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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1-15 23:30

ㆍIP: 121.xxx.229

사십 이 돌 가시버시

글/정 찬 열

내 곁을 보살펴주는 사람
철없던 시절 혼인이라는 명제 속에
부모님과 지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꽃송이 지르밟고 함께 한 사람

환갑의 문턱에서 내가 사경을 헤맬 때
고운 매 힘겨움도
나의 뒷바라지에 열정을 다하는 실인(室人)
내 곁을 끝까지 시중들며 지켜준 사람

애들 앞에선 엄마의 자리를 지켜주고
오직 헌신으로 내 곁을 지켜준 사람
벅차고 힘들어도 내색을 하지 않는
사심 사 년간 희생을 다 바친 당신입니다.

여보! 라고 처음으로 붙여보는
나는 당신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지애(至愛)로 덧없이 살아온 사람
소중한 바지랑대 같은 가시버시입니다

(柱). 다소니=사랑하는 사람
지애(至愛)=더없이 깊은사랑
바지랑대=빨랫줄에 받치는 장대

20170114 결혼기념일에 기(記)

국순정

2017-01-16 00:2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시인님
애뜻함에 내려놓은신
결혼기념일의 시가
마음 한쪽을 애잔하게 합니다
먼저 축하드립니다
사모님의 남편사랑 자식사랑
참 대햐하십니다
더불어 시인님의 아내사랑 자식사랑도
멋지시구요
사십이년간의 행복한 삶에 박수보내드리며
앞으로도 가정에 기쁨과행복만 가득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찬열	숨가쁘게 달려와주신 국정순 시인님! 고마움을 깊이 간직 합니다. 허잡한 글 곱게 배람해주시여 더욱그렇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1/16 21:31

백설부

2017-01-16 01:3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결혼기념일에 사랑하는 아내에게
바치는 멋진 시가 가슴을 울립니다.
나는 당신 없이 살아갈 수 없는
빨랫줄 사랑에
간짓대가 되어버린 가시버시입니다.
그동안 가족을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베푸셨던 아내분의 희생도 헛되지는
않으신 것 같아요.
늘 가정에 변함없는 사랑과 행복
넘치시길 바랍니다.
멋진 글 감사한 맘 전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셔요~~


정찬열	백설부 시인님! 고맙습니다, 주책없는 자랑으로 되버림을 지금에야 느껴 얼굴 붉어 집니다. 격려에글 고맙습니다.	1/16 21:33

김수잔

2017-01-16 05:2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먼저
42주년 결혼기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랜세월
보듬어 오신 따뜻한
부부애를 느낄수 있는
고운 글향에 눈시울이 뜨거워 옵니다
앞으로 많은 많은 결혼기념일을 맞으시길
기원하며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정찬열	머나먼 타국에서까지 반겨주심에 감사함이 더욱 굳어집니다. 그곳날ㅆ도 지내시기 좋은신지요 늘 행복한 나날 행복하세요 김수잔 시인님!	1/16 21:35

송창현

2017-01-16 06:26

부부의 깊은 마음에
같이 부드럽게 바라봅니다
고운글에 푸근히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송창현 시인님! 서재를 밝혀주심에 고맙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따뜻한 겨울 행복하세요	1/16 21:36

여관구

2017-01-16 07:21

시인님 결혼 기념일을 축하드립니다.
결혼기념일에 한평생 고생만 한 아내에게
바치는 멋진 시가 저의 가슴을 울립니다.

"여보, 라고
처음 붙여보는
나는 당신 없이 살아갈 수 없는
빨랫줄 사랑에
간짓대가 되어버린 가시버시입니다."

