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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연 소설가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도연
ㆍ작성일	2021-05-04 11:08

ㆍIP: 175.xxx.88

자기중심적 사고의 사유

자기중심적 사고의 사유

이 도 연

사유의 깊이를 성찰한다는 것
그것은 언어의 유희도 아니고
언어의 화려한 수사의 포장도 아니다.

개인의 감정으로 좋아하고 싫어하는 경계로
세상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개인의 성향으로 존중받아야 하겠지만 진정한 판단 기준은 본질을 좋고 나쁨 보다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집단적 이기의 판단이 아니라
공동체적 합일에서 나오는 정당성의 합리화가 옳은 것이다.

다수의 의견이 대중의 뜻에 합일할 수 있을지라도
소수 약자의 의견을 존중하며 다수의 이익을 위하되 소수의 권리를 보장하여 대중적 공감을 통한 합리적 판단이 있을 때 우리는 정치 즉 바르다고 말하는 것이다.

모두가 원하는 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중용의 도리를 행하기는 결코 쉽지 않은 것이지만,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것은 모두가 어렵다고 말하는 것을 극복하고 돌파하는 지혜와 의지를 가진 인물을 갈망하는 것이며 훌륭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흔들리지 않는 자기만의 소신이 있으며 열린 귀를 가지고 음지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포용과 섬김의 리더십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오늘날 리더는 리더 자신이 설화의 주인공처럼 하늘에서 내려오거나 황금알에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소수의 사람이 모여 다수의 의견을 지향하는 민중의 올바른 판단에서 나오는 것이다.

집단의 이기에 치우치지 않고 타인에 의한 힘의 논리가 아니라 양심이라는 초자아의 실현에서 발원하는 것이다.

이 시대의 진정한 공동체적 행복을 위해서 진실의 목소리는 어디로 향해야 하는가?

정치적이거나 이해관계에 관한 견해를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과정에서 얼마나 바른 판단을 하고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함부로 사용하거나 하찮게 여기며 살아오지는 않았는지 뒤돌아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소중한 자신의 가치를 타력에 의한 논리로 휘둘리는 삶을 살아오지는 않았는지 자기중심적 사고를 통한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져 보았으면 좋겠다는 우문현답의 지혜로움을 생각하며 횡설수설 해본다.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서 있을 때 걸어가자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4	한탄강 1		이도연	2020-11-04

43	승기천 발길 따라 황해로 걷는다		이도연	2020-11-04

42	“남해 가는 길” 아득한 그리움의 바다 8	2	이도연	2020-11-03

41	“남해 가는 길” 아득한 그리움의 바다 7		이도연	2020-11-02

40	“남해 가는 길” 아득한 그리움의 바다 6	1	이도연	2020-11-01

39	"남해 가는 길” 아득한 그리움의 바다 5		이도연	2020-10-31

38	“남해 가는 길” 아득한 그리움의 바다 4		이도연	2020-10-30

37	“남해 가는 길” 아득한 그리움의 바다 3		이도연	2020-10-29

36	“남해 가는 길” 아득한 그리움의 바다 2		이도연	2020-10-28

35	“남해 가는 길” 아득한 그리움의 바다 1		이도연	2020-10-27

34	거꾸로 걷는 섬 영종도에서		이도연	2020-10-22

33	경주" 천 년의 숨결을 찾아서 넷		이도연	2020-10-07

32	"경주" 천 년의 숨경주결을 찾아서 셋		이도연	2020-10-06

31	"경주" 천 년의 숨결을 찾아서 둘		이도연	2020-10-05

30	"경주" 천 년의 숨결을 찾아서 하나		이도연	2020-10-04

29	수인선 끝에서 “수원화성” 정조의 숨결을 만나다	1	이도연	202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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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석룡산 조무락 골” 물의 소리를 찾아서	1	이도연	2020-09-06

25	두물머리 한강 천리를 가다.	2	이도연	202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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