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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환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환규
ㆍ작성일	2018-08-14 09:11

ㆍIP: 223.xxx.204

아직도 오월의 아픔이

아직도 오월의 아픔이
/이환규

뜰아래 동백꽃 피어 웃고 있는데
아우성치는 대학병원 입원실
마음은 숯덩이 되고
회복실 모습은 다른사람 같다

남의일은 빈틈없이 잘만 처리하는데
내눈앞에 닥치고 보니 어수룩하네
몇날을 곁에 있다 간병인 두고 나오려니
발걸음을 묶어 잡아 놓는다

힘든세월 대나무 같이 버텨왔는데
아픔모습은 차라리 내가 아픈게 낫지
종종걸음 누비던 집안 곳곳에
흔들리는 시선으로 쫒아만 간다

활짝 핀 동백꽃
참고 집안일 잘하라고
한수 가르켜 주려는듯
고개숙여 들여다 본다

멀어진 시간 만큼 한발 딛기 시작했다

(동백꽃 활짝필 무렵 지음)

김명숙

2018-08-14 15:54

이환규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ㅎ
그간 평안하시지요?
여름의 끝자락에서 소홀했던
건강 잘 다독이시고요
얼마 남지 않은 여름날
무탈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동녘 노을이
유난히 붉게 물들었던 아침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한참을 바라다 보았습니다
한 하늘 아래 서로 다른 곳
누군가도 나와 같은 마음이겠지
하면서 말입니다
좋은 것은 함께
나누고 싶은 가 봅니다 ~~~

고운 시심에 잠시 머물며
시향에 젖어 봅니다
늘 향필하시고요 ㅎ


이환규	네~~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초짜인 제서재를 찾아 격려해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남은 시간도 좋은 시간으로 가지세요	8/14 17:53

홍사윤

2018-08-14 21:27

지리한 무더위가 생활의 패턴을 바꾸어 놓는군요
무더위 잘 지내고 계시죠! 이환규 시인님
무더위에도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아직도 오월의 아픔이'' 배람합니다

시인님의 시에서 깊은 시심을 느끼고 갑니다
향필하시어 많은 시를 접하는 기회를 바래봅니다
무더운 날씨 잠시 짬을 내어 배독하며
휴식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멋진시 마음에 곱게 접어 갑니다
강건하시고 즐거운 화요일 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이환규	시인님 무더위에 방문 감사드리며 촣은하루 되십시요	8/15 09:06

하헌석

2018-08-14 21:42

가을 문턱 마지막 더위가 더 힘들게 느껴지는 밤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담아 시원하게 쉬어갑니다
고운 밤 편안 쉼 하시어
내일도 좋은 날 되십시오
언제나 멀리서 향필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더불어 건강이 최고입니다
막바지 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십시오


이환규	간간히 바람이 불지만 아직은 더위가 우세하네요 방문 감사드리며 좋은날 되세요	8/15 09:07

임주영

2018-08-14 21:55

존경하는 시인님

향기 따라 걷다 보니
곱게 수 놓은 듯 아름다운 서재에 발길이 멈추었네요.
정성을 다하시어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 연한 색의 갈잎으로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사랑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글 많이 집필하시어 전 세계 독자님들의 관심과
사랑 듬뿍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다. 건안건필 하셔요 존경하는 시인님


이환규	시인님 처음뵙겠습니다 멀리 제서재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더위 잘 나시길 바랍니다	8/15 09:09

현원섭

2018-08-16 16:24

존경하는 詩人 님 안녕하셨는지요?
오뉴월 삼복중에도 바쁜 시절을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서재 방문도 드문드문하게 됩니다
입추도 지나갔고 오늘이 末伏이라
마지막 복달임 잘하시고 건강 챙기셔요
여름 무더위 이겨내시느냐고
고생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흰 구름 둥실둥실 떠 있는
새파란 하늘빛 바람도 살랑거리는
하늘이 높은 날 기분 좋은 목요일입니다
이젠 여름이 한발 비켜 물러났는지
기세가 한풀 꺾인 듯합니다
가을은 天高馬肥의 계절이라 하지요
아름다운 詩語가 풍성해지는 계절
몸도 마음도 건강한 날에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십시오

안부 인사 전하고 종종걸음 다녀갑니다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환규	네. 시인님 감사드리며 경기지회 모임때 뵙겠습니다	8/17 08:54

주응규

2018-08-17 13:32

마음으로 정성껏 지펴 놓은 시향에 머물러 더위를 입어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지내시는지요?
이제 절기상 입추도 지나고 말복도 지나니 가을 내음이 풍겨납니다
올해 유나히 무더운 여름 건강히 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제 여름볕이 가을볕으로 물들어가는 시기입니다
좋은 계절을 맞아 알알이 영근 시향 가득 수확하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빕니다.


