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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화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화순
ㆍ작성일	2017-12-26 20:48

ㆍIP: 39.xxx.112

가을 무덤

가을 무덤 /장화순

어서 오라 손짓하며
귓불이 뜨겁도록 사랑으로 속삭이며
타들어 가던 가을이 몸부림친다.
사랑은 너무 쉽게 잊어진다고

너무 쉽게 식어가는 사랑이라고
가지를 잡고 앙탈을 부리던 가을 낙엽이
나풀나풀 요염하게 떨어져 휑한 골목에
그렁그렁 눈물만 쌓아놓는다

가을비 소리 없이 내리는 날
고운임 닮은 단풍은 무거워진 몸을
시나브로 떨어트려 외로운 사람들 가슴에
쓸쓸한 가을 무덤을 만든다.

2017년 11월 18일

김상훈

2017-12-26 21:22

언제나 그래왔겠지만
올해도 역시 현실과의 부대낌으로
많이 애를 쓰셨을 겁니다.
가능한 회한이 적은 해였기를 바라고
어차피 머나먼 별로 떠나는 시간들이니
고생했다고 등 두드려 보내야겠습니다.
몸이 아프면 그야말로 모든 것이
허상에 불과한 노릇이니
새해에도 건강으로부터 무탈하기를 빕니다.
개인적으로 문우님들의 사랑을
크게 받은 입장에서 감사한 마음
깊이 전하고 갑니다.

가을 무덤,
잘 읽고 갑니다.


장화순	감사합니다 김상훈 시인님 내 년은 더 건강하게 더 즐거움으로 행복을 노래하는 시인님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12/28 17:00

이민숙

2017-12-26 22:57

어서 오라 손짓하며
귓불이 뜨겁도록 속삭이며 사랑으로
타들어 가던 가을이 몸부림친다.
사랑은 너무 쉽게 잊어진다고

너무 쉽게 식어가는 사랑이라고
가지를 잡고 앙탈을 부리던 가을이
나풀나풀 요염하게 떨어져 휑한 골목에
그렁그렁 눈물만 쌓아놓는다

가을비 소리없이 내리는날
쓸ㅆ르한 가을 무덤이 생기지요
시인님 깊은 시심에 머물러 담아 갑니다 ^*^


장화순	감사합니다 이민숙 시인님 내년은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시는 시인님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건강하게 즐겁게 행복하세요	12/28 17:02

장계숙

2017-12-27 09:45

인간의 마음처럼 편리하고
앙큼한 것도 없지 싶어요.
가을이면 줄기차게 읊던 노래가
겨울이면 까맣게 기억나지 않으니 말예요.
한 계절 추억으로 남은 시간들~
가을 무덤이 따뜻하길 바랄뿐입니다.


장화순	감사합니다 장계숙시인님 모든 것은 세월이 약이 된다는 것 제가 격어보니 알겠더라구요 내년은 더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기 만을 기원드립니다	12/28 17:04

여관구

2017-12-27 11:44

"너무 쉽게 식어가는 사랑이라고
가지를 잡고 앙탈을 부리던 가을이
나풀나풀 요염하게 떨어져 휑한 골목에
그렁그렁 눈물만 쌓아놓는다."

시인님의 의미있는 시어와
비유가 참 좋습니다.
낙엽이 되는 의미를 마음속깊이
새겨놓으셨네요.
가을의 무덤이 있기에
봄을 맞이하는 힘이 되겠지요.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화순	안녕하세요 여관구 시인님 올 한해 찾아주시고 고운마음 남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년은 시인님의 더 건강하고 더 즐거움과 함께 더 많이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행복하세요	12/28 17:06

임세규

2017-12-27 18:33

장화순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무덤 마음 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따뜻한 물한잔에도 여유가 생기는
저녁입니다.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강추위에 건강 조심 하세요


장화순	감사합니다 임세규 시인님 내년 한해가 시인님의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28 17:07

김정애

2017-12-27 19:32

가을비 소리 없이 내리는 날
고운임 닮은 단풍은 무거워진 몸을
시나브로 떨어트려 외로운 사람들 가슴에
쓸쓸한 가을 무덤을 만든다.

