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연식
ㆍ작성일	2017-07-06 06:28

ㆍIP: 125.xxx.73

천둥소리

천둥소리/ 김 연식

천둥 치려 구릉구릉 소리는
아버지 잠자시며 앓는 소리
비슷하여
가슴이 미어져
잠 이룰 수 없네

세월 지나 백골 되어
양지쪽 먼 산만 바라보고
계시고

땅 위에 손 발 묶여
움직일 수 없는 넋이지만
자나 깨나 자식 걱정
천둥소리 되셨나
오늘도 잠결에 구릉구릉
소리 내어 우시네.

여관구

2017-07-06 07:21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땅 위에 손 발 묶여
움직일 수 없는 넋이지만
자나 깨나 자식 걱정
천둥소리 되셨나
오늘도 잠결에 구릉구릉
소리 내어 우시네. "

천둥소리가 아버지의
평소 목소리로 들리는
효자 시인님
천둥소리라도 들어니
반갑습니다.
돌아올 기약조차 없는 아버지
얼마나 보고싶으면 아버지의
목소리가 천둥소리로 들릴까요.
고운 시향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향긋한 날 되소서.


김연식	여관구 시인님 어쩌면 이렇게도 한결같이 후배들 위하여 애쓰십니까 감사합니다 마음 깊이 전해오는 이 감사함을 어떻게 할까요~	7/7 19:02

김영환

2017-07-06 16:48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운시심에 적셔 봅니다.
천둥소리에서 앞서가신 아버지의 음성을
들으시나 봅니다. 고운 시심에 함께 합니다.
메마른 땅에 젖과 같은 빗줄기를 하염없이 뿌려 줍니다.
부모님도 그렇게 우리들에게 사랑을 하염없이 내려 주셨지요
곱고 아름다운 시의 향기에 적셔 행복한 시간은 김인식 시인님 덕분입니다.


김연식	어쩜 그렇게 댓글을 잘 달아 주셨는지요 제가 더 마음이 따듯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7/8 07:36

오석주

2017-07-06 19:06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연식 시인님

천둥소리
자나 깨나 자식 걱정
천둥소리 되셨나
오늘도 잠결에 구릉구릉
소리 내어 우시네.

그렇죠
부모님은 한결같이
자식 사랑에 늘 걱정이랍니다
시인님의 멋진 시심 감사히 배독 하였습니다
향기롭게 담아 주신 멋진 글
부모님 곁에 계신듯 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김연식	밖에는 비가 내리내요 장마철은 장마철인가 봅니다 그래도 싫지않음은 너무도 가물었던 기억 때문인듯 합니다	7/8 07:38

이민숙

2017-07-06 08:16

위에 손 발 묶여
움직일 수 없는 넋이지만
자나 깨나 자식 걱정
천둥소리 되셨나
오늘도 잠결에 구릉구릉
소리 내어 우시네.

천둥소리를
아버지 소리로 비유하신 시인님
깊은시심 함께합니다


김연식	이민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부끄러워 할말이 없어요 사실은 나에게 시심이란 있는걸까 혼자 질문과 답을 반복하고 있답니다 제가 쓰레기를 생산하는건 아닌가 하구요	7/7 19:05

김인숙

2017-07-06 10:45

땅 위에 손 발 묶여
움직일 수 없는 넋이지만
자나 깨나 자식 걱정
천둥소리 되셨나
오늘도 잠결에 구릉구릉
소리 내어 우시네.

시인님
안녕하세요 ~^^
아버지의 울음소리 같은
천둥소리 가슴이 먹먹하네요
아버지의 엉엉 울음소리를 들어 본적은
없었지만 몰래 우시는 모습도 못 보았지만
우리 모르게 우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더 아픕니다


김연식	남자들은 잘않울죠 울고 싶으면 사람들 없는 곳으로 갑니다~^^ 파도치는 바닷가 물소리 요란한 폭포 등등....^^	7/8 07:31

주응규

2017-07-06 14:56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머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장마철인데도 비가 그다지 오지를 않습니다. 한줄기 비라도 속 시원히 뿌렸으면 좋겠습니다.
더위가 서서히 극성을 부리는 여름 건강히 나십시오
행복과 늘 동행하시고 좋은 시향이 샘솟듯 하기를 빌어봅니다.


김연식	감사합니다 비 오는날 천둥 치려는 소리가 그렇게 들리 더군요	7/8 07:33

이정규

2017-07-06 19:34

김연식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무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으셨지요?
무더운 날씨에 항상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라며...
시원한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김연식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의 길 열어 주시고 이렇게 항상 관심을 주셔서 저에게는 큰 힘이 되는군요 주말에 비가 내리니 마음까지 촉촉해 집니다 주말 행복한 일들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7/8 09:54

김영길

2017-07-06 21:09

김연식 시인님
요사이는 장맛비로 천둥소리가 자주 들립니다.
안녕하세요.
올리신 시심을 배독하고 담고 갑니다.
무더위가 예고를 하고 산으로 바다로
자연을 즐기는 때가 찾아오는 이때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김연식	김영길 시인, 작가님 안녕 하신지요 비가 내리는 날 우산없이 비를 맞고 싶었는데 그리하면 미쳤다 소리들을까 않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렇게 뎃글도 달아주시고 영광입니다 시인님 서재에서 뵙겠습니다	7/8 09:58

석옥자

2017-07-07 13:48

안녕하세요? 시인님!
무더운 날씨가 칠월을 알립니다.
멋진 시인님 살짝 서재에 쉬었다 갑니다
멋진 詩도 감상 잘 하고 갑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십시요 시인님!


김연식	석옥자 시인님 미소가 아름다운 시인님 이렇게 방문하여 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주말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7/8 10:01

김종덕

2017-07-08 11:55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은 너무도 반가운데, 항상 눈물짖게하여 내동댕이치시는, 거부할 ㅅ 없는 정으로 다가옵니다. 천둥소리 앓는 소리, 아버님의 눈물, 왜이렇게나 쨘하게 다가옵니까? 6월에 아버님을 국립현충원에 모셨읍니다. 그 천둥소리 내가슴을 치고 있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김연식	김종덕 시인님 국립현충원 경의를 표합니다 이세상 이나라 현실이 존제함이 님에 아버님 같은분이 계시기에 가능한듯 합니다	7/8 12:32

이석희 2017-07-08 15:20	천둥소리조차도 그리음으로 다가오는 시인님의 마음 참 갸륵하기도 합니다. 겨우 철이 들 무렵에 아버지 가시고 제 나이 70이 넘어서 어머니 떠나셨지요. 꿈에서라도 한 번 보고 싶지만 그 또한 불효의 소치인가 봅니다. 아님 아주 잘 가셔서 그럴지도 모른다고 위로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마음에 눈물샘에 홍수가 났습니다.

김연식 2017-07-09 20:34	이석희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항상 제자 챙기듯 혈육 챙기듯 신경써 주셔서 감사함 어떻게 보답할지요 앞으로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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