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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선목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선목
ㆍ작성일	2015-10-17 20:54

ㆍIP: 211.xxx.41

낙엽의 꿈

海山 김선목

깊어가는 가을밤에
낙엽이 이렇게 바삭거린다
몸도 마음도 비우고
이젠 떠나야 해

꽃 바람에 움튼 푸른 잎
한여름 땡볕의
그늘막엔 맴맴
웬 성화였나!

꽃향기 날리는 봄날부터
마지막 잎이 질 때까지
그토록 사랑한
너를 못 잊어......,

노을빛 붉은 바닷가
산모퉁이 찻집의 고독은
갈바람에 날 리우고
낙엽은 꽃 바람을 그리워하며
길을 떠난다.

김강좌

2015-10-17 21:33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을 내려 놓고
봄 날을 그리며
길 떠나는 님의 마음을 곱게
담아 내리신 시향에
기쁨으로 머무름합니다 ~^^*
날마다 좋은 날들 되시고
늘향필 이루시길요 ~^^*


김선목	어제 광주에서 결혼식이 있어 서해안 고속도를 가다가 돌아왔네요 단풍구경 차량행렬이 주차장같은 현실과 시간에 쫒기면서 저렇게 단풍구경을 해야 하나 싶네요 푸른잎 붉게 물들여 단풍구경 뽐내는 계절입니다 나날이 즐거우시고 평안 하십시오.	10/18 18:53

김희영

2015-10-17 22:47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깊어가는 가을밤에 낯선 타향에,
꽃향기 날리는 봄날부터 마지막 잎이 질 때까지
시인은 낙엽의 꿈을 꾸고 삽니다.
모처럼 조용한 저녁 시간 시인님의 서재에서 향기로운
낙엽의 꿈을 맞보고 갑니다.
한 아름의 가을 향기 가지고요.
시인님 건안 건필하시고
문운 대성하시기 바랍니다.


김선목	하늘향해 꽃피우고 팔벌려 살아온 한해를 보내며 땅으로 돌아가 믿거름이 되는 낙엽은 새싹의 양식이 되고 자신이 죽음으로 다시 탄생하는 부활, 환생같은 의미와 희생을 낙엽의 꿈이라 생각해봅니다 새로운 희망을 주기위해 길을 떠나는 낙엽의 계절이 행복 가득하시십시오. 시인님!	10/18 19:02

