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21-01-13 12:01

ㆍIP: 168.xxx.232

화분 갈이

김 종 덕

내가 좋아하는 화분이 있습니다.

나를 위하여 꽃을 피워주고

나와 마음속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나는 화분의 겉모습만 보고

진딧물 없이 지내며

나를 향해 웃어주는

화분에 많은 애정을 쏟았습니다

언젠가는 핀 꽃이 힘이 없이,

반가움 없이 웃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너무 오랫동안 보고 있으면

그 빛이 바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나의 화분이 말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지내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화분은 나에게 온지 참으로 오래 되었습니다

나는 화분 속을 챙겨보지도 못하고

어여쁨만 생각했습니다

화분 속에는 스티로폴이 많이 들어 있어

뿌리가 내리지 못하고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단지 나를 위하여,

입을 꼭 다물고 예쁜 미소를 지어 왔었던 것입니다

나는 화분을 위하여

그냥 의무적으로 물만 주어 왔었습니다

거름이나 비료도 줄 수 있었는데

나의 소유물로만,

화분으로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화분 갈이를 하면서

모든 사물은 물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존중해주지 못하고

일방적인 인내를 요구하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쯤

말 못하고 곁에 있는 화분을

단지 물주기만 아닌

그 속을 챙겨 볼 때가 아닌가하고 생각합니다

사랑이란

한쪽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고

움직이며

서로를 챙기는 것이라는 걸

이제야 뉘우치고 있습니다.

여관구

2021-01-13 15:13

" 사랑이란
한쪽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고
움직이며
서로를 챙기는 것이라는 걸
이제야 뉘우치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화분갈이'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 인것 같아요.
상대방을 예쁘게만 바라봤지
그 마음을 알지 못하면 향기가
나지를 않지요.
시인님의 글에서 배워나오는 향기를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하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신춘문예 꼭 도전하여
좋은 성적 올리소서.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건강한 모습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서로를 생각해야하는 이넓은 세상에서 코로나의 덫에걸려 모드들 아쉽게 지내고 있습니다.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1/21 12:33

민만규

2021-01-14 06:28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고운 시심으로 엮어 놓으신 "화분갈이"신작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좋은 하루 되십시오
화이팅입니다!!


김종덕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봄날씨 같습니다. 홍매화가 핀 곳도 있답니다. 이제 곧 답답한 1년을 보내고, 더욱 활기찬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1/21 12:34

염경희

2021-01-14 09:17

존경하는 시인님!
좋은아침 편안하신지요
고운시심 감사합니다

지금쯤
말 못하고 곁에 있는 화분을
단지 물주기만 아닌
그 속을 챙겨 볼 때가 아닌가하고 생각합니다
사랑이란
한쪽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고
움직이며
서로를 챙기는 것이라는 걸
이제야 뉘우치고 있습니다.

저도 식물을 참 좋아해서 요것 저것 기르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산세비리아에 꽃이 피었는데
올해는 아직 꽃대가 안보입니다
아마도 정성부족일까요?
관심가지고 사랑을 듬뿍 주어야겠습니다
"화분갈이" 공감하고 사랑법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식물이난 사람이나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말로서는 전할 수 없는 것을 마음만은 전할 수 있으니 그 얼마나 다행입니까? 건강하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1/21 12:35

김영주

2021-01-14 16:58

김종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성으로 지피신 고운 시 반가움과 기쁨으로 함께합니다.~^^
새해에는 코로나의 기세가 좀 사그라져
이제 좀 좋은 소식으로 이어지어
모든 이가 삶의 기쁨들로
가득 채워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디를 가던 마스크를 써야 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하는
일상의 어려운 시간으로써 이어가지만
그래도 마음의 힘 만이
오늘을 웃게 하고
오늘을 힘차게 하고
오늘을 기뻐하는 날이 되겠지요.
항상 늘 몸과 마음은 건강하게 지키시며
시인님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기쁨으로 이루시는
좋은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김종덕	김영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새해에 중절모가 더없이 멋져 보입니다. 요술 모자 같아서 생각하시는 대로 글이 줄줄 나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1/21 12:36

박상현

2021-01-15 19:17

한 올 한 올 햇살을 모아
나뭇가지마다 올려놓고 싶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 햇살을 걸어두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새벽을 쪼아대던 희망이 우리들의 삶 속에 들어오기만
바라게 되네요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 소식과 치료제 소식이 꿈속처럼
기쁘게 다가오는 듯합니다
한주가 바쁘고 빠르게 지나 어느덧 주말이네요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 바쁜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배람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배람하며 아쉬운 발걸음 돌아섭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김종덕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월을 빨리가는데, 저 코로나도 장마뒤의 홍수에 씨겨 나가버렸으면 합니다. 가는 세월위에 그냥 타고 잇는 것은 무료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깨어 있어 정진하십시오.건강하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1/21 12:38

안영준

2021-01-16 06:39

김종덕 시인님 주말이 시작되는 새벽 문안 인사 올립니다
그간 무탈하셨겠지요
어려운 시국 무던히 극복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옥고와 같은 글 잘 감상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것이 삶이라 생각합니다. 누구를 누구한테도 안부를 받지 못하면 사는 것이 아주 힘들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1/21 12:39

