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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1-04-08 14:45

ㆍIP: 121.xxx.72

야경

야경 / 염경희

팔랑거리는 문풍지 소리에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니 웬걸

때아닌 하얀 눈이 펄펄 내립니다
한쪽 눈을 살그머니 뜬 하현달이
봄 눈을 내려주는 걸까

봄바람이 살랑거립니다
밤바람이 가슴에 안깁니다
가로등 불빛은 조명으로 꾸며 놓고
화려한 꽃 잔치가 벌어집니다

벚꽃들은 팝콘을 한 움큼씩 뿌려주고
이슬 품고 누운 꽃 잔디는 웬 떡이냐며
연분홍빛 주단을 깔아 놓으니
바람은 악단이 되고 꽃들은 무용단입니다
달은 심사위원이고 별은 사회자입니다

오늘 밤엔 아마도
잠 못 이루는 밤이 될 것 같습니다
펜션 같은 곳, 직장 기숙사
어느 여행지보다 아름다운 야경에
이 밤 뜬 눈으로 보내야겠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밤인걸요!

신진기

2021-04-08 17:07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염경희 시인님, 여유로운 밤에
하늘을 보고 계시나 봅니다.
시심 가득 배인 참 글에 마음 슬쩍
흘리고 갑니다. 건필하시고
건강과 행복, 누리소서.


염경희	존경하는 신진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화려한 옷을 벗어낸 벚꽃나무엔 새로운 초록 옷으로 갈아입고 바라봐달라고 합니다 오늘 또 비소식이 있네요 기온차가 심해서 과수들에게 피해가 올까 심히 걱정됩니다 불금 잘 보내시고 주말도 즐기시길 바랍니다	4/16 09:05

박희홍

2021-04-08 19:01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봄꽃 흐드러지게 핀 “야경”
“오늘 밤엔 아마도
잠 못 이루는 밤이 될 것 같습니다
펜션 같은 곳, 직장 기숙사
어느 여행지보다 아름다운 야경에
이 밤 뜬 눈으로 보내야겠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밤인걸요!”
고운 옥고에 배람 잘하고
마음에 간직하고 갑니다.
문운창대하십시오.

형형색색의 꽃이 만발한
4월 내내 꽃처럼 웃고 웃으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시길 빕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가족 행복하시고
언제나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세월이 점점 빠르게 갑니다 그렁저렁하다보니 또 금요일이고 주말입니다 늦은 인사드림을 이해 해주세요 좋은 주말 되시구요 건강조심하세요~~	4/16 09:17

배정숙

2021-04-08 23:12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야경
오늘 밤엔 아마도
잠 못 이루는 밤이 될 것 같습니다
펜션 같은 곳, 직장 기숙사
어느 여행지보다 아름다운 야경에
이 밤 뜬 눈으로 보내야겠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밤인걸요!

야경
정말 멋진걸요

운동에 푹 빠지신줄 알았는데,
언제 이리 멋진 작품
신작을 발표 하셨어요
신작 발표 축하드립니다
평온한 밤 되세요.


염경희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화려한 옷을 벗어낸 벚꽃나무엔 새로운 초록 옷으로 갈아입고 바라봐달라고 합니다 오늘 또 비소식이 있네요 기온차가 심해서 과수들에게 피해가 올까 심히 걱정됩니다 불금 잘 보내시고 주말도 즐기시길 바랍니다	4/16 09:18

조순자

2021-04-09 03:15

사월의 밤 풍경 꽃피고 지는
아름다운 밤을 잘 그리셨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아름다운 계절인만큼 아름다운 마음과
건강한 맘으로 늘 넉넉한 맘으로
최고로 행복하게 지내세요.
사랑하는 마음과 존귀한 마음으로 축복하며
늘 행운을 빕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시인님!! 곱게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봄은 참 아름다워요 줄지어 기다리다가 꽃 릴레이로 힐링을 주니 마음은 항상 설레입니다 비 소식이 있는 금요일입니다 즐겁게 지내시고 아름다운 봄노래도 불러주세요 감사합니다^*^	4/16 09:22