가을이 어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성급한 겨울은
우리 곁으로 다가왔지요.
가을을 느낄 겨를도 없이
바쁘기도 했지만요.
"가을 무덤"
고이 간직합니다.


장화순	감사합니다 김정애 시인님 내년은 더 행복하시고 하고자 하는 일이 즐겁게 이어지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2/28 17:08

유등자

2017-12-28 09:31

안녕하세요
시이님 고운시향에 마음두고 담아갑니다 추운겨울 지내시느라 고생 하셨지요
207년도 긴 터널속으로 떠날 준비에 서두루고 있는 지금 못다이룬 여정길 아쉬움에 마음을 외롭게하지요
새해에는 더욱 알차고 보람있는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장화순	감사합니다 유등자 시인님 내년 한해는 시인님의 해로 만들어 보시길 기원드립니다	12/28 17:10

배영진

2017-12-28 11:35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을 꺼내보게끔 하는 고운 시향
가슴에 담아갑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장화순	감사합니다 배영진 시인님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내년 한해를 시인님의 이름이 많이 빛나기를 기원드립니다	12/28 17:12

김기전

2017-12-28 21:45

장화순 시인님 가을 무덤~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올해도 며칠 남질 않은것 같습니다
정유년 2017년 잘 마무리하시고
희망찬 무술년 새해 맞이하길 바라며
꼭 소원 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장화순	감사합니다 김기전 시인님 시인님께서도 2018년 을 더 즐겁고 행복한 마음의 글 많이 지필하시고 건강하게 새해를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12/29 08:04

주응규

2017-12-29 10:22

장화순 시인님 저물어가는 한해 끝자락에 좋은 글 지펴 주심에 마음이 훈훈합니다
시인님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고 또한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새해에도 더욱더 문우의 정 깊어가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새해 건필하시어 독자들의 사랑을 흠뻑 받는 향기로운 한해 되기를 소원합니다
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필히시기를 빕니다.


장화순	감사합니다 주응규 시인님 2018 무술년은 더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12/30 11:28

고지영

2017-12-30 15:37

사랑하고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올 한해 함께해 주셔서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2018년도 인연 계속 기억되길 소원하면서
건강과 행복이 가득찬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장화순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운마음 남겨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년은 더 많은 행복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시인님이 되시길 기언합니다 행복하세요	12/30 21:20

조충생

2017-12-30 16:32

장화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같은 충청지회이면서 찾아뵙지 못함을 죄송 합니다.
깊은 시심으로 집필 하신 고운글 (가을 무덤)감사히 배독 합니다.
새해 무술년에는 자주 찾아 봽기로 약속 드리며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하세요 시인님..


장화순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운 마음 남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루앞으로 다가온 무술년 한해를 시인님의 해가 되리리 생각합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12/30 21:21

석옥자

2017-12-30 19:09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 한해 배려와 가르침 덕분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정유년 마무리 잘 하시고 새로운 무술년
행복 가득하시길 두 손 모음 하면서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장화순	감사합니다 시인님 문예대 공부하더 때가 무척이나 그리워지내요 항상 즐겁게 웃으시던 시인님 모습이 촘 좋았는데 시인님 내년 한해도 마음의 금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12/30 21:24

김상훈

2017-12-31 03:52

365일의 알곡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무엇인가 열꽃을 피우며 달려온 시간들,
비록 소수나마 일면식도 없는 독자들과
문우님들께 큰 사랑을 받은 한 해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나이테가 늘어날수록 서러움도 커지는 법,
몸이 아프면 그 서러움 또한 더욱 커지니
새해에도 무조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글도 쓰고 사랑도 할 수 있겠지요.

