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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현원섭 문학서재

ㆍ작성자	현원섭
ㆍ작성일	2018-10-12 15:30

ㆍIP: 112.xxx.222

이별 예감

산문시

이별 예감 / 현원섭

너와 나의 고독한 입맞춤 그건 아마도 지독한 교감이었지
너를 태우고 나를 태우고 몸과 마음을 모두 태워야 하는 인연
빨갛게 숨겨진 마음 알 길 없는데 타들어 가는 속을 누가 알 수 있을까.

뜨거워도 너무 뜨거운 너.
간절한 입맞춤, 하얗게 허공으로 깊은 속내를 감추고 흩어져 갈 때,
괴롭고 힘든 세상살이 견딜 수 있었지

외롭고 쓸쓸할 때. 함께 했던 시간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너를 찾았고
지금도 너를 어루만지고 있으니 참. 질긴 인연 끊기 힘든 운명이 될 줄이야
긴긴 세월 쌓인 정 떼어내기 정말 어렵다.

미워서도 싫어서도 아닌데, 세상이 너와 나를 갈라놓으려 해
이것도 운명인가 생각해봤어. 미안해 정말 미안해 너를 사랑해서
하지만 이젠. 그만 헤어져, 나도 이젠 갈 곳 없는 몸이라
너를 보내는 거니까.

2018/ 10/ 12/ 금연을 생각하면서 ~

박외도

2018-10-12 16:33

`현원섭`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현원섭 시인님~~
안녕 하세요?

곱게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완연한 가을입니다
시원한 가을 풍요로운 들녘
황금빛으로 익어 가는 향기로운 계절입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안 하십시오.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박외도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8

소순갑

2018-10-12 18:36

`현원섭`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들녘 바람에 나부끼는억새가
어서오라 유혹하는
계절이네요
올려주신글 감명깊게 배독하고
갑니다
남은 저녘시간 행복과 사랑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소순갑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8

강한익

2018-10-12 18:59

`현원섭`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현 원섭시인님 !
저도 이별과 만남을 몇번이나 반복 하였습니다.
이제는 헤어질수 없는 운명이기에
외로움의 친구로 곁에 두고 있습니다.
주위 따가운 눈총을 의식 하면서 이 친구와 만남의 정을
나누노라면 잠시 시름을 잊을수가 있지요.
아름다운 시심에 집필 하신
옥고 가슴에 담아 갑니다.
풍성함이 가득한 계절입니다.
시인님의가슴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하시길 빌며
건안하심과 향필을 기원 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옵소서!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강한익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8

이정규

2018-10-12 19:57

현원섭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티없이 맑은 가을하늘이 상쾌한 하루 였습니다
아침에는 쌀쌀한 날씨 입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독감예방접종도 하시길 바랍니다.
외출시 옷도 단단히 여미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십시요 !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이정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9

오석주

2018-10-12 21:14

현원섭 시인님

이별 예감
이것도 운명인가 생각해봤어. 미안해 정말 미안해 너를 사랑해서
하지만 이젠. 그만 헤어져, 나도 이젠 갈 곳 없는 몸이라
너를 보내는 거니까.

잘하였습니다
벌써 이별 했어야 되지않했을까요?
금연이란 두글자로 이곳에 올려주신 것 보면요
곱게 올려주신 멋진 향기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낼 위해 넉넉한 쉼 되시길요~^^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오석주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9

가혜자

2018-10-12 21:25

존경하는 현존경시인님!

이별예감...
정성으로 빚어놓으시고
깊은 숨 들이 마시며
사랑하던 님을 보내드리듯
못내 아쉬워 차마 떠나 보내드리는
애틋함이 한편의 시에 녹아집니다!
미련일랑 버리시고 고이 보내 드리오소서

내내 행복하시고
늘 건강 건필하옵소서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가혜자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9

가혜자

2018-10-12 21:26

존경하는 현원섭시인님~!!


현원섭	가혜자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7 17:40

신창홍

2018-10-12 23:51

현원섭 시인님

잔잔한 미소를 띠우며 음미하는 "이별 예감"
한마디 한마디가 정곡을 찌르십니다.
종류를 달리하는 이별예감이 주는 뉘앙스는 그것이
그대로 맞아 떨어진다는 점에서 우리를 당황스럽게
만들지만, 예외적으로 이번 이별 연습은 기쁘게
만들 것 같습니다.
저도 현업시절 설계 엔지니어로 지내며, 직업 특성상
하루에 한갑반에서 두 갑은 피웠지만, 5년전에 끊는다
결심하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피지 않고 있습니다.

좋은 작품 "이별 예감"이 무색해 지지 않도록
단칼에 파이팅!!!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신창홍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41

신주연

2018-10-13 02:20

안녕하세요 현원섭 시인님

'이별 예감' 잘 배독하고 갑니다

「뜨거워도 너무 뜨거운 너.
간절한 입맞춤, 하얗게 허공으로 깊은 속내를 감추고 흩어져 갈 때,
괴롭고 힘든 세상살이 견딜 수 있었지」

새롭고 힘찬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신주연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42

최명오

2018-10-13 05:29

현원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이별예감'' 배람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요
늘 행복한 시간 되시길바랩니다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최명오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42

고지영

2018-10-13 06:45

존경하는 현원섭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고지영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42

김토성

2018-10-13 10:32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시죠
이젠 갈 곳 없는 ~~^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방항을 못잡고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어디에 계시던 머무는 곳에 언제나 행운이 충만하시길 원합니다
고르지 못한 가을의 날씨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건필하소서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김토성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42

천준집

2018-10-13 11:27

이별 예감,,
현원섭 곱게 지펴신 향필에 머뭅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하늘은 높고 들녘은 붉고
풍성한 가을 만큼이나 건안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천준집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43

조순자

2018-10-13 12:50

현원섭 시인님!
속 시원한 이별을 축하합니다.
금연으로 인해 새롭게 만나게 홀가분한 기분
건강으로 초대할것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그 이별을 . . . ^^
신선한 시 잘 배람하고 가옵니다.
늘 행복하세요.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조순자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43

김정순

2018-10-13 13:49

현원섭 시인님
평안하시지요

곱게 집필하신 옥고
이별 예감
감사히 배 독합니다.

요즘 계속되던 가을 추위가 풀리고
고운 햇살이 참 좋네요
알록달록 예쁜 가을 속으로
즐거운 주말 되셔요
시인님
늘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김정순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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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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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가을 남자	58	현원섭	20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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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달콤, 쌉싸름한 가을 커피	8	현원섭	2018-10-12

198	고향 생각 2	40	현원섭	2018-10-10

197	고향 생각	8	현원섭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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