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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현원섭 문학서재

ㆍ작성자	현원섭
ㆍ작성일	2018-11-09 05:53

ㆍIP: 211.xxx.9

가을 낙엽 애(愛)

가을 낙엽 애(愛) / 현원섭

꽃잎 지고 별이 지고
휑한 바람 지나간 뒤
어질러진달 빛 아래
흔들리는가로 등 불
지나가는 바람조차
쉬어갈 수 없는 밤에
비틀비틀 스러지는
나목의 영혼들이여

아이야!
바닥이 차다
누워있지 말고 잠들지 말고
햇볕 이불 덮고 있으렴
파릇파릇하던 시절이
바로 엊그제인데
어느새 훌쩍 자라 어른이 되어
곱게 곱게 마음 물들이고
낙화하여 생 토지의
양분이 되려 함이니
아이야!
추운 겨울 되어도 울지 마라.
눈 부신 햇살 비치는 양지 녘에
고운 자리 깔아놓고
편히 쉬어라

이환규

2018-11-09 17:04

`현원섭`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올가을은 유난히 색이
이쁘게 드네요
그만큼 밤낮의 온도차가
크기 때문이겠지요
이렇게 곱게 지펴 놓으신 시심
그 시심에 머뭅니다


현원섭	존경하는 이환규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11/15 22:49

한영택

2018-11-09 07:22

`현원섭`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를 찾아 인사드립니다
주어진 시간의 흐름에 취해야할 것과 버려야할 것
바쁜 생활 속에 살아가는 삶의 지혜는 늘 각자의 몫이라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글에 잠시 다녀갑니다
촉촉이 내린 가을비가 걸음을 재촉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건필 건승을 기원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현원섭	존경하는 한영택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11/15 22:48

안미숙

2018-11-09 12:05

`현원섭`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현원섭 시인닙~
가을비 내려 시절을 더 곱게
물들이는 사랑
남겨둔 홍씨로 까치의 식탁을
차리는 사랑
울긋불긋 단풍으로
우리 마음에 행복을 주는 사랑

이 모든 가을사랑 앞에
감사한 날들입니다.

저희집 창 밖 단풍도 곱게 물들고 있군요.
형형색색으로 물든 가을을 물리려고
찬바람이 불어도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현원섭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11/15 22:49

강한익

2018-11-09 08:22

존경하는 현 원섭 시인님 !
낙엽에 대한 사랑을 곱게도 그려 내셨습니다.
고운 자리 깔아놓고 햇살 비치는 양지녘에
편히 쉬라 하시는 시인님의 고우신 시심을
헤아려 봅니다.
잘 배독 하였습니다.
건안 향필을 기원 드립니다.


현원섭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11/15 22:53

주응규

2018-11-09 10:50

정성으로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마음 포근히 머물러봅니다
가을이 왔는가 싶더니 어느새 떠나고 있습니다
계절의 길목은 늘 어수선하기 마련입니다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현원섭	존경하는 주응규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11/15 22:49

김정윤

2018-11-09 20:12

현원섭 시인님 !

안녕 하세요 시인님 !
가을비가 내립니다 내리는 비만큼 떨어지는 은행잎이
가는 가을에 시위라도 하는 것 같이 길거리에 몰아 앉았습니다
이제 정말 가을이 가려나 봅니다
옥고에 올려주신 - 가을 낙엽 애(愛) - 배람하고 마음에 담습니다
남은 가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현원섭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11/15 22:49

유등자

2018-11-09 22:46

현원섭 시인님
고운자리 깔아놓고 편히쉬어라 공감합니다
비온다음 철벅이는 물튐을 차며
노란 은행잎 마져 푹빠져 당바닥에
드러 누워 버렸어요
안스러워 밟지 않을내야 쪽 깔려있는
아비규환에 겨울이란 오려면 깨끝 하게
오지 비눈믈을 철거덕 거리며 오실게
뭐그리 반가울까요 요런날은 커피집찿어
친구와 덕담이나 나누며
시간보넬걸 그려셨네요
감기곱뿔 로 야단입니다
조심하세요
한번 부뜰리면 고역을 치릅니다


