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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서준석 문학서재

ㆍ작성자	서준석
ㆍ작성일	2023-02-23 22:51

ㆍIP: 116.xxx.7

물에 떠도는 마을

물에 떠도는 마을
서준석

호반의 도시로 가는 ITX는
무슨 꿈을 꾸는지
멈추는 곳마다 흰 구름 같은
짐을 한 무더기씩 풀어놓고

기적 소리도 없이
종이책 페이지 넘기듯
산골짝을 한 장 한 장 넘겨 가며
푸른 깃발 흔들리는 긴 꼬리를 끌고

물항아리 가득 찬 강촌에 들러
새월의 나이만큼 삭아진 목선 뱃전에서
서글픈 물새의 사연을 들어주고
억새꽃 인사를 받으며 전봇대를 세면서 간다

몇 번을 왔어도 흔적도 남기지 않고 가버린
무수히 지나간 시간들을 달래려
물안개 피어오르던 소양강에 뜬 조각달이
아물어 가던 상처를 헤집어 내고있다.

황영칠

2023-02-24 03:16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달리는 itx에 살아오신 삶의 회한을 실어 놓고
가슴에 맺힌 아물지 않는 상처에 자꾸만
생체기를 내시면서 너무나 아름다운 시를 창작하셨군요.

"물안개 피어오르던 소양강에 뜬 조각달이
아물어 가던 상처를 헤집어 내고있다"

절묘한 표현에 무릎은 치면서 시인님과
마음 나누다가 안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삼월이 다가오는데도 꽃바람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곱게 찾아오신 흔적에 따뜻한 봄기운이 서려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기쁜일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2/25 22:04

박희홍

2023-02-24 03:57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청춘열차를 타시고 호반의 도시 춘천을
다녀오셨군요.
‘몇 번을 왔어도 흔적도 남기지 않고 가버린
무수히 지나간 시간들을 달래려
물안개 피어오르던 소양강에 뜬 조각달이
아물어 가던 상처를 헤집어 내고 있다’라는
‘물에 떠도는 마을’ 곱습니다.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2월의 마지막 주말이 옵니다.
마지막 주말 활력 넘쳐나시고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길 빕니다.

시인님, 시인님 자신에게 가끔 선물을 하는 것.
나 자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의미겠지요.
시인님 자신부터 사랑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삼월이 다가오는데도 꽃바람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곱게 찾아오신 흔적에 따뜻한 봄기운이 서려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기쁜일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2/25 22:08

민만규

2023-02-24 08:14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물에 떠도는 마을"
깊고 깊은 시심에
머물며 아름다운 한 편의 시를
감상하며 아침을 깨웁니다
신작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죠
오랜만에 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발표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늘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풍류 민만규 시인님 삼월이 다가오는데도 꽃바람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곱게 찾아오신 흔적에 따뜻한 봄기운이 서려 감사드립니다. 늘 기쁘고 즐거운 일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2/25 22:16

배정숙

2023-02-24 22:19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물에 떠도는 마을

물에 깊이는 못잴것도 없고
산이 푸름은 계절마다
마음마다 다른 수 있지만

요로코롬 심오한
수채화처럼 멋진 시
신작 발표 큰 박수로 축하드립니다

꽃샘바람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월문천 배정숙 시인님 삼월이 다가오는데도 꽃바람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고운 걸음으로 찾아오신 흔적에 따뜻한 봄기운이 서려 감사드립니다. 기쁘고 즐거운 일 가득하시기 바람니다.	2/25 22:20

장계숙

2023-02-26 10:04

아름다운 글입니다. 글을 감상하며
마음이 그 풍경을 그리게 되네요.
소양강을 여행하셨나 봅니다.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보며
사색에 빠지고 이렇듯 멋진 글을 남기시니
천상 시인이십니다.
주말도 즐겁게 보내셔요. 시인님 ~
감사히 배독했습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포근한 3월에 쌀쌀한 봄비가 촉촉히 대지를 적셔줍니다. 고운 걸음 흔적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늘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3/12 21:22

