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한송자
ㆍ작성일	2015-05-16 20:49

ㆍIP: 121.xxx.155

세월

세월

한 송자

폭풍 한설로
모질게 닥아 와서
앙금 끼도록 부대끼다가
스산한 자리를 남긴 채
말없이 떠나려 하는 뒷모습
그래도 서운하여 울컥하기만 합니다

뭐 준 것도 없이
내 모든 것 요동치게만 한 줄 알았는데
얼음 조각 녹인 뒤
진한 꽃 피울 채비의 경륜과 나이테를 남긴 채
또 온다는 언약을 두고
떠나려는 희미한 여운
사라지는 안개 같아 아쉬워 서럽기만 합니다

준 것 아무 것도 없는 빈 털털이 같아도
애린 속 아픈 진통 없이는
알 찬 성장 없다며
후대에게 하사할 덕담 한줄 남긴 채
살며시 뒤 테 보이는 떠남은
아련한 꽃 말 같아 귀하기만 합니다

김선목

2015-05-16 22:15

`한송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송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진한 꽃 피울 채비의 경륜과 나이테를 남긴 채
또 온다는 언약을 두고 떠나려는 희미한 여운
사라지는 안개 같아 아쉬워 서럽기만 합니다
세월을 멋지게 노래하셨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좋은 주말 휴일 되십시요


한송자	잘 계시지요? 가는 세월의 뒤테가 아쉽습니다만-- 김선묵시인님! 행복하셔요	5/19 11:54

신홍섭

2015-05-16 22:20

`한송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살며시 뒤 테 보이는 떠남은
아련한 꽃 말 같아 귀하기만 합니다~~
"세월" 얼음 녹이고 년륜을 쌓고 가는 세월과 다시 기약하시는 시인님! 의
마음을 헤아려 보려고 애를 습니다. 살포시 내리신 고운 글 고맙게 보고 갑니다.
우리마을 산책로에는 찔래꽃 향기가 온 계곡에 가득합니다. 편안한 주말 되십시요.
한송자 시인님!


한송자	오늘은 봄 날씨가 찌푸름합니다만 건강 유년하셔요 감사합니다	5/19 11:55

경규민

2015-05-17 07:17

`한송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오랜만에 들렸네요.
건강하시죠?
가는 세월 막을 자 어디 있나요?
돌아보면 후회와 미련이 더 커 보이는 것은
가는 세월이 너무 아까워 그러는 가 봅니다.
그러기에
늘 더불어 즐거움 만들어가는 세월
나와 함께하는 세월
그렇게 함께하면 아쉬움 더 할것 같은데 --- 그게 그리 쉽나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셨으면 좋겠구요.
여기 차 한잔 놓고 갑니다.
푸름함께하시며 오늘도 행복하세요 시인님!!!!


한송자	살포시 닥아와서 말없이 떠나는 세월에 함께 하며 즐겨야 되겠지요 감사 드립니다	5/19 12:00

곽철재

2015-05-17 09:45

갑자기 서러워집니다. 세월은 빠르게 잘도 가고 지난 세월 돌아보니 회한과 아쉬움만 가득하니 말입니다. 한시인님. 후대에게 해줄 귀한 덕담 많이 남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한송자	회한과 아쉬움도 좋은 그림자인 것 같습니다 잘 녹아내면요 오늘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곽철재 시인님!	5/19 12:02

이정규

2015-05-17 12:53

세월 ~~~
고운 싯귀가 시인님의 마음일것 같습니다.
한송자 시인님 ~~ 올려 주신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오월의 장미처럼 ~~ 멋진 휴일이 되십시요 !


한송자	흐른는 세월 속에 함께 해 주신 이정규 시인님! 각색 각양의 장미를 즐기시며 행복하시길 !	5/19 12:04

김경렬

2015-05-18 07:19

한송자 시인님!
세월의 흐름을 노래하신
시향에 머물며
제마음도 함께 실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수필방에 놀러 오세요)


한송자	좋은 글감들로 사람을 이롭게 하시는군요 감사 드립니다 행복 하셔요	5/19 12:05

사방천

2015-05-18 09:14

한송자 시인님의고운시 세월
후손에게 덕담한마디 남기는
아름담고 좋은 말씀 고운옥고의 머물러쉬어감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한송자	주신 격려 감사히 받습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5/19 12:06

