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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4-02-10 21:39

ㆍIP: 112.xxx.208

여명(黎明)의 봄비

여명(黎明)의 봄비

作詩 / (鳳岩) 정 찬 열

여명(黎明)이 혼돈(混沌) 하는 새벽
망설이다 우산을 챙겨 밖을 나간다.
살포시 내린 비에 회색구름 운무 한다.
촉촉이 젖은 大地 에 봄 을 뿌리고

팔 벌리고 줄서있는 벗 나무사이로
봄 잡새가 날 으며 인사하고 떠난다.
방울방울 맺힌 봄을 붙들어 놓고서
갈증이 풀릴 때까지 놀고 가란다.

입춘이 지났으니 갈증이 드나보다.
목마른 나무들이 눈치 체지 않을까?
머물다 튕겨나는 낙수 지는 방울에
꽃망울은 미소 짓다 입술 터-질라 !

새-색시 수줍은 양 붉은 입술 보일 듯
보슬비찬미(讚美)하는 님 의 손짓에
山茶花 시샘하며 꽃망울이 곧 터질듯
맑은 구슬 구를듯한 여명(黎明)의 아침.

*.산다화(山茶花)=동백나무의 꽃
2014년 02월08일 새벽에

박미향

2014-02-11 05:25

봄이오는 소리도 아름답게 오네요 ,, 여명이 밝은 때 처럼 말입니다,,
좋은 글 쉬어갑니다,,노란 산다화 꽃 아름답게 보셨습니다,,,


정찬열	박미향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비오는 소식 만큼이나 영동에는 폭설이 장난이 아니란데 봄비소식이좀 ....늘 건안하시고 평안하세요	2/11 19:15

송준혁

2014-02-11 13:14

촉촉히 젖은 대지에 봄을 뿌렸으니
머지 않아서 향내나는 꽃들로 들녘을 메우겠지요
겨울이 지나감은 아쉬운 마음이지만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더 커지니
이제 곧 연초록 빛 나는 완연한 봄으로 찾아오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향필 하십시오 시인님^^


정찬열	송준혁시인님 오늘도 방문해주심 반갑습니다. 영동지방 폭설 소식에 봄비소식 숨죽이네요 늘건강하시고 평안한 시간 되세요	2/11 19:18

정순희

2014-02-11 18:57

코앞에 다가온 봄을 기다리는 시심
아련히 멀리서 흘러 들어온 꽃향기 코를 간지럽힙니다
산넘어 남촌에는 봄꽃이 피려고 준비하겠지요?
향기로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시간 되십시오


정찬열	기다리는 봄을너무 좀 성급했나요 새해에는 소원성취 하식도 복된 나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 순희 시인님...!	2/11 19:19

김형주

2014-02-11 23:08

정찬열선생님 자주인사 못드려 되송합니다. 생업에 부대끼다보니 그렇습니다..
봄이 빨리찾아와 얼어있던 대지에 초록이 뒤덮혔으면 합니다.
자주뵙지못하더라도 늘 건체건안 향필하십시오`


정찬열	바쁘심에도 늦은시각 찾아주셨군요 거듭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하시는 일 소원성취 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2/12 11:53

이명숙

2014-02-11 23:56

여명은 늘 설레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늦은밤 서재를 방문해주심 고맙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즐거운날 되시기를 기원 할께요 이명숙 시이님...!	2/12 11:55

홍대복

2014-02-12 01:51

눈 덮인 정월의 언저리에
묵 향 그윽히 피어올라 발길 따라 머무는 곳
훤히 불 밝힌 시인님 서재에 편히 쉬어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정찬열	늦은밤 저의 서재에 오셨는데 따끈한 차한잔도 드리지못하고 답글로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조용한밤에 고운시향에 행복한 시간 되세요 홍대복 시인님...	2/12 16:21

김수잔

2014-02-12 02:09

정찬열 시인님 봄이 오는 소리가~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립니다

감사하게 희망의 봄을 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정찬열	김수잔 시인님 께서도 깊은 밤에 저의 서재를 찾으셨군요 고맙습니다. 잠못이룬 밤을 고운 시향으로 달래 보세요 늘 건강하시구요	2/12 16:23

정병근

2014-02-12 07:01

봄비로 시작되는 녹색 으로 물들 개운을
느끼게도 하는 봉암시인님의 고운 글을 통해
다시한번 봄으,재촉케 하는 멋진글을 봅니다.