한가지 아쉬은 것은 그렇게 해바라기이신
안내를 여보라고 처음 불러부다니요.
앞으로는 열배 백배 시인님이 더 사랑하소서.
시인님의 고운시가 내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정찬열	여관구 시인님! 멋없이 살아온 무뚝뚝함이 아닐까요 세월이 가면서 내가 곤경에 처하고서 느끼니 말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여관구 시인님!	1/16 21:38

조동선

2017-01-16 07:41

정찬열 시인님

즐거운 휴일 보내셨는지요
늘 따듯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십 이 돌 가시버시
결혼기념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애뜻함의 부부애 가슴을 울립니다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로 기온 차 심하니
몸 관리 잘하시옵고
멋진 한 주일 보내시어요~……^♥^……


정찬열	감사합니다. 조공선 시인님!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날끼에 늘 건안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1/16 21:39

박희홍

2017-01-16 08:57

정찬열 시인님
날시가 매우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시인님께서
긴 투병 생활에서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사모님의 지극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하셨을 것입니다.

"여보, 라고
처음 붙여보는
나는 당신 없이 살아갈 수 없는
빨랫줄 사랑에
간짓대가 되어버린 가시버시입니다"

알콩달콩 행복하게 지내시길 빕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


정찬열	박희홍 갑장시인님! 맞습니다. 긴투병생활이 깨닫게 한 결과라고 할까요 늘 편안 하시고 매일 하시;는 운동에 건강과 행운의 쾌유를 빕니다.	1/16 21:41

박남규

2017-01-16 09:00

42 주년 결혼기념일
축하드립니다
저역시 42년되었습니다
좋아서 살고
정들어 살고
미워도 살고
이젠 고마워하며살아갑니다
공감하며박수올립니다


정찬열	아이구 박남규 시인님! 결혼 동기시내요 더욱 반갑습니다. 세월이 깨닸게 해준 질펀한 사랑입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의 가정에	1/16 21:43

구분옥

2017-01-16 09:15

결혼 기념일
자축시를 몇번이나 읽고서야
이제서야 머물음 합니다

먼저 축하 드립니다
지난 삶의 여행길에서
좋은날만 있었겠습니까
사계가 있었으라 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수체화 처럼 물드리신 삶 여정에
남편과 아내
서로가 본분을 지키시며
올 바른 정도의 길을 가셨구나!
느껴 집니다
존중합니다
참 많이요


정찬열	구분옥 시인님! 그렇게 존중까지 받아야 한다니 자신이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1/16 21:45

김이진

2017-01-16 11:02

여보, 라고
처음 붙여보는
나는 당신 없이 살아갈 수 없는
빨랫줄 사랑에
간짓대가 되어버린 가시버시입니다./

시인님!
결혼 42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늘 지금처럼 늘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바라며
아름다운 사랑, 행복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김이진 시인님! 서재를 빛내주시여 감사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 알찬 한주 되세요	1/16 21:46

김광섭

2017-01-16 13:43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바깥 날씨가 무척이나 쌀쌀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오늘도, 내일도
즐거운 생각만 하시며
따끈따끈한 하루를 보내십시오. ^^**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어제도 오셨더니 오늘도 감사 합니다. 변치않는 격려에 용기를 얻고갑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안 하시길 빕니다.	1/16 21:48

이정규

2017-01-16 19:15

정찬열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나이가 들수록 몸과 마음를 더욱 가꾸고 닦아야 한다는 선인들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노인으로 보이기 보다는 어르신으로 늙어가야 한다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향기로운 마음으로 너울너울 들길 바람의 친구가 되어 날아가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시간 행운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


정찬열	이정규 시인님! 어제 잘 귀가하셨겠지요 자알스런 시이님의 활동에 늘 감사한 마음 깊이 간지ㄱ합니다. 행복하세요	1/16 21:49

윤재철

2017-01-16 19:16

인고와 사랑이 낳은
42년 아름다운 동행이
잔잔한 울림과떨림을 주는
감동으로 와닿읍니다 정찬열시인님
멋지 심니다
사모님 내조에도 아낌 없는 갈채를
보내봄니다
특히 요즘젊은 세대에 귀감되는
아름답고 행복한 심금을 울리는
고운글에 잘머물다 감니다
42돌 가시버시 부라보!!!임니다