현원섭	존경하는 유등자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11/15 22:49

양서임

2018-11-10 01:59

현원섭 시인님
곱게적으신 시향 가을 낙엽 애
마지막 잎새 하나까지 바람불어도
견디어내야지요 자꾸만 떨어져
덤불되니 고운자리 깔지못해
마음아픈 심정 낙업은 모르겠지요
겨울이 오면 저덤불들은 어쩝니까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오며
늘 향필하옵소서


현원섭	존경하는 양서임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11/15 22:50

김토성

2018-11-10 04:00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시죠
멋진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늘 함께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필 하소서


현원섭	존경하는 김토성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11/15 22:50

윤성오

2018-11-10 06:11

곱게 지피신 옥고
감동하며 갈무리합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직은 여명이 움트려 해도
시인님의 뜨락을 거닐어 봅니다
제살 태움으로 양분을 만드려는 낙엽
고귀한 희생이야 말로 아름다운 동행이라 생각합니다
귀한 글 읽고 감명 받고 배움해 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현원섭	존경하는 윤성오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11/15 22:50

장광규

2018-11-10 06:38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곱게 물든 단풍 떨어집니다.
낙엽은 바람에 굴러 다니기도 하지요.
그 과정에서도 한곳으로 모이기도 합니다.
좋은 곳으로 가서 편히 쉬면 좋겠습니다.


현원섭	존경하는 김광규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11/15 22:50

김동철

2018-11-10 06:43

현원섭 시인님
아주 오랜만에 서재에
눈치없이 노크를 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며
보내야 하는 가을속에
떨어진 낙엽에 애수를 그리워함은
저 또한 같은 마음이랍니다
턱 밑에 다가온 초겨울
끝자락에 내몰린 가을
행복한 주말 아름답게 만끽하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현원섭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11/15 22:51

이정규

2018-11-10 09:49

현원섭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복은 청렴하고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낮추고 겸손함에서 생기며,
도는 편안하고 고요함에서 생긴다 합니다
날씨가 화창한 주말입니다
가족끼리 나들이 하기에 좋를것 같네요 ~~
즐거운 주말 엮어 가십시요 !


현원섭	존경하는 이정규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11/15 22:51

안성숙

2018-11-10 13:37

현원섭 시인님

가을 낙엽

자상한 아버지 같습니다
아가야 양지 바른 햇볕에 누워 자거라
자연을 보듬을 줄 아시는 시인님 이시네요
글감합니다
평안하시고 행복하소서


현원섭	존경하는 안성숙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11/15 22:51

문경기

2018-11-10 14:26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꽃잎 지고 별이 지고
휑한 바람 지나간 뒤
어질러진달 빛 아래
흔들리는가로 등 불
지나가는 바람조차
쉬어갈 수 없는 밤에
비틀비틀 스러지는
나목의 영혼들이여

곱게 집필하셔서 올리신
가을 낙엽 애
시향에 머물어 시심을 마음에 담아 갑니다.
가을 낙엽은 우리들에게 쓸쓸함과 처연한 마음을
전하며 떠나가지요
가을이 떠나간 자리 겨울이 찾아와
옷깃을 여미게 하네요
다가오는 겨울철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현원섭	존경하는 문경기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11/15 22:51

박진표

2018-11-10 14:31

현원섭 시인님!!!
점심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희망의 토요일.
전국에 미세먼지가 기승 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마음은 언제나 즐겁고 희망있게
남은 오늘도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한 토요일 되세요.
건강하십시요.


현원섭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11/15 22:52

고경애

2018-11-10 17:02

떨어진 갈잎 하나 주워 담는 정이
한 겨울을 덥히고도 남겠습니다 시인님
정 가득 고운 글에 제 마음도 데우고 갑니다


현원섭	존경하는 고경애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11/15 22:52

장광규

2018-11-10 20:29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계절이 바뀌며 많은 시간을 준비합니다.
여유롭게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현원섭	존경하는 장광규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11/15 22:52

김우식

2018-11-10 21:14

존경하는 현원섭 시인님 ~~~
올려놓으신 옥고에 배람 잘하였습니다.
고운 시향 마음에 담습니다.
주말은 아름다운 날 되셨는지요.
편안한 쉼으로 하루에 피로 푸시고 고운 꿈 꾸세요.


현원섭	존경하는 김우식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11/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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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가을 낙엽 애(愛)	38	현원섭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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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고향 생각 2	40	현원섭	2018-10-10

197	고향 생각	8	현원섭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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