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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규식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규식
ㆍ작성일	2020-04-09 11:43

ㆍIP: 175.xxx.91

4월이 오면~

小天 / 염규식

분홍빛 그리움이 창밖에 서성이다
달리는 창 속의 가슴으로 뚝 떨어지고
깊숙이 묻어둔 사연 하나
벚꽃 향기 안고 그네를 탄다.

유채꽃 향기 서린 하천 둑에는
달리다 지친 태양이 힘없이 드러눕고
새로운 봄 마중하던 숭어는
종일 다이빙으로 몸풀기 시작이다.

모처럼 푸른 하늘 소풍 나온 뭉게구름
푸른 도화지에 하얀 수염 그리며 달리고
아가의 솜털 같은 고운 손으로 내미는
버들의 살랑거리는 연주는 끝이 없다.

이윽고 봄의 잔치가 시작되지만
아픈 봄을 모두 치유할 수 없어
산들바람의 부드러운 애무에
서러운 봄이 조금은 볼을 붉히지만

지난 세월 4월의 아픈 이름을
조금이라도 지울 수 없으니~
2020. 04.07

조순자

2020-04-09 12:34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4월을 창작하신 아름다운 시 배독하며,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아직도 물러서지 않는 그놈때문에
세상은 온통 서러운 계절입니다.
부디 몸 조심하시고, 늘 행복한 마음으로 건필하셔요.


염규식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느날부터인가 봄이 슬픔의 계절로 바뀌었지요 - 항상 건안하시구요 더욱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항상 감사드립니다 ---^^	4/13 20:12

강한익

2020-04-09 13:27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우라질놈의 코로나로 세상이 어수선 한데
세월은 빠르게도 흘러갑니다.
벌써 꽃피는 춘삼월도 지나가고 4월도 중반을 향하여
달음질 치고 있습니다.
봄은 무르익는데 봄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글 잘 배람하였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옵고 아름다운 사랑
많이 베푸시고 받으시는 멋진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느날부터인가 봄이 슬픔의 계절로 바뀌었지요 - 항상 건안하시구요 더욱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항상 감사드립니다 ---^^	4/13 20:12

장화순

2020-04-11 07:11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요한 주말 아침 잠시 시인님의 서재를 들려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며 소리 없이 왔다 소리 없이 가는
시절을 잘못 만난 올해의 봄을 생각해봅니다.
아름다운 모습 사람들의 사랑으로 보내야 할 꽃들
코로나로 갈아엎고 쳐내버리는 모습잔인한 봄이다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시인은 가슴으로 봄을 노래 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껴봅니다
안녕하세요 염규식 시인님
올려주신 "4월이 오면"의 고운시향 감사히 배람하며
마음으로 시인님의 서재를 거닐고 있답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어 건 향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느날부터인가 봄이 슬픔의 계절로 바뀌었지요 - 항상 건안하시구요 더욱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항상 감사드립니다 ---^^	4/13 20:12

김국현

2020-04-09 14:27

시인님!!

반갑습니다
벚꽃이 한창이더니
영산홍이 봄을 기다렸다는듯
비단옷을 입고
지나가는 행인들을 유혹하는 한 낮입니다
귀한 작품 배독하고 갑니다
세상은 온통 코로나 때문에
지구촌을 달구고 있네요
다행이 우리나라는 마무리단계인듯 해서
마음이 놓이긴 합니다만
후휴증이 얼마나 괴롭힐련지
...
좋은글
집필하시고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염규식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느날부터인가 봄이 슬픔의 계절로 바뀌었지요 - 항상 건안하시구요 더욱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항상 감사드립니다 ---^^	4/13 20:12

전남혁

2020-04-09 17:50

오래전 서양의 어느 시인께서
4월은 잔인한 달이라 했는데
어쩜 그리 맞나요
노래를 불러도 마음에 차지 않아
아픈 가슴 눈으로 담습니다
곱디 고운시 배람하며
이 시간 변산 바다 너머
붉은 노을이 지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염규식 시인님의 생각과 언어를,


