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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현원섭 문학서재

ㆍ작성자	현원섭
ㆍ작성일	2018-10-10 17:54

ㆍIP: 211.xxx.181

고향 생각 2

#산문시

고향 생각 2 / 현원섭

푸른 물결 일렁거리는 소양호 잔물결 아롱거릴 때
내 마음 호수 위 바람을 타고 정처 없이 떠다닌다.

기나긴 세월 잊혀 가는 고향산천 지명이 사라지고
흔적조차 없는데 향수가 나를 불러 고향을 찾아왔네.

조롱박 대롱대롱 매달린 초가지붕 굴뚝에서 머리 풀고
하늘 올라가던 하얀 연기가 아직 기억에 남아있는데
그 시절 그때가 언제이던가. 까마득한 옛날이야기

도토리 주워 가지고 소풍 다니던 죽박골 다람쥐는
지금 살아 있는지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

던 삼에 해는 머리 곱게 빗고 아침! 인사하러 나왔는데
낮이나 밤이나 보이지 않는 고향 수십 길 물속 아래에는
누가 살고 있는지

바무니 골에 널어놓았던 붉은 저녁노을 눈에 담고
동심 곱게 물들이던 어린아이 자라서 고향을 찾고
지난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는데

터일 중뫼산에 보름달 차고 오를 때 달집을 태우고
행복을 빌고 빌었었는데 어이해 어이해서 흔적 없이
사라진 내 고향이던가

둥지를 떠나간 작은 새는 점점 기억을 잃어버리고
밤하늘 이지러진 달빛 처연하게 어리는 타향에서
외로운 마음만 날아다니고 있구나.

2018/ 10/ 10/

터 일/소양 댐에 수몰된
강원도 춘 성군 북산면 대곡리의 옛 이름
죽박골/고향에 있던 동쪽 계곡의 이름
던삼/동쪽 언덕 위에 있던 마을 이름
바무니 골/동네가 있었던 서쪽 골짜기
중뫼산/수몰되기 전 고향에 있던 산 이름
(지금은 소양 댐에 다람쥐 섬이라고 불리고 있는 곳)

주명옥

2018-10-10 18:36

`현원섭`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고향 생각
곱게 올리신 고향에 저두
지금 예쁘게 물들어가는 설악산을
그린답니다.

고향은 늘 가슴 먹먹히 애닮은
곳이지요.

비가 온 뒤라 그런지
쌀쌀하네요~
떨어진 은행알들이
수북히 쌓이고 가을이
깊어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고 따뜻한 시간되세요~^^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주명옥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0

정병근

2018-10-10 19:41

`현원섭`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름다운 고향이 수몰지역 되었군요
특히 명절때면 더욱 그립습니다ㅠㅠ!

존재감을 확실하게 심어주시는
좋은 글에서 내재된 마음 함께합니다
고운하루 늘 행복과 함께하세요 현원섭 시인님^^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정병근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0

이민숙

2018-10-10 21:04

`현원섭`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푸른 물결 일렁거리는 소양호 잔물결 아롱거릴 때
내 마음 호수 위 바람을 타고 정처 없이 떠다닌다.

기나긴 세월 잊혀 가는 고향산천 지명이 사라지고
흔적조차 없는데 향수가 나를 불러 고향을 찾아왔네.

조롱박 대롱대롱 매달린 초가지붕 굴뚝에서 머리 풀고
하늘 올라가던 하얀 연기가 아직 기억에 남아있는데
그 시절 그때가 언제이던가. 까마득한 옛날이야기

도토리 주워 가지고 소풍 다니던 죽박골 다람쥐는
지금 살아 있는지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

던 삼에 해는 머리 곱게 빗고 아침! 인사하러 나왔는데
낮이나 밤이나 보이지 않는 고향 수십 길 물속 아래에는
누가 살고 있는지

시인님
소양호가 나오는것 보니까
춘천인듯 합니다
우리집에선 소양강 아니 춘천이 가가워졌지요
고속도로 개통이 되었지요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이민숙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1

