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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성경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성경자
ㆍ작성일	2014-09-04 10:49

ㆍIP: 211.xxx.146

가을바람 부는 날

가을바람 부는 날

여울/ 성 경자

상큼한 갈바람에
머리카락 날리 때
내 마음 한 줌 보이면

나의 콩콩 뛰는
여심의 심장 소리에
화들짝 놀라 달아난다

퇴색된 나뭇잎 사이
알알이 분홍빛 감이
가을 햇살에 익어가고

빙그레 웃는 허수아비
두 팔 벌린 옷깃 사이
가을바람이 스쳐 간다

사방천 2014-09-04 15:15	`성경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성경자시인님의곱게 내린시 퇴색된 나뭇잎 사이 알알이 분홍빛 감이가을 햇살에 익어가는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다복한 추석즐겁게 보내십시요

허욱도 2014-09-04 17:44	`성경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월은 잘 흘러갑니다 아침 저녁으로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해주는 날씨... 성경자 시인님 가을바람 부는 날에는 빙그레 웃는 허수아비 처럼 웃을일 가득 하시길 기원 합니다 두 팔 발린 옷깃 사이로 가을 바람타고 웃음이 시인님께로 갈겁니다.

김정희 2014-09-04 19:26	`성경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갈바람에 물드는 여심이 퇴색된 나뭇잎 사이로 비쳐 들켜 버렸네요. 두팔벌린 허수아비 옷깃 사이로 스치는 바람도 가슴에 담아 내는 가을여심을 어이할꼬? 가을은 왜 이렇게 마음을 흔들고 있을까요? 설명절 앞두고 바빠서 힘들지요? 건강 잘 챙기시고요.

성경자 2014-09-04 22:14	《Re》사방천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가 내린 뒤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것을 피부로 느끼는 요즘입니다 한가위 행복하게 보내시고 행사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경자 2014-09-04 22:26	《Re》김정희 님 , 김정희 시인님 명절을 앞두고 요즘 정신없이 바쁜 나날이랍니다 하늘의 구름이 높아질 때마다 가을이 점점 깊어지는 것 같아요 조석으로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사 때 만나 못다 한 이야기 나눠요~ 명절 잘 보내세요~^^

성경자 2014-09-04 22:31	《Re》허욱도 님 , 반갑습니다~시인님 가을은 모든 것이 시어가 되는 것처럼 소중한 계절처럼 느껴집니다 바람결에 날리는 낙엽도 날아다니는 잠자리도 들판에 황금빛으로 물드는 곡식도 허수아비의 할 일이 점점 많아지는 계절이기도 하고요~ 시인님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사 때 뵙겠습니다~^^

안정순 2014-09-05 08:55	왠지 바람이 머릿결을 스쳐 지나가도 눈물이 핑 도는 건 왜일까요! 성경자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겁고 행복한 명절 되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주응규 2014-09-05 09:01	성경자 시인님 께서 곱게 내리신 시향에 흠뻑 마음 적셔봅니다 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 풍선한 한가위 누리시고 9월 문협 행사에서 뵙기를 고대해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임재화 2014-09-05 11:46	성경자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십시오.

박미리 2014-09-05 14:21	가을 바람이 시인님을 꼬덕여와도 넘 멀리 가심 아니됩니다 ㅎㅎ 돌아올 만큼만 따라 가시고 예쁜 가을 만끽하소서 다가오는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달님께 고운 소원도 부탁 하소서^^*

배정이 2014-09-05 16:27	성경자 시인님, 가을바람하고 같이 꽃길도 걷고 단풍놀이도 즐거이 하면서 풍요로운 9~10월을 만끽하세요. 시인님, 추석 명절 행복하게 보내시고 또 뵙겠습니다.^^

강해자 2014-09-05 23:21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시향에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정병근 2014-09-06 10:39	고창 선운사 꽃무릇(상사화)이 폈네요!!! "가을바람 부는날" 잘 감상 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모여 즐거운 한가위 맞으시기 바랍니다.

조양상 2014-09-07 11:45	성경자 시인님! 바람 중에서도 저는 가을을 데려오는 바람, 하늬바람을 참 좋아합니다. 봄바람인 실바람 보다도 가슴까지 청명하게 해주는 갈바람이 좋답니다. 올 가을에 평생 아끼고 시인님의 대표시로 삼을 만한 좋은 시 꼭 쓰세요. 추석명절 몸살나지 마시고 달님과 속삭이며 멋진 시도 한편 쓰시길요......

