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경남
ㆍ작성일	2017-07-30 22:46

ㆍIP: 118.xxx.200

비자림(제주)

비자림(제주)

박경남

신선이 사는 곳일까?
원시림 상태의 보존
언제부터 살기 시작했는지
모든 게 신성스러워
궁금증이 일어난다

예사롭지 않은 숲
습도가 좋아
숨쉬기도 좋고
공기가 더없이 맑아
욕심내서
자꾸 들이킨다

비자나무 향내가 솔솔
머리가 맑아 가볍다
묘한 향내에
심신이 사로잡힌다
최고령 수목에
천연기념물로 귀하신 몸

거대한 체구에
신성한 기운
가슴으로 뿜는 끌리는 향
내 몸을 치유해주는 숲
온몸으로 느끼며
속삭여본다

어찌 그리 오래 사시는지요?
제게도 비결을 알려주세요
내 말소리 들리세요?
제가 보이세요?
제 마음 보이시지요?
기운 받아 갑니다

코끝 곧추 세워 향을모으고
아쉬움에
떨어진 가지 모셔갑니다
먼 훗날 향과함께
영상으로 떠오를
살아 숨 쉬는 생명의 숲 신비의 비자림.

이민숙

2017-07-31 00:07

어찌 그리 오래 사시는지요?
제게도 비결을 알려주세요
내 말소리 들리세요?
제가 보이세요?
제 마음 보이시지요?
기운 받아 갑니다

코끝 곧추 세워 향을모으고
아쉬움에
떨어진 가지 모셔갑니다
먼 훗날 향과함께
영상으로 떠오를
살아 숨 쉬는 생명의 숲 신비의 비자림.

시인님
제주 장수촌을 다녀 오신듯요
신기 합니다
좋은 여행이었겠어요
부럽습니다


박경남	숲이 너무좋아서 숲에 살고 싶었어요 마음 같아서는요. 사르니숲길,절물자연휴양림,비자림 눈에 선합니다 또가야죠. 줌세요~	8/1 00:02

김재덕	안녕 하세유 이민숙 시인님 여기오니 반가운 분들 세 분이나 계시네요	8/3 14:26

권경희

2017-07-31 02:54

코끝 곧추 세워 향을 모우고
아쉬움에
떨어진 가지 모셔갑니다
먼 훗날 향과 함께
영상으로 떠오를
살아 숨 쉬는 생명의 숲 신비의 비자림

시인님
신비의 비자림
맑은 숲 맑은 공기를
한 아름 담아오셨네요.
깊은 마음 담아 지펴주신 글
몇번을 되돌아 머물어봅니다.
시인님
삼복더위도 끝을 달리고 있습니다.
거뜬히 물리치시고
힘찬 나날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박경남	숲이라서 좋았어요 맑은공기가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니까 오기 싫었어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8/1 00:03

김재덕	권경희 시인님 반가워요 아는 체 하면 이뻐헤줄게요 ㅋㅋ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8/3 14:25

우영국

2017-07-31 11:32

시인님
곱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두고 갑니다
시인님
어느덧
오늘이 7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잘 마무리하시고
멋지고
행복한 8월 맞으시기 바랍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건강히 잘 보내시고
건필하세요


박경남	우영국 시인님 찾아주시고 따뜻한 맘으로 살펴주시고 가셨군요 감사합니다.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8/9 18:40

이정규

2017-07-31 12:01

박경남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어느새 7월도 마무리할 마지막 날 입니다.
마지막 장맛비가 종일 온다고 하네요.
8월의 말복이 지나고 나면 입추와 처서가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조금은 밀어 내겠지요?
새로운 달 8월에는 더욱더 멋지게 우리 인생의 가장 행복한 희망의달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7월의 마지막 남은 하루 즐겁고 아름답게 마무리 잘 하시고
습한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도록 건강도 잘 챙기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박경남	시인님 지각 답글 용서 하소서 이젠 지긋한 더위가 숙지는것 같습니다. 찾아주시고 격려해주심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과 가정의 행복 기도드립니다.	8/9 18:42

정찬열

2017-07-31 22:38

"비자림"
제주도에 바자림을 그냥 넘기지 않으시군요
그열매는 구충작용을 하는 한약제가됮디요
서정깊은 시심을 가슴에 담아 갑니다.
90여분후면 8월이 됩니다.
한여름의 무더위에 더욱 알차고
복된나날 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박경남 시인님~!


