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화순
ㆍ작성일	2017-09-25 19:27

ㆍIP: 39.xxx.112

신작로

고이 접어 시렁에 얹어둔 추억 속
개구리헤엄 친구의 웃음
석양이 얼마나 짙어지면 만날까
코스모스 피는 신작로 길에서
코스모스를 닮고 싶다고 하며
가슴 가득 코스모스를 끌어안던 너

한 뼘 높아진 마루에 바람 소슬하니
시나브로 오는 가을은 갈바람에 물들고
밤새 은하수 영혼 길 위에 쏟아져
신작로 옆 코스모스 곱게도 물들였는데
어제도 오늘도 너는 올 기미가 없고
여린 코스모스만 손짓한다.

너와 나를 기다린다고.

오석주 2017-09-25 20:21	장화순 시인님 신작로 밤새 은하수 영혼 길 위에 쏟아져 신작로 길옆 코스모스 물들였는데 어제도 오늘도 너는 올 기미가 없고 여린 코스모스만 손짓한다. 한참 예쁘게 핀 코스모스꽃 양 길가에 나란히 핀 코스모스 가을의 향기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풍요로운 추석명절 되시길요

정회선 2017-09-25 20:44	신작로 길 옆에 하늘하늘 피어 춤을 추는 코스모스... 그리운 연인의 춤사위가 가슴 깊이 여미어 옵니다. 깊어 가는 가을 날에 시인님이 기다리는 그리움이 포근히 안겨 오기를 기원합니다. 내내 좋은 날 누리시구요 시인님 ~~~

문재평 2017-09-25 22:31	장화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신작로, 시를 읽으며 읽는내내 입가에 미소를 짓습니다 코스모스를 좋아하는 일인입니다 어릴 적 제 키보다 컸던 코스모스, 아름답고 멋진 시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 계절 좋은 글 많이 쓰십시오 감사합니다^^

석옥자 2017-09-26 00:46	고이 접어 시렁에 얹어둔 추억 속 개구리헤엄 친구의 웃음 석양이 얼마나 짙어지면 만날까~~ 참으로 공감이 갑니다' 신작로 갓길 코스모스 다양다색 곱지요 늘 가을처럼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김상훈 2017-09-26 01:47	염려 덕택에 이번 출판기념회를 무사히 잘 치렀습니다. [첫]이라는 단어는 늘 마음을 달뜨게 하지만 시행착오의 첫 단추이기도 합니다. 요행히 녹녹치 않는 세월 동안 예술이라는 그릇에 몸을 담그고 지낸 덕분에 큰 실수 없이 넘겼으니 이제 다시 사유의 바다를 유영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지요. 아직 뒷정리가 많이 남아있지만 이번주 안으로 말끔하게 청소를 하고 서재에 들어오렵니다. 신작로,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배정이 2017-09-26 11:21	옛날 옛날 먼지 폴폴 날리는 신작로에서 친구들하고 눈깔사탕 빨아먹고 장난치면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시인님, 여린 코스모스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2017-09-26 13:48	신작로 참으로 오랜만에 들으니 정겨움으로 다가 오는 것을요. 플라타너스 가로수 있는 비 포장 길 삼륜차 버스가 뒤뚱 거리며 먼지를 날린다. 아련한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 맛점 하시고 행복한 오후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천준집 2017-09-26 23:22	시인님 곱게 집필한 향필에 머물러 봅니다 조석으로 날씨가 찬기운이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향필하세요~~~ 가을입니다 아프지 마세요~~^

이민숙 2017-09-26 23:40	한 뼘 높아진 마루에 바람 소슬하니 시나브로 오는 가을 갈바람에 물들고 밤새 은하수 영혼 길 위에 쏟아져 신작로 길옆 코스모스 물들였는데 어제도 오늘도 너는 올 기미가 없고 여린 코스모스만 손짓한다. 너와 나를 기다린다고 신작로 아 올랫만에 들어보는 시어 입니다 요즘도 신작로가 잇을까요 > 그 먼지 날리는 추억길은 어김없이 코스모스가 만발한 새마을 운동이 있었지요 ㅎㅎ

