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명숙
ㆍ작성일	2017-08-25 15:24

ㆍIP: 58.xxx.63

노을 품에 안기다

노을 품에 안기다
김명숙

뜬금없이 나타나 사랑하다
느닷없이 떠난다며
그대 가슴에 비수 되어 꽂히던 날

찢어지는 가슴 안으로 삭히고
안색의 동요도 나무람도 모른 채
서슴없이 보내주시던 그대

무던히도 기다린 시간 뒤로
하늘과 맞잡은 수평선 위에
새끼손가락 걸며 맺었던 언약

기다림에 지쳐 파르르 떨리는
갈매기의 날개 위로 노을빛 반사될 때

그리움으로 절여 놓은 바닷물에
노을 한 모금 머금고서
지름길로 질러서
그대의 심장에 안깁니다

김상훈 2017-08-25 18:53	가을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시절로 방향을 틀어 제 삶 바치러 왔건만 열기의 숙취에 절은 여름 끝물이 한 시절의 영광과 아픔이 못내 아쉬운 탓일까 그 참 끈질기다 오늘 하루 생이 평화로운 산책 위에서 노니는 한갓짐과 즐거움이 깃들기를 바라며 시인님의 글 잘 읽고 갑니다.

김명숙 2017-08-25 23:17	《Re》김상훈 님 , 귀한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

김광섭 2017-08-25 23:28	모처럼 만에 활짝 갠 파아란 하늘을 볼 수 있네요 그동안 습지고 푹푹 찌는 무더위는 조금 누그러졌나 봅니다 고추잠자리가 하늘 높이 때 지어 맴돌고 있음이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듯 하네요 김명숙 시인님~~!

이민숙 2017-08-26 07:53	무던히도 기다린 시간 뒤로 하늘과 맞잡은 수평선 위에 새끼손가락 걸며 맺었던 언약 기다림에 지쳐 파르르 떨리는 갈매기의 날개 위로 노을빛 반사될 때 그리움으로 절여 놓은 바닷물에 노을 한 모금 머금고서 고운시어들이 잘 겨놓은 마음을 담아 봅니다 펼치시 글에 감사히 다녀 갑니다 지름길로 질러서 그대의 심장에 안깁니다

김정택 2017-08-26 11:01	시인님 안녕하세요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노을 품에 안기다/올려주신 고운시향에 푹빠져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고운 시심 마음속에 담아 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배정이 2017-08-27 10:17	그렇게 붉은 노을도 천천히 천천히 바다에 잠길 때 마음은 비워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노을 품에 안기다 고운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한기봉 2017-08-27 21:46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노을 품에 안기다" 그리움으로 절여 놓은 바닷물에 노을 한 모금 머금고서 지름길로 질러서 그대의 심장에 안깁니다. 시를 읽으면서 시인님의 깊은 내면을 헤아려 봅니다.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가을의 햇살이 너무도 높은 불어오는 바람이 살갓을 간지럽히는 가을향 가득한 휴일의 날씨입니다. 무덥고 긴긴 여름도 이제는 가을에 자리를 내어주고 떠나려나 봅니다 가슴 활짝열고 감성 가득 가을이 오면 시인님의 서재에도 가을의 향기로 가득 피우시길 바랍니다.

석옥자 2017-08-28 12:39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문턱을 노크하는 맑은 계절 행복한 가을 지내고 계시는지요? 그 덥던 여름이 그래도 조금 아쉽네요 참 으로 간사한게 사람입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기나는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김단 2017-08-30 08:14	김명숙시인님 시인님의 시향 짙은 작품이 계절도 변화를 시켰나 봅니다 어제는 잘 오고 있던 가을이 뒷걸음질 쳤던 하루였습니다 기온에 상관없는 높은 습도에 질식할 것처럼 힘들었는데 오늘 아침 그 무덥던 공기는 밤새 모두 어디로 떠나간 것인지.. 지금은 상쾌하고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세상사 힘들어 주름진 삶에도 갑자기 축복 같은 선물이 찾아와 기쁨과 평안으로 가득 들어차는 행복한 날 맞으시길 바래봅니다.

