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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한직 문학서재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4-01-10 22:44

ㆍIP: 1.xxx.225

삶의 요동

一向/조한직

삶은 요동(搖動)
거친 숨소리 들리었는가
행복의 나래
고요 속에서 용솟음하는가

하늘은
고요한 듯 바람 지나고
맑은 듯 구름 지나는데

인간사
숨소리조차 고요할까
거친 격랑(激浪)도 도는 광풍도
모두가 삶인 것을

황야를 질러오며
멍뿐인 가슴에 조용히 드리우는 허무
삶은 늘 그런 것이기에 슬퍼도
나는 슬퍼하지 않는다.

이명숙

2014-01-10 23:31

슬퍼도 슬퍼하지 않을 수 있다니 다행입니다.
삶에서 지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편한 밤 되세요.


조한직	네 감사합니다. 기쁘고 행복한 휴일 되시길 빕니다.	1/12 10:23

김수잔

2014-01-11 01:14

멍뿐인 가슴에
드리우는 허무에도
슬퍼하지 않고 잘 받아들이시는
삶 박수 보냅니다

행복하세요.


조한직	아프고 아쉬운 삶들을 안고만 살 수는 없겠지요. 고운 말씀 감사합니다.	1/12 10:24

권승주

2014-01-11 04:13

삶의요동 격한 흔들림에 정진할수없는 경우라도 고요함이있기에 기다려봅니다
풍랑을 만난배가 흔들리가 정박을하듯이 닻을내릴 목적지를찿아 잠시쉬어야겠지요 내내건강하십시요


조한직	삶이 격하다 해도 살아내야 하는 것이 인생이라지요. 이끼는 맑은 물이 흐르는 속에서도 내려 앉습니다. 모두 이겨내고 살아 내는 것이 인생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12 10:27

임세훈

2014-01-11 08:45

삶은 늘 그런 것이기에 슬퍼도 슬퍼하지 않겠다..
긍정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어떤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겠지요.
좋은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줄거운 주말 보내세요..^^


조한직	누구나 언제나 삶이 편하기만 한 날은 없습니다. 이겨 내고 굴러가는 것이겠지요. 머물러 주심 감사합니다.	1/12 10:28

김흥님

2014-01-11 09:27

각 분야에서의
삶의 요동치는 소리는
늘 살아있다는 실감을 줍니다
힘들어도
어깨 무거워도
내가 일할수 있는
누군가를 책임질 수 있는
내가 설 자리가 있음에
늘 감사한맘으로 살으렵니다

오늘도 삶의 현장에서 홧팅,,!!


조한직	움직임이 있다는 것은 힘들어도 살아낼 수 있다는 증거이겠지요. 머물러 고운 말씀 주심 감사합니다.	1/12 10:31

주응규

2014-01-11 09:44

추운 날씨지만 좋은 글이 있어 마음을 따스히 댑혀봅니다
갑오년 한 해 많은 창작 활동으로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는 한 해 되기를 소망합니다
늘 행운이 함께하시고 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요.


조한직	날씨가 좀 추워졌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휴일 되시길 빌며 늘 문학 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1/12 10:34

곽종철

2014-01-11 20:36

삶에 대한 강한 의지가
많은 에너지를 줍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조한직	삶에서 의지가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강한 의지를 안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랄뿐입니다. 찾아 머무르심 감사합니다	1/12 10:36

공재룡

2014-01-11 22:27

조한직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하늘은
고요 한듯 바람이 지나고
맑은듯 구름이 지나는 데

인간사
숨소리 조차 고요할까
거친 격량도 도는 광풍도
모두가 삶인것을. .

님의 곱고 심오한 시글에
마음 한점 내려 놓고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조한직	시인님 잘 지내시겠지요? 날씨가 만이 춥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한 휴일 되시길 빕니다. 찾아주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12 10:38

정찬열

2014-01-11 23:35

멍뿐인 가슴에 조용히 드리우는 허무
삶은 늘 그런 것이기에 슬퍼도
나는 슬퍼하지 않는다.
조한직 시인님 나는 마음이 저린가 봐요
자꾸만 절망속에 헤매는 고통때문에
깊은시심에 생각에 쉬어갑니다
늘 건강을 위해 快眠 하세요


조한직	누구나 한번쯤 절망을 하기도 하겠지요. 그러나 절망 속에 희망이 들어 있다고 믿어봅니다. 자신의 마음 먹기에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요. 안된다는 부정 보다는 된다고 믿는 긍정의 힘을 더 믿어보시지요. 늘 찾아주시는 마음 감사합니다.	1/12 10:43

김화영

2014-01-12 06:36

삶의 여정을 오롯이 담으시는 시심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강건 하시옵고 향필 하소서!


조한직	누구나 같은 심정으로 살아가리라 보기에 함께 해주시는 마음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평안하시길 빌며 찾아 머물러주심 감사합니다.	1/12 10:45

이유리

2014-01-12 14:39

삶은 늘 그런것이기에,,
네 시인님 그런것 같습니다
광풍도 허무도 모두 삶이기에 슬프지 않는,,,
휴일 잘 보내고 계시죠?
모임 못가서 죄송합니다


조한직	삶은 늘 부딪히며 견뎌내는 것인가 합니다. 어제 뵐려 했는데 못 뵈었네요. 기대했었는뎅 다음에는 나오시겠지요? 행복한 밤 빕니다.	1/12 21:45

길상용

2014-01-13 00:05

담백한 인생관이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슬퍼도 슬퍼하지 않고
시련속에서 희망을 찾으려는 강한 의지.
올 한해는
행복한 마음과 평온으로 늘 함께 하길 소원합니다.


