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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문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문희
ㆍ작성일	2019-11-23 09:37

ㆍIP: 211.xxx.233

울지 못 하는 새

울지 못 하는 새

보하 이문희

깡 마른
겨울 나무 가지에
울지 못 하는 새가 있다

먹구름 가득한 두 눈에
하늘을 우럴어 줄줄줄
뜨거운 강물이 흘러도

소리내어 울지 못 하는
슬픈 새.
남자라는 멍든 새는
소중한 운명 조차도..

끄억끄억 ㅡ
짝 잃은 거위 울음소리
목에 가시 걸린
가슴 앓는 아픈 소리

여자보다 더 단명하다는
가래 끓는 남자는
그래서
빨리 죽어도 싸다

2019. 11. 18.

박상현

2019-11-23 17:05

바람은 미끄럼틀을 타고
배추 속살 같은 계절 속으로 파고듭니다
그림자 속을 일찍 걸어야 하는 절기입니다
하나둘 고요 속으로 침묵하는 기도는 깊어집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엉킨 실타래를 붙들고 하나둘 풀어가다 보면
하루의 해는 짧기만 하네요
알 수 없는 두통은 머릿속을 작은 안개를 드리우네요
산책을 하듯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에 인사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여 올려주신 시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인님 애쓰셨습니다
배람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이문희	박상현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위로와 응원의 고운 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조석으로 찬바람 불고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일취월장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부디 평안한 밤 되세요	11/26 19:57

강한익

2019-11-23 18:50

존경하는 보하 이문희 시인님!
울지 못하는 남자라는 새!
쉽사리 울지 못하리라 생각 합니다.
호젓한 산 속 아니면 파도치는 바닷가에서
실컷 울어 보려고 갔는데 울지 못한 적도 있습니다.
가슴속에 끄억끄억 속울음만 삼키다 오지요!
보하 시인님!
빨리 죽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해진 운명 거스리지 않고
열심히 살다보면 그날이 오리라 생각 합니다.
의미깊은 옥고를 배람합니다.
건강하시옵고 연말행사에 존안 뵙고
인사 올리겠습니다.


이문희	항상따뜻한 강한익시인님! 늘 따뜻한 위로의 고운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파도치는 바닷가에서 실컷 울어 보려고 갔ㄷ다가 울지 못하고 돌아서는 것이 그래서 더욱 아픈 남자들 이지요? 부디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온 가정에도 웃음꽃 행복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부디 평안하고 행복한 밤 되세요	11/26 20:05

신창홍

2019-11-23 22:29

보하 시인님,

이래저래 많은 생각으로
심오한 의미가 담긴 작품을 배독합니다.
남자로 산다는 것이 권리 이전에
책임과 의무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이기에
통곡하고 싶어도 통곡할 수 없는 것이
또한 남자이고 보니 ......

이제 일주일이면 11월도 끝나고
금년도 한 달 남았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휴일 저녁,
어쩔 수 없는 조급함이
마음을 짓누르는 듯 합니다.
금년에세웠던 계획들 잘 마무리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문희	늘 고마우신 신창홍시인님 지난번 2차례 송년회모임땐 정말 참 반가웠습니다! 항상 따뜻한 위로의 고운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조석으로 찬 바람 스치는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온 가정에도 웃음꽃 가득한 행복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부디 평안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11/26 20:10

김정윤

2019-11-23 23:52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울지 못 하는 새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기 위해 분주히 발걸음을
옮긴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을 정리해야
하는 끝자락에 와있습니다
어느새 벗은 나무가지를 보니 겨울이 성큼
다가 온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기 바랍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바뿐시간 찾아오시어 따뜻한 위로의 고운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조석으로 찬 바람 스치는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온 가정에도 웃음꽃 가득한 행복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부디 평안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11/26 20:12