박경남	정찬열 시인님 늦은 답글 용서 하소서 비자림을 아시군요 향이 묘하게ㅣ 사람을 끄네요 떨어진 잔가지 가져와서 인중에 올려 놓고 냄새를맡아요. 훌짝댑니다 찾아주시고 관심 주시니 감사합니다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8/9 18:45

김재덕

2017-08-03 14:22

하이 반가워 기절합니다 ㅎㅎ
고운 향기에 풍덩 빠져 헤어나오지를
못하겠으니 오셔서 건져주세요
행복하십시오


박경남	김재덕 시인님! 만난듯 반갑습니다 꼭 잊지않고 찾아뵙고 인사드릴께요 고운시향에 묻혀사시면서 열씨미 짓고 계시지요?	8/9 18:47

오석주

2017-08-03 20:32

박경남 시인님

비자림(제주)
영상으로 떠오를
살아 숨 쉬는 생명의 숲 신비의 비자림.

비자림이 제주 인가요?
비자림을 멋지게 스켓치하셨습니디ㅡ
곱게 올려주신 향기에 살포시 다녀갑니다
시원한 시간 되시길요~^^


박경남	오석주 시인님 먼저 지각댓글 죄송합니다 찾아주시고 관심주시니 병아리는 용기가 납니다 네 제주에 있는 비자림. 인상깊은 곳이었어요 가시면 가보시길요.	8/9 18:49

석옥자

2017-08-04 06:30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는 제법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공기가
상쾌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팔월의 첫 금요일 행복한 하루 여십시요 시인님!


박경남	석옥자 시인님 잊지않고 찾아주시니 고맙습니다 더위가 살짝 꼬리를 내리는거 같아요 항상 건감조심하시고 잘드시고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8/9 19:39

주응규

2017-08-04 22:36

무더운 날 시인님의 좋은글에 머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여름이 무르익어갑니다 덩위에 건강 잘 챙기십시오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언제나 좋은 일들이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늘 향필하십시오.


박경남	주응규 시인님 더위에 어찌 잘 이겨내셨는지요, 어제,오늘 어찌 더위가 꼬리를 내리네요 무장 해제 하기는 이르지만 살것같습니다 암튼 건강 살피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8/9 19:42

이석희

2017-08-04 22:50

코끝 곧추 세워 향을모으고
아쉬움에
떨어진 가지 모셔갑니다
먼 훗날 향과함께
영상으로 떠오를
살아 숨 쉬는 생명의 숲 신비의 비자림.

쉬 잊지 못할 사랑하는 님과의
아쉬운 이별을 그려 봅니다.


박경남	이석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제 방에도 찾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항상 건강 조심하시길요.	8/9 19:44

오필선

2017-08-05 13:28

자연에 황홀함에 취하신 모습
절절하게 글에 담아 표현 주시네요
비자나무가 궁금합니다
늘 지나쳐 버리는 세심하지 못한 게으름에
일침을 주시네요
고운 향 담아 빚으신 글에 머뭅니다


박경남	오~~필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에서는 처음 뵙습니다. 자주뵙자구요. 행복한 시인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8/9 19:46

김광섭

2017-08-05 14:06

무더위면 어떠하리,
폭염이면 어떠하리,
시원한 마음의 바람 일어
내 몸에 적시며 피서하면 어떠리오.
이제 조금만 더 참으시면서 즐거운 토요일 행복한 토요일,
건강하고 힘차게 아자 아자~
시인님~~~!


박경남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럼요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세월 따라 가는 인생 강물 처럼 흐를 수 밖에요. 곧 오겠지요? 가을이...	8/9 19:48

경규민

2017-08-06 08:28

아! 비자림!
몇 년전 가본 생각이 나네요
우리마음도 정신도 깨긋히다듬고 사노라면
오래 산다하네요
시인님! 고은 시심에 제 마음도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고 건강도 챙기시고,
세끼 걸으지 마시고 꼭 챙겨드세요
건강제일이지요 여름엔,


박경남	경규민 시인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욕심없고, 스트레스 없으면 몸도 튼튼 해질건데 쉬운건 아니죠? ㅎㅎㅎㅎ 암튼 건강 하셔야 합니다.	8/9 19:51

젖은 날개

새해 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