고운하루 행복으로 함께하십시요.^^


정찬열	이른새벽 찾아준 월암 시인님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12 16:24

김흥님

2014-02-12 20:41

산다화 꽃망울 머금은
맑은 여명의 아침

조용한 새벽의 여명
시인님의 아침 풍경이 포근하게 전해옵니다

봄꽃 꽃망울 함박웃음에
터질듯한 매혹적인 입술~~~


정찬열	김흥님 시인님 반갑습니다. 영동에 폭설이 마음 저리게 합니다. 입춘을 시기하는 추위에 감기 조심 하시고 뜻하시는 소망 펼치시며 행복 하세요	2/12 21:37

곽종철

2014-02-12 22:15

봄이 오는 여명,
꽃피는 봄날이 그리워지네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관심을 잊지않으시고 찾아주심 마음에 새기렵니다. 늘 건안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현곡 시인님...!	2/13 21:36

정태중

2014-02-13 08:58

안녕하세요 시인님
봄이 오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빗방울 사이로 여명의 봄이 터질듯....
시간은 또 다른 설레임과 함께


정찬열	기백이 넘처나는 시인님부럽습니다. 바쁜중에도 찾아주시여 고맙구요 늘 건안건필 하시고 즐거운날 되세요	2/13 21:39

임세훈

2014-02-13 10:24

시인님의 시심에서 봄의 용틀임 소리가 꿈틀거립니다..
좋은 글 읽습니다.
늘 건안하세요..^^


정찬열	바쁘신중에도 찾아주신 솔낭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건강 하시고 즐거운 날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2/13 21:51

김지숙

2014-02-13 16:28

정찬열시인님 살포시 내린 비가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니
목마른 나무들이 트림을 하며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네예
시인님 눈피해는 없는지예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지숙 시인님 영동지방에 폭설인데 이곳 전라도 에서는 봄시심이나 전하고 있네요 환절기 감기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2/13 21:54

주응규

2014-02-14 08:57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향 마음으로 안습니다
오늘이 정월 대보름
보름달에 소원 실어보는 날 되시고 늘 행운을 빕니다
요즘 독감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강건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정찬열	정월대보름 아침 젛릐 서재를 방문해주신 주응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응원에 용기를 갖습니다. 늘 편안하시고 즐거운날 되세요	2/15 20:03

경규민

2014-02-14 22:46

새-색시 수줍은 양 붉은 입술 보일 듯
보슬비찬미(讚美)하는 님 의 손짓에
山茶花 시샘하며 꽃망울이 곧 터질듯
맑은 구슬 구를듯한 여명(黎明)의 아침---

봄이 터질듯 가슴 부품니다.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편안 밤되시고 늘 건필하시기를 ----


정찬열	정월보름달밤 시인님의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보름달에소원엮어 건안하시고 복된 날들이 되시기를 빕니다.	2/15 20:06

정행호

2014-02-14 22:46

정찬열 시인임,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시인님 옥고를 방문함을 아주 많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더불어 양해도 함께 갈망합니다.
늘 내려주시는 따뜻한 격려의 옥고 고맙습니다. 또 감사합니다.
금요일 밤이 깊어가네요.
긴긴 늦겨울 밤 편안하시고 내일 주말도 행복 가득 안으소서.


정찬열	고맙습니다.시간이 허락할때 찾아보는 것이 당연지시지요 잊지않고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보름밤에 비는 소망이 뜻대로 이루어져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2/15 20:10

김미경

2014-02-16 17:27

서서히 오는 봄이 정겹기만 합니다.
이 겨울이 언제 가려나 했더니 자꾸만 봄기운에 멀어지는군요.
즐거운 휴일 행복하시고 건안하세요.


정찬열	거꾸로 오는 봄인양 폭설 소식이 아프게 합니다. 늘 행운과 건안을 기원드립니다. 찾아주심을 감사 드리며 행복하세요	2/17 22:39

조한직

2014-02-16 21:08

아직 겨울이라지만 봄이 역력합니다.
날씨가 포근하니 매실 나무의 꽃망울이 맺혔더군요.
계절은 벌써 한 철을 밀어내고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늘 기쁨 가득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봄을시샘하는 폭설소식이 가슴을 메입니다. 조한직 시인님에 건안과 행운 그리고 쾌락을 기원합니다.	2/17 22:37

조양상

2014-02-17 17:35

시인님!

이곳에도 봄비가 내립니다.
내 부족한 삶과 시도 누구에겐가는 봄비로
여울지면 참 좋겠습니다.

늘 고운 시어들이 채근대는 좋은날 되세요!


정찬열	같은하늘아래 한양에도 봄비소식이 전해오는데 경주에는 눈에 체육관이 무너져 매몰자가나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습니다.서재방문에 감사 드리며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2/17 22:43

이진기

2014-02-17 19:45

산다화 꽃 망울...
여명의 봄비.
고운 시어속에
아름다운 아침을 그려봅니다.

평안이 함깨하는 시간 되세요


정찬열	이진기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 시간 내주시여 감사 하구요 늘 건강과 행운속에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기원합니다.	2/17 22:45

겨울밤의 시심

준령 소나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5	삼겹살 쌈밥	45	정찬열	201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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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시름에 향수	46	정찬열	201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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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초 삼월의 봄	46	정찬열	20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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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곰배팔	26	정찬열	201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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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독도의 한	40	정찬열	2014-02-22

27	겨울밤의 시심	36	정찬열	2014-02-17

26	여명(黎明)의 봄비	40	정찬열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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