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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경남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경남
ㆍ작성일	2019-10-20 17:19

ㆍIP: 220.xxx.100

가을이 깊어갈수록

가을이 깊어갈수록

박경남

해 질 녘 가을 강가에
노을빛이 서럽다
살아온 세월이 아득해서 서럽고
살아갈 날이 불안해서 서럽다

강물은 다시 못 올 길을 무심하게 내달리고
물새 한 마리 노을 속으로 아스라이 멀어져 가고
인생도 가고...

세상에 처음 올 때
그 모습 그대로 전라(全裸)가 되어
고요하고 아름다운
무욕의 세계로

오색의 향연이 펼쳐지는
피안의 언덕으로
꿈을 꾸듯 날아가서 투항하리
오늘 같이 좋아서 서러운 날..

강한익 2019-10-20 19:33	존경하는 박경남 시인님! 가을이 깊어갑니다. 살아갈 날이 어찌하여 불안하십니까? 사랑하는 재이가 있고 듬직한 낭군님이 계시지 않습니까? 멋진 아드님에 알랑들롱 닮으신 사위님도 계시는데? 너무 좋아도 서러운가 봅니다. 좋은 일 좀 나누어 주시길 청합니다. 사색의 글 여러차례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홍종화 2019-10-21 17:24	박경남 시인님! 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날들이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부는 계절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한 집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고운 글 '가을이 깊어갈수록' 고운 글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한주의 시작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안미숙 2019-10-21 18:34	박경남 시인님~ 황혼이 저무는 저곳으로 국화 향기 풍기며 걸어가는 가을 나란히 걸어가는 우리들의 발걸음도 가볍고 곁에 있는 사람의 향기도 유난히 향기롭게 느껴지겠지요. 일교차가 심해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성숙 2019-10-21 23:50	늦은밤 서재에 오랜만에인사해요 갑장 시인님 무엇이 그리 서러울까요 마음 잘 다스리세요 긍정적인 시인님 밝게 웃으며 행복하게 사세요 향핈하시고 건강하세요

김정윤

2019-10-22 20:35

존경하는 박경남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가을이 깊어갈수록 - 배독하며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아름답게 물든 홍엽이 산마다 절정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에 마음 까지 설레 입니다
이곳 울산엔 조금씩 단풍이 들기 시작 했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가을의 아름다움보다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박경남	너무 늦은 답글 죄송합니다. 건강하십시요.	2/3 09:34

김상훈

2019-10-23 00:14

팔레트에 잘 이겨 놓았던 갈색 물감이
조금씩 흘러 번지듯
갈색으로 물들었던 가을의 애상이
바야흐로 임계점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서편으로 서편으로 몰려가고 있는 하늘,
구만리 날아가는 기러기처럼
애상의 잔영도 곧 서쪽으로 사라질 듯합니다.

살아오면서 내가 만들어낸 인과에
상처 받지 말기,
오고 가는 것에 얽매이지 않기,
넘나듦에 구애받지 않는 계절처럼.......^^

어떻든 아프기 없기입니다.
건강하면 행복한 것이니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의 플랫폼에
잠시 정차하다 갑니다.^^


박경남	그래요 시인님 그렇게 살랍니다.	2/3 09:35

주응규

2019-10-23 09:50

깊어가는 가을날 시인님의 시심에 머물며 가을을 한층 더 만끽해 봅니다.
여름날의 수고로움을 감사라도 하듯 곱게 단풍드는 계절에
일상의 사소로움에서 얻는 행복이 가을날에 가득하기를 바래봅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시향 가득하시기를 빌어봅니다.


박경남	늘 감사드립니다.	2/3 09:36

안영준

2019-10-23 16:14

박경남 시인님 안녕하세요?
점점 깊어지는 가을 시월의 종착지로
향해 가고 만산은 오색으로 물들어가는군요
올리신 글
가을이 깊어갈수록
잘 배람했습니다
찬바람이 강해지는 계절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박경남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3 09:36

박외도

2019-10-23 18:03

안녕 하세요?
제가 게으름을 피울 때도 잊지 않고
한결같이 찾아주시고 격려하여주신
시인님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정성으로 빚은 시
즐감하며 배독 하였습니다
나날이 파랗게 높아만 가는 가을하늘
오색 단풍잎 곱게 물들고
향기로운 계절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박경남	늘 찾아주시는 시인님 감사한마음 가득합니다 고맙습니다.	2/3 09:37

박경표

2019-10-26 16:20

가을에 정취를 느끼고 갑니다 가을은 인생이 성숙기 인가 익어가는 엶배와 같이 익어만 갑니다.
흔한 회사의 정원에 국화 몇송이 강아지풀로 꽃꽂이를 하였습니다.
가을의 분위기 업되게...... .


