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4-12-10 21:19

ㆍIP: 1.xxx.34

삶을 사랑하자

一向/조한직

마른 잎에도 사랑이 배었거늘
잎 떨치는 삭풍의 잔인함을 본다
그러나 떨어져 뒹구는 저 낙엽 위에도
못다 한 사랑은 흐르고 있다

죽어서 사는 환생의 진리가
저 뒹구는 낙엽 속에도 깃들어 있으며
억만년 품어온 진리는 변하지 않지만
인간은 그 진리가 변하리란 어리석음을 품고도
그 어리석음을 알지 못한다

삶은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절대로 살아내야 하는 사명이며
죽는 그 순간까지도 고귀한 것이다
최선을 다한 삶이라면 죽음에도 회한은 없을 것이며
삶이 죽음보다 가벼움을 알자

쓸모 있는 죽음을 살자
헛된 죽음을 버리고 쓸모 있는 죽음을,
푸른 잎 낙엽으로 지듯 고요히
꽃보다 아름다운 죽음을 살자.

배정이

2014-12-10 21:51

푸른 잎 낙엽으로 지듯 고요히
꽃보다 아름다운 죽음을 살자. 감동의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시인님, 편안한 밤 되세요.^^


조한직	배정이 시인님 꽃보다 아름다운 삶을 살다가 갈 수만 있다면 좋겠다 하는 마음을 품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12/16 11:39

정연하

2014-12-11 05:38

시인님 삶을 사랑하는 좋은 글에 감동 입니다
남은 세월이라도 최선의 삶으로 살아야 겠습니다
곱게 내려주신 좋은 글을 마음에 새겨 봅니다 감사 합니다


조한직	정연하 시인님 삶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날 있으리라 믿어봅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길 빌며 찾아주신 자리 감사합니다.	12/16 11:41

주응규

2014-12-11 10:00

조한직 시인님 쌀쌀한 날 곱게 지피신 따스한 글에 마음에 온기를 뎁혀갑니다
연말이라 괜시리 바쁘지요
쌀쌀한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십시요
늘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


조한직	주응규 시인님 늘 다가와 좋은 말씀 주심 감사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늘 평안하시길 빌며 행사일에 뵈시지요.	12/16 11:42

한송자

2014-12-11 11:12

시인님의 삶사랑
죽어가는 모든 것에도
아니
죽음 그 자체가
꽃보다 더 아름다워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맘 다집니다

늘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조한직	한송자 시인님 죽지 않을 수 없음에 사는 날 행복하고 아름답게 사는 것이 모두의 소망이라지요. 그런 삶 이어가시길 빌며 추운 날씨에 평안하시길 빕니다.	12/16 11:43

김지숙

2014-12-11 14:38

조한직시인님 푸른잎 낙엽으로
지듯..순리와 경로를
어긋나지 않는 것처럼
꽃보다 아름답게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되어야겠심니더
시인님 기온이 차갑심니더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조한직	김지숙 시인님 세상 모든 진리는 변하지 않건만 모두는 오래면 진리도 변하리란 어리석음을 품고 살지요. 늘 평안하시길 빌며 항상 찾아 주심 감사합니다.	12/16 11:45

사방천

2014-12-11 20:01

조한직 시인님의 서재의 고운시
삶을 사랑하자
고운옥고의 마음 쉬어감니다
건강하시고 만사 형통하십시요


조한직	사방천 시인님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저물어가는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12/17 08:08

이정규

2014-12-11 20:45

조한직 시인님 ~~ 안녕 하세요 !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고 문안 인사만 드리고 갑니다,
요즈음 컨디션이 영 엉망 입니다 ㅠㅠㅠ
편하신 밤이 되시고 향필 하십시요 !


조한직	이정규 시인님 한파가 몰아쳤네요. 모두가 꽁꽁 얼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12/17 08:09

홍대복

2014-12-12 02:42

전국적으로 한파 주의보에 북풍한설 몰아치는 기나 긴 겨울밤!
소복소복 눈 소식 들으며
불 밝힌 시인님 서재에서 그윽한 시향에 젖어 머물러 봅니다
시인님!
오늘도 고운 밤, 행복한 꿈길이시길요.


