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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선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선희
ㆍ작성일	2016-08-27 13:03

ㆍIP: 182.xxx.139

파도

초이/ 장선희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바닷가를 뛰어가니

저만치 무섭게 썰물이 달려오네.

지난여름 저 파도와 함께 한바탕 웃었는데

차디차게 바라보는 지금은

차마 파도를 탈 수가 없네.

거세게 왔다가 슬며시 달아나는 밀물이 되면

장난꾸러기 아이들도 붙잡으려 뛰어가네.

발밑 모래 속에서 불쑥 나온 돌 게 따라

아장아장 흉내 내다 우왕 울어버리는

아이 엄마 달려와 손 집게로 잡으려다

물린 자리 부어올라 아이 울음 그칠 줄 모르네.

언제나 기억 속에 떠오르는 파도는

영원한 나의 기쁨으로 다가왔네.

파도여!

먼 바다에 나가면

큰마음 품고 다시 돌아올 거라 믿으며

너와 함께 한 추억에 내 가슴은

다시 새로운 큰 뜻을 품고 있다네.

한혜리

2016-08-27 13:42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파도여ᆢ
너는 알지 가슴에 묻어든 그사람ᆢ
장선희시인님
고운글 미소가 번집니다
감사합니다 ᆞ
미소 씨익~~♡


장선희	뜨거운 여름엔 파도를 타며 즐거워합니다. 높은 가을 하늘을 바라보면 수평선 너머로 펼쳐지는 그 바다가 그리워집니다. 아직 한낮엔 매미소리도 들리곤하지만 아침저녁 선선한 기온이 기분좋은 아침이네요. 시인님 덕분에 저도 미소가득 담아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8/30 11:27

김광섭

2016-08-27 14:03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파도 ^^**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ㅎㅎㅎ
조금은 아침저녁 시원해진 거 같네요
주말로 이어지는 즐거운 토요일 ...
차근차근 엮어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장선희 시인님!


장선희	가을을 알리는 꽃들이 여기저기 선보이는 아침입니다. 기분좋은 하루로 미소 가득한 날 되세요~~ 제 서재에 들러주심을 항상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8/30 11:31

백설부

2016-08-27 14:11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리움처럼 부서지는 파도
제겐 아픔이네요 이제는
멋진글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고운주말 보내셔요~~


장선희	뜨거웠던 여름이 서서히 물러가고 있습니다. 파도치는 바다에서 놀던 때를 생각하며 약간은 을씨년스럽게 하지요. 한낮에 더위는 남은 듯 하지만 기분 좋게하는 시원함을 주네요. 오늘도 행복 가득한 날 되세요^^	8/30 11:54

장윤환 2016-08-28 03:04	재미있게 잘보았읍니다 시인님

장윤환

2016-08-28 03:08

재미있게
잘보았읍니다 시인님


장선희	장윤환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 서재에 들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가을의 문턱에 선 계절에 기분좋은 날 되세요~~	8/30 11:56

김기전

2016-08-28 08:19

장선희시인님 파도
고운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지내시고
행복한 휴일 아침 보내시길 바랍니다


장선희	좋은 계절에 좋은 사람의 발걸음 감사합니다. 화창한 오늘 파란 하늘에 뭉개구름이 마음을 설레게 하네요. 시인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8/30 11:59

김영제

2016-08-28 11:23

반갑습니다 문우라는 아름다운 인연 그 무엇에 비교하리오
좋은 글 많이많이 써 주시고 기억에 오래토록 남는 문인이 되주십시오


장선희	시인님과의 인연에 함께 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파란 하늘의 뭉개구름이 멋진 계절이 되었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8/30 12:03

강보철

2016-08-29 08:30

무엇을 말하려고
달겨드는지
귀 기울이고
먼 바다 소식을 만나본다
파도여


장선희	파도를 보면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수평선 너머 바라볼때에도 무한한 생각을 떠올리기도 하지요. 그래서 가끔 가고픈 곳이기도 하구요.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8/30 12:06