박경남	꽃꽃이 그려봅니다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2/3 09:38

박상현

2019-10-27 07:13

쌀쌀한 가을 아침은 계절을 단단히
촘촘히 엮어가고 긴 고행의 발걸음을 옮기는
나무는 욕심 없이 나뭇잎을 내어주네요
가을을 닮은 꽃들은 짙은 향으로
그리움을 채워가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점점 옷깃을 여미는 계절 앞에 하늘은 높기만 하네요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엔 시향으로 가득하네요
애쓰셨습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존경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건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박경남	반가운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맘에 있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좋은 시 많이 보여주셔요.	2/3 09:40

여관구

2019-10-27 16:55

"세상에 처음 올 때
그 모습 그대로 전라(全裸)가 되어
고요하고 아름다운
무욕의 세계로

오색의 향연이 펼쳐지는
피안의 언덕으로
꿈을 꾸듯 날아가서 투항하리
오늘 같이 좋아서 서러운 날.. "

시인님 손잡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물어가는 가을을 보면서 내 인생을
돌아보게 되네요.
우리네 마음의 색갈이 다르듯이
깊어가는 가을의 색갈도 달라지네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박경남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늦은 답글 용서하시고요.	2/3 09:41

김병근

2019-11-17 00:18

잘 지내시죠 시인님

己亥年 한 해도
달 보름 남은 것 같습니다

불혹 전후론
그래도 청춘가 부르며
젊음 왕성하였는데

이제 서산에 지는 황혼이라
세월 유수를 실로 실감합니다

아마도 자투리 없이
60~~~70~~ 이렇게
지나가는 듯하여 서글픕니다

시절이 깊어
밤 그림자 늘어나고
조석으로 찬 바람이 겨울입니다

이 계절 시인님께서
건강 유념하시고요

일상의 건승과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가을이 깊어갈수록'
의미를 새겨 감상하며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셔야 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박종순시인님


박경남	반갑습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셔야합니다.	2/3 09:43

오철수

2019-11-23 11:16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 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경남, 시인님!!
심혈을 기우리신 옥고<가을이 깊어갈수록>
감명 깊게 배람합니다.

계절이 겨울철을 향해 깊어갑니다.
고르지 기온에 건강 챙기시며,
시인님의 주말이 행복으로
가득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박경남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셔야합니다. 늦은 답글 용서해주시고 제가 찾아뵙지요. 봄이 기다려지는 지루한 겨울입니다.	2/3 09:45

김정윤

2019-12-20 20:19

존경하는 박경남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는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지요
훌륭하신 문우님과 함께 한 올 한해가 참으로 고맙고 행복 했습니다
12월 마지막 남은 날은 그동안 채우지 못했던 행복과 기쁨을 가득
채우시고 늘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 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박경남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3 09:46

홍재향

2019-12-22 22:30

박경남 시인님

묵은해를 미련 없이 보내려니 저에겐
아직도 묵혀지지 않는 것이 많아
밤빛이 수르르 흘러내립니다.
그렇다고 이미 묵혀진 것마저
아니 보낼 순 없기에 바른걸음 하였습니다

늘 부족한 저에게 댓글로 격려해주신 사랑
결단코 잊지 않으렵니다
더욱더 거듭남이 되는 在香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마웠습니다
시인님이 뜻하시는 것에 안녕이 늘 함께하기를
바라옵고 항상 건강한 나날을 누리시길 빕니다^


박경남	ㅇㅏ이구 반갑습니다. 답글 늦어 죄송합니다.	2/3 09:46

최이천

2019-12-27 05:41

세상에 처음 올 때
그 모습 그대로 전라(全裸)가 되어
고요하고 아름다운
무욕의 세계로

오색의 향연이 펼쳐지는
피안의 언덕으로
꿈을 꾸듯 날아가서 투항하리
오늘 같이 좋아서 서러운 날..

박경남 시인님
가을이 깊어갈수록
존경하는 시인님
겨울 찬바람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오
3일 남은 2019년 구서구석 갈무리 잘하시고
특히 건강 잘 챙기십시오 진주같은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경남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3 09:47

유등자

2019-12-29 22:05

박경남 시인님
비가 내리는 밤입니다
그리움이 하나둘 스치면서 조용히 물견치둣
아련한 밤 가슴에 차곡차곡 쌓인허무를
깨물면서 잠드는 시간 이실겁니다
강물은 다시 못 올 길을 무심하게 내달리고
물새 한 마리 노을 속으로 아스라이 멀어져 가고
인생도 가고...
경자년이 코


박경남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다.💕	2/3 09:48

김기전

2020-01-08 11:29

박경남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그동안 무탈 하신지요?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3일째 비는 그칠줄을 모르고
바람마저 매우 차갑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경남	고맙습다.💕 새해에도 건안건필하십시오.	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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