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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문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문희
ㆍ작성일	2019-08-31 11:52

ㆍIP: 211.xxx.233

그대 그리웁던 날

그대 그리웁던 날

보하 이문희

그대 그리웁던 날엔
목 안 가득 생솔가지
타는 매운 냄새로
눈시울 벌겋게 붉어지고

가슴 속 깊숙히 드러마신
가시같은 검은 연기로
가득한 아픈 마음 흐노니

밤이 깊어도 마른 장마에
잠이 올 기미조차도
가믐 들어 타 버리고
얼굴은 야윈다고들 하는데

실오라기 희망의 빛은 커녕
한 숨 쉬고 싶은 생각조차도
눈물젖은 환영속에 포박되어
시들고 마는 옹이박힌 희나리

한 밤중 문풍지 우는 소리에도
재가되어 타버린 가슴 속
끝 가는데 없이 하늘 높이
연기처럼 슬픈 혼령만 날으네

2019. 7. 19

“註”
흐노니 - 누군가를 아주 그리워 함
희나리 - 마른 장작

김동철

2019-08-31 15:48

집필하신 시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서늘한
갈바람 불어와
마음 설레게 하는
가을이 ....

살며시
이 가슴에 오고 있네요

가시는 곳마다
사랑 가득하시고
고운마음 가슴에 담고
예쁜사랑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주말을 보내세요 ~♡


이문희	김동철시인님 매 번 잊지않고 찾아 주신 고운 흔적. 고개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예기치 않은 제13호 태풍 "릴링"이 많은 비.바람을 몰고 북상중에 있다는 예보입니다 부디 유비무환하시어 큰 피해 없으시길 바라오며 날마다 식어가는 환절기에 건간관라 잘 하시고 수확과 결실의 축복받을 천고마비의 계절에 부디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9/4 05:25

박상현

2019-08-31 19:37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곱게곱게 집필하신 "그대 그리웁던 날 "
천천히 배람합니다
시인님 주말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이문희	오늘도 어김없이 고운 흔적 주셨군요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깊은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축복받는 기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9/4 05:29

신창홍

2019-08-31 23:14

보하 시인님,

지루한 여름의 무더운 감각들이
어느 새 그리움이 되어
그 열기 다시 느끼고자 아궁이 앞에
앉아 불씨에 생솔가지 얹어
눈물 흘리며 호호 불던 시절이
간절한 것은 아니죠? ㅎㅎ

어느 순간 갑자기 삭풍에 문풍지 우는
소리가 들려올 것 같습니다.

오늘로 8월도 마무리 됩니다.
다가오는 9월, 힘차게 맞아하시고
그동안 준비하고 노력한 모든 것들의
알찬 수확을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보하 시인님,


이문희	반가운 신창홍시인님 매 번 잊지않고 고운 흔적.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태풍 "릴링"이 많은 비.바람을 몰고 북상중에 있다는 예보입니다 부디 유비무환하시어 큰 피해 없으시길 바라오며 식어가는 환절기에 건간관라 잘 하시고 수확과 결실의 축복받을 계절에 부디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9/4 05:33

안계종

2019-08-31 23:27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간밤에 춥기까지 했던 새벽!
가을빛으로 일어나서 태양아래
눈섭을 치켜새워 황금들녘을 바라봅니다.
갈바람이 몸으로 스며드니, 가을 향기는 산내음으로 가득합니다.
아까운 시간의 계절을 놓치지 않고 하늘, 산, 들, 바다를 아우러
마음은 추억의 때를 기억하며 구석구석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자유롭지 못한 한계를 살며시 눈을 감으면 커피향을 따라
이동하며 즐거움을 만킥합니다.
시인의 가을이 행복하도록 나 홀로 춤을 춥니다.
주말의 시간을 풍요롭게 하십시오!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청솔가지 타는 냄세가
어릴적 아궁이에서 소리를 내며 타는
모습과 냄세가 기억에 새롭습니다.
풍구로 살려주면 소리를 내며 솔방울이 송진 눈물을 흘렸지요.
옥고속에서 그 의미를 새겨봅니다.


