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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문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문희
ㆍ작성일	2019-10-03 12:38

ㆍIP: 211.xxx.233

시월이 오면

시월이 오면

보하 이문희

만산홍엽滿山紅葉이
마지막 꽃 피우는
꽃 바다를 이룬다

봄에 피는 꽃보다
시월에 타는 단풍이
더 아름다운 것은
마지막 날이 가까운 탓이고

동트는 햇살 보다도
석양의 타는 노을이
더욱 아름다운 것은, 곧
잦아들 아쉬움 때문인 것을

아득히 높고 푸른 하늘도
유유히 흐른는 강물도
그 어느 것 하나
무한한 것 없는 세상인데

귀밑머리 서리 내리고
황량한 들녁에서 불어오는
한 줄기 마른 삭풍에도
가슴이 서늘함을 느끼고
눈시울 붉어지는 계절을

꽃 보다 더 아름다운
마지막 타는 시월을 안고
모처럼 나를 뒤돌아 보며
마음껏 태울 수 있어서 좋다.

2019. 9. 28.

강한익

2019-10-03 18:34

존경하는 보하 이문희 시인님!
어느새 시월이 찾아 왔습니다.
만산 홍엽의 자태 곧 보이리라 생각 합니다.
타파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미타가 또다시 아픔을 주고 갔습니다.
어제 태풍속에서 초촐한 시집 출판 기념회를 마쳤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잘 배람하였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이문희	내가 사랑하는 강한익시인님! 한 여름 내내 많은 태풍에 시달리면서도 언제 시집을 출간 했단 말입니까? 늦게라도 진심으로 축복축하드립니다 항상 바쁘신 와중에도 찾아 주시어 고운 흔적 남겨 주심에 고맙습니다 날씨가 갑작히 식어지고 있습니다　 늘 갑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10/8 04:30

안계종

2019-10-03 19:01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번 태풍에 시인님계신 경기도는 별 탈 없었겠지요?
거센 태풍이 불어 닥친다 하여 대비를 잘했는데,
대구로 관통은 하였으나, 피해 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전국 곳곳에 상처를 남겼지만, 속히 치유되길 바랍니다.
이렇게 힘든 환경이 급변한다 해도 항상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바쁜 일과에서도 하시는 일들 속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뵐 수 있을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늘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월이 오면/ 깊은 의미로 배독하였습니다.


이문희	항상 자상하신 안계종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동안 도 무사 평안 하시닞요? 항상 바쁘신 와중에도 찾아 주시어 고운 흔적 남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갑작히 식어지고 있습니다　 늘 갑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10/8 04:33

홍종화

2019-10-04 04:54

이문희 시인님!
이제는 태풍의 기세가 한풀 꺾였는지
제가 있는 이곳은 비가 그치고 맑은 날이었습니다.
시인님 이번 태풍에 아무런 피해 없으셨길 바랍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 '시월이 오면'
고운 글 감사히 배람하며 그 고운 시상
마음에 그려봅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이문희	항상 성실한 홍종화시인님! 그 동안도 잘 지내시는지요? 바쁘신 와중에도 찾아 주시어 고운 흔적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갑작히 식어지고 있네요　 늘 갑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10/8 04:35

김정윤

2019-10-04 05:27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시월이 오면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잦은 가을 태풍에 몸도 마음도 지쳤으리라 생각합니다
태풍이 지나간 맑고 청명한 하늘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입니다
바쁘고 힘든 일상 속에서도 잠시 맑고 푸르른 하늘을
바라 보면서 그동안 힘들고 괴로웠던 일들을 모두
시원한 바람에 털어버리고 좋은 하루가 되시길 기원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평안하신지요? 바쁘신 와중에도 잊지않고 찾아 주시어 고운 흔적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갑작히 식어지고 있네요　 늘 갑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10/8 04:38