염규식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느날부터인가 봄이 슬픔의 계절로 바뀌었지요 - 항상 건안하시구요 더욱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항상 감사드립니다 ---^^	4/13 20:13

김동철

2020-04-09 18:31

염규식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화사한 봄날
마음의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어떤 대접을 받아야 할지
모든 것이 결정되어 진다 합니다

오늘은 나 자신의
작은 마음의 그릇에
감사 사랑 겸손 기쁨등
좋은 것들을 많이많이 담아
모두에게 좋은 대접을 받으시는
행복한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족들과
소소한 사랑
기쁨으로 나누시는
행복한 오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하세요

빵빵 ~~~~~♡^^


염규식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느날부터인가 봄이 슬픔의 계절로 바뀌었지요 - 항상 건안하시구요 더욱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항상 감사드립니다 ---^^	4/13 20:13

안미숙

2020-04-09 18:47

염규식 시인님~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올해 들어 생활에 작은 변화가 있어서
자주 서재에 찾아 뵙지를 못하고 있음이 송구스럽습니다.

벌써 벚꽃은 지고 있는데,
봄을 만끽할 사이도 없이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시심으로 다져진 마음으로
사월도 건강하시고
마음이 여유로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느날부터인가 봄이 슬픔의 계절로 바뀌었지요 - 항상 건안하시구요 더욱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항상 감사드립니다 ---^^	4/13 20:13

박진표

2020-04-09 22:33

염규식 시인님!!!
희망의 목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염규식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느날부터인가 봄이 슬픔의 계절로 바뀌었지요 - 항상 건안하시구요 더욱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항상 감사드립니다 ---^^	4/13 20:13

이민숙

2020-04-09 23:04

모처럼 푸른 하늘 소풍 나온 뭉게구름
푸른 도화지에 하얀 수염 그리며 달리고
아가의 솜털 같은 고운 손으로 내미는
버들의 살랑거리는 연주는 끝이 없다.

이윽고 봄의 잔치가 시작되지만
아픈 봄을 모두 치유할 수 없어
산들바람의 부드러운 애무에
서러운 봄이 조금은 볼을 붉히지만

지난 세월 4월의 아픈 이름을
조금이라도 지울 수 없으니~

4월이 오면 생각나는 그 마음을 저도 담아 봅니다


염규식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느날부터인가 봄이 슬픔의 계절로 바뀌었지요 - 항상 건안하시구요 더욱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항상 감사드립니다 ---^^	4/13 20:13

김정윤

2020-04-10 11:14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4월이 오면~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여린 연둣빛 잎사귀가 모진 추위를
이겨내고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밝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한 4월 되시길 바라며
항상 코로나 조심 하시고 건강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염규식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느날부터인가 봄이 슬픔의 계절로 바뀌었지요 - 항상 건안하시구요 더욱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항상 감사드립니다 ---^^	4/13 20:14

배삼직

2020-04-10 14:52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꽃잎이 날리고, 꽃향기 가득한 봄날입니다.
옥고로 올리신 "4월이 오면" 잘 배람하고 갑니다.
4월에도 늘 행복하시구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염규식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느날부터인가 봄이 슬픔의 계절로 바뀌었지요 - 항상 건안하시구요 더욱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항상 감사드립니다 ---^^	4/13 20:14

이성구

2020-04-11 01:26

오늘도 하루가 훌쩍 지나갔네요 계절의 아름다운 유혹에 푹 빠져보고싶네요 코로나19 로 모든 일상이 엉키고 힘들지만 파아란 하늘보면서 힘과 용기를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에 참여합시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염규식 선생님 안녕하세요 방가워요 잘계시지요

그동안 잘지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염규식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느날부터인가 봄이 슬픔의 계절로 바뀌었지요 - 항상 건안하시구요 더욱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항상 감사드립니다 ---^^	4/13 20:14

