신 분으로 기억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도 챙기시면서 지내시길 바랍니다 가을의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고 송년행사들에 바쁘실텐데 따뜻한 옷차림으로 다니시길 바랍니다.	11/13 14:49

김기전

2017-11-09 05:42

장선희 시인님 벚나무 아래~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은 새벽 바람이 매우 차가운것이
겨울이 성큼 다가 오는것만 같습니다
환절기에 늘 감기 조심 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장선희	시인님 벌써 올해도 얼마 안남았네요 동절기의 날씨로 다가오는 요즘 옷매무새 단단히 하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어느덧 찬란하던 단풍들도 낙엽으로 우수수 떨어지네요 낙엽도 예뻐서 고운색 맞추어 책갈피에 담아보았습니다 추억에 남는 모든 기쁨으로 간직합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따뜻한 차한잔으로 행복한 오후되세요 시인님.	11/13 14:55

황양국

2017-11-13 23:25

안녕하세요. 장 선희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벗나무 아래"를 기분 것 잘 감상하였습니다 .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 소리 쌓인 만큼 내 눈물 고였는데
어느새 흔적 없이 날리고 낙엽 따라 어디론가 떠나간다네' 예. 좋습닏다.
이 밤도 행복하게 보내 주십시오.


장선희	황양국 시인님 저도 반갑습니다 낙엽이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가 쓸쓸해보이니 그 곁에 가면 바람만이 추위를 더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상쾌한 하루 보내실 거라 믿어봅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힘나는 오후 보내세요 시인님.	11/15 12:39

김나현

2017-11-16 12:49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 소리
쌓인 만큼 내 눈물 고였는데
어느새 흔적 없이 날리고
낙엽 따라 어디론가 떠나간다네.

시인님 안녕하세요
벚나무 단풍은 더 애잔하니 고운것 같아요
낙엽은 이제 다 지고 날리우니
겨울이지 싶습니다 남은 가을 마무리
잘 하시고 추워진 날씨에 감기조심 하세요
고운 시향 감사히 애독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장선희	김나현 시인님 어느새 다녀가셨네요 초겨울 문턱으로 완전히 들어선 날씨가 발이 시려운 싸늘함을 느낍니다 새로 찾아올 겨울 이야기 거리에 셀렘도 찾아오고요 새로 찾아오는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인 주부들의 분주한 일거리에 김장은 하셨는지요?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시인님~^^	11/20 13:45

김정애

2017-11-22 15:36

이십 여일 만에 들어온 서재
저도 그동안 습작 해 놨던 시 한편
올리고 시인님 서재엘...
이제 낭송도 마무리가 되었으니
열심히 시를 빚읍시다. ^^


장선희	시인님 안부 인사 반갑습니다~^^ 눈오는 날 모자 푹 눌러쓰고 챵경궁에 가보고싶네요 올해도 마무리 잘 되어서 한층 더 발전하는 모습 기대할께요 추억 많이 남기는 올 한해 되세요~	11/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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