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3-12-30 15:00

ㆍIP: 175.xxx.118

가슴으로 흐르는 강

一向/조한직

검은 머릿결의 은빛 속삭임
무심히 떠가는 하얀 구름 밭
바람이 강물을 일렁이며 스쳐 가는
그것이 세월이다.

삶을 송두리째 싣고 가는 허무 위에
소화되지 못한 수많은 고뇌가 걸렸다
어느 흐르지 않는 곳 없으니
자연히 떠밀려 가는 것이다.

맨 처음 시작은 어디며
그 끝은 어디란 말인가?
우두커니 바라보는 삶 저쪽에서
빗금 처진 회색 경계선을 짊어진 채
또 새날이 밝아오고 있다.

와도 머물지 못할 걸
오는 길을 막을 수 없으니
왔다가 또 삶의 비린내 풍기며 흐를 것을
가슴으로 흐르는 강물을 끌어 앉은 채...

임재화

2013-12-30 15:31

조한직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올 한해 고운 글 감사했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조한직	제 서재가 늘 찾아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빛났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1 20:19

김동수

2013-12-30 18:06

<가슴으로 흐르는 강>을 향하여
새해의 인사를 드립니다.

恭賀新年!


조한직	늘 깊은 관심으로 바라봐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제 서재가 빛이납니다. 감사드립니다.	1/1 20:20

안정순

2013-12-30 20:11

어디서 와서 어디로 흐르는지..
알 수는 없지만 가슴으로 흐르는 강...
비린내 풍기며 흐르는 강을 막을 수도 없는 것을...

오늘도 그 강물을 따라 흘러 갑니다.
그 어딘가를 향해서...

감사히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건강 하세요..


조한직	늘 깊은 관심으로 바라봐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제 서재가 빛이납니다. 감사드립니다.	1/1 20:21

정병근

2013-12-30 22:21

시작은 어디고...
끝은 어디란 말인가.!...
세월의 흐름이 일향선생님의 시심이
찔끔!! 눈물나게합니다.

늘~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한직	늘 깊은 관심으로 바라봐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제 서재가 빛이납니다. 감사드립니다.	1/1 20:21

임세훈

2013-12-31 07:28

빗금친 회색 경계선을 짊어진 채
또 새날이 걸어오고 있다.. (가슴으로 흐르는 강)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한직	늘 깊은 관심으로 바라봐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제 서재가 빛이납니다. 감사드립니다.	1/1 20:21

김화영

2013-12-31 09:35

가슴으로 흐르는
강의 늪 속에서
세월의 무상함을
가슴에 담습니다.

새해 알찬열매 맺으시길 빕니다.


조한직	늘 깊은 관심으로 바라봐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제 서재가 빛이납니다. 감사드립니다.	1/1 20:22

김지숙

2013-12-31 11:02

조한직시인님 흐르는 세월을 막을수도
붙잡을 수도 없는 무상함..
빗금 처진 삶의 비린내를
가슴에 안은채..
시인님 올 한해 수고 많아십니더
갑오년 새해에도 만사형통 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조한직	늘 깊은 관심으로 바라봐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제 서재가 빛이납니다. 감사드립니다.	1/1 20:22

이유리

2013-12-31 13:55

가슴으로 흐르는 강, 세월,,
시인님, 좋은 시에 머물다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조한직	늘 깊은 관심으로 바라봐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제 서재가 빛이납니다. 감사드립니다.	1/1 20:22

김보규

2013-12-31 17:52

올 한해 사랑과 관심있는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갑오년 새해에는 건안하심과 향기 짙은
글향으로 널리 전해지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늘 깊은 관심으로 바라봐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제 서재가 빛이납니다. 감사드립니다.	1/1 20:22

김영애

2013-12-31 18:22

올 한해동안 수고하셨습니다.
2014년 갑오년에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조한직	늘 깊은 관심으로 바라봐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제 서재가 빛이납니다. 감사드립니다.	1/1 20:23

정찬열

2013-12-31 23:14

또한 와도 머물지 못할 걸
오는 길을 막을 수 없으니
가슴속에 흐르는 세월의 강
조한직 문운님의 시심에
쉬여갑니다.
갑오년 건강과 행운을 기원 합니다.


조한직	늘 깊은 관심으로 바라봐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제 서재가 빛이납니다. 감사드립니다.	1/1 20:23

한송자

2013-12-31 23:35

올해의 좋은 인연을
귀히 여기며
기쁜 일
많은 새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조한직	늘 깊은 관심으로 바라봐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제 서재가 빛이납니다.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뵐수 있는 시간을 좀 더 많이 갖게되길 바랍니다.	1/1 20:24

홍대복

2014-01-01 01:24

시인님!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조한직	늘 깊은 관심으로 바라봐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제 서재가 빛이납니다. 감사드립니다.	1/1 20:24

송준혁

2014-01-01 04:46

2014년 갑오년에 인사 올립니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과 평온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문운이 창대하시길 비옵니다

선배님 건강하십시오^^


조한직	늘 깊은 관심으로 바라봐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제 서재가 빛이납니다. 감사드립니다.	1/1 20:25

최영호

2014-01-02 00:22

와도 머물지 못할 걸
오는 길을 막을 수 없으니
왔다가 또 삶의 비린내 풍기며 흐를 것을
가슴으로 흐르는 강물을 끌어 앉은 채

가슴으로 흐르는 강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가슴으로 흐르데 좋은 기억으로
행복해 지시길요

새해 소망 대통하시길요


조한직	늘 깊은 관심으로 바라봐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제 서재가 빛이납니다. 감사드립니다.	1/3 09:54

전경전

2014-01-02 15:20

조한직 시인님의 새해를 힘차게 응원드립니다!
새해에도 귀감이 가는 좋은 글 많이 마련하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늘 함께 나누는 문우의 정이길 소망합니다~~~


조한직	늘 깊은 관심으로 바라봐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제 서재가 빛이납니다. 감사드립니다.	1/3 09:54

이진기

2014-01-02 22:40

조한직 시인님의 갑오년의 새날에
살며시 둥지를 틀어 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한직	네에 감사합니다. 대한문인협회의 가족이 되신 것을 축하하여 맞습니다.	1/3 09:55

황은경

2014-01-02 23:59

조한직 시인님의 서재에 빛이 돌아 와보니
좋은 글과 벗님들의 향기로운 시어가 잔치를 하고 있었군요
청마의 해에 뵙는 시인님의 가정에도 행복이 넘치기 바라옵니다.


조한직	늘 깊은 관심으로 바라봐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제 서재가 빛이납니다. 감사드립니다.	1/3 09:56

곽종철

2014-01-03 20:30

갑오년, 청마의 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조한직	시인님 새해가 저만치 달아나네요. 열심히 따라가야 되는건지? 안가려고 애를 써도 따라가게 되는군요. 방문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두루 행복 하시길 빕니다.	1/6 17:10

푸른 여명(黎明)

네 세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