안영준

2020-04-11 09:36

꽃은 피고 지고
하늘에서 천사들이 내려와
유혹하는 화려한 계절
사월의 둘째 주말을 맞이합니다
시인님 올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남은 시간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향필 하십시오


염규식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느날부터인가 봄이 슬픔의 계절로 바뀌었지요 - 항상 건안하시구요 더욱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항상 감사드립니다 ---^^	4/13 20:14

임석순

2020-04-11 10:37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봄날입니다
오늘은 유채꽃 향기서린 하천 뚝에서
느껴보고 갈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멋진 시향에 젖어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을 달래며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염규식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느날부터인가 봄이 슬픔의 계절로 바뀌었지요 - 항상 건안하시구요 더욱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항상 감사드립니다 ---^^	4/13 20:14

정찬열

2020-04-11 16:48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꽃들이 만개하고, 꽃향기 가득한 봄날입니다.

"4월이 오면" 곱게 집필하시여 올리신
옥고에 시심 잘 배람하고 쉬어 갑니다.

봄을 시샘하는 4월의 고르지 못한 날씨에
늘 건강에 유념하시여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염규식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느날부터인가 봄이 슬픔의 계절로 바뀌었지요 - 항상 건안하시구요 더욱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항상 감사드립니다 ---^^	4/13 20:15

김종덕

2020-04-11 17:47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 모란이 피고 있는 것을 보앗습니다. 어떠한 그리움이 모란 속에 피어나는 것도 살아가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염규식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느날부터인가 봄이 슬픔의 계절로 바뀌었지요 - 항상 건안하시구요 더욱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항상 감사드립니다 ---^^	4/13 20:15

박상현

2020-04-11 20:09

연초록 은행잎이 병아리 모이 쪼이듯 돋아납니다
벚꽃은 한 잎 한 잎 바람에 날리고 봄은 잎사귀로
푸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거리의 플라타너스 나무만이 이 봄을 기다리고 있네요
플라타너스 잎새가 돋아나면 이 봄은 깊어지고
여름은 한 뼘씩 다가오겠지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코로나로 우리는 희망을 보고 자부심도 느끼고
희망적인 감소로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가 다시
일어서는듯합니다
이 모든 어려움은 반드시 저 멀리 떠나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나무의 잎새가 돋아나면서 그 뿌리는 더욱더 튼튼히
내릴 것입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에 인사드리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감명 깊게 배람합니다
시인님 이번 주말도 늘 건강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느날부터인가 봄이 슬픔의 계절로 바뀌었지요 - 항상 건안하시구요 더욱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항상 감사드립니다 ---^^	4/13 20:15

외로움 보내기~

백사장에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87	세월이 가는 길~	22	염규식	2020-05-08

186	사모곡 6	14	염규식	2020-05-07

185	나의 마음	22	염규식	2020-05-05

184	낙시	24	염규식	2020-05-04

183	이 봄이 가기 전에~	22	염규식	2020-05-02

182	봄 비 내리는 들녘	26	염규식	2020-04-30

181	봄날 오후에~	22	염규식	2020-04-28

180	오월의 사랑	20	염규식	2020-04-26

179	내일에 보내는 편지~	32	염규식	2020-04-24

178	그대는 나의 봄입니다.~	24	염규식	2020-04-23

177	이별의 길목에 서서~	14	염규식	2020-04-21

176	머물고 싶었던 순간들 ~	28	염규식	2020-04-19

175	바닷가의 저녁	26	염규식	2020-04-17

174	나의 기도2	26	염규식	2020-04-16

173	설렘으로 다가올 그대~	26	염규식	2020-04-14

172	외로움 보내기~	26	염규식	2020-04-11

171	4월이 오면~	34	염규식	2020-04-09

170	백사장에서~	36	염규식	2020-04-06

169	나리백합	32	염규식	2020-04-03

168	사랑이 행복이라고~	38	염규식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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