조한직	삶의 길에서 슬프다 슬픔에 젖을 수만은 없기에 모두에게 새로운 용기가 솟아나기를 바래봅니다. 찾아주심 멎진 말씀 감사드리며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1/13 11:41

안정순

2014-01-13 01:08

때로는 삶이 요동을 쳐도
그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꿋꿋한 의연함으로..
그 파도와 함께 한다면 모두 부서져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테니요..

감사히 봅니다.
조한직 시인님 어제 만나 뵐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올 한 해도 더욱 멋진 모습으로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조한직	삶이란 요동속에서 허위적이며 헤쳐가야 하는 것인 듯 슬픔이, 외로움이 동행하지만 견뎌내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1/13 11:44

한송자

2014-01-13 11:14

삶에
초연함
익히신 시인님!
또 배우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조한직	늘 바라봐주시는 시선 황송하고 감사드립니다.	1/13 11:59

송준혁

2014-01-13 14:04

해탈 하신 듯 선배님^^
슬퍼도 슬퍼하지 않는 태연함
어찌 배울까요?
속으로 우시는것은 아닌지요^^
건강하세요~ 선배님^^


조한직	삶이 어려움뿐 이었기에 나오는 것도 한탄뿐 찾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1/14 21:30

홍대복

2014-01-13 19:59

조한직 시인님!
달빛 부서지는 하얀 밤
시인님의 글 향에 취하여
여기
따뜻한 차 한잔 올리고 편히 머물러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조한직	네 달빛 부서지는 밤 하늘이 시립니다. 추위에 건강하시길 빌며 귀보에 감사합니다.	1/14 21:32

문은자

2014-01-13 23:22

너무 많은 허무를
지나오신 듯 합니다.
그래도 새래가 되었으니
이젠 또 새로운 희망을
가지시길 바래요.
행복과 건강이 넘치시는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조한직	네 새해가 되었으니 새로운 희망을 품어야겠지요. 격려의 말씀 감사드리며 찾아주심 고맙습니다.	1/14 21:34

박미향

2014-01-14 03:12

좋은 글 아름다운 글향기 쉬어갑니다 ,,
좋은 일 가득한 날되세요 ,,


조한직	찾아 함께 하여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1/14 21:35

김형주

2014-01-14 03:44

조한직 선생님, 감히 선배님들의 옥고에 댓글을 달지못해 인사가 늦었읍니다.
삶을 관조하시는 깊고철학적인 시심에 머물다갑니다.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문운창대 건안향필하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네 언제든 편안히 마음 내려주시지요. 깊은 관심으로 머물러주심 감사합니다.	1/14 21:37

최영호

2014-01-14 08:33

황야를 질러오며
멍뿐인 가슴에 조용히 드리우는 허무
삶은 늘 그런 것이기에 슬퍼도
나는 슬퍼하지 않는다.

삶의 요동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하시길...


조한직	네 잘 지내시지요? 날씨가 추운데 늘 건강하시고 찾아주신 발길 감사합니다.	1/14 21:38

김미경

2014-01-14 14:46

안녕하세요.
삶의 요동...슬퍼도
나는 슬퍼하지 않는다
아름다운 시심에 머물러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조한직	네에. 시인님 슬프다 슬퍼하고만 있을 수 없는 것이 그래도 시간은 흘러만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머물러주심에 감사합니다.	1/14 21:39

경대호

2014-01-14 19:37

요동치는 시간도 지나
이제는 고요한 호수처럼 맑고 시원해져야 될 시간
침묵의 장엄함은 조용히
긴 그림자 하나를 드리우고 있을 뿐
시간이 포근하게 느껴질 그 순간을 애써 기다립니다.


조한직	한데.. 하나 그러하지 못할 시간만 남습니다. 늘 뒤만 따르는 삶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귀이 찾아주신 걸음 감사합니다.	1/14 21:44

권미영

2014-01-14 23:00

삶의 요동 앞에
흔들리지않게 중심 잘 잡으시는 조한직 시인님~
멀리서 뵐 때는 몰랐던 의연한 모습에 든든해 집니다.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조한직	단순해 보이는 삶이 참 복잡하기도 합니다. 흘들리며 걷는 걸음이 늘 휘청입니다. 중심을 잘 잡아야 하지요 찾아주신 귀보 감사합니다.	1/16 19:49

김언년

2014-01-15 13:02

삶은 우리의 인생에 전부이기에
순명해야 함을요.
자신을 잘 지켰을 때 흔들림이 없겠지요.
고우신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필하세요.


조한직	삶에 순응 해야지요. 가는 끝까지 뚜벅 뚜벅 걸어가야 하겠지요. 그래도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삶이라 봅니다. 감사합니다.	1/16 19:51

시원종이(始遠終邇)

기다리는 마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99	시원종이(始遠終邇)	44	조한직	2014-01-14

198	삶의 요동	48	조한직	2014-01-10

197	기다리는 마음	44	조한직	2014-01-06

196	푸른 여명(黎明)	34	조한직	2014-01-03

195	가슴으로 흐르는 강	38	조한직	2013-12-30

194	네 세월아	34	조한직	2013-12-26

193	행복 공장	22	조한직	2013-12-22

192	귀착 지(歸着地)	42	조한직	2013-12-15

191	회한	34	조한직	2013-12-09

190	필연	44	조한직	2013-11-29

189	생사의 무게	30	조한직	2013-11-27

188	상흔(傷痕)	22	조한직	2013-11-25

187	현재는 없다	34	조한직	2013-11-20

186	낙엽	34	조한직	2013-11-17

185	사랑의 증명	18	조한직	2013-11-15

184	살육 작전	28	조한직	2013-11-12

183	빛바랜 사랑	24	조한직	2013-11-08

182	물고기의 꿈	26	조한직	2013-11-04

181	시월은 간다	22	조한직	2013-11-01

180	만추의 선운사	18	조한직	20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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