최이천

2023-02-27 05:34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올 듯 말 듯 봄소식 춥기만 한데
활짝 핀 매화만 혼자 입은 봄옷 치장에 모두가 부러워한다.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물에 떠도는 마을
몇 번을 왔어도 흔적도 남기지 않고 가버린
무수히 지나간 시간들을 달래려
물안개 피어오르던 소양강에 뜬 조각달이
아물어 가던 상처를 헤집어 내고있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포근한 3월에 쌀쌀한 봄비가 온 들판을 촉촉히 적셔줍니다. 고운 걸음 흔적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늘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3/12 21:27

염경희

2023-02-27 15:50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2월도 끝자락
3월에도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포근하던 3월에 쌀쌀한 봄비가 온 들판을 촉촉히 126903292

서준석	적셔줍니다. 고운 걸음으로 흔적을 남겨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늘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3/12 22:14

안영준

2023-03-08 16:27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따스한 날씨가 봄임을 말해주네요
상추객의 나들이가 머지않아 시작될 듯합니다
포근한 오후 즐거운 시간 되시는지요?
옥고와 같은 글 집필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포근하던 3월에 쌀쌀한 봄비가 온 들판을 촉촉히 적셔줍니다. 고운 걸음 흔적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늘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3/12 21:41

김보승

2023-03-09 10:16

또 한 시절이 가고
눈 녹아 봄바람 불고 아지랑이 피니

만물의 기지개 천지가 설렘으로 꽃을 피웁니다

시인님
강건히 잘 지내시죠

건강이 여의찮아
협회 서제는 물론 희멀건 일상
만사가 귀찮은 심사입니다

이렇게 시인님의
귀한 글 속에 앉아 잠시 위안을
삼으며 머물다 갑니다

귀한 계절
봄을 맞아 아름다운 활동
힘차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 유념하시어
강건하셔야 합니다. 서준석 시인님


서준석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포근하던 3월에 쌀쌀한 봄비가 온 들판을 촉촉히 189614978

서준석	적셔줍니다. 고운 걸음으로 오신 흔적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늘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3/12 22:10

황영칠

2023-03-13 03:10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도심 공원에는
산수유와 홍매화 청매화가
더 이상 못 참겠다고
가슴을 풀어헤쳤더군요.
하지만 매화가 감기 걸리지 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오늘 만만찮은 꽃샘 추위가
찾아왔거든요.

오늘은 시인님의 시
"물에 떠도는 마을"를
감상하고 있습니다

저는 시인님의 시를 감상하고
새로운 생각과 시각으로 보는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 항상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오신지 오래되셨는데 이제야 답드립니다. 지천에 벚꽃 개나리 등 꽃이 만발하는 완연 봄소식이 진하게 펴집니다. 오신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올봄에는 만사형 통하시기 바랍니다.	3/29 22:57

남원자

2023-03-13 22:49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지요?
추억이 많이 있는 강촌으로
추억 여행 다녀오셨나봐요
젊음이 있는 곳 청춘이 살아 있는 곳
고운시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서재에 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향필하세요


서준석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오신지 오래되셨는데 이제야 답드립니다. 지천에 벚꽃 개나리 등 꽃이 만발하는 완연 봄소식이 진하게 펴집니다. 오신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올봄에는 만사형 통하시기 바랍니다.	3/29 22:51

김정윤

2023-03-20 21:14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 완연한 봄인 것 같습니다
다소 일교차가 심한 날이 있지만
불어오는 바람이 봄을 느끼게 합니다
올려주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고운 시향 가슴에 담아 갑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오신지 오래되셨는데 이제야 답드립니다. 지천에 벚꽃 개나리 등 꽃이 만발하는 완연 봄소식이 진하게 펴집니다. 오신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올봄에는 만사형 통하시기 바랍니다.	3/2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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