단 한 가지의 소망이라도 반드시 이루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드리며
가내 두루 평안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올 한 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장화순	감사합니다 김상훈 시인님 시인님께서도 무술년 한해를 건강과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1/2 07:56

배정이

2018-01-01 08:20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우리 시인님,
새해에는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고
에너지가 충만한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배정이가 큰절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⁰▿⁰)◜✧˖°


장화순	감사합니다 배정이 시인님 황금개띠라고 하죠 올해는 그처럼 빛나는 무술년의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1/2 07:58

김강좌

2018-01-01 16:26

반갑습니다 시인님~^^

새해 첫 걸음~
늦은 인사로 고운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장화순	감사합니다 김강좌시인님 빛나는 새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1/2 07:59

장병길

2018-01-01 19:26

장화순 시인님
새해 인사드립니다
늘 좋은 일로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장화순	감사합니다 장병길 시인님 시인님의 한해가 더 욱빛나는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1/2 08:00

박기만

2018-01-02 09:39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희망찬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의 처음은 아침 입니다.
새해 첫시작 행복하게 의미있게
시작 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향필 하세요~^^*


장화순	감사합다 박기만 시인님 시인님 께서도 항상 웃음이 가득한 나날 되세요	1/2 10:39

김경렬

2018-01-02 13:19

장화순 시인님!
새해 는 더욱 건강 하시고
행복이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화순	감사합니다 시인님 건강은 하시죠 올한해도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그런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1/3 07:05

강순옥

2018-01-03 23:17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새해 좋은일로만 복 많이 받으세요
고운글 감사히 배독 하고갑니다
고은밤 고은 꿈길 되세요...감사합니다


장화순	강순옥 시인님 들려주시고 마음 남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1/4 07:17

박미향

2018-01-04 03:21

벌써 새해네요 새해도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장화순	감사합니다 박미향 시인님 2018년 한해가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하시기만을 기원합니다	1/4 07:19

조한직

2018-01-05 21:11

장화순 시인님 추운 날씨에 잘 지내시는지요?
지난 한해동안 함께 공부하며 지낸날들이 엇그제인데 많이 멀어진 듯합니다.
다음주에 또 뵐 기회가 있으니 기다려보며 건강하세요.


장화순	눈에서 멀어져 그런가요 ㅎ 시인님 14일에 뵙겠습니다	1/6 15:40

이석구

2018-01-07 15:07

희망찬 새해가 밀려옵니다.
바라는 소망 성취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장화순	감사합니다 이석구 시인님 시인님께서도 새해 하시고자 하는일이 술술 풀어지기를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1/8 20:45

김태윤

2018-01-08 00:55

가을비 소리 없이 내리는 날
고운임 닮은 단풍은 무거워진 몸을
시나브로 떨어트려 외로운 사람들 가슴에
쓸쓸한 가을 무덤을 만든다.

쓸쓸한 외로움도 사람의 가슴에 무덤이 된다는 말씀
저의 가슴에 작은 봉분 하나씩 쏫아남을 느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셔서 맑은 시심의 시들이
서재에 활짝 꽃피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장화순	감사합니다 김태윤 시인님 새해 행복한 글 많이 지으시는 시인님이 되세요	1/8 20:47

김선목

2018-01-12 15:52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비 소리 없이 내리는 날
고운임 닮은 단풍은 무거워진 몸을
시나브로 떨어트려 외로운 사람들 가슴에
쓸쓸한 가을 무덤을 만든다./
가을비 내리는 날 외로운 마음에 젖어
고운님 생각을~^^
해해를 맞으면서 건강하세요
행복에 쌓이시고요.


장화순	감사합니다 시인님 무술년 행복만 가득하시고 고운글 많이 집필하세요	1/12 17:46

거북 등 손

겨울 햇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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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꽃무늬 유모차	8	장화순	2017-10-11

59	갈쌍의 옛 살비	10	장화순	2017-10-02

58	신작로	22	장화순	2017-09-25

57	지게의 꿈	17	장화순	2017-09-08

56	선녀와 나무꾼	13	장화순	2017-09-02

55	가슴에 피는 꽃	16	장화순	2017-08-12

54	목 백합	12	장화순	2017-08-06

53	가마솥	16	장화순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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