전경전 2014-09-07 14:12	마음으로 행복하고 가슴으로 넉넉한 추석 명절이 되시기를 바라오며 무사무탈한 귀성길, 귀경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전경전 배상-

김흥님 2014-09-08 14:39	쟁반같은 보름달보러 님들, 고향에 갑시다 내 고향집 휘영청 밝은 달은 넘 동네 달보다 뭔가 특별할터이니 어머님 버선발로 달려나와 반기실터이고 누부야 오라버니 동무들 반가워 서로 얼싸 안으리니 대포 한잔 기울이며 서로의 안부를 물읍시다 미류나무 길게 늘어선 저 멀리 동구밖 뵈이면 먹먹한 가슴이 마구 뛰고 이름모를 감회에 눈물마저 울컥나오는 그 낯익은 시골길엔 지금쯤 코스모스 춤추리라 피치 못할 속사정으로 갈 수 없는 이들이여 가슴깊은 그 곳에 살아 숨쉬는 마음의 고향에 다녀오소서 살아생전에 볼 수 없는이 묘비 앞에 들꽃 꺾어 올리고 그리움으로 실컷 울어나 보세나 구지 말하지 아니하여도 마음은 마음으로 통하리니 가슴마다 설레임 안고서 무탈하게 고향에 잘 다녀 오시길!!

홍대복 2014-09-08 14:52	시인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 온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 나누시고 웃음꽃 활짝 피우시는 즐거운 추석 되세요 시인님의 글 향에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한영택 2014-09-09 17:08	성경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바람이 마냥 신나기만 합니다. 상큼한 설렘 콩콩 뛰는 여심 가을 햇살에 나뭇잎 물들고 넓은 들 허수아비 겨드랑 사이로 가을바람 스칠 때 그 마음 어째요? ㅎ~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고운 시 잘 보고 갑니다.

황은경 2014-09-10 05:56	성경자 시인님 방갑습니다 오늘은 추석명절 마지막 날입니다 행복한 추석 맞이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을 단상앞에 시인님의 깨끗하고 솔직한 마음 고운 시어로 엮으니 곱고 청아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김은정 2014-09-11 21:48	가을 바람 부는 날 여심의 심장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고운 시향에 쉬어 갑니다.

성경자 2014-09-11 22:56	《Re》안정순 님 , 안녕하세요~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유난히 가을 바람이 사람들의 마음을 쓸쓸하게도 행복하게도 하는 마법같은 갈바람이 사랑스럽습니다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사때 뵙겠습니다 편안히 주무세요~^^

성경자 2014-09-11 22:58	《Re》주응규 님 , 안녕하세요 늘 문협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 늘 죄송할 뿐 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도움이 되는 길 이겠지요? 감사합니다 바람이 많이 차가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꼭 행사에 참석 하겠습니다~^^

성경자 2014-09-11 23:03	《Re》임재화 님 , 안녕하세요~ 임재화 시인님~반갑습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하지요 가을을 닮으신 시인님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건강 살피시길 소망 합니다 부족한 저의 글에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히 쉬십시오~^^

성경자 2014-09-11 23:06	《Re》박미리 님 , 사랑하는 시인님 너무 반가워요 요즘 어찌 지내시는지요 아무리 꼬셔도 박미리 시인님이 계시는 한 절대 넘어가지않는구먼유~ 행사때 꼭꼭~~뵙겠습니다 건강히 지내세요~^^

성경자 2014-09-11 23:08	《Re》배정이 님 , 안녕하세요~ 배정이 시인님 늘 바쁘다는 핑계로 시인님의 서재에는 찿아뵙지를 못하였네요 죄송합니다 소중한 시인님의 댓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건강히 지내십시오~^^

성경자 2014-09-11 23:10	《Re》강해자 님 , 안녕하세요~ 명절은 잘 지내셨는지요 명절때만 되면 정신없이 후다닥 지나가 여유는 꿈도 못 꾸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소망하신 소원 꼭 성취 하시길요~^^

