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서준석
ㆍ작성일	2023-12-03 20:41

ㆍIP: 112.xxx.198

허전해지는 가을

허전해지는 가을
서준석
가을걷이가 끝나
풍요롭던 황금 들녘이
쓸쓸하게 변해가고

은행 나뭇가지는 노란 잎을
길바닥에 몽땅 내려놓고
허전함을 달래려 하늘에 비질하고 있다

밟히는 낙엽에 가을을 타는지
적적한 내 마음 걷잡을 수 없이
먼 데로 끝없이 달려만 간다

호젓한 곳으로 여행이라도 갈까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으로
혼자 가면 더 외롭지 않을까

그냥 발길에 닿는 까페애서
색바래진 단풍잎 책장위에 올려놓고
잔잔한 노래 들어가며 차 향기로 달래보자.

박희홍

2023-12-04 04:05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건강하심을 보니 좋습니다.
무어라 해도 건강이 최고이니까요.
곱게 피워낸 글꽃
‘밟히는 낙엽에 가을을 타는지
적적한 내 마음 걷잡을 수 없이
먼데로 끝없이 달려만 간다’라는
‘허전해지는 가을’ 감명 깊게 배람합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시인님
겨울의 초입. 연말 분위기에
휩쓸려 들뜨기 쉬운 시기입니다만,
차분한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시면서 행복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 뜻깊은
12월을 보내시길 빕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유쾌 상쾌 통쾌하시길 빕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오셔서 격려해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점점 추워가는 시기에 건강 유념하고 가정에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12/4 23:16

황영칠

2023-12-05 00:06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오랜만에 황등을 켜 두셔서 너무나 기쁜 마음에
찾아뵙습니다.
시인님을 뵌지 얼마나 지났는지 기억도 없습니다 만
이렇게 멋진 시를 걸어두시니 무척 기쁘고 반갑습니다

"그냥 발길에 닿는 까페애서
색바래진 단풍잎 책장위에 올려놓고
잔잔한 노래 들어가며 차 향기로 달래보자"

저도 그런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또 오겠습니다.. .
"


서준석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대설이 지나 겨울로 접어 들었습니다. 늘 찾아오시어 따뜻한 격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도 찾아 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고르지 못한 일기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12/8 22:14

최이천

2023-12-05 02:45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영하의 추운 바람을 비웃는 듯 매화 나뭇가지 반질반질하게 윤이 납니다.
움츠리면서 햇빛과 농 짙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 나도 어깨를 펴봅니다.
겨울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허전해지는 가을
밟히는 낙엽에 가을을 타는지
적적한 내 마음 걷잡을 수 없이
먼데로 끝없이 달려만 간다

호젓한 곳으로 여행이라도 갈까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으로
혼자 가면 더 외롭지 않을까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대설이 지나 겨울로 깊이 접어들었습니다. 곱게 오신 걸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서재에 찾아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추위에 감기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12/8 22:19

민만규

2023-12-05 08:38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허전해지는 가을
깊고 깊은 시향에 푹 빠져듭니다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연말 행사에 오실꺼죠
그때 반갑게 뵙겠습니다
차가운 날씹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로
꽃피우시길 응원합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화이팅입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대설이 지나 겨울로 깊이 접어 들었습니다. 곧게 오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추위에 감기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12/8 22:42

정대수

2023-12-05 08:44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허전해지는 가을
더욱 실감이 나는 작품을 배람 하였습니다.

겨울 추위가 가을의 감성을 밀어내고 있는 듯
추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아름다운 시심으로 행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시인님^^


서준석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대설이 지나 겨울이 깊어 갑니다. 제가 서재를 너무 오랬동안 비웠습니다. 곱게 찾아오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추위에 감기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12/8 22:45

배정숙

2023-12-05 16:01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멋진 신작 전시회를 여셨습니다
보고 또 보며 고개를 끄덕이며
얼굴에 미소 가득
아하! 이리 멋들어진 신작에 초대해 주심에
기쁨으로 큰 박수를 보냅니다

가을을 보내고 다가오는 겨울도 맞이하시느라
바쁘실 일과 중 귀한 걸음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추 500g 생강100g 물 1리터를 붓고
팔팔 끓으면 약불에 1시간을 달이면
집안 가득 달콤한 대추차 마음으로 드립니다
(물이 쫄면 다시 부어 1리터를 채워줍니다)

오늘도 내일도 날마다
즐겁게 지내세요

오늘은 좋은 날
시인님 오신 날^^


서준석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대설이 지나 겨울이 깊어갑니다. 제가 서재를 너무 오랬동안 비웠습니다. 고운 걸음으로 오셔서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추위에 감기 유념하시기 빕니다.	12/8 22:50

주응규

2023-12-07 14:16

추위를 녹여 놓는 따스한 시 향에 마음을 녹여 봅니다
몸과 마음이 바쁜 연말입니다.
건강하시고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십시오
본 회 연말 행사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


서준석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대설이 지나고 겨울이 깊어갑니다. 곱게 걸음하셔서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요즘 감기가 매우 지독해서 걸리면 낫기가 어렵습니다.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12/8 22:57

주응규

2023-12-07 14:44


서준석	감사드립니다.	12/8 22:58

장계숙

2023-12-09 10:32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평안하시지요?
우리들 마음은 모두 같은가 봅니다.
계절 앞에 마음만 한없이 요동칩니다.
추운 겨울도 여전히 공허 하네요.
공감의 글 주셔서 감사히 배독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기분 좋은 날 되셔요.


서준석	존경하는 장게숙 시인님 대설이 지나고 겨울이 깊어갑니다. 고운 걸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요즘 감기가 지독합니다, 유념하기시 바랍니다.	12/10 02:58

염경희

2023-12-09 11:48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오늘은 날씨가 쓸쓸함을 불러다 주네요
구름도 없고 햇빛도 숨어
멀리 보이는 산도 우는건지 모를정도입니다

차 한잔 저도 마시며 이 시간을 달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대설이 지나고 겨울이 깊어갑니다. 곱게 오신 걸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유행하는 독감 유념하시고 웃음 가득하시기 바람니다.	12/10 03:03

진고개

오탄리 양지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