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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20-11-10 18:11

ㆍIP: 168.xxx.232

동굴 속의 연극

김 종 덕

동굴의 벽에는

모형의 이미지만 보인다

촛불에 의해 투영된

그림자만 보인다

그 대상은

실제로 본 적이 없다

차츰 그림자가

사물의 실재로 보인다

오랫동안 보아온 그림자가

실재의 것보다

더 실재인 것처럼 다가온다

실재(實在)와

실제(實際)의 혼돈 속에서

이성과 감정의 충돌,

캄캄한 아집 속에

갈 길은

한참

달라져 간다.

박희홍

2020-11-11 08:27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실재(實在)와
실제(實際)의 혼돈 속에서
이성과 감정의 충돌,
캄캄한 아집 속에
갈 길은
한참
달라져 간다.”는 “동굴의 벽에는”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을이 저만큼
달아나려는지
단풍이 잔바람에도
우수수 떨어지는 것을 봅니다.
하루가 다르게 차가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김종덕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보이지 않는 곳에는 우리가 몰라서 다가갈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잇을 수 있겠지요. 혹은 나의 마음이 진실인가 아닌가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갖게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2:02

주응규

2020-11-11 09:31

가을의 끝자락 불어오는 바람에 낙엽비가 쏟아지는 스산한 요즘입니다.
안녕하시지요? 코로나로 잔뜩 움추리는데 날씨마저 쌀쌀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가내에도 행복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김종덕 시인님 곱게 지펴놓은 시향에 마음 데워갑니다. 건필하십시오.


김종덕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문제는 코로나가 사람을 얼게 하고 잇다는 것이겟지요. 살아가면서 마음 풀릴일이 얼마나 된다고, 또 이런 삶속에서 마음을 얼려가면서 살아야 할까요 ?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2:03

염규식

2020-11-12 13:26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떠나는 가을 을 뒤로하고 이제 저녁바람이 쌀쌀합니다
곱게 지피신 고운 시심에 잠시 머물다갑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승리하시구요 문운창대하십시요--^^


김종덕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깊어가는 가을 따라서 좋은 일들만 생겼으면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2:05

최이천

2020-11-12 21:37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입동이 지나고 겨울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는 극성을 부리고 세상은 어수선합니다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곱게 집필하신 시 동굴 속의 연극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종덕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갈수록 세상이 외로워 지고 잇음을 느끼고 잇습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게 만들어 졌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어려운 계절에 마음 편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2:06

강한익

2020-11-13 08:49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겨울에 자리를 넘겨주기 아쉬워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늦가을 햇살 참으로 정겨운 불금의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심오하신 시상을 더듬어보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힌들게 왔는데 더 견디라고 합니다. 인내의 민족이라 견뎌내기는 할 것 같습니다. 마음도 같이 견뎌 낼 수 잇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2:07

박상현

2020-11-13 16:42

꽃을 다듬는 손길엔 꽃향기로 가득한 듯합니다
꽃향기 가득한 손길처럼 가슴속에 시향 가득한
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하루하루가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듯 해
게으른 인사드림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뜨락엔 늘 시향으로 가득해서
존경하는 맘 가득합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올려주신 시 배람하며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코로나의 일상에서 늘 건강하세요
존경하는 시인님 주말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김종덕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은 너무나 포근한데 하늘은 커튼으로가려져 그 마음을 알 길이 없습니다. 그래도 맑은 마음은 항상 속에 두어야 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2:08

박진표

2020-11-13 21:40

김종덕 시인님!!!
동굴 속의 연극...
우리들 인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삶의 연극을 생각해 보게하는군요.
이성과 감정의 충돌.
때로는 방황하고 갈등하며
그속에서 살아가는 지혜를 발견하며
절제와 용서 포용과 희망을 일으켜 좀더 나다운 나로
나아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금요일 기분좋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옙, 동굴속에는 잘보이지 않아서 사람도 누구인지 구별하기 힘들것입니다. 그 안에 촛불 하나로 다른 사람을 비쳐 본다는 것은 그 그림자가 혹시나 내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 수 잇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2:10

전병일

2020-11-13 22:01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번 한주도 잘 보내셨는지요?
저물어가는 만추 겨울은 빨리 오라고 손짓하네요.

떠나가는 만추의 풍광 맘과 눈 속에 많이 담고
아쉽지만 그냥 보내주고 내년을 기다립시다.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불타는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편안한 밤 되세요.


김종덕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젠 은행잎도 떨어져 거리를 매우고 있습니다. 가을의 마지막 지킴이도 더 할 일은 없나 봅니다. 쌀쌀한 지금, 건강도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2:11

안영준

2020-11-14 10:47

시인님 그간 안녕하십니까?
울긋불긋 좋은 주말 맞이하고 계시는지요?
어김없이 계절은 찾아와 맘 들떠 설레게 하는 아주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좋은 계절 많은 시상 담아 좋은 글 많이 집필 하시기 바랍니다
또 건강에 세심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건필 건행 하십시오
잠시 머물다 물러갑니다


김종덕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작은 시냇가에 외가리 한마리가 잇는 것을 보았습니다. 왜 이계절에 홀로 잇을까를 생각해 보앗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2:12

박상현

2020-11-15 18:24

바람 속에 우수수 날리는 낙엽이 발걸음 속을 함께 걸어갑니다
나무는 낙엽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저 하늘만을 바라보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건강한 휴일 보내시고 계시나요
나무는 스스로 홀로 되어 깊은 고뇌 속에 들어가네요
존경하는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집필하신 시 배람하며 시인님과 만나봅니다
시인님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도 늘 건강하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김종덕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요즈음은 코로나 때문에 무엇을 깊이 사고하는 일들이 되질 않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는 일에 허가를 받아야 하니 어찌 이런일들이 있어야 할까요 ?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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