박진표

2021-01-16 23:42

김종덕 시인님!!!
화분 같이...
나무와 흙을 품어
사랑을 키우는
작지만 넓은 가슴을
그려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화분갈때ㅔ 속을 보는 것 처럼 항상 다른 사람의 마음도 생각해보는 것이 살아가는 한 방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1/21 12:40

이성구

2021-01-17 01:10

내일 아침 은 오늘보다
추워지네요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 늦은 오후부터 또다시 대부분 지역에서 큰 눈이 내린답니다 월요일 아침 출근길 미끄러우니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종덕 선생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옥고 배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건승 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이성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봄날 이상입니다. 보나스 받은 것 같습니다. 살아가다보면 생각치도 않은 좋은 일들이 오기도 합니다. 그게 삶의 재미이기도 하지요. 건강하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1/21 12:41

최이천

2021-01-17 14:19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강추위 겨울 속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극성을 부리고 세상은 어수선해도
매화나무 가지에는 물올라 꽃눈을 매만집니다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십시오
곱게 집필한 시 화분 갈이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합니다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종덕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깜깜한 겨울에 잘지노 계시겠지요? 세월도, 세상도 모두 허망해서 기댈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보고 말을해야 더 깊어지는데 이제 코로나도 자기 삶을 접겠지요.건강하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1/21 12:42

강한익

2021-01-18 08:30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습니다.
신축년(辛丑年)의 첫 달도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세월은 코로나도 상관하지 아니하나 봅니다.
월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마 지금쯤, 이중섭 화가의 생가에는 홍매화가 치었을 것 같습니다. 그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과 시인님께서 글을 쓰시는 모습이 중첩되어 아지랭이를 타고 있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1/21 12:44

김수잔

2021-01-18 10:07

김종덕 시인님!

화분갈이
시인님이 겪으신
진솔한 글을 읽으면서
제가 겪은 꼭 같은 경험이라
깜짝 놀랐고 가슴을 쓰다듬어며
저의 창가에 앉는 여러 화분을
다시 쳐다 봅니다

어느 것이 또 시들어 가는지?
저도 꽃만 좋아하고
제대로 살펴 주지 못해서
미안한 생각을 했어요
Covid-19 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하나씩 갈아 주고 있는 참입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김종덕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누구에게나 마음이 썩어가는 일들이 잇을 것입니다. 주변에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스스로에겐 많은 아픔을 가져다주는 상처가 되겠지요. 항상 나보다는 앞의 사람의 마음을 생각해 주면 어떨까합니다. 건강하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1/21 12:46

정찬열

2021-01-19 04:57

존경하는 김종덕시인님~
그간도 무탈 하시고 건안 하시지요
저의 서재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어 고맙습니다.

"화분 갈이" 옥고에 한참을 배움하고 갑니다.
대설 앞두고 추워진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더욱더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새해 안녕하십니까? 흘러가는 시간을 잡지 못하고 이제사 인사드립니다. 몇번은뵈었어야 했는데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나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1/21 12:47

주응규

2021-01-19 15:40

추운 한파 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운 시의 향가가 그윽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올 해는 연초부터 한파와 예연에 비해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해 같습니다.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빙판길 안전운행하십시오.
이제 머지않아 꽃피는 봄날이 올 것입니다. 코로나 19도 하루 속히 종식되어
협회 행사와 문우간 만남도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종덕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디선가부터 홍매화의 만발 소식이 당도했습니다. 이제 답답한 세상은 물러 갔으면 합니다. 시인님에게도 좋은 세상이 드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1/21 12:49

이세복

2021-01-19 17:25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겨울이 깊을수록 봄은
우리들 곁으로 오고 있습니다
꽃피고 봄 눈 녹는 날을
기다리며 소소한 행복에
웃는 날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아름답게 꽃 피우시는 서재에
귀하고 소중한 글을 감사드립니다
저도 화분를 좋아하고 늘 함께하며 사랑을 받고
때론 주고 하지요.
일방적인 사랑은 없더라고요.
새해를 맞이하고도 벌써 중순으로 달려갑니다
시인님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며 가정에 안정과
평화 건강의 복이 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일방적인 사랑은 없겠지요. 자연도 한쪽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순환하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의 마음도 한곳이 아닌 더 넓은 곳으로 순황 하였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1/21 12:51

숲

귀향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86	두통	14	김종덕	2022-06-12

385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12	김종덕	2021-11-12

384	조각배를 탄 시	21	김종덕	2021-10-17

383	자연 위의 세월	19	김종덕	2021-10-01

382	알키	21	김종덕	2021-07-16

381	미운 사람	18	김종덕	2021-06-16

380	마음 이론	25	김종덕	2021-04-16

379	봄을 따다	21	김종덕	2021-04-02

378	살구꽃	23	김종덕	2021-03-25

377	목련 나무 빈 둥지	24	김종덕	2021-03-18

376	루비콘	22	김종덕	2021-03-09

375	목마와 봄	28	김종덕	2021-02-25

374	한계(限界)	23	김종덕	2021-02-17

373	점 하나	20	김종덕	2021-02-09

372	일 년 농사	24	김종덕	2021-02-02

371	숲	24	김종덕	2021-01-21

370	화분 갈이	28	김종덕	2021-01-13

369	귀향	22	김종덕	2021-01-06

368	불새	28	김종덕	2020-12-24

367	어항 속의 금붕어	22	김종덕	2020-12-15

	1 2 3 4 5 6 7 8 9 10 ,,,20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