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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환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환규
ㆍ작성일	2018-09-12 15:20

ㆍIP: 223.xxx.84

할미꽃

할미꽃
이환규

할머니는 손주들과 등교를 했다
안전하게 잘 다닐수 있을때까지
늘 마중을 나가셨다

애지중지 귀하기도 한 손주들
가볍지 않은 가방을 들어주며
손을 잡고 오는것이 즐거움이었다

손주들은 청년이 되었고
받은 사랑은 기억의 저편으로 잊혀져
힘없는 늙은이의 설움만 남겨 두었다

꼿꼿한 허리는 반으로 접혀지고
하얀피부 백발의 머리카락은
곱게 늙어 할미꽃이 되었다

슬픈추억의 꽃말을 가진 할미꽃
봄 양지바른 무덤가에 자주색 꽃잎물고
하얀털 보송하게 핀 할미꽃

아들의 아들은 성인이 되었고
할머니의 그자리는 아들이 물려 받았다
자리를 바꿀때가 되었나 보다.

이정규

2018-09-12 19:53

`이환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환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여유 있는 삶...
사람들마다 시작의 출발점이 다르니
여유있는 삶을 위해서 노력을 하는 사람도 있고
벌써 여유있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읍니다
시작과 과정에서 실패도 할수 있으니 더 노력을해서
여유로운 삶을 만들어가는것이 좋겠지요 ...
편하신 시간 이어 가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이환규	시인님 안녕 하신징ᆢ?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했던가요 바바리 코트에 옷깃을 세우고 숲길을 걷는 모습 홀로걷는 외로운 모습이지만 남자의 멋이 물씬 풍기는 멋스러움이 있는 계절인거 같습니다 늘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시인님도 건강 하십시요	9/12 21:28

고지영

2018-09-14 15:14

`이환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이환규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이환규	간간히 바람이 불고 조석으로 찬기운이 느껴집니다 방문 감사드리며 환절기 조심하시고 좋은날 되세요	9/14 15:43

석옥자

2018-09-14 16:32

`이환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그간 안녕 하셨는지요?
그 덥던 여름 가고 빨리도 달려온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계절로 바뀌었군요.
얼마 남지 않는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이환규	시인님 조석으로 바람이 간간이 불고 더위가 한풀 꺾였네요 환절기 조심하시고 시인 님의 글 잘 배독합니다	9/14 22:08

홍사윤

2018-09-14 17:13

비가 오려나 날씨가 흐린 하루 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이환규 시인님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할미꽃'' 배람 합니다

가을 속에 빠져가는 마음
시인님의 시로 마음에 여유를 찾아봅니다
멋진 시에 푹 빠져 잘 배독하고
마음에 깊이 담아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시 향기가 가을 하늘로 날아가
독자들에게 전해질 것 같군요!
늘 향필하시기 바라며
강건하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이환규	시인님 조석으로 바람이 가간이 불고 더위가 한풀 꺾였네요 환절기 조심하시고 늘 배독하고 있습니다~^	9/14 22:28

오석주

2018-09-14 17:18

이환규 시인님

할미꽃
슬픈추억의 꽃말을 가진 할미꽃
봄 양지바른 무덤가에 자주색 꽃잎물고
하얀털 보송하게 핀 할미꽃

감성에 젖어 올려주신 의미있고 깊은 향기에
살포시 머물다 갑니다
향기있는 서재를 보면서 시인님이 그려지네요
늘 건안건필 하시고 문운이 창대 하시길요~^^


이환규	네 시인님 저는 무넘가의 할미꽃을 511598103

현원섭

2018-09-14 21:07

이환규 시인님 ^^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가을이 곱게 곱게 익어가던 날에
비 소식이 있네요
아마도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더욱 짙푸른 가을 하늘을 볼 수가 있겠지요
오곡백과 익어가는 참 좋은 계절
사람 사는 곳에 서로 어우러질 수 있는 소중한 인연.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 시인님이
소중한 인연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바쁨의 일상 속에서도
귀한 시간 나눔 하시어
저의 서재를 찾아주시고
느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할미꽃 >

시인님의 옥고
의미를 가득 담아 집필해놓으신
귀한 글에 마음 머물러
삶의 소중한 양식을 채움. 하네요
좋은 글 감사히 배독 하고 다녀갑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계절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특별히 신경쓰시고
언제나 건강한 날들 행복한 웃음 가득 하십시오