최이천

2019-10-04 11:33

귀밑머리 서리 내리고
황량한 들녁에서 불어오는
한 줄기 마른 삭풍에도
가슴이 서늘함을 느끼고
눈시울 붉어지는 계절을

꽃 보다 더 아름다운
마지막 타는 시월을 안고
모처럼 나를 뒤돌아 보며
마음껏 태울 수 있어서 좋다

이문희 시인님
시월이 오면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속절없이 가버린 세월을 탓하라
기다림도 부질없고 늙어버린 거울 보며
물 만난 고기떼 하늘 만난 새떼
세상 만난 사람 떼 영원할 줄 알았는데
거품 되였다 사라진다오
하늘 저 끝에 한 점 구름이듯이
우리도 마침표 같은 점이라오
시인님 시만 살아서 노래할 거요
한참 지난 만년설 위에 시만 노래로 살아
요들송으로 바람 타고 날아간다오


이문희	최이천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평안하신지요? 바쁘신 와중에도 항상 찾아 주시어 과분한 위로와 힘 주시고 고운 흔적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갑작히 식어지고 있네요　 늘 갑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10/8 04:41

박현영

2019-10-04 14:28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만산 홍엽 "
"만산홍엽滿山紅葉이
마지막 꽃 피우는
꽃 바다를 이룬다 "
아름답게 물들여 피운 꽃바다를
그려보며 아름다운 시향에 머무릅니다
이제 만산 홍엽을 볼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감사히 배람하며 다녀갑니다
기쁜 날 보내시고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이문희	박현영시인님! 오랜만에 뵈어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평안하신지요? 잊지않고 찾아 주시어 고운 흔적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갑작히 식어지고 있네요　 늘 갑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10/8 04:44

박상현

2019-10-04 18:30

황금빛 들녘을 휩쓸고 지나간 자리엔
그렁그렁 눈물이 고입니다
기나 긴 세월을 이겨낸 아름드리나무
핏줄 같은 뿌리 하늘을 바라보고 눈물 그렁그렁 맺혀있네요
그러나 희망의 씨앗은 굳건히 버티고 서있을 겁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시고 안녕하셨는지요?
태풍이 지나간 자리엔 고요함만이 남아있고
아무것도 모르는 듯 외면한 하늘은 시린만큼
푸름으로 가득한듯합니다
태풍이 가득한 날에도 시인님의 서재엔 시향으로
가득 차 있네요
애쓰셨습니다
시어 하나하나 마음에 새겨보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가을 하늘에 단풍처럼 곱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박상현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평안하신지요? 바쁘신 와중에도 잊지않고 찾아 주시어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고운 흔적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갑작히 식어지고 있습니다　 늘 갑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10/8 04:46

박진표

2019-10-05 21:31

이문희 시인님!!!
시월이 오면...
꽃 보다 더 아름다운
마지막 타는 시월을 안고
모처럼 나를 뒤돌아 보며
마음껏 태울 수 있어서 좋다...
시월의 만산홍엽 마지막 자기를 태워 꽃을 피우며
다시만날 그리움 되어 바람타고 떠나는
그래서 가을은 쓸쓸하지만 풍요롭고 그리운 계절인가 봅니다.
자신을 뒤돌아 보며 시월을 품으신 시인님!!!
색동옷 입은 가을처럼 시인님의 살아 오신 그 삶의 발자취들이
곱게곱게 물들어 아름답고 타스런 열매가 맺어졌겠죠?
그 연륜과 경험들이 지금의 살기좋은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되었을테니까요.
희망의 토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일교차 큰 요즘 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어 건강하셔야 합니다.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이문희	존경하는 박진표선배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무탈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바쁘신 와중에도 잊지않고 찾아 주시어 따뜻한 정으로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고운 흔적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갑작히 식어지고 있습니다 날마다 동분서주 바쁘신 와중에도　 늘 갑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10/8 04:50

안성숙

2019-10-07 16:50

가끔씩 댓글을 못 쓰네요
전송도 잘 안되고
로그인이 이루어지지 않아
권한이 없다고 뜨네요
섬이라서 불편한게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열심 살아가려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강긴하시고
시월을 아름답게 행복하게 노래하소서


이문희	안성숙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여수 앞바다에 휘몰아치는 태풍 앞에서 번번히 얼마나 고생이 많았습니까?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잊지않고 찾아 주시어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고운 흔적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갑작히 식어지고 있습니다　 늘 갑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10/8 04:54

태풍

밤이 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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