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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20-11-18 11:59

ㆍIP: 168.xxx.232

달궁 계곡

김 종 덕

계곡 바위 틈새로

통곡으로 흘러내리는

거센 물줄기

어느 때에는 이 보다 더 급살로

흘러 내렸을 것이다

밀물 썰물이 있어

뱉어낼 숨소리가 있는 파도는

형제 부모의 삶도 같이 하려마는

거슬러 올라갈 수 없는 달궁 계곡의

숨이 찬 물줄기는

뱉어 내기보다는 스스로 지리산에

스며들어야 한다

의지와는 무관하게

이데올로기에 휩싸여

원한만 쌓아 간 님들

저 핏빛 단풍은 어두운 세월의

억울한 마음의 발로 인 것을

계곡이 지르는 고함소리는

바탕이 없어 적을 수 없었던

가슴 찢는 시로 울려 퍼지고 있다.

김수잔

2020-11-19 05:29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계곡 바위 틈새로
통곡으로 흘러내리는
달궁 계곡
물줄기 소리가
가슴 짖는 시로 울려 퍼지는
그 소리를 저 마음에서 그려봅니다

마지막 붉게 타는
단풍이 낙엽으로
이리저리 뒹굴며
가을이 저물어 가네요

고운 시향에
평안히 쉽하고
감사드립니다

감기도
코로나도
잘 이기시고
건강+행복을 빕니다.


김종덕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민족의 아픔을 간직한 지리산, 모든걸 품어 역사를 안고 가는 지리산, 홰해를 바탕으로 인간을 이끌어 가는 산입니다. 모든것을 이 산으로부터 배웠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10:25

강한익

2020-11-19 08:48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가을을 떠나보내려는 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습니다.
목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뵙고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라질 놈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야 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제는 겨울이라 해야 맞을까합니다. 기온이 가을을 마중보내고 오는 것 같습니다. 이 한파에도 건강히 잘 지내시고 제주의 풍경을 올려 주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10:26

주응규

2020-11-19 09:58

김종덕 시인님 정성으로 빚은 시향에 마음을 정화해 봅니다.
늦가을이 무엇이 스러운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날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이 떠나려나 봅니다.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늘 우리 시인님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늘 좋은 날 되십시오.


김종덕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은 끝까지 사람의 감정선을 타고 가는 것 같습니다. 남아있던 단풍나무도 이젠 너무 아파 보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10:27

박상현

2020-11-20 17:12

가을비 속에 내려앉은 낙엽이 봄 새싹의 꿈을 꿉니다
시간의 강은 흐르고 흘러 흰 눈을 내리고 여린 새싹 하나에도
희망을 찾는 봄을 내려줄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어제는 제법 많은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가을비 속에 내려앉은 가을을 보았습니다
노란 은행 하나에도 가을의 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시인님의 가을 뜨락에서 인사드리니 영광입니다
깊은 가을에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젖어드니
행복입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올려주신 시 배람합니다
저에겐 행복입니다
시인님 주말도 늘 건강 유의하시고 향 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새싹이나서 꽃을 피우고 마지막 ㅁ남은 영혼 마저 사람들에게 바치고 떠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몰라도 그 정성은 가히 사람을 움직일 수 잇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10:29

이성구

2020-11-20 17:49

꽃도 잎도 없는 빈가지에
찬바람만 불어오고
새로운계절을 재촉하듯
하염없이 가을비를 이틀연속
뿌려대네요
존경하는 김종덕 선생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지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승 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이성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픔을 아프다고 이야기하지도 못하는 가을은 그렇게 뒤안길로 들어서 가고 잇습니다. 그 속에는 또한 다시 만날 수 잇는 마음도 가지고 가겟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10:30

박진표

2020-11-21 01:03

김종덕 시인님!!!
달궁 계곡...
지리산의 달궁 계곡 고함소리는
어두운 세월 지친 우리들
꺼져가는 희망을 힘차게 깨워졌음 좋겠습니다.
그런 바램을 가져봅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처음 뵙고 4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참 그 놈의 새월 참 무섭습니다. 꾸준히 글로써 마음을 다스려 오시는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10:32

고지영

2020-11-21 06:18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시인님 날씨가 춥네요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사진이 바뀌었셧네요. 뵙기 좋습니다. 차츰 차가워지는 날씨속에 조금은 더 운동을 해야 한다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10:33

안영준

2020-11-21 11:12

김종덕 시인님~
화창한 가을날 11월 셋째 주말입니다
인생 또한 그러하듯 계절도 사람 나이 먹듯 보내며
월동 준비에 분주합니다
산천을 보니 더욱더 아쉬운 여운을 남깁니다
한철 더 지나기 전 한해 더 가기 전 뜻한바 모든 일 성취 하시기 바라며 좋은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건행하십시오


김종덕	안연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거리엔 크리스마스 캐롤이 흘러 나올 시기인데 모두 무거운 세상살이에 꿈을 일허가고 잇는 것 같습니다. 좀 더 힘을 내어 움직일 때인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10:35

정찬열

2020-11-22 08:00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 님~
"달궁 계곡" 곱게 지펴주신 심오하고
의미 깊은 옥고에 마음 담아 갑니다.

깊어져 가는 겨울의 소설일 입니다.
기온 차가 심하여 건강에 유의 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11월의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한번씩 뵐 수 잇는 마음으로 지내왓는데 요즈음은 더욱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해마다 광천사의 꽃무릇 보러 가야겟다고 생각햇엇는데 올해도 그냥 지나갔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10:37

여관구

2020-11-22 15:48

" 계곡이 지르는 고함소리는
바탕이 없어 적을 수 없었던
가슴 찢는 시로 울려 퍼지고 있다."

시인님 오랫만에 찾아뵈게 되어 죄송합니다.
자주 찾아뵈고 정담을 나누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시인님의 마음의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선율의 들어며
포근한 마음이 되어있습니다.
언제나 깊이 있는 시와 시어를
감상하는 마음이 참 좋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변함없이 건강하신것 같습니다. 아마도 사진처럼 곧게 사시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난헤에는 대구에 학회가 있어 다녀왔는데 올해는 꼼짝도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10:39

최이천

2020-11-22 18:53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겨울 찬바람이 불어옵니다
찬바람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좋은 시 달궁 계곡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김종덕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월의, 시절의 아픔으로 가까이 계시는데도 뵙지 못함이 더욱 답답해져 옵니다. 날씨가 차갑더라도 운동도 곁들이시어 코로나를 이겨 갈 수 잇도록 하셨으면 합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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