김토성

2019-11-24 00:44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뵈올때 마다 좋은말씀 접하게 하시니 영광입니다
틋깊은 글 속을 헤메었습니다
11월의 끝자락 매듭을 슬기롭게보내소서
감사합니다


이문희	늘 반가운 김토성시인님 다시 돌아와 주시어 고맙습니다 항상 따뜻한 위로의 고운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조석으로 찬 바람 스치는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온 가정에도 웃음꽃 가득한 행복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부디 평안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11/26 20:13

최이천

2019-11-24 04:35

먹구름 가득한 두 눈에
하늘을 우럴어 줄줄줄
뜨거운 강물이 흘러도

소리내어 울지 못 하는
슬픈 새.
남자라는 멍든 새는
소중한 운명 조차도..

이문희 시인님
울지 못하는 새
겨울 찬바람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시인은 깨닫게 해주는 지혜 자
바람보다 먼저 눕는 풀
햇빛보다 먼저 따듯해지고
겨울보다 먼저 겨울을 헤아리는
혜안의 고뇌를 느낍니다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문희	최이천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따뜻한 고운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비기 온 뒤앤 찬바람 부는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온 가정에도 웃음꽃 가득한 행복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부디 평안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11/26 20:16

안계종

2019-11-24 04:57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은 '감사의 달' 11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12월 '결산의 달' 앞에, 눈이 내려도 머슥하지 않을 계절이기도 합니다.
대구에도 요즘 독감이 유행하여, 주의보를 내렸고,
여기 저기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셔서 즐거운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매일 바쁜 일상속에서 밤이나 되야 자우롭습니다.
이렇게 안부를 전하며 소통할 수 있음도 다행이라 여깁니다.
사계의 변화속에 적응해가야 하는 몸과 생각도 어수선 하지만,
지켜가야 할 것은 꼭 지키며 해결해 나갑니다.
쉬는 날이라고 가족들과 계획대로 움직이시겠지만,
저역시 주일은 모든 식구들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여유로운 주일 행복하시길 바라며,
복되고 거룩하게 보내십시오!
항상 방문과 덕담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울지 못하는 새/ 의미 있게 적용하며 느꼈습니다.


이문희	늘 다정하신 안계종시인님 그 동안도 무탈하신지요? 항상 따뜻한 위로의 고운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조석으로 찬 바람 스치는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온 가정에도 웃음꽃 가득한 행복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부디 평안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11/26 20:17

정찬열

2019-11-24 06:59

그간 별고 없으신지요.
항상 존경하는 보하 선배 시인님~

소리내어 울지 못 하는
슬픈 새.
남자라는 멍든 새는
소중한 운명 조차도..

끄억끄억 ㅡ
짝 잃은 거위 울음소리
목에 가시 걸린
가슴 앓는 아픈 소리

눈이 온다는 小雪의 節期도 지나고 찬서리
눈이 온듯 하얗게 온 들녁을 덮어버린 때에
"울지 못하는 새" 의미깊게 집필하신 글에 쉬어 갑니다 .

수은주가 떨어지고조석으로 기온차가심하면
자칫 고뿔과 건강에 유념해야하는시기입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문희	항상 존경하는 정찬열이사님 년말 각종 송년모임등 눈.코 틀새없이 바쁘실탠데도 항상 찾아오시어 따뜻한 위로의 고운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조석으로 찬 바람 스치는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온 가정에도 웃음꽃 가득한 행복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부디 평안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11/26 20:19

이종숙

2019-11-24 11:36

소리내어 울지 못 하는
슬픈 새.
남자라는 멍든 새는
소중한 운명 조차도..