이문희	안계종시인님 반갑습니다 매 번 잊지않고 찾아 주신 고운 흔적. 고개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예기치 않은 제13호 태풍 "릴링"이 많은 비.바람을 몰고 북상중에 있다는 예보입니다 부디 유비무환하시어 큰 피해 없으시길 바라오며 날마다 식어가는 환절기에 건간관라 잘 하시고 수확과 결실의 축복받을 천고마비의 계절에 부디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9/4 05:35

김토성

2019-09-01 02:37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시죠
9월을 여는 한밤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았습니다
오늘부터 가을장마가 시작 된답니다
바다울음 소리가 가을비를 재촉하는지 유리창을 밀치곤합니다
잊지않으시고 찾아주시어 안부말씀 주시니 기쁨입니다
올려주신 뜻깊은 글 보게하심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늘상 건강챙기시고 웃음이 함께 어우러지소서
즐거운 9월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김토성시인님 요즈음 무슨 일 있으신가요? 걱정스런일 없기를 바랍니다 잊지않고 찾아 주신 고운 흔적. 깊은 감사드립니다 예기치 않은 가을 장마가 북상중에 있다는 예보입니다 부디 유비무환하시어 큰 피해 없으시길 바라오며 식어가는 환절기에 건간관라 잘 하시고 수확과 결실의 축복받을 계절에 부디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9/4 05:38

최이천

2019-09-01 07:21

실오라기 희망의 빛은 커녕
한 숨 쉬고 싶은 생각조차도
눈물젖은 환영속에 포박되어
시들고 마는 옹이박힌 희나리

한 밤중 문풍지 우는 소리에도
재가되어 타버린 가슴 속
끝 가는데 없이 하늘 높이
연기처럼 슬픈 혼령만 날으네

이문희 시인님
그대 그리웁던 날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흘러가는 세월은 삶을 살찌운다 속이고
그냥 가버리니 남아있는 시인은 시어라도
낚아 윤택해 보려는 시련인지 기쁨인지
바람에 물어봐도 구름에 물어봐도
돌아오는 메아리는 시를 쓰라네요


이문희	고마우신 최이천시인님 매 번 잊지않고 찾아 주신 고운 흔적. 깊은 감사드립니다 예기치 않은 가을 장마가 북상중에 있다는 예보입니다 부디 유비무환하시어 큰 피해 없으시길 바라오며 날마다 식어가는 환절기에 건간관라 잘 하시고 수확과 결실의 축복받을 계절에 부디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9/4 05:41

홍종화

2019-09-01 16:01

이문희 시인님!
이제 새로운 달 9월의 첫날입니다.
시인님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 '그대 그리웁던 날'
애잔하고 고운 글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이문희	홍종화시인님 고맙습니다 매 번 잊지않고 찾아 주신 고운 흔적. 깊은 감사드립니다 북상중에 있는 가을 장마비에 부디 유비무환하시어 큰 피해 없으시길 바라오며 날마다 식어가는 환절기에 건간관라 잘 하시고 부디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9/4 05:44

김정윤

2019-09-02 05:49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그대 그리웁던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조석으로 선선해진 날씨가 이제 가을이
온 것 같습니다
9월의 한주가 시작 되는 월요일입니다
오늘하루 멋진 하루되시고 　
９월의 아름다운 가을을 맞아 항상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매 번 잊지않고 찾아 주신 고운 흔적. 깊은 감사드립니다 예기치 않은 가을 장마가 북상중에 있다는 예보입니다 부디 유비무환하시어 큰 피해 없으시길 바라오며 수확과 결실의 축복받을 계절에 부디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9/4 05:46

박희홍

2019-09-02 19:28

이문희 시인님

“그대 그리웁던 날

한 밤중 문풍지 우는 소리에도
재가되어 타버린 가슴 속
끝 가는데 없이 하늘 높이
연기처럼 슬픈 혼령만 날으네“

먼저 가버린 사람은 어찌도 그리 그리운지요.
그게 아마도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정이라는 것인가 봅니다.
고운 시향 지피시느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을 장맛비가 만이 내린다는데 걱정입니다.
들녘은 벼가 여물어가고
과실은 막 무르익어가는 때
기상이변도 다 우리가 자원을 잘못 사용한
벌이겠지만
어느 나라고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노력에
그다지 큰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그저 비가 조금 내리고 장마도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한 가을날을 보내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이문희	박희홍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려운 발걸음 고운 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요즈음 건강은 어떻신지요? 예기치 않은 제13호 태풍 "릴링"이 많은 비.바람을 몰고 북상중에 있다는 예보입니다 우리 광주에는 피해는 없으신지? 부디 유비무환하시어 큰 피해 없으시길 바라오며 날마다 식어가는 환절기에 건간관리 잘 하시고 수확과 결실의 축복받을 계절에 부디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9/4 05:51

안미숙

2019-09-03 07:20

이문희 시인님~

누군가를 깊이 그리워하면

생솔가지 태우는 냄새가
날 때도 있나 봅니다.