곽철재

2015-10-18 00:26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노을이 물드는 산모퉁이
찻집의 붉은 밀어는
갈바람에 쌓이고
~~~김시인님. 낭만적이십니다.
어느 산속 깊은 곳에 인적이 드문 찻집에서
사랑하는 연인들이 스산한 가을바람 속에
낙엽이 바람에 날리는 것을 바라보며 밀어를 속삭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제 마음대로 상상해 보았습니다.


김선목	인생사에서 아직은 낭만에 대하여 잊고 싶지않은 마음의 간절함이라 해둡시다 삶이 사랑인걸 사랑 빼면 무엇으로 살겠습니까? 몇번쯤은 젊은 날을 추억함이 좋지 않을까요 노부부의 모습은 더욱 아름다워 보일것 같습니다 올 가을엔 커피 한잔에 담소를 나누어 보시지요 건강한 가을에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곽시인님!	10/18 19:11

김경렬

2015-10-18 07:28

김선목 시인님!
낙엽의 꿈!
꽃향기 날리는 봄날부터
마지막 잎이 질때까지
죽도록 사랑한
너를
못잊어~~
낙엽 사랑이 대단 하십니다.
달착지근한 시인님의
낙엽 사랑에 마음 이 훈훈해 집니다.
건안 건필 하시기를~~~


김선목	나무도 생명이 있기에 사랑합니다 고마움도 느껴서 감사 하기도 하지요 자기 희생이랄까 할일을 다하고 말없이 떠나는 낙엽의 꿈 새싹을 피우기 위해 떨어져 날리는 낙엽의 길 인간에게 산소를 주는 잎사귀의 일생으로 살아 숨쉬는 오늘을 건강하게 살고 있기에 고맙지요 늘 편안 하시길 기원합니다. 경렬누이 시인님!	10/18 19:20

여관구

2015-10-18 17:32

잎이있었기에 꽃도피우고 사랑도 하고
희망도 있었지요. 이제 또 내일을 기약하며
미래를 준비해야겠지요.
시인님의 낙엽의 꿈을 보면서 저도 내일을 위한
꿈을안고 삶을 시작하는 법을 알았습니다.
낙엽의 꿈 감사합니다. 건강하소서.


김선목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낙엽이 되어주는 잎이 있어 꽃피고 꽃밭에는 사랑을 속삭이는 삶이 있지요 나뭇잎 하나 하나의 고마움을 생각해 봅니다 다시 꽃 피우고 무성한 숲을 이룰 꿈이 낙엽의 희망이라 생각합니다 희망찬 가을이 되십시오. 여 시인님!	10/18 19:25

정회선

2015-10-18 18:02

노을이 물드는 산모퉁이
찻집의 붉은 밀어는
갈바람에 쌓이고
낙엽은 봄 처녀 그리며
길을 떠난다 /

그윽한 내음 흐르는 음악에 취해
가을 꽃 잎 차 한 잔 시름을 달래는 시향에
마음 울렁이다가 갑니다.
못 잊을 그리움을 가슴에 담고 길을 갑니다.
김선목 시인님 , 행복하시기를....


김선목	정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잎 차 한잔이 어울리시는 시인님! 음악을 곁들이는 여유로움이 멋지게 그려집니다 옛 생각 하시면서 노을지는 바닷가 찻집에서 차 한잔에 담소와 행복을 담아 보시지요? 가을날이 건강하시고 편안하십시오. 시인님 보셨는지요? 시인님들 존함 익숙 해지려 꼭 머리글에 존함을 쓰는데 김희선 시인님 성을 썼네요 수정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10/19 14:55

경규민

2015-10-18 21:58

어머니 같은 가을!
봄부터 깔아놓은 그 많은 열매들을
말끔히 치우고 거두는 어머니 마음
아! 가을은 그렇게 가는 가 보다
그래서 가을 은 쓸쓸한 계절이라고도 하지 않는 가!
시인님! 깊은 시향에 긴 쉼하며 갑니다.
즐거운 나날되소서


김선목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은 풍요로우면서 왠지 쓸쓸합니다 어머니 품안이 좋았듯이 떠나신 어머니 그리움 같다고 할까요 때 이른 봄날을 희망하며 낙엽은 길을 유유히 떠나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편안하십시오.	10/19 23:18

정찬열

2015-10-18 23:38

화려했던 봄날도 이제는
모두있고 내년의 꿈을 키우고
떠나야하는 낙엽의 꿈
곱게 지피신 시향에 함께 하다 갑니다.^^
늘 편안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김선목 시인님!


김선목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엇그제 황금 들녘을 볼 때만해도 풍요롭더니 추수가 끝나는 가을이 허전합니다 푸르던잎 낙엽이 되어 떠나가네요 새싹을 움틔우기 위해서 말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오	10/20 23:41

김창환

2015-10-19 08:13

김선목시인님
고운 가을빛에 꿈 가득한 행복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의 ‘낙엽의 꿈’ 시향에 여유 있는 아침을 즐겨봅니다.
오늘도 사랑으로 알찬 좋은 날 되세요.


김선목	김창환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가을이라 갈바람이 쓸쓸한것은 떠나는 때문인가 봅니다 낙엽은 지면서 새봄의 희망을 주고 가네요 늘 푸른 마음의 시인님 행복 가득하십시오.	10/19 23:25

김창환	김선목시인님 가을들녘 넘실거린 황금 물결 노란 꿈을 담는 깊어가는 행복한 가을에 피어나는 그리움을 아름답게 승화시키며 여유로운 가을 누리시기바랍니다.	10/22 08:25

박정근

2015-10-19 10:00

꽃향기 날리는 봄날부터
마지막 잎이 질 때까지
죽도록 사랑한
너를
못 잊어......,
고운 가을빛 가득 담은 낙엽이 아름다운 이유는
고운 꿈이 가득 물들어 있기 때문인가 봅니다
곱게 내리신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행복한 한주 열어가세요 시인님~~^^


김선목	한해동안 꽃 피우고 푸르른 잎으로 비가오나 바람부나 더우나 함께한 모체를 떠나는 낙엽의 사랑 할일 다하고 떠나는 낙엽은 새싹을 위해서 떠나네요 쓸쓸히......, 시인님 문경 세제 넘어 마실 가기가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생각나면 어디든 달려갔는데 어느새 꼼지락 거리기 싫어져 갑니다 뵙고싶은 시인님 편안하십시오.	10/19 23:29

김광섭

2015-10-19 12:00

낙엽의 꿈 ^^**
ㅎㅎㅎ!
조석으로 기온 차가 심하네요...
건강 관리 잘하고 계시는지요
낙엽이 온 동네를 아름답게 만듭니다
즐겁고 힘찬 새한 주 맞이 하시길요~ 김선목 시인님


김선목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ㅎ ㅎ ㅎ! 잉~ 세련된 김시인님 왜그런지 그리움이 많아집니다 보고 싶은 사람이 없으면서도 그런것 같고 아니면서도 그리워지고 시이님! 보고 싶은 시인님! 천안이라야 코 앞이고 인생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즐거운 나날 편안하세요 시인님!	10/19 23:34