이환규	시인님 한번 뵙는데도 진근감이 드네요 제 서재를 자주 찾아주신덕이 아닌가 합니다 ^^ 삶의 현장예서도 강건하시고 건필하시고 건강하세요	9/14 22:46

하헌석

2018-09-16 10:26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빛 너무 좋은 휴일
산들이 붉은 옷으로 갈아입기 전에
마지막 푸르름을 눈에 담으러 갑니다
기차 출발 시각이 1시간 남아
잠시 글에 시간을 묻어 보려 합니다
...
각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좋은 날 좋은 시간 되시고
멋진 추억 하나 만들어 보십시오
일교차로 인한 감기 조심하시고요


이환규	시인님 잘지네시죠^^ 풍성한 삶은 그냥오지도 않고 여유로운 시간도 찾아오지는 않습니다 모두 스스로 만들어야지요 시인님은 가을단풍 옷 갈아 입기전에 시간을 내셨으니 풍성한 삶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놓치지 마시고 눈에 가득 담으소서~	9/16 13:54

주응규

2018-09-17 08:52

가을 햇살 만큼이나 곱게 빚어내리신 귀한 시향 마음에 받아봅니다
무덥던 여름도 이제는 빛을 잃어갑니다
오곡을 익히는 가을빛이 좋은 게절입니다
두루 평안을 기원하옵고 좋은 시향 가득 피우는 게절되십시요
이제 일주일 후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입니다
기족과 함께 행복한 추석 보내시고 대한문인협회 가을행사에서 뵙기기를 청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오.


이환규	부이사장님 안녕하신지요? 하늘도 높고 날씨도 좋고 역시 가을은 여행의 계절이며 시향이 물씬 나는 계절인가봅니다 이렇게 어려운 걸음으로 찾아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역시 가을행사에서 뵙겠지만 시간상 경기지회 버스동행을 못합니다 행사장에서 인사 하겠습니다	9/17 10:16

김명숙

2018-09-17 13:49

이환규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시인님의 서재를
찾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요
가을장마라는 신조어가 생길 법도 합니다
몇 해 전부터는 여름에 와야 될 비가
가을의 초입에서 내리니 말입니다
나이 듦에 건강이 우선시 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일상에서 가장 앞에 놓고
고민하는 날들 되시길요
강건하셔야 건필을 바라는 소망도
이루시고 오래도록 뵐 수 있죠
하늘은 그다지 맑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마음만은 가벼운 하룻길
걸으시길요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글에
잠시나마 머물며 시심에 젖어
감사한 마음 짧은 댓글로서
대신합니다 ~~~


이환규	신이님 안녕하시지요? 가을엔 접어 들었는데 영~ 가을 기분이 나지 않죠 푸르고 높아야되는 하늘은 울상으로 흐려지고 가끔 비도 뿌려주는게 야오로 나가는 일탈은 없네요 나이들어감은 슬픈일이지만 섭리이니 받아들일수밖에요 하지만 늘 마음만은 젊음으로 가득차게 생활하면 그것이 건강에 제일 겁니다 시인님의 글 늘 배독하오니 건필 하소서~~	9/18 10:49

김상훈

2018-09-17 16:52

내겐 아무런 기쁨이 없이
제멋대로 광기만 부렸던 지난여름,
사방에 잎사귀를 불렀다 흩어놓곤
깊은 변방에서 풀벌레만 키웠는지
담장 아래에선 요즘 그 소리가 한창이다
이제 곧 갈변하는 들녘의 모든 아픔들이
가을이라는 이름으로 필사를 찍겠지만
단풍은 차치하고라도 폭염의 광기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가

시인님, 시 한 수 애쓰셨습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조석의 일기 차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이환규	김상훈 시인님 가을밤 풀벌레 소리 벗 삼으시는지요 찾아주심 감사드리고 좋은글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9/18 10:52

조영애

2018-09-17 22:10

이환규 시인님
가을 속으로 점점 깊어가는
더없이 아름다운 계절에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멋진 글을
공감하며 배람 합니다
앞으로도 시 향기가 더욱더
행복 안에서 빛이 나기를 바라며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이환규	조영애 시인님 가을밤 니들이로 제서재를 찾아주셨네요 우선 감사드립니다 덥지않은 가을밤 좋은 시심을 가득차시기를 바라며 건필 하기를 바랍니다	9/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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