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9-03-25 13:07

ㆍIP: 168.xxx.229

머리로부터 찾아드는 봄

김 종 덕

머리는 겨울 속에 차가웠고

생각도 얼음 속에서 꽃을 피워

마음을 지켜왔다

언 호수에 뿌리 담근

수양버들 숨소리,

발끝의 차가운 진동이

아프게만 생각했던 잔설들을 녹이고

마음이 움켜쥐고 있던 생각들이

머리에 전율을 일으키며

깜깜했던 겨울을 훑어본다

아스라이 빈 점으로 보였던 봄이

하나씩 다가와 꽃을 피우고

가난했던 마음에서 못난 사랑이 웃는다

따스하게도 봄은

차가운 머리로부터 온다.

고지영

2019-03-25 18:46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정망 고운 봄이 왔습니다. 차분하신 시인님께도 봄은 다가와 있을 것 같습니다. 고운 봄 즐겁고 곱게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5:10

김동철

2019-03-25 18:48

김종덕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머리부터 찾아드는 봄 "
따뜻한 시향이 풍기는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아스라이 빈 점으로 보였던 봄이
하나씩 다가와 꽃을 피우고
가난했던 마음에서 못난 사랑이 웃는다

따스하게도 봄은
차가운 머리로부터 온다.

감사하게 배람하며
감사하게 느끼며 담아봅니다

삼월의 끝자락을
항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남녘에는 벗꽃이 필 정도로
봄기운이 짙어져 가며
봄향기 물씬 풍기고 있다네요
웃음이 넘치는 아름다운 오후되세요


김종덕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난했던 마음에 새봄이 찾아와 못난 사랑을 웃게 합니다. 뒤돌아보며 사는게 또한 즐거웠으면 합니다. 고운 계절에 더욱 빛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5:11

김토성

2019-03-25 19:04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론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즐거운 오늘이 되소서


김종덕	rlaxhtjd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천둥이 치네요. 올봄에 처음 강한 비가 오려나봅니다. 이제 벚꽃은 봄을 이루고 갈길을 가려나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5:12

박상현

2019-03-25 21:51

시인님 안녕하세요
개나리꽃은 담장에 길게 늘어서 길가는
아이들에게 손짓하고
벚꽃은 옥수수 뻥튀기 모습으로
설레게 하는 봄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시인님의 서재에 잠깐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종덕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러네요, 벚꽃도 가고 개나리고 가고 이젠 더 깊은 봄으로 복사꽃이 한창입니다. 고운 봄에 고운 글 많이 남기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5:14

박상철

2019-03-26 11:59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합니다.

가을만 타던 내가 요즘 봄까지 타니
매우 힘드네요.
봄바람 타는 내 마음을 시로 표현하고자 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네요.

여기저기 봄꽃이 내 맘을 흔들고
올라오는 새싹들이 희망을 주지만
봄바람에 내 맘은 들떠있기도 합니다.

환절기에 몸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김종덕	박상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시 때문에 고심이 많으신 시인님, 이 고운 봄날에는 시가 그져 흘러 내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봄 마중 가십시오.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5:15

김정윤

2019-03-26 21:45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
안녕하세요
이곳 울산엔 벌써 벚꽃이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반갑지 않는 꽃샘 추위의 시샘도 아량곳 하지않고
씩씩하게 핀 예쁜 벚꽃들을 보니 자연의 순리에 대해
다시한번 고개가 숙여 진답니다

곱게집필하신 - 머리로부터 찾아드는 봄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 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항상 건강 하시고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마도 태화강변에도 벚꽃이 만발하였겠지요. 벚꽃을 보면 함께 타오르는 그 열정이 참으로 마음을 깊게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이 고운 봄에 고운 일들과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5:16

정찬열

2019-03-28 20:45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다정 다감한 귀한걸음 응원에글 항상 고맙습니다.

"머리로 부터 찾아 드는 봄" 곱게 지펴
놓은신 글 감동으로 배람하고 쉬어 갑니다.

남은 저녁시간도 편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김종덕	정찬열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봄이 바쁘게 항상 움직이시는것을 뵈면 참 부럽기도 합니다. 봄의 향기가 내마음 같을 땐 다 버리고 훨훨 날아가고 싶습니다. 좋은 봄 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5:18

김상훈

2019-03-31 16:32

그동안 혹시 자연이 인간을
늘 훔쳐보고 있었던 건 아닐까

무엇인가 피고 질 때마다
또 다른 무엇인가를 갈망하는 인간의 심리를
정확히 꿰뚫어 보는 저 2인칭 시선

봄 강의 물빛 몸매로
사월의 신부가 왔다

낙동강 하구언 너머 촌락엔 지금
봄꽃 소식 무성합니다.
재작년 안동으로 이사 간 구포댁
여전히 소식이 감감이지만
잘 살고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유념하시고
봄풀 같은 에너지 받아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부산 살때 광안리 벚꽃 축제에 제법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백사장 까지 가서 맥주 들이키며 저달속에 누기 있을까하는 초 소년적인 마음을 뿌린적도 있습니다. 고운 봄 철철 넘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5:19

박상철

2019-04-01 13:26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합니다.

꽃샘 추위 속에 4월이 시작되었네요
4월을 잔인한 계절이라고 하죠
날씨의 변덕이 심한 계절이라는 뜻이겠죠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어김없이 꽃을 피우고
나무는 싹을 틔우네요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며
내 영혼도 함께 숨 쉬고 있네요

오늘도 영혼들을 울릴 수 있는
시를 쓸려고 몸무림 치지만
맘대로 쉽지는 않네요

환절기가 건강조심하시고
향필하세요


김종덕	박상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복사꽃이 저렇게 이쁠줄은 요즈음에 보고서 느낍니다.분홍색으로 다가와 마음조차 분홍으로 만들고 있네요. 참으로 젊은 마음이 들어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5:21

최이천

2019-04-02 01:22

마음이 움켜쥐고 있던 생각들
머리에 전율을 일으키며
깜깜했던 겨울을 훑어본다

김종덕 시인님
머리로부터 찾아드는 봄
배독 했습니다 곱게 지필 하신 시
배람하며 즐거워습니다


김종덕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직 뵙지는 못했지만 열정이 넘치시는 분인것 만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이 봄에 많은 바쁜일이 있어 흘러 갔으나 곧 뵈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5:23

벚꽃의 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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