박진표

2018-10-10 21:12

현원섭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수요일도 깊어갑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깊어가며 익어가는 가을 입니다.
기분좋게 수요일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박진표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1

박외도

2018-10-10 21:38

현원섭 시인님~~
안녕 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즐감하며 배독 하였습니다
나날이 파랗게 높아만 가는 가을하늘
예쁜 단풍잎 곱게 물들고
향기로운 계절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박외도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2

김정숙

2018-10-11 00:09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리운 고향의 풍경이 눈 앞에 펼쳐 지는듯 합니다.
그리움으로 내린 시향에 거닐다 갑니다.
건강조심 하시고
편한 쉼 하세요.~^^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김정숙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2

권경희

2018-10-11 00:33

둥지를 떠나간 작은 새는 점점 기억을 잃어버리고
밤하늘 이지러진 달빛 처연하게 어리는 타향에서
외로운 마음만 날아다니고 있구나.

시인님
중뫼산 아래
수몰된 다람쥐 섬이 고향이시네요.
한 편의 전설 같은 이야기
애틋한 향수의 시심이 감동입니다.
큰 몫을 하는 땜으로 섰으니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내공 깊은 시심 잘 감상했습니다.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권경희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2

이영태

2018-10-11 05:07

존경하는 시인님!
꿈에도 멋진 시향을 지피시며
고운 꿈길 편안히 줌셨는지요
귀뚜라미 울어 에는 가을이 깊어갑니다

터일 중뫼산에 보름달 차고 오를 때 달집을 태우고
행복을 빌고 빌었는데 어이해 어이해서 흔적없이
사라진 내 고향이던가.

정성으로 곱게 지피신, 지금은 변해버린
고향 그리움이 배인 옥고 잘 배람했습니다
고향 잃은 저도 가슴이 찡합니다
어느 날 고향 언덕에 서면 세월의 무상을
절로 느끼지예?
시인님! 빛 맑은 가을이 물들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시심 길어 올리시며 창대히
문운을 열어가십시오.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이영태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3

이문희

2018-10-11 05:58

항상 가슴따뜻한 형원섭시인님

바쁘고 힘든 모든 일 잠시 내려 놓으시고
귀한 발걸음 왕림하시어 따뜻한 격려와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고향 생각2"
정성스럽게 빚어내신 진한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10월이 익는 소리에 기온이 놀라
뚝 소리내어 부러지고 맙니다

고르지 못한 환절기에 부디
감기조심하시고 날마다 일취월장
건필 건승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이문희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3

천준집

2018-10-11 06:32

아침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져 건강은 해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현원섭 시인님 건안하십시오~^^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천준집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3

강한익

2018-10-11 07:20

존경하는 현 원섭 시인님 !
고향생각 !
누구나 고향은 그리운 곳이지요 !
시인님의 고향은 강원도인가 봅니다.
특히 수몰 되었으니 오죽이나 그립겠습니까?
공감 합니다.
고향의 향기 이 가을 흠뻑 취해 오십시요
고향을 그리는 시심속에 빕필하신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행복 하시고 건안 건필 기원 드립니다.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강한익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3

홍종화

2018-10-11 10:45

오랜 시간 인사가 늦어 송구합니다.
한동안 집필도 아니하고 무위도식으로 일관하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날들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한 집필 하시길 소망합니다.
고운 시향 마음에 담아 갑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홍종화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4

홍사윤

2018-10-11 14:00

잘 지내고 계시죠! 현원섭 시인님
향필하신 옥고 '' 고향 생각 2 ''
기쁨의 마음으로 배람합니다

둥지를 떠나간 작은 새는 점점 기억을 잃어버리고
밤하늘 이지러진 달빛 처연하게 어리는 타향에서
외로운 마음만 날아다니고 있구나.

