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화순
ㆍ작성일	2018-01-16 19:44

ㆍIP: 39.xxx.112

달빛에 빚은 술

달빛에 빚은 술/ 장화순

허리 잘록한 와인 잔에 붉은 심장이
뜨겁게 내려앉아 숨을 헐떡이고 있다
잔을 들고 있는 손끝 파르르 떨리는 것은
달빛 머금어 빚은 그 한 잔의 술
그 빛 때문이라고 혼잣말을 한다.

맨 처음 여자가 되어 떨리던 그 날처럼
와인 위로 떠 올라 가슴 설레게 하는 그 이름을
단숨에 삼켜버린 사람
야속한 것은 세월이 아니라
자신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것이 서러워
하이힐 뒷굽을 더 곧게 세워 걸어본다

생각하면 상처에 소금을 뿌린 듯 아린 사랑
울컥울컥 쏟아지려는 뜨거운 것을
목젖이 아프도록 삼키고 삼키며
핏빛 입술이 되도록 잘근거리며 간다.
달빛 머금어 빚은 그 한 잔의 술
그 한 잔의 술 때문이라고 눈시울 붉히며 가고 있다

이민숙 2018-01-16 23:09	허리 잘록한 와인 잔에 붉은 심장이 뜨겁게 내려앉아 숨을 헐떡이고 있다 잔을 들고 있는 손끝 파르르 떨리는 것은 달빛 머금어 빚은 그 한 잔의 술 그 빛 때문이라고 혼잣말을 한다. 맨 처음 여자가 되어 떨리던 그 날처럼 와인 위로 떠올라 가슴 설레게 하는 그 이름을 단숨에 삼켜버린 사람 야속한 것은 세월이 아니라 자신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것이 서러워 하이힐 뒷굽을 더 곧게 세워 걸어본다 그렇군요 하이힐 굽이 그렇게 올린다니 달빛에 빚은술 이픕니다 ~ 달빛이 위로해 주기를 바랍니다 ~^^

김동철 2018-01-16 23:46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은 사랑을 나눌 줄 알고 사랑을 베풀 줄 아는 넉넉한 마음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작은 것이라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검소함입니다 . 곱게 빚어 올려주신 옥고. 행복하게 배감합니다 . 편안한 쉼 하시고 항상 건안하시어 향필을 기원합니다 . =_=

김정애 2018-01-17 00:32	우와~~멋지십니다. 많이 공부하시더니 저력이 고개를 들고 용솟음 칩니다. 늦은 밤 기웃거린 보람이 있습니다. 멋진 시 "달빛에 빚은 술" 한 잔 잘 마시고 코자러 갑니다.

우영국 2018-01-17 07:49	장화순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이 불더니 겨울이 부서지는 듯 비가 내리고 있네요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오늘도행복하시고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김남기 2018-01-17 10:59	시인님 " 달빛에 빚은 술 " 곱게 지피신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겨울한파가 오늘은 조금 풀렸네요 감기조심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건안건필 하십시오

조충생 2018-01-17 14:39	장화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불까진 제 서재에 불 밝혀 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달빛에 빚은 술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향기 담아 갑니다 고루지 못한 겨울 날씨 건강 유의 하시고 시인님 가정에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 합니다..

강순옥 2018-01-17 15:07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심에 반갑습니다 먼저 손 내밀지 못함 이해바랍니다 무지 반갑습니다 달빛에 빛은 술/ 아리듯이 고운글 배독하고갑니다 아직까지 술을 전혀 못해도 공감합니다 고운글 집필 응원합니다 행복한 오홋길 되세요^^

김이진 2018-01-17 16:26	허리 잘록한 와인 잔에 붉은 심장이 뜨겁게 내려앉아 숨을 헐떡이고 있다 멋지게 빚으신 시향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비 내리는 수요일 오후 따뜻한 행복으로 채움하시길 바랍니다. 겨울로 가는 길 감기 조심하세요.^^*

김영주 2018-01-17 22:47	장화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멋진 시 달빛에 빚은 술 , 함께 하며 감사드립니다. 어제오늘은 날씨가 따뜻하지만 날씨가 차가운 계절입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며 감기 들지 않도록 하시고 기쁨과 함께하시며 행복하신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김정택 2018-01-18 11:14	시인님 안녕하세요 달빛에 빛은 술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상훈 2018-01-18 15:44	자연 그대로의 맑은 호수에 주변 갈대꽃 잔 풀꽃들이 그다지 낯설지 않는 풍경이기에 비 오는 길과 햇살 내리는 길 또한 전혀 낯설지 않지만 하늘에 은혜의 구름들이 모여 뭔가 지상에 내리게 하면 흘러갔던 시공간이 떠오르며 왜 문득문득 추억에 잠기게 되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그 풍경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달빛에 빚은 술, 잘 읽고 갑니다.

김순자 2018-01-18 19:18	시인님 오늘은 봄이 잠시 마실 왔나봅니다. 따스한 날씨로 움츠렸던 마음을 활짝 열고 시인님의 서재로 발걸음 했습니다. 곱게 지필하신 '달빛에 빚은 술' 살째기 마시고 갑니다. 고운밤 되소서~^^

유학수 2018-01-18 20:30	봄날 같은 하루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이 공간에서 안부를 묻고 안부를 드림에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어둠이 덮은 저녁입니다 달빛에 빚은 술 감사하게 애독했습니다 영동에서 와인 실컷 마셨는데 또 생각이 납니다 따끈한 식사 멋진 밤 보내셔요 고맙습니다

박기만 2018-01-18 23:44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 놓고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도 멋지게 보내셨지요 햅복한 밤 되시기를 바랍니다 !

김기전 2018-01-19 07:29	장화순 시인님 달빛에 빚은 술~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황사가 어제보다는 좋아진 아침입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황사에 건강 하시고 행복으로 채워가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며 늘 향필하십시요

주응규 2018-01-19 08:36	곱게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좋은 글향기 속에서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독감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올 한해 행운과 늘 동행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종덕 2018-01-20 13:44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쩜 그리 곱게도 빚으십니까? 오늘은 달이 없어도 한잔 해야 겠읍니다. 꼭 이 마음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동철 2018-01-20 22:49	따뜻했던 봄 기운이 밤이 되며 많이 추워요 . 몸 따뜻하게 하시고 기쁨과 즐거움 행운이 가득한 주말 밤되시고 언제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항상 건안 하시어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고지영 2018-01-22 17:10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2018-01-23 14:50	시인님 안녕하세요 평년기온을 유지하던 날씨가 오늘부터 급락하여 한파특보가 발령되나 봅니다 한주도 건강 유념 하시고 건안 하시길 빕니다. "달빛에 빚은 술" 곱게 지피신 글에 잘 쉬어 갑니다^^ㅎ

배영진 2018-01-24 15:55	시인님!안녕하세요! 한잔의 그리움이 담긴 술과 사랑~아~멋지고 고운 시 마음에 영글게 아로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석옥자 2018-01-25 00:45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차 안부 드리려 왔습니다. 그간별일 없이 잘 계시는지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건강 유의하시고 더구나 독감 멀리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곱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최명자 2018-01-26 01:51	장화순 시인님 달빛에 빚은 술 그윽한 시향에 음미하고 갑니다. 많이 궁금했었는데 이제야 들어와 보네요. 곧 고운 모습 뵐길 바라며, 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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