성경자 2014-09-11 23:16	《Re》정병근 님 , 안녕하세요~ 정병근 시인님 부족한 저의 글에 머물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요즘 주부들이 너무 바쁜 나날을 보냈지요 사실 명절이 없으면..하는 생각도 한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9월도 소망하신 꿈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김상화 2014-09-12 07:38	성경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석 잘 보내셨는 지요? 공시인님 말씀 잘들었습니다. 아직은 서재실이 많이 서툽니다 많은 이해 하세요. 앞으로 부족한점 덮어 주시고 많은 협조 부탁 드립니다. 상큼한 가을 바람 부는 날 시인님 알게되어 기쁨니다 건강 하세요 시인님 -

성경자 2014-09-12 10:08	《Re》조양상 님 , 안녕하세요~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풍요로운 한가위는 잘 보내셨는지요 정신없이 연휴도 보내고 지금은 일터에서 인사 올립니다 9월도 늘 건강 하시고 하시는 일 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성경자 2014-09-12 10:22	《Re》전경전 님 , 감사합니다 늘 둥근 보름달처럼 모나지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오~^^

성경자 2014-09-12 10:26	《Re》김흥님 님 , 아름다우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곱게 내리신 댓글~아니 시에 마음 행복하네요 출근길 온 세상이 다 제것처럼 아름답고 모든것이 아름다워 보이네요 9월도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행사 때 뵙겠습니다~^^

성경자 2014-09-12 10:33	《Re》홍대복 님 , 안녕하세요~시인님 풍요로운 한가위 잘 보내셨는지요~^^ 정신없이 명절 보내고 지금은 편안히 일터에서 인사 드립니다 분주한 일상속에 늘 머물러 주시고 댓글까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셔요~^^

성경자 2014-09-12 10:41	《Re》한영택 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한영택 시인님 고유명절인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고향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은 하늘처럼 행복해 보이고 맞이하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은 황금 들녘처럼 풍요롭겠지요 9월도 행복한 마음 이어가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행사 때 뵙겠습니다~^^

성경자 2014-09-12 10:49	《Re》황은경 님 , 안녕하세요~ 황은경 시인님~ 반갑습니다 명절 보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언제나 찿 찾아주시고 댓글까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경자 2014-09-12 10:54	《Re》김은정 님 , 안녕하세요~ 김은정 시인님 어제보다 더 바람이 쌀쌀해진 것 같아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사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경자 2014-09-12 11:00	《Re》김상화 님 , 안녕하세요~ 김상화 시인님~^^ 진심으로 등단하심을 축하합니다~ 많은 글 볼 수 있는 기대에 행복하네요 멋진 가을날 당당하신 모습으로 가을향까지~ 곧 행사 때 뵙겠네요 그때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히 지내십시오~^^

김수잔 2014-09-13 00:14	성경자 시인님 "가을바람 부는 날" 가을은 남자의 계절인가 했더니 콩콩 뛰시는 여심의 마음인 시인님도 이해 갑니다..ㅎㅎ 저도 갈바람에 설례이니까요 고운 시심에 감사히 머물면서 금주시로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가을 맞이 되세요 시인님,,,

성경자 2014-09-13 11:35	《Re》김수잔 님 ,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을만 되면 가을을 타는지 마음이 휭~하네요 출근길 하늘 위에 떠 있는 구름이 솜사탕처럼 달콤할 것 같은 느낌 한 숟가락 푹~떠서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한주 수고 하셨어요 멋진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9월의 달빛

가을비 오는 날에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6	그리운 어머니	26	성경자	2015-01-27

25	당신은 나의 운명	22	성경자	2015-01-22

24	을미년 맞이하며	28	성경자	2015-01-09

23	하얀 그리움	42	성경자	2015-01-02

22	가을 향기	38	성경자	2014-11-22

21	어디로 가야 하나	46	성경자	2014-10-28

20	영원한 나의 애인	36	성경자	2014-09-20

19	9월의 달빛	28	성경자	2014-09-13

18	가을바람 부는 날	38	성경자	2014-09-04

17	가을비 오는 날에	40	성경자	2014-08-21

16	추억의 여정	34	성경자	2014-08-11

15	소나기	35	성경자	2014-07-26

14	나뭇잎 하나	40	성경자	2014-06-28

13	한 남자의 연인이고 싶다	38	성경자	2014-05-22

12	봄의 향연	46	성경자	2014-04-19

11	나그네 별들의 몸짓	44	성경자	2014-04-06

10	내 마음도 청춘 이더라	34	성경자	2014-03-28

9	추억의 그리움을 보내며	40	성경자	2014-03-18

8	사랑스런 그대	26	성경자	2014-03-09

7	인생	30	성경자	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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