정기현

2021-04-09 05:59

존경하는 시인님!
멋진 시심으로 불 지피신 시향에
흠뻑 젖어보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흐드르지게 핀 벚꽃이 가로등
불빛속에 한바탕 무도회로 흥겨운
날 밤 새는 시인님!
언제나 즐겁고 건강한 봄날 되세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세월이 점점 빠르게 갑니다 그렁저렁하다보니 또 금요일이고 주말입니다 늦은 인사드림을 이해 해주세요 좋은 주말 되시구요 건강조심하세요~~	4/16 09:19

강한익

2021-04-09 08:40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연둣빛 들녘에 고사리 꺽는 아낙들의 모습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불금의 아침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시인님이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 함께 하며 심오하신 시향을 음미하고 있습니다.
아침저녁 기온 차가 큽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오늘은 아침 바람이 살살합니다 봄 날씨 변덕스럽다하더니 기온차가 심한 요즘에 감기조심 하세요 늘 함께라서 행복한 시간입니다 감사드리고 불금 되세요~~	4/16 09:25

전병일

2021-04-09 09:21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벌써 한주의 끝자락 금요일입니다
코로나 19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셨는지요~~ 다녀가신 걸음 이제야 동아봅니다 하는 일 없이 바쁘기만 한듯 합니다 비 소식 있는 금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4/16 09:27

안영준

2021-04-10 06:05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상춘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포근 한 계절 산천엔 들꽃이 오라 부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발을 묶어놓는 돌림병 때문에 마음대로 나들이 못 하는 심정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자유롭지 못 하게 하는 부정의 병 또 한 머지않아 물러가겠지요
그날을 기대해보면서 인사 올립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요즘 산책로에는 노란 민들레꽃이 햇살가득 머금고 예쁘게 웃어줍니다 논두렁길에서 빛나는 민들레꽃에 나비가 쉬어가는데 금술좋은 부부처럼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주말 잘 보내시구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4/16 09:30

최이천

2021-04-10 06:22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4월 중순 얘기 새싹은 청년이 되었습니다
꿈속 인 듯 휙 지나갑니다.
고르지 못한 환절기 바람에
감기 코로나 예방 잘하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야경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염경희	염경희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시인님!! 곱게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봄은 참 아름다워요 줄지어 기다리다가 꽃 릴레이로 힐링을 주니 마음은 항상 설레입니다 비 소식이 있는 금요일입니다 즐겁게 지내시고 아름다운 봄노래도 불러주세요 감사합니다	4/16 09:31

정찬열

2021-04-11 07:34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봄날 꽃비의 감동에시심 "야경"
멋진 옥고에 감동으로 배람하고 갑니다.

음력으로는 오늘이 2월 말 이어서 일까요
양력으로 4월이지만 기온은 음력을 따르는 것인지
조석으로 춥고 한 낮이면 20도를 오르내려
스스로가 조심하지않으면 고뿔에 걸리기 안성 맞춤날씨입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셨는지요~~ 다녀가신 걸음 이제야 동아봅니다 하는 일 없이 바쁘기만 한듯 합니다 비 소식 있는 금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4/16 09:33

서준석

2021-04-11 22:42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정성을 다해 수를 놓듯 한땀한땀
고운 시향이 물씬 풍기는 야경을 감명깊게
배람하고 가슴에 고이 담아갑니다.
언제나 사소한 걱정에 휩쓸리지 마시고
늘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오늘은 아침 바람이 살살합니다 봄 날씨 변덕스럽다하더니 기온차가 심한 요즘에 감기조심 하세요 늘 함께라서 행복한 시간입니다 감사드리고 불금 되세요	4/16 09:34

석옥자

2021-04-11 23:04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편히 계시는지요?
봄은 점점 멀어지고 여름이란 이름을 달고
앞 베란다에 커튼을 가리면 태양이 와서
궁금한지 눈을 뜨고 빼족이 들여다보고
갑니다. 열정으로 집필하신 시인님 서재에
한참 머물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안녕하세요~~ 화려한 옷을 벗어낸 벚꽃나무엔 새로운 초록 옷으로 갈아입고 바라봐달라고 합니다 오늘 또 비소식이 있네요 기온차가 심해서 과수들에게 피해가 올까 심히 걱정됩니다 불금 잘 보내시고 주말도 즐기시길 바랍니다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4/16 09:35

