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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21-01-21 12:16

ㆍIP: 168.xxx.232

숲

김 종 덕

펼쳐진 숲 속엔

스스로의 특성을 가진

동물들이 살아 가고 있다

서로 경계하지 않고도

살 수 있는 무리들과

경계하지 않으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들이다.

생명을 걸고도

견디지 못할 일들이

숲에서 일어난다

눈을 밑으로 깔고 지나야 하는

사자*의 오만함이 역겹고

암늑대*의 울부짖음이

탐욕으로 허파에 가득 차

구역질이 나고

소리 없이 엉겨드는

표범*의 숨소리가 지겹다

숲은 이미 평화로움은 가시고

질서도 사라져

초식 동물은

더욱 귀 쫑긋 세우며

차츰 말라져 가고 있다.

----------------

(null)

*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동물

최이천

2021-01-22 03:50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2021년 1월 말일로 접어들었습니다
영하의 날씨 상당히 춥습니다
겨울 코로나 감기 조심하시어 건강히 지내십시오
예쁜 시 숲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합니다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종덕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차갑던 날뜰이 이젠 거의 가버린 것 같습ㄴ다. 아음도 항상 같았으면 합니다. 코로나도 끝을 보았으면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2 14:21

김수잔

2021-01-22 06:16

김종덕 시인님!

숲에는
많은 동식물이 살고 있는 터전에
질서가 무너지고 평화로움이 가시면
아름다운 숲이 될수가 없겠지요
넒은 인간의 사회도 질서와 평화가
깨지면 더 힘들어 지겠지요....
의미 깊은 글향에 감사하게 머뭅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종덕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수피 뿐만이 아니라 사람사는 세상도 한층 더 나아졌으면 합니다. 사로를 괴롭히지 않는 겅강한 사람들의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2 14:23

강한익

2021-01-22 07:38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봄비를 닮은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불금의 제주 아침입니다.
희망의 봄을 기다리는 듯합니다.
올려주신 옥고를 감명 깊게 읽으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더듬어 보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가 물러가고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기다려 봅니다.
멋진 하루가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종덕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제주엔 봄이 더 가까와졌을 것 같습니다. 이중섭의 생가에서 보이는 그 섬도 차츰 푸르러져 갈 것 같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2 14:24

김영주

2021-01-22 18:43

김종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으로 지피신
고운 시 반가움과 기쁨으로 함께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하는
일상의 어려운 시간으로 날마다 이어가지만
그래도 마음의 힘 만이
오늘을 웃게 하므로
오늘을 힘차게 하고
오늘을 기뻐하는 날이 되겠지요.
늘 몸과 마음은 건강하게 지키시며
시인님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기쁨으로 이루시는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김종덕	김영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언제 우리가 자유로웠는지 기억이 까마득합니다. 좀더 나아졌으면 합니다. 아마도 바리어스하고든 같아 살아가야 하르듯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2 14:25

박진표

2021-01-22 19:13

김종덕 시인님!!!
숲...
단테는 숲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까요?
약육강식의 논리가
정글의 법칙이 되어
균형과 공존을 드리우는 듯 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약육강식이라도 질서는 있었으면 합니다. 서로를 탓하지 않는 물길처럼 조금은 평화스런 사뢰가 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2 14:26

박상현

2021-01-22 21:53

겨울비 내린 거리엔 봄의 기온이 머문듯합니다
작은 나뭇가지엔 연둣빛 물이 오르는 게 보이네요
겨울은 한참인데 겨울 속에 봄을 만난듯해 반갑기만 하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코로나바이러스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 년을 넘기었습니다
일 년의 세월
상처 받은 분들의 시간 속엔 너무나 깊은 상처가 흉터로 남아있네요
그러나
희망이란 상자의 문이 열리고 있는 요즘 가슴속에 희망의 빛이
자라고 있는 듯합니다
힘내세요 시인님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에 잠시 인사드리고 바쁜 인사를 드립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배람합니다
시인님 주말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김종덕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의 눈에는 벌써 봄이 와잇을 것 같습니다. 겨울 같은 봄이 아닌 포근한 봄 말입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2 14:27

안영준

2021-01-23 10:36

겨울비가 내리더니 금세 봄이 온 듯 포근한 주말을 맞이합니다
한 해도 헐어 놓으니 가는 줄 모르게 헤프게 달리기하는군요
어영부영 코로나로 일 년이 후딱 의미 없이 흘러만 간 것 같아 매우 아쉽습니다
언제쯤이나 돼야 걱정 없는 환한 날이 올까 하는 마음뿐입니다
존경하는 우리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 만땅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부족한 저의 양식을 채우고 갑니다
무 쪼록 건필하십시오


김종덕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당시에는 잘 모르는데 지나고 나서 보면 어영부영한 세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좀더 나은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2 14:28

민만규

2021-01-24 10:40

"숲은 이미 평화로움은 가시고
질서도 사라져
초식 동물은
더욱 귀 쫑긋 세우며
차츰 말라져 가고 있다."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깊은 시심으로 집필하신 "숲" 신작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휴일 편안히 잘 쉬십시오^^


김종덕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초식동물 힘없는 사람들도 좀 버티며 살수 있는 날이 오면 합니다. 힘에 의하지않고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자유이면 더욱 좋겟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2 14:29

여관구

2021-01-24 16:21

시인님 잘 계시죠.
이제 날씨도 많이 포근해 진듯합니다.
옛날에는 숲하면 산이 생각이 났는데
요즘은 도심에도 숲을 많이 만들어놓아
삶에 질을 높인듯합니다.
그로인하여 오인하는 동물들은
유리창을 드리박고 죽는 동물도 있지요.
숲이라고 다 좋은것만은 아닌가 봅니다.
시인님 환절기가 가까이 오고있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코로나에 유의 하세요.
언제나 행복한 날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자신이 건강해야 시회도 건강해 질 것 같습니다. 나의 하루의 힘이 이 사회를 지켜나가는 더나은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구에도 봄은 오고 잇을 것 같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2 14:31

이성구

2021-01-25 01:51

휴일 영상권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기분이 좋다
추위는 많이 누그러들었지만
도심 속거리는 여전히 인적이 드뭅니다
코로나19 하루빨리 물러가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김종덕 선생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옥고 배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김종덕	이성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날씨가 좋아짐에 따라 사람들의 마음도 조금 즐거워 졌으면 합니다. 갈수록 각박해져가는 삶에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해야 겠습니다. 고운 봄이 오고 잇는 것 같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2 14:32

박상현

2021-01-26 19:14

아파본 사람은 건강이 최고라고 합니다
저 역시도 건강검진 후 몸의 이상이 있어서
위시 술을 받고 입원해 보니 건강하다는 게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알겠더라고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지금은 병원에 입원해서 인사드립니다
다행히 내일이면 퇴원을 한답니다
코로나로 면회가 없는 병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이렇게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드리고 시인님의 고운 시 천천히 배람함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응원합니다
그리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철새를 보고싶어 가려해도 바이러스, 마음에도, 삶에도 어디에든 바이러스 세상입니다. 원래부터 그러 했엇는데 사람이 뒤늦게 깨달아가는 것 같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2 14:34

주응규 2021-01-28 12:28	함박눈이 내리는 날 시인님께서 정성으로 데워 놓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아직은 추운 날씨지만, 가끔 햇살과 바람에 봄이 묻어난 것 같습니다. 꽃피는 새봄에는 코로나가 물러가고 예전처럼 일상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을 기원합니다. 코로나로 일상이 제한적인 이때 좋은 글 많아 쓰십시오. 건필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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