이정규 2017-08-31 19:12	김명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8월의 마지막날 쾌청한 하루 였습니다 아침바람은 서늘하고 옷깃을 여미게하는 싱그려움이 활력과 생기가 나게 하네요.. 그 무덥던 여름을 밀어 내고 코스모스 한들한들~ 폭염에 시달렸던 여름은가고 소슬바람이 가을을 알리네요... 8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고 여름아 안녕~하며 8월을 보냅니다. . 새로운 소망의 달 9월에도 더 많은 행운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배정이 2017-09-01 08:43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에 한껏 멋 부리기 좋은 구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책 한권의 여유에도 멋이 있고 커피 한잔을 눈으로 감상해도 멋이 있고 고운 말씨와 움직임 하나가 예술로 창조되는 구월입니다. 이처럼 멋스러운 구월에 행복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애기단풍 배정이^^

김선목 2017-09-01 09:00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노을 품에 안기다" 멋진 글향에 가을 인사드립니다 8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9월의 가을을 맞이합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건강하십시요

배정이 2017-09-01 09:54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에 한껏 멋 부리기 좋은 구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책 한권의 여유에도 멋이 있고 커피 한잔을 눈으로 감상해도 멋이 있고 고운 말씨와 움직임 하나가 예술로 창조되는 구월입니다. 이처럼 멋스러운 구월에 행복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애기단풍 배정이^^

주응규 2017-09-01 10:06	계절의 교차로는 분주합니다 가을 초입에 곱게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한낮의 햇볕은 따갑습니다. 곡식을 알알이 영글게 하려는 햇볕이 분주합니다. 오곡이 익어가고 삼라만상이 영걸어 가는 계절에 시인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좋은 날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풍성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건언건필을 기도합니다. ^^

김태호 2017-09-03 13:19	김명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부표같은 그리움을 파도에 실은듯 애달픔이 흠뻑젖어든 글입니다 통통배의 희망인 부표처럼 언제나 빛내시길 바랍니다

문장우 2017-09-03 20:20	김명숙 시인님 등단을 축하드리며 고운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필하시고 즐거움 가득한 나날 되셔요

김광섭 2017-09-03 23:06	싸늘한 공기가 여름 향기를 추억 깊숙이 감추는 오늘입니다 몸과 맘이 편안한 휴일 밤 보내시고 멋진 추억이 함께하시는 날 되시길요! 김명숙 시인님~~~!

김병근 2017-09-05 16:52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름답고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힘차고 고운 날 되십시오

김명숙 2017-09-07 10:54	《Re》김상훈 님 , 김상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 행복가득한 가을되세요

김명숙 2017-09-07 10:55	《Re》김광섭 님 , 시인님 ~~ 감사합니다^^

김명숙 2017-09-07 10:56	《Re》이민숙 님 , 이민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되시길바랍니다

김명숙 2017-09-07 10:57	《Re》김정택 님 , 김정택시인님 ~~ 행복한 한 주 보내고 계신지요 감사합니다

김명숙 2017-09-07 10:58	《Re》배정이 님 , 배정이 시인닙^^ 매번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 가득한 가을 보내세요

김명숙 2017-09-07 10:58	《Re》김선목 님 , 김선목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복 가득한 가을보내세요

김명숙 2017-09-07 10:59	《Re》주응규 님 , 주응규 시인님 ~ 감사합니다 더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김명숙 2017-09-07 11:00	《Re》김태호 님 , 김태호 시인님~ 희망 빛나는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명숙 2017-09-07 11:00	《Re》문장우 님 , 문장우 시인님 ~~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김명숙 2017-09-07 11:01	《Re》김병근 님 , 김병근 시인님 ~~힘차고 행복으로 가득한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시화 걸리던 날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