김이진

2015-05-18 16:27

폭풍 한설로
모질게 닥아 와서
앙금 끼도록 부대끼다가
스산한 자리를 남긴 채
말없이 떠나려 하는 뒷모습
그래도 서운하여 울컥하기만 합니다/

그 세월의 깊이만큼이나
가슴 속에 담아둔 아련한 추억들

어느 날 문득 그리움이 밀려올때
살짜기 꺼내보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한송자	늘 김이진시인님은 달리는 세월을 보내시는 것 같아요 늘 전진하시며 행복하시길!	5/19 12:07

김광섭

2015-05-18 16:57

또 온다는 언약을 두고
떠나려는 희미한 여운
사라지는 안개 같아 아쉬워 서럽기만 합니다....~~~~아~
사라지는 안개 같아 아쉬워 서럽기만 합니다.....^^**세월...
시향이 멋져요
흐려있는 하늘빛 따라 장미가 한 송이 두 송이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아카시아 이팝꽃은 하나 둘 꽃잎이 지고 있고~
그렇게 깊어진 봄.....활기찬 한 주 즐겁게 보내시길 바래요^^.....시인님!


한송자	사라지는 안개 같은 세월 아쉬워 서럽기에 이 순간을 더 구ㅣ중히 여깁니다 건강하셔요	5/19 12:10

한영택

2015-05-18 19:19

깊게 내리신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가는 세월이 사라지는 안개 같아
서럽게 다가오는 듯 여운이 남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한송자	웃으시며 여유로운 한영택시인님! 오늘의 좋은 시간을 귀히 여기시면서 행복하셔요	5/19 12:14

안정순

2015-05-18 22:29

떠나는 뒷모습
어찌 그리 쓸쓸한지요!
힘에 부치기도 하구요!
안녕하신지요!한송자시인님

감사히 봅니다.


한송자	만사에 떄가 있으니 쓸쓸함의 맛도 살면서 느끼는 여유겠지요 행복하셔요 안시인님!	5/19 12:15

김수잔

2015-05-18 23:43

한송자 동기님 안녕하세요

진한 꽃 피울 채비의 경륜과 나이테를 남긴 채
또 온다는 언약을 두고
떠나려는 희미한 여운
사라지는 안개 같아 아쉬워 서럽기만 합니다
이렇게 사라지는 안개같이 떠나니
세월은 따라 가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남은 오월의 향기속에
즐거운 시간 되세요 송자 동기님^^


한송자	오월의 짙은 향내 함께 흐르는 시간 속에 김수잔 시인님! 건강하셔요	5/19 12:16

박정근

2015-05-19 10:46

뭐 준 것도 없이
내 모든 것 요동치게만 한 줄 알았는데....
의미없이 왔다가 의미없이 그냥 가버리는 시간은
없는듯 듯 합니다 깊은 시향 가슴에 담아갑니다
늘 평안하시고 향필 하세요 시인님~~^^


한송자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장미 향내 가득한 5월의 터널을 지납니다 더 행복하셔요	5/19 12:18

주응규

2015-05-20 17:05

한송자 시인님 풀내음 향기로운 계절에
좋은 글향이 있어 오월이 더욱 싱그럽습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축원합니다.


한송자	좋은 퍙기로운 계절에 좋은 방문 더욱 밝습니다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5/26 19:35

배정이

2015-05-21 13:35

진한 꽃 피울 채비의 경륜과 나이테를 남긴 채
또 온다는 언약을 두고
떠나려는 희미한 여운
사라지는 안개 같아 아쉬워 서럽기만 합니다.
시인님, 우울해지고 슬퍼지기까지합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오후 시간 보내세요.^^


한송자	세월의 흐름에 아쉽지 않은 장사가 있을까요 그 흐름 속에 함께하며 행복하셔요 배시인님!	5/26 19:36

정찬열

2015-05-21 16:14

한송자 시인님"세월"
후대에게 하사할 덕담 한줄 남긴 채
살며시 뒤 테 보이는 떠남은
아련한 꽃 말 같아 귀하기만 합니다

곱게 지피신 시심에 쉼하다 갑니다.
오늘 부부의 날 알차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


한송자	고운 발검음의 흔적 고맙습니다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5/26 19:37

윤순묵

2015-05-22 16:56

한송자시인님
시심에 젖은 모습을
가슴에 새기듯 실타래룰 엮어 봅니다
흠뻑 젖은 시심에 콧노래를 볼러 봅니다
시인님
오월에 피는 사랑나무꽃처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멋집니다


한송자	찾아 주신 발길과 격려 감회롭습니다 윤순묵시인님! 더 행복하십시요	5/26 19:39

한송자	찾아 주신 발길 북돋아 주신 격려 감회롭습니다 더 행복하십시요	5/26 19:40

사춘기

오래동안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