김영주

2021-04-11 23:16

염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으로 지피신 고운 시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함께합니다.
4월의 봄은
벌써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군요.
세월이 가고 또 이렇듯 가고
코로나로 멀어진 만남이 아쉬움이 되어
긴 그리움이 되어가네요.
그리운 모습 만남의 순간이 어서 왔으면 합니다.
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염경희	안녕하세요~~ 김영주 시인님!! 세월이 점점 빠르게 갑니다 그만큼 우리도 늙어간다고 해야겠지요 그렁저렁하다보니 또 금요일이고 주말입니다 늦은 인사드림을 이해 해주세요 좋은 주말 되시구요 건강조심하세요~~	4/16 09:37

주응규

2021-04-12 13:59

봄날에 곱게도 피워놓은 시인님의 시향에 온전히 머물러 봅니다.
사방이 꽃잔치로 꽃멀미를 할 지경입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날 좋은 시향 가득히 지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두루 평안하고 축복받는 나날 되십시오.


염경희	존경하는 부이사장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심을 축하드립니다 다녀가심에도 감사드립니다 비소식이 있는 금요일입니다 안전운전하시고 주말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16 09:29

가혜자

2021-04-13 00:01

온새미로
가인 시인님은
눈 풀꽃!
바라보기만도 벅차올라
이내이내
붙박이별이 되옵니다
오래오래

"야경"
멋진시향에 머물며
오랫만에 인사올립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가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은 참 아름다운 시간을 보냅니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줄은대신 주위를 둘러보며 그동안 등안시 했던 자연을 사랑하게 됩니다 시인님!! 귀한걸음으로 오셔서 한페이지 남겨주시니 무한한 영광입니다 앞으로 종종 뵈오면합니다	4/16 10:08

김수잔

2021-04-15 04:21

염경희 시인님!

때아닌 하얀눈이 내려서
야경이 더욱 아름다울것 같아요
누구와 함께 즐길수 있다면
더 아름다운 야경이 될것 같고요
고운 글향에 저도 그 야경을 즐기고 싶어요

이제 완연한 봄이 되어
흐트러지게 꽃이 피고 지고
세상은 푸른 색으로 넘 아름다운
봄날에 멋진 시간 되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김수잔 시인님! 멀리 바다건너에서 사랑실어 오심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직장이 참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사시사철 꽃밭이고 야경도 정말 예쁩니다 이렇게 행복함을 느낄수 있는건 뒤에서 묵묵히 조경을 가구는 분들의 수고가 있어서임을 늘 새기며 즐기고 있습니다 시인님!! 건강조심하시구요 도 뵐께요~~	4/16 10:12

박상현

2021-04-15 06:54

쥐불놀이하듯 꽃들은 산허리를 달려내려오고 있습니다
여린 연둣빛 잎새 하나에도 소망을 담았고
풀숲 속 손톱만 한 제비꽃 한 잎에도 희망을 품었습니다
눈처럼 피어난 벚꽃 속에서 봄을 불러보았지만
바람 속에 흩어진 꽃잎이 서럽기도 하였네요
짧은 만남
봄은 너무나 쉬이 고개를 돌리네요
그러나 진달래꽃, 라일락꽃, 아까시 꽃 등등의 꽃들을
조금은 여유롭게 맞아보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봄 속을 헤매다 보니 하루하루가 바삐 지나가네요
늘 쓰다만 편지 같은 나날입니다
오랜만에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봄 향기 닮은 시향에 젖어보고 짧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끝나지 않는 전쟁 같은 코로나 속에서 늘 건강하세요
존경하는 시인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셨는지요~~ 비소식이 있어서인지 몸도 찌푸드하군요 다녀가심에 늦은 답글 드리는 점 이해해주세요 여기는 복숭아꽃과 배꽃이 한창입니다 서로서로 화사함을 뽐내며 햇살 품에서 한껏 피어납니다 올해도 맛있는 과일들 기대해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4/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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