김나현 2017-09-27 00:25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빚으신 글에 어릴적 신작로에 피었던 코스모스를 본듯 합니다 고운 시향 감사히 배독합니다 시인님 풍성한 가을 누리시고 향필하세요

황순모 2017-09-27 04:35	장화순 시인님 , 점점 짙어가는 가을의 길목입니다 아침저녁 고르지 못한 일교차에 감기등 환절기 건강에 신경쓰셔야 될듯합니다 시인님 곱게 역어 펼치신 옥고 발길 멈추어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편안하고 행복한쉼 되십시요~~!!^^

김광섭 2017-09-27 11:04	후드득 빗방울 소리에... 휘둥그레 눈망울 놀라는 촉촉한 하루입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시인님~~!!!!

김종덕

2017-09-27 15:35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신작로 주변에 피어 있는 코스모스, 개울에 미꾸라지 잡던 옛일이 뽀얗게 피어 오릅니다. 곱게도 빚어 주시어 한참을 머눌다 갑니다. 시인님, 고운 가을 맞으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종덕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고운 가을 맞으시고 넘치는 한가위 되시옵소서	9/28 21:25

김상희 2017-09-27 16:11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신작로 신작로 길에는 어김없이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워있던 추억들이 떠오르네요 고운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되세요^^ 감사합니다

석옥자 2017-09-27 22:31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가을비 내리는 날 편히 잘 계시는지요?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날씨가 곧 서리를 부르게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풍요로운 가을에는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여관구 2017-09-28 19:51	"고이 접어 시렁에 얹어둔 추억 속 개구리헤엄 친구의 웃음 석양이 얼마나 짙어지면 만날까 코스모스 피는 신작로 길에서 코스모스를 닮고 싶다고 하며 가슴가득 코스모스를 끌어안던 너." 어릴적 시인님의 친구를 생각하며 보고파 기다리는 시인님의 마음이 애닮픕니다. 이 고운 가을이 가기전에 한번 만나 그 옛추억을 이야기 하소서.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기전 2017-09-28 22:13	장화순 시인님 신작로....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두고갑니다 오늘은 바람이 제법 차가운 것이 가을의 한 가운데 있음을 실감해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라며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7-09-29 08:50	가을빛으로 가득한 날에 시인님께서 내리신 좋은 시심에 마음 흥건히 적셔봅니다 가을속으로 가을속으로 빠져드는 요즘입니다 가을에 도취되어 아름다운 시향 가득 수확하는 계절되십시오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훈훈한 가족애 넘치는 명절되십시오 가정내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경규민 2017-09-29 19:27	코스모스길의 아련한 추억이네요 이가을 코스모스 향기 그 길 못잊어 오작교에서 선우직녀가 만나듯 두분이 만나 코스모스 사이에 두고 드거운 포응 할것 같네요 깊은 우정시심에 제마음도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한기봉 2017-09-29 22:26	고이 접어 시렁에 얹어둔 추억 속 개구리헤엄 친구의 웃음 석양이 얼마나 짙어지면 만날까 코스모스 피는 신작로 길에서 코스모스를 닮고 싶다고 하며 가슴가득 코스모스를 끌어안던 너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깊이 담아보고 갑니다 구월의 마지막 불금의 저녁입니다 민족 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마음은 벌써 고햐의 넉넉한 품으로 달음질을 치고 있습니다 어느 하룻길에 비추는 가을의 햇살은 너무도 따뜻하고 풍요로워 마음은 어느 산기슭 풍경속으로 숨어 들고 있습니다

전경전 2017-09-30 17:14	추석명절 연휴의 시작이자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 각자의 일상에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안전하여 편안한 귀성 귀경길 되시길 바라고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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