정찬열	늘 격려와 과찬으로 용기를 구해주신 윤재철 시인님! 김은 존경에 고마움을 간직합니다. 일기가 고르지 못한 추운 날씨에 건강과 가내 행운을 빕니다.	1/16 21:51

고경애

2017-01-16 22:23

여보, 라고
처음 붙여보는
나는 당신 없이 살아갈 수 없는
빨랫줄 사랑에
간짓대가 되어버린 가시버시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시인님
세상에 하나뿐인 사랑 고백서
가슴 뭉클한 시향 은근 부럽기도 합니다 ㅎ
두분의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정찬열	고경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슴뭉클하게 보셨다 하니 紅顔 이네요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1/17 18:25

황의성

2017-01-17 20:17

여보라는 말은 보배 같은 사람이라는 말이고
당신이라는 말은 내몸과 같은 사람이라는 어머님의 신혼 덕담이 쾌쾌 묵은 먼지처럼 허공으로 흩어지네요

반갑습니다 정찬열시인님
훈훈하고 눈시울이 적셔지는 사랑의 시 가슴으로 읽습니다
건강하시고 그 사랑의 온기 세상 끝날 까지 식지 않길 기도 합니다


정찬열	감사합니다. 황의성 시인님! 평소에 못한 사람이 잘한척 합니다. 격려해주심에 송구할뿐입니다. 내일 마지막 절기 대한 에 눈소식에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1/19 18:28

도성희

2017-01-17 22:01

시인님!
안녕하세요?
42년 가시버시 사랑하면서
오롯이 담아온 순백의 사랑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 앞에 박수를 보냅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도성희 시인님! 격료해주심에 고마운 마음 간직합니다.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1/19 18:29

오석주

2017-01-17 22:41

정찬열 시인님

사십 이 돌 가시버시
여보, 라고
처음 붙여보는
나는 당신 없이 살아갈 수 없는
빨랫줄 사랑에
간짓대가 되어버린 가시버시입니다.

결혼 42주기 축하드립니다
시인님의 아내 사랑 깊은 뜻과 함께 담아주신
시인님의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추위에 건강조심 하시고요
굿 밤 되시길요 시인님


정찬열	오석주 시이님! 반갑습니다. 들려주시여 잊지않은 격려에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1/19 18:31

박근철

2017-01-18 00:33

사십이년의 세월을 한결같이 함께하신
두분의 고운 마음이 느껴지는
따뜻한 시에
결혼 기념일을 잊을 만한 세월인데도
지금까지 잊지 않고 기억하며 좋은 시로 답하시는 시인님의
사랑이 멋지십니다.
배움하며 다녀갑니다.


정찬열	박지회장님 들려주시여 고맙습니다. 지난번 고뿔은 쾌차하신지요 시간이 지나야 고뿔은 치료가되드라구요 항상 건안 하시길 빕니다.	1/19 18:32

배정이

2017-01-18 13:35

참 자상하십니다.
결혼기념일에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시다니.
저는 여자인데도 무슨 기념일은 죄다 까먹는 대장인데
시인님께서는 어쩌면 이렇게 자상하신지
사모님은 황송해서 눈물 펑펑이겠습니다.
멋집니다 멋져요~ 시인님.ㅎㅎ


정찬열	평소에 잘하지못한 사람이 잘한척 뭐 ! 행색내는가봅니다. 멋지게 봐주시여 감격입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정이시인님!	1/19 18:34

장병길

2017-01-19 15:14

추운 겨울이지만 따스한 글이 있어
훈훈한 날입니다
가슴 촉촉하게 적시고
감사하는 마음 시인님에게 드립니다
^^


정찬열	장병길 시인님! 고맙습니다. 서재를 밝혀주시여 감사함 전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고르지 못한 날씨에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1/19 18:35

김대용

2017-01-19 18:09

정찬열 시인님!
결혼 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행복 가득하십시요
멋지신 시향에 취해 봅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정찬열	김대용 시인님이 축원해주시니 행복이 배가 됩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1/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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