매캐한 연기 속에 자신이 먼저
질식할 것 같은 옥죄임으로
애가 타기도 하는 것을 보면~

가을장마로 일주일간 비 소식 있으니
단도리 잘 하시고
여여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문희	안미숙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려운 발걸음 고운 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예기치 않은 가을 장마가 북상중에 있다는 예보입니다 부산에는큰 피해는 없으신지? 부디 유비무환하시어 큰 피해 없으시길 바라오며 날마다 식어가는 환절기에 건간관리 잘 하시고 수확과 결실의 축복받을 계절에 부디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9/4 05:55

강한익

2019-09-03 09:28

존경하는 보하 이문희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조금은 기 여행길에 여기저기 가을의
초입 모습을 가슴에 담고 왔습니다.
아름다움의 계절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이문희	반가우신 강한익시인님. 어려운 발걸음 고운 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아하 - 안부가 궁금 했는데 또 즐거운 여행 다녀오셨군요 예기치 않은 태풍에 많은 비가 내렸다는데 제주에 피해는 없으신지? 유비무환하시어 큰 피해없길 바라며 날마다 식어가는 환절기에 건간관리 잘 하시고 수확과 결실의 축복받을 계절에 부디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9/4 06:02

이종숙

2019-09-03 12:49

청솔가지 피우면서 눈물깨나 흘리던 60년대 생각이 나네요
그때는 먹는것 입는것 보는것도 모두 부족한 시대
그래도 순수함 정 함게하는 두레
그 시절
때론 그리울 때가 있네요
나이가 들면 병석이 친구가 될때도 있답니다
원망하는 마음보다
질책하는 마음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지탱 할 수 있음에 고마운 마음
이렇게 나의 어머니께 말씀 드렸덧 말이 생각 나네요
음악 들으면서 편안함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멋지십니다 이렇게 글을 쓰신 다는것을


이문희	이종숙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려운 발걸음 고운 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혹시 "두레"를 보신적 있으신가요? "나이가 들면 병석이 친구가 될때도" 있다는 그 말씀이 여운으로 남습니다 예기치 않은 가을 태풍이 북상중에 있다는 예보입니다 혹시 차원에는 큰 피해는 없으신지? 부디 유비무환하시어 큰 피해 없으시길 바라오며 환절기에 건간관리 잘 하시고 수확과 결실의 축복받을 계절에 부디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9/4 06:10

안영준

2019-09-03 13:15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적추적 비 내리는 오후 시간
올리신 글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 나날 되십시오


이문희	안영준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려운 발걸음 고운 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예기치 않응 가을 장마에 부디 유비무환하시어 큰 피해 없으시길 바라오며 환절기에 건간관리 잘 하시고 축복받을 계절에 부디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9/4 06:14

박진표

2019-09-03 21:24

이문희 시인님!!!
그대 그리웁던 날...
눈물젖은 환영속에 포박되어
시들고 마는 옹이박힌 희나리...
그리움은 그렇게
쌓이고 쌓여
가슴 속 추억이 되고
그 아름답고 즐거웠던 추억 그리며
내일의 행복을 꿈 꿔 봅니다.
조석으로 부는 바람이
가을이 가가이 오고 있음을
속삭이며 알려주는 듯 합니다.
희망의 화요일.
기분좋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이문희	존경하는 박진표선배시인님! 날마다 바쁜 일정에도 어려운 발걸음 고운 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예기치 않은 가을 태풍이 북상중에 있다는 예보입니다 부디 유비무환하시어 큰 피해 없으시길 바라오며 환절기에 건간관리 잘 하시고 수확과 결실의 축복받을 계절에 부디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9/4 06:18

숙년인생(熟年人生)

처서에 비가 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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