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한송자
ㆍ작성일	2015-04-10 19:43

ㆍIP: 121.xxx.155

민들레

민들레

한 송자

봄비에 떠밀려도 쓸려가지 않네요
착근한 맘의 뿌리 남 달라서

그렇게 밟혀도 까물치지 않네요
일어나 설 수 있어서

많이 부대껴도 넘어지지 않네요
위를 바라보며 해맑게 웃는 일만 하여서

흩어 뿌린 홀씨 없어지지 않네요
맘 다한 근성(芹誠)은 받아질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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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芹誠): 정성을 다하여 바치는 마음

강기영

2015-04-10 21:41

`한송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민들레의 강인한 생명력과 근성은
본받을만한 미덕이지요
밟히고 짓이겨져도 꿋꿋히 일어서는 저력에
감동으로 스미는 향기이지요~~~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한송자	녈심히 저력있게 달리시는 시심에 감동입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4/11 16:18

김수잔

2015-04-11 03:06

`한송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송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작은 홀씨가 척박한 땅에서도
강인하고 끈질긴 생명력으로
커 가는 민들레~~

오직
위를 바라보며
해맑은 겸손 민들레

고운 시향에 감동으로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계속 즐거운 봄날 되시고

건강도 함께요 동기님..^^

^^


한송자	그 곳 에도 민들레는 피지요? 그 곳에도 봄은 있을테니까요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4/11 16:20

경규민

2015-04-11 10:59

`한송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머리숙임에서
겸손함을 봅니다.
큰 바람에도
세차게 흔들리지 않는 인내를 봅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인사하듯 고개 숙여 봅니다.
이렇게 존경받는 꽃이 있을까요?
곱게 내리신 시심에 긴 쉼하고 갑니다.
시인님! 건강하시죠?
그간 들리지 못했네요 그놈의 불청객 때문에--
건강하시고 늘 복되시기를


한송자	어쩌지요 경시인님! 불청객으로 고생하셨다니--- 이제 회복하셨지요 늘 건안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4/11 16:21

고현자

2015-04-11 16:22

벚꽃 만발한 토요일입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랑스러운 꽃들이 향기를 뽐내는 날
오랜만에 좋은 글 밭 잠시 쉬어 갑니다
고운 휴일 보내세요


한송자	오랫만에 들리시어 흔적을 남기셨네요 이 봄날에 다시 좋은 시로 좋은 체취 남겨 주세요 기대합니다	4/12 17:48

곽철재

2015-04-11 17:00

민들레는 시를 보아도 또 직접 볼 때도 자꾸 마음이 아립니다. 매번 짓밟히지만 살아남는 강인한 생명력의 대명사여서 그런 것이겠지요. 편안한 휴일 오후 보내세요.


한송자	강인한 생명력에도 연한 잎들 함께한 맘 감사 드립니다	4/12 17:52

정찬열

2015-04-11 22:06

홀씨 날리기를 기다리는 민들레
노랗게 마음뺏는 고운 시심에
쉼하다 갑니다.
4월초의봄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소서


한송자	찾아 주셔 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4/12 17:53

이정규

2015-04-12 17:02

민들래 ~~ 역시 일편단심임을 ,
한송자 시인님의 시향 에서도 느낄수가 있네요,
올리신 고운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하신 휴일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한송자	좋은 격려 고맙습니다 이정규 시인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4/12 17:53

조한직

2015-04-12 20:30

민들에 예쁜 꽃만큼이나 고운 시향에 취해봅니다.
땅바닥에 엎드려서도 피운 꽃은 곱기만 하지요
행복이 가득 흐르는 시간 되세요.


