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21-06-16 12:05

ㆍIP: 168.xxx.232

미운 사람

김 종 덕

한 번씩 꿈에 나타나서

온 몸을 저리게 하는

볼 수 없는 얼굴로

가슴 위에 눌러 앉아 숨을 막고

고함을 질러도

달아나지 않는 사람

미워하는 이유를

도저히 찾을 수 없는

나를 닮은 사람

아니,

바로 나

얼마나 버려두었으면

얼굴조차 보이지 않을까.

김수잔

2021-06-17 08:53

김종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자신을 닮은 사람
자신의 얼굴은
거울을 보지 않고는
볼수 없음이 당연하겠지요
자신을 너무 버려 두지 마시고
사량해 주세요
건강에 유의 하시고
좋은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김종덕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늦게, 오랜 시간 지나 답신을 올립니다. 너무도 더워 에어콘 실외기가 더위에 지쳐 씩씩 거리고, 이마음도 갈곳 없어 헤매도 있습니다. 카나다 역시 덥겠지요? 아마도 화이자 백신을 맞아 코비드 걱정은 않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역시 나 자신을 돌아조기에는 많은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16 16:03

이민숙

2021-06-17 16:16

애기는 미운 사람을 찾고
고운 사람은
미운 사람을 보면
견디기 힘든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특히 더운날 자신과의 싸움은 더욱 힘든 것 같습니다. 돌아가지 않는 머리로 자신의 일을 돌아본다는 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업"이 아닌가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16 16:06

박상현

2021-06-18 18:45

나뭇잎마다
하루를 뽐내고 서있던 꽃봉오리 사이로
짙은 그림자가 내려오는 저녁입니다
어둠 속에서도 꽃향기는 콧등에 달려들고
길 잃은 나비 한 마리가 풀잎 끝에서 흔들리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한낮의 햇살 속에 옅은 비가 내렸습니다
멍하니 창가에 앉아 커피 향과 함께 앉아있습니다
커피 향속에 빠져들다가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 발걸음 하였습니다
시인님의 아름답고 깊은 시향에 빠져 배람하며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애쓰셨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금요일 저녁 주말입니다
시인님 한 주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인님 커피 향처럼 따뜻한 주말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김종덕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의 눈에는 모든 것이 쉬워 보일 것 같습니다. 한줄한줄의 느낌에서 신선함을 내비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 더운 여름속에서도 건강한 글들이 탄생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16 16:08

안미숙 2021-06-19 23:34	시인님 잘 지내시는 지요. 문득 연못에 자태를 드러낸 연꽃처럼 진흙탕 같은 세상에 살아도 까치발 들고 하늘을 우러러 자신의 내면을 가꿀 수 있는 날들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쩍 오른 기온과 습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건필 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안영준

2021-06-20 19:14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이제 하절기 초입인데 더위가 한층 기승을 부립니다
더워지는 날씨 건강 체크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글 건필하십시오


김종덕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찜통 속에서도 건강하시지요? 여름엔 힘을 못쓰는 체질이라 그냥 살려만 주십시오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한 여름 보내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16 16:12

장원경

2021-06-21 01:26

지금 시간 자정넘어
한시 반 이네요,

연주인 메모리 악보를 보다가
시인님 서재를 처음 으로
방문혀보니 명언같은 글이
말을 하는것 같네요 ,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라지만
시인님 의 삶은 특별히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


김종덕	장원경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무지무지하게 큰 빌딩에 우리들이 살고 있나 봅니다. 코로나 덕에 한번 뵙지도 못하고 더위만 쐬고 있네요. 산다는게 나를 알기 위함이라면 그 삶또한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자신을 바로 세우는데는 의지나 이성이나 감정이나 모두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해방되려고 합니다. 좀 더 자유로운 공간에서 헤엄치게 버려 두려고 합니다. 언젠가는 편안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16 16:18

강한익

2021-06-21 12:48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세월이 참으로 빠르네요.
한해의 반을 향해 내달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감명 깊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아름다운 만남의 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더위에 어떻게 지내십니까? 한라산 오르기도 너무 더우실텐데 이 여름엔 더욱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16 16:20

박진표

2021-06-22 18:30

김종덕 시인님!!!
저무는 화요일 입니다.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더위와 친분이 두터우십니까? 저는 조금의 친분도 없어서 학대 당하고 있습니다. 오층 건물의 오층 사무실에서 에어콘 조차도 숨쉬기를 거부하는 사무실에서 숨만 고르고 있습미나. 좋은 여름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16 16:22

박상현

2021-07-11 22:02

두물머리 연꽃 속에는 정화수처럼 깨끗함이 담겨있습니다
한 웅덩이마다 각기 다른 깨끗한 이슬처럼 피어난 꽃들이
하늘 속을 날아오르는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비가 오락 가락 하는 가운데 양평의 하늘엔 연꽃으로 가득했습니다
흐릿한 마음을 씻고 온 휴일이었습니다
조금은 하얀 마음을 담고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에 연꽃 닮은 시향을 느껴봅니다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드리는 것도 영광이고 이슬 닮은 시 한 줄 한 줄
배람하는 것도 영광입니다
시인님 무덥고 습한 여름에도 힘든데 코로나의 지칠 줄 모르는
습격이 4단계로 격상되어 힘겨운 여름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종덕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내가 좋아항능 연꽃 밭에 다녀 오셨나보네요. 여기 전남에조 연꽃 이 펼쳐저 있는 공원 같은 곳이 있습니다. 또 어느 나라에가도 마음을 다스려 주는 연꽃이 있습니다. 너무도 아름다워 내마음도 이와 같았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16 16:25

알키

마음 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