깊어가는 가을 시인님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깊은 시향과
아름다운 시심 가득한 시에 박수를 보내며
잘 배독하고 마음에 깊이 담아갑니다
강건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홍사윤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4

김영수

2018-10-11 16:53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향이 그리워서 애절하게 그리워서
옛 시절이 그리워서 목 놓아 불러보는 고향
저 또한 고향이 생각나서 잠시 옛 생각을 해봅니다.
가을이 깊어가니 더욱 그리워지고 옛 친구가 그리운 때 입니다.

푸른 물결 일렁거리는 소양호 잔물결 아롱거릴 때
내 마음 호수 위 바람을 타고 정처 없이 떠다닌다

그리운 소양호 마음에 그려봅니다.
고향생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김영수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4

김정택

2018-10-11 18:04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잠시 머물다
멋진글 배람하고 갑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김정택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4

이정규

2018-10-11 19:54

현원섭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한해의 열정이 이제는 싸늘한 계절을 맞아 잠시 쉬어가라 하는가 봅니다!
몇일간 조석으로 온도차가 심하다고 하네요.
찬바람에 마스크 챙기시어 호흡기 질환에 각별히 조심하시고
가을 향기가 짙어가는 날들에 마음에도 좋은 추억과...
행복함에 물드는 고운 날로 즐거움과 기쁨이 함께하는
기분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이정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5

이미래

2018-10-11 20:40

현원섭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고향 생각 2♡
고운 시향에 감사드리며
무궁화호 타고
여유롭게 고향가는 길입니다
감사합니다
늘 향필하세요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이미래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5

김정윤

2018-10-11 20:58

현원섭 시인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둥지를 떠나간 작은 새는 점점 기억을 잃어버리고
밤하늘 이지러진 달빛 처연하게 어리는 타향에서
외로운 마음만 날아다니고 있구나.

올려주신 글 - 고향생각 2 - 마음에 담아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 아침엔 가을이 지나갔나 싶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김정윤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5

고경애

2018-10-11 21:45

고향
어머니 품 속 같은 그리움 가득인데
수몰의 아픔에 더 애잔합니다
곱고 아린 글 촉촉히 적시며
잠간 먼 추억 속을 거닐다 갑니다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고경애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5

임주영

2018-10-11 22:59

존경하는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서재에서는 자주 뵙지만
개인적 안부는 여쭙지 못해서 조심스레 안부를 여쭤봅니다.

소중한 시인님에 좋은 시
집필하신 정성만큼 귀히 배독하고 시향에 취해 담아 갑니다.

모쪼록 오늘도 기븐 좋은 하루
근사하게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셔요.
시인님


현원섭	소통의 길 왕림하시어 귀한 시간 나눔 하시고 공감의 글 남겨주셨는데 인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평안을 늘 바라옵니다 임주영 시인님. 고맙습니다	11/7 17:36

달콤, 쌉싸름한 가을 커피

고향 생각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16	가을 낙엽 애(愛)	38	현원섭	2018-11-09

215	가을 속에서	4	현원섭	2018-11-09

214	나목의 비애	2	현원섭	2018-11-08

213	가을 무덤가에 핀 노란 산국	6	현원섭	2018-11-07

212	시인은 마법사	24	현원섭	2018-11-06

211	글 속 세상	30	현원섭	2018-11-04

210	가을 동화처럼	54	현원섭	2018-10-31

209	가을 나그네	8	현원섭	2018-10-31

208	소중한 인연	4	현원섭	2018-10-31

207	운명	4	현원섭	2018-10-31

206	인생무상인가 제행무상인가	74	현원섭	2018-10-27

205	가을에 찾아온 사랑	16	현원섭	2018-10-26

204	지나간 날들보다 남아있는 날들을 생각하면서	19	현원섭	2018-10-20

203	너와 내가 가는 길	6	현원섭	2018-10-20

202	인생	4	현원섭	2018-10-20

201	가을 남자	58	현원섭	2018-10-13

200	이별 예감	30	현원섭	2018-10-12

199	달콤, 쌉싸름한 가을 커피	8	현원섭	2018-10-12

198	고향 생각 2	40	현원섭	2018-10-10

197	고향 생각	8	현원섭	2018-10-10

	1 2 3 4 5 6 7 8 9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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