김흥님

2016-08-29 21:23

단 한순간도 일어서지 않으면
파도라는 이름은 얻을 수가 없답니다
그 파도, 이 밤도 하얀 물거품을 일며
한낮과는 달리 인기척없는 어둠속에서
그리움으로 일어서고 있으려니요

파도,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장선희	김흥님 시인님~~ 단 한순간도 일어서지 않으면 얻을 수가 없다는 파도... 추억과 그리움으로 떠올려지네요~ 선선해진 계절에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8/30 12:12

경규민

2016-08-29 21:33

먼 바다에 나가면

큰마음 품고 다시 돌아올 거라 믿으며

너와 함께 한 추억에 내 가슴은

다시 새로운 큰 뜻을 품고 있다네.

-----
멋진 파도!
시원함으로 함께합니다.
내마음속으로 미려왔다 밀려가는 파도
어느때는 사랑의 속삭이으로
어느때는 천둥소리로 다가오지요
늘 우리는 파도를 타고 있습니다.
인생사가 파도처럼 밀려오고 밀려가네요
시인님!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세요.


장선희	밀물 썰물이 있고 파도가 있는 바다를 가끔씩 가보고싶어 합니다. 시원하게 다가오는 파도를 바라보면 모든 잡념도 버릴것 같지요. 시심에 동심해주신 마음 감사합니다~^^ 올 여름 더위에 고생 많으셨고 시원한 계절에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세요~	8/30 12:17

양상용

2016-08-30 11:03

장선희 시인님,
시인님의 작품 "파도"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먼 바다에 나가면
큰마음 품고 다시 돌아올 거라 믿으며
너와 함께 한 추억에 내 가슴은
다시 새로운 큰 뜻을 품고 있다네."

너무 좋습니다.


장선희	양상용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다에서 파도를 타던 때도 지나가고 있네요. 어느덧 시원한 바람에 감사하는 새로운 가을이 오고 있어요. 시인님의 건강과 깊은 시심에 많은 발전 기대됩니다~^^	8/30 12:26

양상용	장선희 시인님, 바로 이웃 서재라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	8/30 15:11

권태인

2016-08-30 18:45

장선희 시인님.
곱게 빚어내신 파도에 휩쓸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장선희	먼발치서 파도를 바라보면 달려들고 싶을때가 있지요. 지난 여름의 추억으로 놓고 다시 가을을 만끽해야지요^^ 좋은 계절에 멋진 시향속에 흠뻑 빠져보세요 시인님~	9/1 11:52

이석구

2016-08-30 21:47

가을빛이 선연합니다.
포효하는 야성의 파도처럼
커다란 가슴으로 아량으로
살아가는 세상이 바람인데.
즐겁고 행복하세요.


장선희	가을 하늘의 뭉개구름이 멋진 계절입니다. 시원한 바람타고 어디론가 가고싶은 설렘이 앞서네요. 시인님의 가슴으로 부는 가을바람타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9/1 11:57

주응규

2016-09-01 08:51

곱게 지펴 놓으신 글 향에 마음 드리워봅니다. 감사합니다
8월의 불볕을 내뿜던 무더위도 9월의 갈바람 무릎을 꿇고 맙니다
9월 첫날입니다. 가을의 길목 행복과 동행하시고
좋은 계절에 풍성한 글 향 수확하는 계절 누리십시요
시인님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장선희	9월이 시작되는 아침이 상쾌합니다. 뜨거운 더위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가을바람 솔솔부는 계절에 풍성함까지 모두 누리시는 날 되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9/1 12:01

배정이

2016-09-01 09:44

늘 영혼의 기쁨을 노래하고 싶은 시인님,
풍요로운 구월에는
소원하시는 일 더 푸르게 이루어지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


장선희	시인님 9월의 좋은 계절에 여왕처럼 가슴 부푸는 계절 맞이하세요. 풍성함처럼 마음도 사랑가득 하시리라 짐작합니다. 얼마 안 남은 대전 행사에서 반갑게 봴께요~^^	9/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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