김광섭	아이 참^^ 어서옵소서........천안으로^^	10/20 12:58

박미향

2015-10-21 04:38

노을이 물드는 산 모퉁이 쉬어봅니다,,


김선목	박미향 시인님 가을 소풍 잘 다녀 오셨습니까? 가다가 좀 쉬어 차한잔에 옛추억과 청춘을 담아 보시지요? 함께 못해 죄송 합니다	10/22 21:38

장계숙

2015-10-21 11:45

젊은 날엔 단풍이 그토록 아름다운줄도 모르고
친구들과 떠나는 수다길이 마냥 좋았죠.
이젠 저도 단풍에 마음 뺏기고 젖어 드는걸 보면
젊지는 않은가 봅니다.
아쉬운 마음 시인님과 함께 공감해 봅니다.


김선목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간 좀 바쁜일로 못 뵈었네요 등단식때 멀리뵙고 인사도 못 나누었네요 시와 시인으로 함께 공감해봅시다 좋은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10/22 21:41

노복선

2015-10-21 14:22

김선목 시인님 시를 읽으며
남한산성의 운치있던 어느 찻집이 눈에
그려지네요
아주 오래 전이라 아직 남아 있느지 모르지만
창밖의 풍경과 분위기가 좋아
다시 한번 오리라 생각 했지만 그후 갈 기회가 없었지요
가을의 분위기 멋지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김선목	노복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울 경기 살면서 남한산성 한번 못가본 사람 있을까 싶을만큼 청춘들의 데이트 장소 였던것 같습니다 저는 들러리 가본 기억이 생생합니다 수년전 가보니 많이 달라 졌더군요 붉게 물든 단풍처럼 예쁜 가을이 복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10/22 21:46

허정인

2015-10-21 18:35

낙엽의 꿈
~~의미있는 시어들 향기로움에 머무름이
참 행복합니다. ^*^


김선목	허인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참 행복 합니다 이 좋은 말 듣는 서재의 마무리가 즐겁습니다 멋 없는 사람이라 딱딱 하지요 시인님! 예쁜글 부드럽고 희망적인 글 많이 쓰세요 시인님 그리고 편안하시고요 또 뵈어요	10/22 21:50

고지영

2015-10-21 18:36

깊이 길어올린 주옥같은 시향 아름답습니다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리워합니다


김선목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을 알기 까지 근 6개월을 기다렸습니다 지난번 뵈어 반가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 하십시요	10/22 21:52

김기전

2015-10-22 11:37

김선목 시인님
낙옆의 꿈 고운시향에 쉬어갑니다
단풍 고은 이 가을 멋지게 보내십시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일도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김선목	김기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 가을에 김시이님은 어떤 로맨스를 쓰시려나 빨리 가보겠습니다 건강과 사랑과 평화를 빕니다 시인님!	10/22 21:54

주응규

2015-10-23 09:05

김선목 시인님께서 지핀 글향이 가슴에 가을빛으로 내려 앉아 마음을 단풍들게합니다
좋은 글향에 머물러 봅니다 글향 가득 피우는 가을되시고
건강과 행복도 함께 동행하시는 아름다운 날 되십시오^^


김선목	주응규 시인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세월이 유수같습니다 찿아 주시고 격려해 주시니 희망이 솟습니다 언제나 가슴속 깊이 새겨진 마음 전하며 건강하시고 다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10/24 01:09

안정순

2015-10-23 11:22

수 많은 사연 안고서
떠나가는 나뭇잎
발길을 어찌 돌릴지!!
감사히 봅니다.김선목시인님


김선목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낙엽은 낙엽의 길이 있어 떠나지만 슬퍼마세요 새싹을 위하여 발길을 돌리는 희망을 주지 않습니까? 슬픔뒤에 희망을 기대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복 하십시오.	10/24 01:13

김이진

2015-10-23 14:47

꽃향기 날리는 봄날부터
마지막 잎이 질 때까지
죽도록 사랑한
너를
못 잊어......,/

김선목 시인님!
참으로 멋진 시향에 젖습니다.
이 가을 아름답게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김선목	나무도 사람처럼 느낌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나뭇잎도 나무를 어머니처럼 사랑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김이진 시이님! 그 곳은 단풍이 참 좋지요? 좋은 날에 좋은 꿈과 희망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10/24 01:16

안선희

2015-10-23 21:15

김선목 시인님.
제가 어제 나들이에서 본 나무에는
초록잎, 빨간잎이 섞여 있었어요.
빨갛다가 검붉어지는 잎도 있고요.
검붉다가 쭈글쭈글해져서
땅위에 떨어진 이파리도 있었지요.
똑같은 나무에 달려있는 나뭇잎들이
땅위에 낙엽으로 뒹굴면
내년 봄에 새순이 돋아 똑같은 나무에
잎이 무성해진다고 해도
똑같은 이파리는 아닐 거라고
새삼 슬픈 상념에 잠겼답니다.


김선목	부모의 자식들이 제각기 다른 것처럼 한 나무의 잎들도 먼저 단풍들고 떨어지는 순서가 없지요 인생처럼요 생명을 가지고 있다가 진다는 의미는 참 슬프지요 그래도 나무는 새잎이 나니 참 기쁨의 희망이 있지 않습니까? 너무 설워 마세요 시인님! 늘 평안 하십시오	10/24 01:25

김광섭

2015-10-24 09:11

시집 "바람 따라 향기는 가는데"
출판기념회에 시인님을 초대합니다.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하고 싶습니다.

* 일시 : 2015년 11월 15일(일) 오후 3시
* 장소 : 천안박물관

꼭 ~ 꼭~~!


김선목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집 출판 기념회 축하 드립니다 결혼식 관계로 시간을 맞춰 봐야 겠네요 조금 늦어도 가도록 할께요 시인님!	10/25 20:58

천사를 사랑한 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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