조한직	홍대복 시인님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얼마 안남은 12월 기쁨 가득하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12/17 08:11

김광섭

2014-12-12 11:41

죽는 그 순간까지도 고귀한 것
쓸모 있는 죽음을 살자,,,
삶을 사랑하자^^감동입니다,,,조한직 시인님
고맙습니다
항상 기쁜 날 되세요


조한직	김광섭 시인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댁내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행사일에 오시면 뵙지요 감사합니다.	12/17 08:13

최영호

2014-12-13 04:26

삶은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절대로 살아내야 하는 사명이며
죽는 그 순간까지도 고귀한 것이다

건안 하시고
행복한 꿈 가득 하시길...


조한직	최영호 시인님 추운 날씨가 모두를 움추러 들게 합니다. 건강하시고 복된날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12/17 08:14

안정순

2014-12-13 20:35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사랑을 베풀 수 있는 것
스스로의 삶을 사랑할 때
죽음도 아름답게 장식 되겠지요!
감사히 봅니다..조한직시인님
평안하시구요!


조한직	안정순 시인님 추위가 대단한데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책상에 앉아서도 손이 시려오네요.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12/17 08:15

김성희

2014-12-14 00:37

지나온 삶의 시간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남아 있는 시간에 고마워해야 겠지요
고향을 떠나 30여년이 넘었습니다
대전이라는 고향땅이 오히려 낯설어 지는 것은
그리운 이들이 하나씩 떠나고 없다는 것이겠지요
문인협회 신인으로 발돋음하며 다시 찾는 제 고향땅이 왠지
아련한 아픔으로 다가 오는 것은 지난날의 그리움 때문이겠지요
시인님의 글속에서 다시금 삶의 회한이 느껴집니다
부족한 답글 한줄 올립니다..건강하세요


조한직	김성희 시인님 대전이 고향이시군요. 누구나 태어난 곳에서 살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어쩔 수 없는 길이기도 하지요. 어느 곳에서건 정붙여 살다보면 고향이라 여기며 사는 것이겠지요.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빌며 감사드립니다.	12/17 08:20

경규민

2014-12-14 09:29

그렇습니다.
공감합니다.
삶을 학대하는 이들 얼마나 많습니까?
정이있는 사회
니미다의 삶을 사랑한다면 헐씬
그 정이 있는 우리 사회기 되겠지요.
감사히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일되세요.


조한직	경규민 시인님 삶은 소중하고도 고귀한 것이지요. 살아도 죽을 날은 오고 말 것을 그 한 삶 아름답게 살 수 있다는 것만도 행복이라 여겨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17 08:22

정태중

2014-12-14 13:43

네 아름다운 삶을 살아야겠어요
낙엽의 쓸한 모습이전의 푸르름을 보며...
휴일 평안하세요


조한직	정태중 시인님 어느 것에건 진리는 있으니 어김 없는 길로 걸어가면 되겠지요. 추운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12/17 08:24

한효상

2014-12-15 10:55

시인님~
날씨가 무자게 춥네요~
서울엔 하얀눈이 내리는데요

그곳에도 눈이 내리나요
찬바람이 더 춥게 만듭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필 향필하시길요~^^


조한직	한효상 시인님 오늘 아침 정말 추워졌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 가득한 한해 마무리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12/17 08:25

정수남

2014-12-15 21:05

시인님! 안녕하세요?
참으로 오랜만에 문안 여쭙습니다.
귀감이 가는 훌륭한 말씀에 공감하면서
창밖에 하얗게 쌓이는 눈밭에 제 마음을 씻어봅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조한직	정수남 시인님 많이 바쁘셨지요? 고운 말씀에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침 많이 춥습니다. 저물어 가는 한해를 맞이하여 못다한 미련 씻어내시고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12/17 08:28

아가야 네가 보화란다

세월은 알 수 없는 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