이환규	부이사장님 말복이 지나니 거짓말 처럼 불볕더위가 언제 있었느냐며 한걸음 뒤로 물러남을 실감합니다 조석으로 잔잔한 바람이 불어 더욱 좋은날 방문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8/19 13:51

이호영

2018-08-17 18:18

안뇽하세요
말복이 지나더니 꺽일줄 모르고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자연의 순환 원리앞에
고개를 꺽고 무릎을 꿇을수 밖에 없음을
느낌니다
인간은 너무도 연약한 존재
따오르는 태양과 오존의 파괴로
문명의 발달이 근시안적인 우리의 눈을
얼마나 더 경각심을 심어주어야
우리 어리셕은 인간들이

다음 우리 어린 새싹들어게 죄를 짓지 않을것인지

우리 다음 세대
우리 아들 딸들이 살아가야 할 이 땅에
우리들은 도대체 무슨 짓을하고 있는 것인지

자연의 파손은 인간의 목숨줄을 조이는결과를

초래할 것임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 우리
진실로 우리가 우리 산천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칮아주신 발걸음 감사하여 바쁜 걸음
휑하니 다녀감을 이해하소서~^^♡♡


이환규	시인님 먼길 다녀가 주심에 감사합니다	8/19 13:52

홍신현

2018-08-18 10:32

안녕하세요 결실의 계절이네요
따스한 사랑의 향기에 취해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건강이 제일이고 함께
하는 시간들이 소중함 간직하고
갑니다 늘 향필하십시요


이환규	시인님 조석으로 바람이 가간이 불고 더위가 한풀 꺾였네요 환절기 조심하십시요	8/19 13:53

김상훈

2018-08-19 05:44

관성의 법칙을 무시한 현악기가
갑자기 줄이 터지듯이
올여름은 참 불우한 악기였어요
그런데 유심히 살펴보면
그것은 현악기 잘못이 아니었어요
그 악기를 만든 인간의 잘못이 컸어요
하늘을 향해 쏘아 올린 것들이
지나치게 많았던 거지요
그래서 균형 잡힌 가을이 몹시 그리워요
하여간 올여름은 광견(狂犬)이었어요
우리 살아남아서 모두 축복이에요

이환규 시인님~~
짐시 짬을 내 잘 읽고 갑니다.


이환규	시인님 잔잔한 바람이 일기는 하지만 그래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것 같습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8/19 19:02

고지영

2018-08-19 06:12

존경하는 이환규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이환규	시인님 세월이 참 빠르고 계절은 거짓이 없는듯 합니다 이렇게 여름이 한풀 170074899

이정규

2018-08-19 08:27

이환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머물고 갑니다
좋은 휴일 아침입니다
일상생활에서 고달프고 깊은 고민이 찾아들면
얼굴을 찡그리는 것보다
씨~익 웃는것이 자신을 다독이는 처방으로
좋을것 같습니다
웃음꽃이 만발하는 휴일이 되십시요 ^^


이환규	시인님 먼곳에서 찾아주시고 감사드립니다 늘 평안하시고 늦더위에 건강하세요~	8/19 19:03

현원섭

2018-08-19 20:00

이환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느결에 여름이 세월의 뒤안길로
떠나려 준비하고 있네요
절대 식지 않을 것 같던 열기도
차츰 수그러들고
마음 바쁜 매미들 울음소리가
애처로운 시절입니다
계절이 한참 지나고 보면
뜨거웠던 여름이 그리워지겠지요
지나가버린 봄처럼~~~
여여 하게 즐겨가는 계절이면 좋으련만
올여름은 정말 더웠죠. 무더위
이겨내시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건강 잘 챙기시면서
좋은 글 아름다운 글 많이 많이 집필하셔요

소중한 걸음걸음 소통의 소로길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 인사 여쭙니다
지회 모임 자리에서 마음 넉넉한
시인님을 만나 뵙게 되어서
저에게는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이환규	서재에서만 뵙다가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나 늘 찾이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인연이 되었응션 합니다 1잔도 좋아합니다~	8/19 22:28

너를 만나고 싶다

가을을 기다리나요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8	시간의 의미	24	이환규	2018-11-05

47	풍란(風蘭)	27	이환규	2018-11-01

46	여명 (黎明)	26	이환규	2018-10-23

45	단풍	12	이환규	2018-10-21

44	오동나무	22	이환규	2018-10-17

43	버스 정류장	12	이환규	2018-10-14

42	길을 걷다	14	이환규	2018-10-11

41	미완성	2	이환규	2018-10-11

40	이렇게 살아야 겠다	20	이환규	2018-10-07

39	비오는 날의 허상(虛像)	14	이환규	2018-10-05

38	가을의 노래	22	이환규	2018-10-01

37	길잃은 별	14	이환규	2018-09-22

36	텅빈 도시 (나그네 인생)	10	이환규	2018-09-19

35	할미꽃	23	이환규	2018-09-12

34	가을비에 젖어	18	이환규	2018-09-05

33	비극	10	이환규	2018-09-01

32	음악다방의 DJ	8	이환규	2018-08-28

31	잠못드는 밤	13	이환규	2018-08-23

30	너를 만나고 싶다	8	이환규	2018-08-20

29	아직도 오월의 아픔이	25	이환규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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