한송자	항상 너근한 시인님 방문하시어 기쁨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4/18 17:01

정순희

2015-04-13 05:07

일편단심 민들레라 하였든가요
비바람 불어도 쓰러지지안는 강인한 민들래
하늘향해 방긋방긋 웃기만 하니 넘어지지 않나 봅니다
건안하세요^^


한송자	살다 보니 일편단심이 귀하지요 요즘 잘 지내시지요' 한 번 뵙고 싶네요 오늘도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4/18 17:02

배정이

2015-04-13 11:20

그렇게 밟혀도 까물치지 않네요. 강인한 민들레 글 곱습니다. 한송자 시인님, 민들레처럼 고운 한 주 되세요.^^


한송자	밟히면서 꽃 피우는 귀함이 오늘도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4/18 17:03

김이진

2015-04-13 13:22

많이 부대껴도 넘어지지 않네요
위를 바라보며 해맑게 웃는 일만 하여서/

보도블록 틈새에서도
사람들의 발길에
짓밟혀도 하얀 웃음, 노란 웃음으로
하늘 향해 미소 짓는 그 모습에 가슴 짠함입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한송자	그렇네요 보도 블럭 사이에 하얀 웃음 노란 웃음 그걸 제가 잊었네요 오늘도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4/18 17:04

김보규

2015-04-13 19:26

저도 민들레를 달리 보지 않는답니다
여러 개의 시를 읊어보았지요
여러모로 많은 교훈을 주는 민들레 시향에
감사히 쉼하며 고운 봄날에 행복하세요, 한송자 시인님 ^^


한송자	그렇군요 제가 맘 다해 시인님의 시를 읽어 보겠습니다 감사히 오늘도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4/18 17:06

김지숙

2015-04-13 20:22

한송자시인님 이리저리 밟히고
부대껴도 넘어지지도
쓰러지지도 않는
하늘보고 웃는 민들레..
시인님 고운 한주가 되십시요


한송자	그렇지요 하늘 보니 쓰러지지 않군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4/18 17:06

주응규

2015-04-14 13:22

한송자 시인님 곱게 피우신 좋은 글향 마음에 담아 피워봅니다
봄비 내리는 날입니다 이비가 그치면 봄향이 더욱 짙겠지요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입니다
행복한 웃음꽃도 활짝피우는 계절 되십시요.


한송자	소생하고 봄향 짙은 -봄 비 온 후에 오늘도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시인님!	4/18 17:07

김흥님

2015-04-14 22:13

끈질긴 생명력으로 버티어낸
그 질곡의 삶처럼
이 봄,,밟히고 또 밟혀도
일어서는 그 인내로 노오란
그리움으로 민들레가 지천에 피어납니다

그래서 더욱 어여삐 보이는것이 아닐련지요
민들레 씨앗하나
도시의 아스팔트 거리에 정착할 곳을 찾아
헤매이는 모습이 어쩜 나를 닮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인님,,꽃비내리는 이 밤
평온한 밤 되시어요!!


한송자	버티어낸 질곡의 삶 그 자락에 시인님 닮은 민들레 에쁩니다 오늘도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4/18 17:09

채영제

2015-04-15 16:52

우리들에게 감동을 주고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민들레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한송자	좋은 격찬의 말씀에 힘을 얻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4/18 17:13

한영택

2015-04-15 18:22

밟히고 꺾여도 다시 돋아나 꽃을 피웁니다.
민들레의 강인함과 끈질긴 생명력에 본받을 점이 많네요
고운 시향에 느낌이 와 닿습니다.
즐거운 날 되시고 건필 하세요.
한송자 시인님.


한송자	강인함과 끈질긴 생명력 그러합니다 한영택 시인님 오늘도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4/18 17:14

김선목

2015-04-16 09:34

한송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민들레를 노래하신 시향에서
그렇게 밟혀도 까물치지 않네요
부대껴도 넘어지지 않네요
길가의 민들레를 바라본 제 마음 많은 공감을 합니다
요즘은 민들레 차를 만든다고 꽃을 꺾어요?
마음아파 진달래 시에서 시를 살리기보다
꽃을 사랑하라는 의미로
내 어찌 너를 꺾으리라고 했었지요
시인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한송자	많은 깊은 사고로 넘치는 철학심을 봅니다 김선묵시인님! 오늘도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4/18 17:15

박영애

2015-04-16 23:22

시인님 거친 삶속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예쁘게 피어나는 민들레~~~
멋진 시심속에 머물수 있어 감사합니다.^^
고운날 되세요^^


한송자	작은 것에 느낀 아름다움이 박영애님 오늘도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4/18 17:16

안정순 2015-04-19 16:05	저희 집 앞에 민들레가 어찌나 많은지 민들레 김치를 담갔는데 시인님의 글을 보니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안녕하신지요~한송자시인님 남은 휴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뇌물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