끄억끄억 ㅡ
짝 잃은 거위 울음소리
목에 가시 걸린
가슴 앓는 아픈 소리

여자보다 더 단명하다는
가래 끓는 남자는
그래서
빨리 죽어도 싸다

시향이 마음이 아프네요
군불처럼 따뜻한 겨울나기 이시길 빌어봅니다


이문희	늘 고우신 이종숙시인님 항상 따뜻한 위로의 고운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조석으로 찬 바람 스치는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온 가정에도 웃음꽃 가득한 행복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부디 평안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11/26 20:20

안미숙

2019-11-24 17:00

이문희 시인님~

멀리서 들려오는 앰블런스 소리가
겨울로 가는 우리들의 아픈 마음을
싣고 가는 것 같은 일요일입니다.

잔뜩 흐린 하늘의 창백한 얼굴이
우리와 닮아 있습니다.

지금도 세상을 변함 없이 돌아가고
누군가는 꿈을 향해 열심히 도전하고 있을 때
자꾸만 가라 앉는 마음 추스려 봅니다.

남은 휴일 여유롭게 보내시고
11월 마지막 주도 내내 평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이문희	늘 반가운 안미숙시인님 바쁜 시간 찾아주시어 항상 따뜻한 위로의 고운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날씨 고르지 못한 초 겨울에 부디 감기 조심하시고 온 가정에도 웃음꽃 가득한 행복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평안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11/26 20:25

김동철

2019-11-25 07:16

이문희 시인님

올려주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계절속에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너무 외롭게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스쳐가네요

외로운 사람들에게
먼저 위로를 주고
사랑을 베풀어 주는 마음

입술이 아닌
가슴으로 안아주는 마음
따뜻한 마음을 건네보시는
힘찬 오늘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이문희	김동철시인님 반갑습니다 년말 각종행사로 바쁘실탠데도 항상 따뜻한 위로의 고운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조석으로 찬 바람 스치는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온 가정에도 웃음꽃 가득한 행복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부디 평안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11/26 20:27

박기숙

2019-11-26 00:11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울지 못하는 새◑】고운 옥필 잘 배람 하였습니다.
울지 못 하는 새는 남자분들뿐 아니라 여자들도 울고
싶을때가 있고 외롭고 고독 할때가 많지요.
참고, 참으며 살아가고 있지요. 인간이기에, 감정의 동물이기에, 슬픔도 괴로움도 참으면서 살아가고 있지요.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생명 살아 있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살다가 저 세상으로 가야지요. 존경하는 시인님!
추운 겨울밤이 깊어갑니다. 모든 하시는일 모두가 소원
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고운밤 되시옵소서!


이문희	늘 고마우신 박기숙시인님! 항상 동분서주 바쁘실 탠데도 따뜻한 위로의 고운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일 고생을 많이 하시는 여자분들 이라고 울기조차 못하는 말못하는 슬픈사연 없겠습니까? 울고 싶을때 울지못하는 게 인간의 공통된 속성이겠지요 조석으로 찬 바람 스치는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온 가정에도 웃음꽃 가득한 행복한 날만 되시길 기원합니다. 부디 평안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11/26 20:35

하늘이 메달려 있네

여호와여!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74	장마 비/치매癡呆	52	이문희	2020-08-25

273	외출	30	이문희	2020-08-16

272	작은 행복	36	이문희	2020-08-08

271	가슴 시린 저항	39	이문희	2020-07-26

270	참새 한 마리	46	이문희	2020-07-13

269	미안 미안해	36	이문희	2020-07-04

268	누구나	58	이문희	2020-06-07

267	까치 한 쌍	44	이문희	2020-05-23

266	아버지	21	이문희	2020-05-17

265	뿌리의 기도	30	이문희	2020-05-12

264	아프다	40	이문희	2020-05-07

263	계절의 여왕 오월에	26	이문희	20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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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새벽 별	34	이문희	2020-04-23

260	곡우{穀雨}	28	이문희	2020-04-19

259	성야(聖夜)의 기도	35	이문희	2020-04-15

258	민주의 꽃	26	이문희	2020-04-11

257	가증스런 것들	30	이문희	2020-04-07

256	거리 두기	38	이문희	2020-04-02

255	빛 바랜 봄	28	이문희	202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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